[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처리수 해양방출 개시가 올해 4월 경에서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같은 처리수 지연은 해저 터널의 선단에 붙이는 방출구의 설치 등이 늦어졌기 때문으로, 도쿄전력은 방출 설비의 완성 시점을 올해 6월 말로 전망하고 있어, 처리수 방출 개시는 사용 전 검사 후인 7월 이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의 관계 각료회의에서 처리수의 방출 개시 시기를 (2021년 4월로부터) 2년 정도 후로 할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쿄전력은 2021년 8월 방출설비 완성 목표를 2023년 4월로 정했다. 계획안은 후쿠시마 원전의 앞바다 약 1㎞까지 해저 터널을 파고, 선단의 방출구로부터 처리수를 바다에 흘려 보내는 것이었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4일 방출 설비의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8월 중 예정했던 방출구 설치는 높은 파도 등 기상여건 악화 영향으로 약 3개월 지연돼 11월18일로 늦춰졌다. 현재는 방출구 주변을 콘크리트로 채우는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도쿄전력은 이 공사에만 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저터널은 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30포인트(1.68%) 오른 2255.9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지수는 테슬라와 애플 등 뉴욕 증시 기술주들의 급락에 22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반도체주 강세에 따라 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11억원, 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296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계는 정부의 반도체 대기업 투자세액공제율 확대 추진 소식과 글로벌 투자은행(BI)의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42%), 건설업(3.35%), 증권(2.92%), 금융업(2.71%)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음식료품(-2.55%)은 하락했다. 정보기술(IT)하드웨어,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기계·장비가 2%대 올랐다. 컴퓨터서비스,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건설, 유통, 음식료·담배, 화학, IT부품, 통신장비, 제조 등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와 인터넷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4.50%)도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와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지난 12월 본사 12층 영상회의실과 광양제철소본부 6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술PCP(POSCO Certified Professionals)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정태형 인사문화실장, 정범수 생산기술전략실장, 양소 선강·압연·설비·공정품질 부소장 및 기술PCP 전원이 참석했다. PCP란 전문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패스(Career Path)로써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직원이 기술개발에 전념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총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서로의 창발적 시도와 기술 개발을 공유함으로써 초격차 기술력을 갖추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기술혁신을 주도하고자 기술 PCP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총 6건의 우수과제가 △기술력 △재무성과 △기여도와 같은 정량적 효과와 △제품경쟁력 △고객만족 향상도 등의 정성적 효과를 기준으로 평가되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각 1명씩 선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7-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용융아연도금공장) 설비 고도화를 통한 생상성 증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동서발전은 울주군과 협약을 체결해 가정에서 버려지는 가구를 바이오매스 발전소 연료로 전환하는 사업개발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4일(수) 오후 3시 울산 울주군청에서 울주군(군수 이순걸)과 ‘생활폐목재 연료 자원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울주군에서 발생하는 기존에 소각·매립 처리했던 폐목재를 바이오매스 연료(우드칩)로 생산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이 우드칩을 동해발전본부 내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동서발전은 연간 2,500톤의 폐목재를 활용한 바이오매스 연료 사용으로 약 매년 4천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2G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약 7천 세대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소각로나 매립지에 버려지던 폐목재를 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하여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 서면행정복지센터는 3일 대회의실에서 주요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주민들과 함께 2023년 계묘년 새 출발과 서면 발전을 기원하는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오 유도회장, 조소암 노인회장 등 지역 원로를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 기관 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곁들이며 힘찬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년인사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면 태성회와 향토회의 노고를 위로하며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성오 서면 유도회장은 “계묘년 새해 서면 모든 이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라며, 따뜻하고 살맛나는 서면이 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전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이진복 서면장은 “서면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을 위해 애써준 기관·단체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면장으로서 지역민들의 말에 귀 기울여 더욱 살기 좋은 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수 송민호가 작가 Ohnim으로서 첫 번째 개인 전시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디지털 아트 시장에도 도전한다. 디지털 아트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송민호가 처음으로 발행한 NFT 아트는 반려조 앵무새 ‘치피’를 뮤즈로 한다. 치피는 Ohnim의 세계로 인도하는 아바타로 설정됐으며 송민호가 착용했던 옷, 문신이 주요 상징으로 장식돼 있다. 송민호가 선택한 NFT 마켓 플레이스는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의 합작 법인 ‘모던라이언’이 론칭한 콘크릿 베타다. 콘크릿 베타는 오프라인 혜택과 연계된 피부과 멤버십부터 골프 멤버십, 송민호의 아트 프로젝트까지 선보이며 기존 WEB3.0 시장의 마켓 플레이스와 차별화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콘크릿 베타는 콘크릿 오리지널스에서 치피 디지털 아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월 27일 이태원 해방촌 ‘디해방’에서 열리는 파티 초청권을 제공한다. 파티에서는 송민호와 프라이빗 밋업이 진행되며 송민호의 작품 가이드도 듣고, 포토존에서 일대일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파티 초대권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간 치피 디지털 아트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송민호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랜덤 제공 △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2023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정신을 새기며 3·15민주묘지에서 진보당의 대도약을 향한 출발을 선포합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노동자·농민 민중들의 삶은 여전히 가혹한 엄동설한에 내팽개쳐져 있습니다. ‘이대로는 살 수 없다’는 절규와 분노는 더 크고 더 높고 더 강하게 메아리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퇴근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황망한 죽음을 볼 수 없습니다. 