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선거구제 개편과 관해 "선거제는 다양한 국민의 이해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돼야 하는데 소선거구제는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화되고 갈등이 깊어졌다"며 "지역 특성에 따라 2명, 3명, 4명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일 공개된 조선일보 신년인터뷰에서 "정치 시작 전부터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해왔다. 중대선거구제를 통해 대표성이 좀 더 강화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북 확장 억제에 대해 "실효적 확장 억제를 위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이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핵무기는 미국의 것이지만 계획과 정보 공유, 연습과 훈련은 한미가 공동으로 해야 한다"며 "한미가 공동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종전의 확장억제 개념에서는 굉장히 진전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사실상 핵 공유 못지않은 실효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봤다. 윤 대통령은 선거구제 개편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제는 다양한 국민의 이해를 잘 대변할 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서울지하철 열차 운행을 5분 넘게 지연시키지 말라는 법원 조정을 수용한다고 1일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유감스럽지만 법원의 조정을 수용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도 사법부의 조정안을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9일 공사가 전장연과 이 단체 박경석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공사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전장연은 열차운행 시위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강제조정했다. 그러면서 전장연이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을 초과해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면 1회당 500만원을 공사에 지급하도록 했다. 전장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재판부가 조정한 지하철 탑승을 기꺼이 5분 이내로 하겠다"며 "5분 이내로 탑승하면 장애인의 시민권은 보장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법원의 조정안이 (공사의) 엘리베이터 설치 미이행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명시하지 않아 불공정한 조정안"이라고 지적하면서 서울시와 공사 측에 '진심 어린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전장연은 지난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올해 정부 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 요구액의 0.8%만 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비서를 해임하고 그 자리에 리영길 국방상을 임명했다. 총참모장·국방상 등 군부 핵심 인사들도 교체하고 야전-작전통 인사를 전진배치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는 지난달 26~31일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6차 전원회의에서 "박정천 동지를 해임하고 리영길 동지를 당중앙위 비서로 선거"했고 "박정천 동지를 소환하고 리영길 동지를 당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보선"했다고 1일 보도했다. 박 부위원장이 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도 해임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정천은 북한의 대표적 포병 전문가로 김 위원장 집권 이후 막강한 신임을 받으며 군사부문을 총괄해왔다. 지난해 11월 한·미 대규모 공중연합훈련(비질런트 스톰) 실시에 강하게 반발하는 담화를 두 차례 내며 전면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국정원 유관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교체된 박정천이 주로 포병에서 경력을 쌓은 데 비해 이영길은 군단장 등을 역임한 야전·작전통이라는 점에서 북한이 새로 도입한 공세적 전략·전술을 운영하기에 적합한 인물을 기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계 김경진 전 의원을 결정하며 '출신학교'를 이유로 든 것과 관련 "그럼 저는 (미국) 보스턴에 출마해야 하느냐"고 꼬집었다. 이 전 대표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대를 졸업했다. 이 전 대표는 1일 MBC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애초에 말도 안 되는 기준"이라며 "허은아 의원의 과거 음주운전 경력을 들먹이기도 했는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중에도 그런 분이 있어 그 이야기를 계속 하는 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허 의원의 학벌은 전혀 조롱의 대상이 될 게 아니다"라며 "항공승무원 업계에서 최고의 학교를 졸업하고 승무원이 됐고, 다른 영역으로 진출하면서 성균관대란 우수한 대학에서 학사를 받고 다른 대학에서 박사까지 해 전임교수까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 의원이 검사가 아니라는 점 빼고는 김경진 전 의원에 비해 뭐가 부족하냐고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친이준석계인 허은아 의원은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에 내정됐지만, 최고위원회 최종의결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지난달 29일 당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4.9%, 안철수 의원은 20.3%를 기록해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은 나 부위원장은 가장 선호했다. 나 부위원장 24.9%, 안 의원 20.3%, 김기현 의원 9.4%, 유승민 전 의원 7.9%, 황교안 전 대표 4.6%, 권성동 의원 3.8%, 윤상현 의원 1.7%, 조경태 의원 0.6%로 나타났다. '지지후보 없음'은 14.8%였다. 국민의힘은 3월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 100%로 당대표를 결정한다. 지지층 상관없이 조사한 결과에선 유 전 의원 24.8%로 1위를 차지했다. 안 의원 12%, 나 부위원장 10.0%, 김 의원 4.1%로 뒤를 이었다. 황 전 대표 2.0%, 권 의원 1.3%, 조 의원 0.7%, 윤 의원 0.6%다. 국민의힘이 당원 투표만으로 대표를 선출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일반 국민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맞다'는 응답이 65.5%, '당원들의 의견으로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주자들 간 경쟁이 새해 벽두부터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2023년 새해가 밝으면서 당권 주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과 출정식 등이 이어진다. 당권주자들은 새해 첫날 국민의힘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저마다 본인이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기현 의원은 9일 캠프 출정식을 갖는다. 윤상현 의원은 5일, 권성동 의원은 6일, 안철수 의원은 설 전후해 각각 공식 선언한다.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과의 이른바 '김장연대'로 주목받고 있는 김기현 의원은 전날 "우리 당이 보수당이 추구해온 가치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그 뿌리를 든든하게 하며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한층 배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월27일 원내 인사 중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김기현 의원은 오는 5일 배현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당원 연수에 연사로 나선다. 