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의당은 31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 만에 열리는 것을 두고 "2022년 마지막 날까지 시민 안전을 위한 각별한 준비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희서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올해 비극적인 이태원 참사를 겪은 만큼 경찰과 소방,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행정당국이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1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전국 곳곳에서 많은 시민들이 몰리는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통제와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 사전조치 뿐만 아니라, 인파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긴급 상황실 운영 등 대응체계 확보와 가동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선 행정인력만이 아니라 장관과 지자체장, 각 부서의 수장 등 즉각적 결정 권한이 있는 행정 책임자들의 각별한 비상대응을 주문한다"고 밝혔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매년 12월31일 자정을 기해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행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신년사로 대신하기로 한 데 대해 "신년 담화문을 읽고 끝내던 군사정권 시대로 회귀하겠다는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대통령실을 이전하며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윤 대통령이 '불통의 벽'을 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신년 기자회견을 신년사로 대신하겠다고 예고했다"며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이후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유일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다못해 군부 출신의 노태우 대통령도 신년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후 역대 대통령 가운데 당선 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회피한 대통령은 없었다"고 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신년 기자회견은 정부의 한해 국정 운영 목표와 계획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자리"라며 "대통령의 주요 책무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지난 반년의 국정운영 결과가 부끄럽나. 닥쳐오는 경제위기 앞에서 국민에게 드릴 말씀이 없나"라며 "신년 기자회견을 피하겠다니, 나 홀로나 내 마음대로 국정운영을 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내년부터 일부 사립대에서 유지하고 있던 신입생 입학금이 완전히 폐지된다. 내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1.7%로 동결되며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 범위도 더 넓어진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등 모든 대학원생이 일정 소득 이하라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ICL)을 신청할 수 있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국·공립대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없어지던 대학 입학금이 내년 완전히 폐지된다. 올해까지도 서울 일부 사립대에서 입학금을 걷어 왔다. 올해 4월 기준 대학정보공시를 보면 동국대 20만4000원, 고려대 19만7800원, 연세대 19만5000원 등이었다. 단계적 폐지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 입학금은 신입생 1인당 평균 63만7000원(일반대·교대 기준)에 이르러 등록금과 별도로 이를 마련해야 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상당했다. 입학금의 산출 근거나 용도가 불분명하고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있어 폐지 요구가 많았다. 이에 지난 정부에서 고등교육법을 개정, 입학금 징수 금지 조항이 신설돼 2023년부터 학부 신입생에게 입학금을 걷을 수 없다. 비록 입학금이 폐지됐어도 등록금 부담은 여전하다. 올해 4월 일반대와 교육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오후 5시 수서고속선 지제역 부근의 통복터널에서 전차선 전기공급 중단으로 KTX와 SRT의 고속열차 운행이 지연된 것과 관련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2분께 수서고속선 남산 분기부~지제역 구간(약 3㎞) 상행선에서 발생한 전차선의 전기공급 중단으로 167개 고속열차가 10~130분간 지연됐으며 복구작업을 통해 같은날 오후 11시2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또한 사고구간 전기공급 중단으로 SRT 차량 32편 중 18편성의 전기장치를 고장 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서고속철도의 운영사인 에스알(SR)은 이날 운행될 SRT 열차 120편 중 17개 열차의 운행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초동조사 결과 사고구간 인근의 통복터널 내 하자 보수 공사(22.10.24~23.1.31)로 발생한 이물질(부직포)이 전차선에 영향을 주어서 전기 공급이 단절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구간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담당하고 국가철도공단이 하자보수를 위탁해 운영하는 시설이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전기공급선 장애가 발생한 사고구간은 현재 시공사의 하자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어서 공사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또다시 내수용과 수출용 차량 강판 차별 논란에 직면했다. 지난 27일 한 미국인 커플이 엘란트라N(국내 모델명 아반떼N)의 안전성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이 발단이 됐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클로에 필즈와 크리스티안 젤라다 커플은 이달 중순 엘란트라N를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여행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들은 LA카운티에 있는 앤젤레스 내셔널 국유림을 지나다 자갈 위에서 미끄러지면서 300피트(91m)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엘란트라N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박살 났지만 이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필즈는 자신의 SNS에 "현대 엘란트라N은 정말 훌륭하다. 300피트 아래 떨어졌는데도 살아남았다"고 밝혔다. 이후 외신과 국내 언론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고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안전 기술력은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자동차 관련 각종 커뮤니티에는 현대차의 내수용·수출용 차량 강판 차별이 여전하다는 글들이 올라왔고 '현대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8일 발생한 캄보디아 북서부 카지노 호텔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27명으로 늘었다. 31일 AP통신 등은 캄보디아의 서부 국경도시 포이펫의 그랜드 다이아몬드시티 카지노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39시간 만에 구조 및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태국인이 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팔, 말레이시아, 중국 국적자가 각 1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는 국적 등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여전히 약 20명이 실종 상태로 알려졌고,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위중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종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태국 국경과 가까운 이 카지노 호텔에는 태국 고객과 직원이 많았기 때문에 태국인 인명피해가 컸다. 태국에서는 카지노가 불법이기 때문에 캄보디아에 있는 이런 호텔이 단기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당국은 화재가 전기배선 단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하며 화재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에서도 멋진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31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서울의 산과 공원 16곳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2023년 1월1일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7시47분으로, 해맞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해돋이를 감상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서울을 감싸는 외곽의 산' 4곳(도봉산, 봉산, 개화산, 매봉산)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인 도봉구 도봉산에서는 만세 삼창, 기원문 낭독, 떡국 나눔 행사 등이 마련됐다. 