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해외유입 194명, 95일 만에 최다…중국발 70.6%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2022년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전년 대비 관람객수 130%, 수익금 140% 달성, 경영평가 A등급, 경북도 출자기관 청렴도 평가 전체 2위, 각종 국제표준 인증 획득 등 눈부신 성장과 성과를 기록한 최고의 한 해였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무려 49만여 명이 다녀가며 상시개장 이후 최고의 방문객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38만3천여 명보다도 11만 명 이상 증가했으며, 당초 목표 40만 명도 훨씬 뛰어넘었다. 상시개장 체재 전환이후 코로나 19사태와 겹쳐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을 통한 콘텐츠 혁신, 상설 콘텐츠 업그레이드, 시설 개선 등의 노력을 펼쳐, 지난해 5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들을 유치한 것이다 이에 따른 수익개선도 눈에 띄게 증가 했다. 전년(2021년)도 23억여 원이던 수익이 32억여 원으로 40%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365일 상시개장 원년인 2020년과 비교하면 관람객과 수익 모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불과 3년 만에 이뤄낸 기적 같은 성장이다. 이 같은 성장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은 민간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경쟁력 있는 계절별 특별프로그램을 개발, 관광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 6만4106명…사망 66명, 위중증 571명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4일 부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 등 신규 임용 공무원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용되는 공무원은 정책지원관 3명(일반임기제 공무원 7급 상당), 의회직 신규 공무원 1명이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에 따라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이다. 이들은 각 전문위원실에 배치돼 조례 제정, 개정, 폐지 등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 심의 지원,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포항시의회는 지난해 6월 정책지원관 4명을 최초 임용했으며, 올해 3명을 추가 채용함에 따라 의정활동 정책역량과 전문성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일만 부의장은 “여러분들이 진정한 자치분권 완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채용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제2회 경상북도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되어 임용대기 중이던 의회직 신규 공무원 1명도 함께 임용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가 4일부터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을 시작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되며, 총 50여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교육해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총 3주간 진행되는 취업아카데미는 산업·기업·직무 분석을 통해 취업 준비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 취업을 위한 기초 역량을 지도한다. 올해부터는 취업스킬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자기분석 및 역량강화 워크숍, 기업실무형 재무회계의 기초 등의 교육을 추가로 편성하여 진행한다. 조별 과제 수행을 통해 기업의 업무 방식을 학습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문제 해결 방법론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에 '워킹백워드(Working Backward)' 기법을 추가로 활용하여 기업 실무 과제를 직접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성과 또한 괄목할만하다. 2019년부터 총 3,475명이 취업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55.98)보다 12.22포인트(0.54%) 상승한 2268.20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3.67)보다 2.11포인트(0.31%) 오른 685.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7원)보다 0.7원 내린 127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12월 26일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 영공을 침범한 북한의 무인기 5대 중 1대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상공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P-73)안까지 접근했던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우리 군은 '용산 상공으로 진입하지 않았다'며 강력히 부인했지만, 뒤늦게 용산 진입 사실을 인정하며 체면을 구기게 됐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한국 상공을 침범했던 무인기 5대 중 1대가 서울 용산의 비행금지구역(P-73)에 진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P-73은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인근 3.7㎞ 구역으로, 용산구와 서초·동작·중구 일부를 포함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의 정밀조사 결과 북한의 무인기 1대가 P-73 북쪽 상공을 스치듯 지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북한의 무인기 남하 당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합참에서 보고한 비행궤적을 보니 은평, 종로, 동대문, 광진, 남산 일대까지 온 것 같다. 용산으로부터 반경 3.7㎞가 비행금지구역이다. 그 안을 통과했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5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6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산업폐수처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인력 128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51대를 동원해 이날 밤 10시35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이날 오후 9시21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 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마지막 대응 3단계는 소방 비상 최고 단계로, 인접 지역의 가용 가능한 소방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된다. 