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영남에 국한되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달라"며 호소했다. 윤 의원은 경북 구미시 상모동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수도권 출마론을 띄웠던 윤 의원은 이날 구미를 찾아 '박정희 정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의원은 "영남에 국한되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는 국민의힘을 만들어 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민의힘의 심장은 영남이고 보수지만, 싸움은 수도권에 속하는 손과 발이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해 정권교체를 이룩한 위대한 전략적 선택을 보여달라"고 영남 전통적 당원층의 '수도권 대표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서울 49석 중 8석, 경기 59석 중 7석, 인천 13석 중 2석을 확보해 121석 중 단 17석을 이겼다"며 "한마디로 우리 당은 이제 영남권 자민련이라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해야 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싸움은 낙동강 전선까지 내려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에서 4선을 한 윤 의원은 영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외교부는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의 대만 방문에 주한 중국대사관이 항의 뜻을 전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측도 이런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도 이런 우리 입장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개별 활동에 대해서는 저희 정부 차원에서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8~31일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조경태·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대만을 방문한 데 대해 "결연한 반대와 강력한 항의를 표한다"고 항의했다. 대사관은 "대만은 분리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분이고,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이미 국제사회의 공감대이자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이라며 "우리는 한국이 대만 지역과 어떤 형태로든 공식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시정 사상 최초로 본예산 3조원 시대가 열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신년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 한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용인특례시의 올 한해 시정 운영은 시를 키우고, 넓히고, 높이고, 지키는 네 가지 방향으로 집약됐다. 특히 올해 용인시 본예산 규모는 지난해 2조9871억원 보다 2276억원(7.6%) 증가한 3조2147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 최초로 본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모두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역동적 경제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도록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에 따라 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제2용인테크노밸리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삼성미래 연구단지 등을 통해 시의 반도체 역량을 키우고, 일자리 8만3000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이 같은 예산 편성에 따라 2023년 용인시 시정은 역동적인 성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키우는’ 시정, 지역 특색 살리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넓히는’ 시정, 모든 시민의 삶을 존중하는 ‘높이는’ 시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55.98)보다 8.67포인트(0.38%) 상승한 2264.6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3.67)보다 3.75포인트(0.55%) 하락한 679.92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7원)보다 2.3원 내린 1269.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부토건은 358억1900만원 규모의 제주 화북이동 민간임대주택 신축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0.03% 규모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삼부토건이 수주한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이동 5121-2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15개동 규모로 152가구를 신축하는 공사다. 이 사업지는 제주시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시내와 인접해 있다. 특히 일주동로, 연삼로, 번영로와 인접하여 제주의 동서, 남북간 이동이 편리하다. 반경 6km(차량 15분) 내에 제주국제공항, 2km(차량 5분) 거리에는 제주항이 있어 광역교통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박두섭씨 별세, 박선이·박숙이·박광수(현대자재산업 대표)·박현수(문화일보 인물·조사팀장)·박동수(의령 아비숑호텔 대표)씨 부친상=5일 경북 예천권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54-655-0456
▲김윤구씨 별세, 김미진·김유진씨 부친상, 이창훈·오병철(문화일보 독자마케팅국장)씨 장인상=4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7일 5시, 02-797-4444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298억8636만원 규모의 경기 안양 신한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매출액의 3.9% 규모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5일 권성동 의원이 당 대표 불출마 선언을 한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희생적 결단이 당의 단합을 도모하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5일 권성동 의원이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희생적 결단이 당 단합을 도모하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서울 송파을 신년 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희생적 결단"이라며 "그와 같은 희생적 결단이 당의 단합을 도모하는 커다란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아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의 불출마가 '친윤 후보 간 교통정리'라는 분석에 대해선 "권 의원이 갖고 있는 정치적 역량이나 본인이 갖고 있는 판단"이라며 "교통정리 이런 표현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용어이기 때문에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이 그동안 당을 위해 많은 희생적 헌신을 해왔던 분이기 때문에 그 분의 정치적 자산을 우리 당의 성공을 위해서, 또 그렇게 더 쌓아가는 거름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 아닐까 싶다"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장갑차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10여명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중형 장갑차다. 외관은 탱크와 유사하지만 탱크보다 민첩해 여전히 미군에 유용한 장갑차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험비(소형 전술 차량) 1천200대 가량을 포함한 2천대 이상의 전투 차량을 제공했다. 지난달에는 패트리엇 미사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미 의회는 지난 달 약 449억 달러(약 57조원)의 우크라이나 군사·경제적 지원도 승인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도 우크라이나에 'AMX-10 RC 경장갑차'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AFP통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AMX-10 RC 경장갑차 지원을 약속했다. 서방이 설계한 장갑차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방은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확전 가능성을 우려해 지금까진 옛소련 시대에 만들어진 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찰이 대가성 후원금 의혹을 받았던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송치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법안을 처리해주고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다만, 수자원공사 일부 간부들은 쪼개기 후원 정황이 발견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황 의원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아울러 황 의원의 박사학위 논문 지도교수와 수자원공사 간부에 대해서도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다만 수자원공사 간부 7명은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직원들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정치 후원금을 모집했다고 판단했다. 현행법상 업무와 고용, 그 밖의 관계를 이용해 부당하게 타인의 의사를 억압하는 방법으로 기부를 알선할 수 없다. 앞서황 의원은 지난 2017년 B씨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용역보고서를 상당 부분 번역해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또 황 의원은 지난 2018년 수자원공사가 혁신산업 육성단지인 부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군이 동해와 서해,남해 등 전 해역에서 동시에 2023년 새해 첫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5일 해군은 전날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전방위 상시 대비태세 확립 및 필승의 전투의지 고양을 위한 새해 첫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함대의 전투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전투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실시했다. 해군은 매년 초 전대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3함대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해상기동훈련에는 구축함, 호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등 함정 13척 및 항공기 4대가 참가했다. 각 함대는 실사격 훈련, 전술기동 등 해역별 작전환경과 주요 임무에 맞춘 고강도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2함대에서는 태안 서방에서 구축함인 을지문덕함(DDH-Ⅰ, 3200톤급), 호위함인 경기함(FFG-Ⅰ, 2500톤급), 유도탄고속함인 홍시욱함(PKG, 450톤급), 고속정(PKMR, 230톤급) 등 함정 및 항공기가 참가했다. 훈련은 가상의 함정과 항공기를 식별하는 것부터 시작해 사격까지 실시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새해 첫 실사격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으며, 전술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하원이 이틀째 의장 선출에 실패하면서 의회 업무가 전면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4일(현지시간) 미 하원은 본회의를 열고 의장 선출 투표를 6차까지 진행했으나 공화당 표가 분산되면서 어느 후보도 과반(218표)지지 획득에 실패한 가운데 회의가 종료됐다. 미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2차례 이상 진행된 경우는 1923년 이후 100년 만이다. 당시는 9번 투표 끝에 결론이 났다. CNN과 WP 등 미 주요 언론은 미국 하원의장 선거의 이례적 파행이 지속되면서 하원 기능 자체를 멈추게 하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당선된 신임 의원들의 경우 ‘의원 선서’를 해야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 데, 이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당선자 신분으로 계속 대기 중인 상태다. 또 새로 구성된 의회가 새로운 하원규칙을 통과시켜야 하는데, 해당 규칙에 대한 채택을 관리하는 하원의장이 없어 하원 업무의 상당부분이 마비될 수 있다. CNN은 행정관련 위원회측 서한 내용을 인용, 이달 업무 종료일까지 하원 규칙 패키지가 승인되지 않으면 하원 내 위원회 위원들에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급여 지급 등 실무 내용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