은평구 봉산 해맞이 공원에서는 성악 공연, 대북 타고, 새해 드론 띄우기 등의 행사가, 강서구 개화산 정상에서는 대북·난타 공연, 길놀이, 소망엽서 보내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구로구 매봉산에서는 신년덕담, 사물놀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도심 속 산 7곳(인왕산, 응봉산, 배봉산, 봉화산, 개운산, 안산, 용왕산)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종로구 인왕산 청운공원에서는 풍물패 길놀이, 타악·성악 공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군은 미국과 동맹에게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인태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낸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고,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은 미국 인력이나 영토 또는 동맹국들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 밝혔다. 인태사령부는 "그러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잘 보여준다"면서 "한국과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8시경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350여 ㎞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SRBM의 세부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지난 23일 이후 8일 만이다. 지난 23일 북한은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이날 포함 올해에만 탄도미사일을 38차례, 73발가량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내년 1월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춥겠다. 1월2일~8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7~4도로 평년보다 춥거나 비슷한 수준의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도 -1~12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화요일인 1월3일부터 4일 수요일까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도로 평년 기온보다 낮지만, 낮 최고기온은 2~9도의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 5일 목요일부터 7일 토요일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날리겠다. 이때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아침 기온과 낮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8일 일요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예보 기간 중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17~4도, 낮 기온은 -1~12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8~-2도, 춘천 -15~-4도, 대전 -9~0도, 광주 -5~1도, 대구 -5~1도, 부산 -3~4도 등으로 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0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전염병 전문가인 장원훙 푸단대 부속 화산병원 감염내과 주임은 29일 열린 한 온라인 회의에서 춘절 대이동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면서 많은 대도시의 감염률이 이미 50%를 넘겼고, 춘절(구정)에 80%를 기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 주임은 “소도시나 농촌 지역은 아직 대규모 감염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춘절을 통해 감염이 확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감염속도를 늦추기 위해 연말모임을 자제할 것으로 권고했다. 앞서 쩡광 전 중국 국가질병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과학자는 “수도 베이징의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전체 인구의 80%를 넘겼을 수 있으며, 심지어 그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감염자 공식 통계를 중단한 가운데 일부 지방정부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추정되는 감염률을 발표했다. 쓰촨성은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코로나19 감염률이 63.5%에 달한다고 발표했고, 하이난성은 감염율이 약 50%에 달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3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 "부디 자중하시며 도를 넘지 마시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악담이 가득한 신년사를 내놓았다"며 "이태원 압사 사고를 두고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는 둥,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하다'는 둥,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는 하며 본인의 뒤틀린 심사를 풀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국의 대통령까지 지냈으면 최소한 신년 메시지만큼은 정제할 줄 알아야 한다.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택으로 돌아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런 것이 대통령의 품격이다"고 했다. 권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의 악담은 품격이 떨어지는 것은 둘째 치고, 도저히 본인이 쓸 수 없는 언사다"며 "사고 앞에서 못난 모습을 보인 당사자가 문 전 대통령 자신이다. 해양수산부 공무원 월북조작 사건에 대해 여전히 비겁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집권 5년 동안 경제, 민생, 안보 등 모든 것을 망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방부는 31일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지난 26일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던 북한 무인기는 용산 상공의 비행금지구역을 진입한 사실이 없다"고 알렸다. 국방부는 "현 북한의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당일 비행경로상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용산 상공 일대에 대한 견고한 방공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6일 북한의 무인기 5대가 MDL 이남으로 비행한 바 있다. 특히 이 중 1대는 서울 상공까지 진입해 1시간가량 활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로 진입한 북한 무인기의 정확한 궤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합동참모본부가 국회에 보고한 자료를 고려할 때 은평·서대문·종로·성북·동대문·중랑구 등 서울 도심을 통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성장군을 지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행금지구역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 비행금지구역 내 들어왔다면 경호작전 실패"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행금지구역은 대통령 집무실 인근 2해리(약 3.7㎞)로 설정돼있다. 합참은 북한의 무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군의 KA-1 경공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1일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의 사거리가 모두 350㎞, 최고 고도는 100㎞라고 밝혔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3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이로 인한 선박이나 항공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방위성은 "이날 오전 8시 1분부터 8시 15분까지 북한의 수도 평양 근교에서 북동쪽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전날 우리 군의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실험이 성공한지 불과 하루 만에 진행됐고, 지난 23일 SRBM 2발을 발사한 지 약 8일 만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총력을 다하고 이와 관련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내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되어 있는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