해당 연수에 당권주자 중 유일하게 초청 받은 김 의원은 친윤계 의원들의 물밑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오는 9일 여의도 대산빌딩 사무실에서 캠프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 또 다른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권성동 의원은 이르면 오는 6일 출마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일부터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비자 발급도 중단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말까지 중국에서 국내에 오는 입국자는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 확인 시까지 공항 내 검역소 등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해야 한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1일 이내에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대기를 해야 한다. 정부는 전국 시·도에 임시재택시설을 마련해 단기 체류 외국인 확진자를 관리한다. 공항 입국 단계에서 확진되면 별도의 임시수용시설에 격리된다. 항공기 탑승 시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에 국내 주소지 및 연락처를 등록해야 한다. 정부는 이렇게 얻은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입국 후 관리에 활용한다. 중국발 항공기의 국내 도착지는 기존의 인천, 김해, 대구, 제주 4곳에서 인천으로 일원화된다.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의 경우 중국 노선이 중단된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게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늘(2일)은 출근길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다시 추워지겠고,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과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이 다시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져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10도 내외,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는 -15도 이하, 전남과 경남은 -5도 내외로 추워질 전망이다. 낮 기온도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9도, 춘천 -13도, 강릉 -4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5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0도,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와 연세대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큰 폭 하락했다. 지난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2월31일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 지원자 2,387명에서 3시간 후 최종 지원자수 4,282명으로 3시간만에 지원자의 44.3%인 1,895명 몰려, 치열한 눈치작전 양상을 보였다. 이날 오후에 끝난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1345명 모집에 4282명이 지원해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인 4.13대 1보다 낮았다. 서울대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한 지난해 양상과 비슷할 듯하며, 인문계열에서 지난해 지원자수 1,402명에서 1,441명인 39명 증가하여 지난해 지원자수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연세대는 지난해 경쟁률 4.8대 1에서 올해 경쟁률 3.7대1 하향 지원 추세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8,026명에서 6,219명으로 1,807명 감소했다. 3,571명에서 2,700명으로 871명 감소, 자연은 3,378명에서 2,377명으로 1,001명 감소했다.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더 많이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일부 교차지원이 반영됐을 수도 있다. 연세대는 지난해 12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지방권 130개 4년제 대학 수시 미등록 인원이 3만3270명으로 지난해보다 더 늘어, 수시모집이 더 어려워진 상황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먼 지역일수록 미충원 비율이 대체로 높았으며, 수도권 대학은 수시 미충원 인원이 전년보다 줄어 지역 간 격차가 심화됐다.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 소재 130개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미등록 인원은 3만327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이 1년 전인 2022학년도 3만2618명보다 652명 증가했다. 경기·인천 소재 44개 대학의 미등록 인원도 전년 1852명보다 147명 감소한 1705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권 42개 대학은 지난해 미등록자 1,800명에서 금년 1,396명으로 404명 감소했다. 반면 서울권 42개 대학은 지난해 미등록자 1,800명에서 올해 1,396명으로 404명 (22.4%) 감소했다. 서울권 소재 수시모집 전체 정원 대비 미등록자 비율은 3.0%이고, 지방권 대학은 18.6%로 나타났다. 전체 수시 모집인원 대비 미등록 비율을 보면 서울 소재 대학은 3.0%에 그쳤으나 지역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일 평택호 현충탑 참배로 계묘년(癸卯年)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는 유승영 의장과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해 1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새해를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해 의정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유승영 의장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새해의 희망을 품고 나아가는 평택시의회와 발걸음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합참의장 및 각 군 작전사령관과 긴급 지휘관회의를 개최하고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먼저 이 장관은 "북한은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우리를 명백한 적이라고 언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 사용 및 선제공격 의지 등을 노골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제라도 제2의 소형 무인기 침투와 같은 성동격서식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일전불사를 각오한 응징만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 시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또다른 도발을 감행할 엄두를 못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의 국방력 강화에 대해서도 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평화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고, 우리의 국방력 강화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토대로, 이제는 제대별 지휘역량과 작전수행능력을 행동으로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여야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새해 신년사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야당은 하나마나한 내용이라고 혹평한 반면 여당은 야당이 괜히 꼬투리를 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오전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 국정 핵심 과제인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신년 기자회견을 패스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는 하나마나한 얘기들로 채워져 있었다"며 "국정 비전은 추상적이었고, 위기 극복의 해법은 모호했다. 반면에 의문점들은 더욱 늘어났다"고 비판했다. 임 대변인은 "먼저 윤 대통령은 세계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해답을 수출에서 찾았다"며 "하지만 내세운 수출 전략이라는 것이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라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제시한 3대 개혁에 대해 "충분한 사회적 논의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혁을 추진한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사회적 갈등만 증폭될까 우려스럽다"며 "특히 대통령이 말하는 기득권이 누구인지 모르겠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기득권을 가진 것은 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