자식같이 키운 황금 나락이 넘실대는 논을 갈아엎을 수밖에 없는 농민들의 피눈물을 더이상 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재벌들에게는 세금을 깎아주며 ‘기업하기 좋은나라’가 되어 주고 있지만,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국민들의 탄식에는 ‘무능한 정부’의 민낯만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경제·민생·평화 위기, 검찰독재, 민주주의 파괴로 국민들의 고통이 너무나 크고 아픕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노동자·농민·여성·청년학생 등 각계 민중들의 절망과 분노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외치고 있습니다. 3.15정신이 깃든 경남에서부터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습니다. 진보당은 2024년 총선에서 원내에 진출하여, 기득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사진방송이 최고급 예술저장고 ‘藝術至尊(예술지존, All Arts Aura)’을 창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예술가들의 ‘최애’ 작품을 고급스럽게 영구히 보전하고 널리 알리려는 게 목적이다. 연속 간행물 mook 예술지존은 장르, 테마를 따지지 않고 모든 예술가가 자신의 저작물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골라서 수록하고, 작가들이 페이지당 9권씩을 배분받아 직접 각계각층에 배포해 널리 알리면서 서점, 도서관, 공공장소 배포도 진행하고 있다. 주관처인 한국사진방송 출판사업부(부장 이용만)가 접수하는 2호부터는 전 세계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실을 예정이며, 특히 동아리별 참가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사진방송은 예술가들이 널리 소통, 교류할 수 있는 세계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서울국제사진공모전(SEOUL KOREA International Photographic Exhibition 2023)’을 유치, 진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류신우 작가가 총괄/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되는 서울국제사진공모전은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단체들의 공인을 얻었으며 올해 6월 24일까지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접수하고 있다. 출품 및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간부 공무원들은 직원들을 대표해 투명한 업무처리,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결의하고 청렴의지를 다졌다. 백동현 수성구 부구청장은 “차별화된 청렴시책 추진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이며,“전직원이 함께한 이번 다짐결의가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중국발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검사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281명 중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최근 홍콩의 확진자는 최근 2주간 5만명 가까이 증가했고 사망자는 38%가량 늘었다. 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양성률은 26.0%로, 전날(19.7%)보다 높아졌다. 앞서 PCR 검사 의무화 첫날인 지난 2일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이 검사를 받았고 61명이 확진된 바 있다. 이틀간 누적 검사인원 590명 가운데 136명이 확진됐다. 누적 양성률은 22.7%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는 ‘검역 강화방안’을 시행 중인 가운데, 중국과 인접한 국가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단기체류외국인은 PCR검사를 받아 결과가 나올 때까지 4~6시간 동안 공항 내에서 대기하며, 양성일 경우 임시재택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유학생 등 장기체류 외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동일한 시기에 중대선거구제 개편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여당인 국민의힘과 사전 교감은 없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인사 난을 전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제 언급한 게 강하게 드라이브를 건 게 아니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대통령 생각은 무엇인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 저도 뭐 그렇게 느끼고 있지만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이 부분에 대해 말씀을 좀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소신을 말씀하신 거고 언론사 인터뷰 중에서 질문이 있어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거로 안다. 정당간 이해관계가 있어서 누가 하라고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건 선거 때마다 얘기가 있었다. 결국 정치권 이해관계가 작용하거나, 한다면 연장선상에서 국회가 논의해야 할 일이 아닌가"라고 했다. 이 수석은 '중대선거구제를 대통령이 말했는데 여당과 사전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건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중대선거구제 도입 시점 관련 질문에도 "제가 말할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의장 예방과 관련해서는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2023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출향인들의 기부가 이어져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일부터 사흘동안 총 10명이 기부하였으며, 고향사랑e음 온라인 1호 기부자는 500만원을 기부한 세무법인 누리 서대구지점 대표 세무사인 이수희씨다. 이대표는 청도군 마을 세무사로 위촉되어 꾸준히 청도군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각남면이 고향인 출향인이다. 대면 납부 1호인 경산시 ㈜중앙환경기술 대표 박인현씨는 농협은행 청도군청출장소에 방문하여 500만원을 기부하였다. 금천면이 고향인 박대표는 “청도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택하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더불어 고향의 재정확충에도 기여한다고 생각하니 보람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이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 공제되며,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http://ilovegohyang.go.kr)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하는 방법과 전국 모든 농협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에도 엘리베이터가 있는 다층 건물에 경로당이 생길 전망이다. 또 3.3㎡ 당 최대 720만원으로 제한이 걸려 있던 건립 지원금액도 최대 990만원까지 대폭 늘어난다. 경주시는 경로당 설치 기준 완화와 공사비 현실화를 골자로 한 ‘경주시 경로당 건립·운영 지원 규정 일부 개정 규정안’을 개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규정은 자연재해로부터 보호와 피난이 쉬운 1층에 경로당을 설치하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규정은 복합용도의 다층 건물이 많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온 바 있다. 개정안은 1층에 경로당을 설치해야 한다는 기존 규정을 원안 그대로 두되, 불가피한 사유로 1층에 경로당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 승강기가 있어 ‘장애인 등 편의법’에 위반되지 않을 경우 예외로 한다는 단서 조항을 새로 담았다. 또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건축비 증가에 따른 경로당 건립 지원금액도 현실화했다. 신축 및 재건축의 경우 △면적 66㎡는 기존 1억4400만원 → 2억원 △면적 83㎡는 기존 1억8000만원 → 2억5000만원 △면적 100㎡는 기존 2억1600만원 → 3억원 △면적 110㎡는 기존 2억4000만원 → 3억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