이 화재로 직원 A(6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되고 B(70대)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의 건조기계실에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4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매파적 메시지에도 투자심리를 개선,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0 포인트(0.40%) 오른 3만3269.77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전장보다 28.83 포인트(0.75%) 상승한 3852.9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71.88 포인트(0.69%) 오른 1만458.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이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완화해 글로벌 경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중국이 반도체산업에 제공하는 보조금을 억제한다는 소식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불렀다. 경기 민감주와 소비 관련 종목이 견조하게 움직였다. 항공기주 보잉과 영화오락주 월트디즈니, 신용카드주 비자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상승했다. 반도체주 인텔과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 포스, 화학주 다우,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사무용품주 3M도 강세를 보였다. 전기차주 테슬라와 반도체주 엔비디아는 올랐다. 반면 의료보험주 유나이티드 헬스, 기계주 허니웰는 밀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경쟁에 나선 주자들은 새해 벽두부터 당심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역별 당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당원들과의 접촉면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안철수·조경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시작 전 오세훈 서울시장, 주호영 원내대표, 상임고문 등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고개를 숙이거나 악수를 청하며 사실상 선거운동 모습을 연출했다. 지난 2일 대구 수성구 소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강당에서 열린 '2023년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는 권성동·윤상현·안철수 의원, 나 부위원장 등 당권주자들이 총출동했다. TK지역은 국민의힘의 핵심지역으로 당권주자라면 꼭 챙겨야 하는 곳이다. 이날 참석한 당권주자들은 경쟁하듯 자신과 TK와의 인연을 내세우며 자신들이 차기 총선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3일 아침 방송 인터뷰 이후 경기 하남시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당원 강연을 펼쳤다. 같은 날 조경태 의원은 서울 지역 당원협의회 사무실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종료를 이틀 앞두고 기간 연장을 위한 본회의 개최에 여야가 합의하지 못하면서 민주당은 단독 추진을 강행할 태세다. 당초 국정조사는 오는 7일까지 예정돼 있지만 필요 시 본회의 의결을 거쳐 연장할 수 있고, 민주당에선 그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연장 의결 마지노선을 5일로 보고 있다. 오는 6일엔 2차 청문회가 예정됐고, 종료일인 7일은 토요일이어서 물리적인 애로가 있어서다. 다만 여야 간사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1월6일 본회의를 열어 국조 연장을 처리를 할 수도 있다. 야당 측에선 3차 청문회는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공청회, 결과보고서 작성 및 채택 등 국정조사 일정상 연장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는 지난해 11월24일 국회를 통과했지만, 여야 예산안 등 협상이 길어지면서 첫 현장 조사가 같은 해 12월21일에서야 이뤄지는 등 일정이 늦어졌다. 기관보고에선 관련자 불출석, 불성실 자료 제출 등 문제가 야당 측 중심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청문회의 경우엔, 당초 1월2·4·6일로 예정했으나 4·6일 두 일정만 확정됐다. 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중국발 입국자들은 오늘(5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부터 중국발 입국자는 출발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야 한국행 항공편을 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의무화에 이은 추가 조치다. 방역 당국은 지난 2일부터 중국에서 온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PCR 검사를 하고 양성 판정시 격리하도록 하고 있다. 각국이 중국발 입국자 대상 검사 강화에 나선 가운데, 한국도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중국발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에서 입국해 공항 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590명 중 1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은 22.7%로, 중국발 입국자 5명 중 1명 꼴로 코로나 확진자인 셈이다.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0시 기준 172명으로 94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이 중 중국발 확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는 5일 아파트 층수 35층 제한 규제를 전면 폐지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 공고한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의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향후 20년 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 법정의무계획인 도시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에 따라 통상 5년 단위로 수립된다. 이번 안에는 그동안 일률적·절대적 수치 기준으로 적용했던 '35층 룰'을 삭제하고, 지역 여건에 맞춰 보다 유연한 서울시 스카이라인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담고있다. 연면적과 용적률 등은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날씬한 건물이 간격을 두고 배치되고, 통경축이 확보되면서 다채로운 경관이 실현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존 용도지역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욘드 조닝'으로 재편된다. 비욘드 조닝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주거·업무·상업·여가 등 융복합적 공간을 창출하기 위한 신(新) 용도지역체계다. 시는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입지규제 최소구역 등 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다기능 복합지역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주거와 업무 등의 공간 제약이 사라지고 주거가 일상생활의 중심이 되는 '보행일상권' 개념도 새롭게 도입됐다. 주거 용도 위주의 일상 공간을 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