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안재홍 출연작인 <리바운드>가 지난 7월 13일 크랭크업했다.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영화 <리바운드>는 해체 위기의 모교 농구부에 부임한 신임 코치와 여섯 명의 선수들이 전국 대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교체선수도 없이 단 6명의 선수로 전국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낸 강양현 코치(現 3X3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소재로 한다. 영화 <기억의 밤>, <불어라 봄바람>, <라이터를 켜라>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과 영화 <공작>으로 제27회 부일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한 권성휘 작가, <킹덤> <시그널> 등의 김은희가 각본에 참여했다. 영화 <사냥의 시간>, <해치지않아>, 드라마 <멜로가 체질>, <쌈, 마이웨이>, <응답하라 1988> 등으로 알려진 안재홍이 해체 직전의 농구팀을 결승으로 이끈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다. 이외에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고위공무원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윤종건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정용대 ◇부이사관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최영준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 유병철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박광종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 윤창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 인상) 단행과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역성장 악재 속에서도 상승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5.27)보다 16.23포인트(0.67%) 오른 2451.5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18.26포인트(0.75%) 오른 2453.53에 개장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후 장중 상승폭이 줄어들며 2450선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492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0억원, 147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32%), 증권(2.11%), 서비스업(2.07%), 건설업(1.99%), 화학(1.70%), 운수창고(1.70%), 철강금속(1.53%), 운수장비(1.49%), 통신업(1.27%), 금융업(1.23%) 등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내린 업종은 의료정밀(-1.03%), 비금속광물(-0.98%), 전기전자(-0.38%), 의약품(-0.34%) 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양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1%)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부산 동구의 위생물수건 공급업체의 물수건에서 기준치의 1만3000배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관할 지자체가 '제품 폐기' 행정 처분을 내렸다. 검출된 세균은 장당 최대 13억 개로 드러났다. 부산 동구청은 지난 19일 관내 위생물수건처리업장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위생물수건을 미생물 검사 및 관리 점검한 결과, A업체의 물수건에서 이같이 나타나 폐기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A사는 식당에 물수건을 제공하고 손님들이 사용하고 나면 회수해 소독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A업체가 식당에 공급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던 물수건에서는 세균 수 기준 규격보다 1만3000배 많은 13억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식약처 고시에 따르면, 물수건 업체는 기준 규격 물수건 장당 세균이 10만마리를 넘지 않도록 소독해야 한다. 여기서 세균은 병원성 세균(대장균 등)을 제외한 일반 세균을 뜻한다. A업체의 물수건에서 검출된 일반 세균은 인체에 바로 위해를 주지는 않지만, 기준치 이상 나올 경우 병원성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A업체는 문제의 물수건 20㎏을 구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소각 처리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는 29일 "과거의 전례는 최고위원들이 총 사퇴를 한 후에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이 됐다. 일부 (최고위원이) 사퇴한 상태에서 비대위가 구성된 전례는 없다"며 지도체제 전환 가능성을 일축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공정한나라 창립 발기인 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 위해 최고위원 전원 총사퇴를 해야 가능하다는 말과 최고위원 4명 이상만 사퇴하면 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배현진 의원이 이날 오전 최고위원 자진 사퇴 입장을 밝히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지도부 체제 전환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 96조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회는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최고위원회의의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당에 비상상황이 발생한 경우, 안정적인 당 운영과 비상상황의 해소를 위하여 비상대책위원회를 둘 수 있다. '최고위원회의 기능이 상실될 경우'의 해석을 두고 최고위 전원의 사퇴가 요구되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 의결에 필요한 위원 정족수가 충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지난해 8월 사단법인 프렌즈 오브 뮤직이 '첼로음악의 현재와 미래'로 선보였던 '모스틀리 첼로 페스티벌 인 서울'이 오는 8월 24일(수) 세상의 모든 아침, 26일(금) 첼리스트 옌스 페터 마인츠 초청 리사이틀, 28일(일) 크리에이션, 29일(월) 활의 노래. 이렇게 네 차례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연다. 평일 오후8시, 일요일 오후3시다. 음악감독인 첼리스트 홍채원은 크론베르그 첼로 페스티벌(Kronberg Cello Fesival), 루테스하임 첼로 페스티벌 (Rutesheim Cello Fesival), 첼로 비엔날레 암스테르담(Cello Biennale Amsterdam)의 한국판이라고 페스티발을 소개했다.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젊은 첼리스트들과 해외무대의 중심에서 각광받는 현 시대 최고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첼로가 지니는 무한한 가능성을 국내에서 재현한다.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마렝 마레, 륄리부터 번스타인, 스반테 헨리슨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색채의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다. 학구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8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69.5% 증가한 1조235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기간 매출은 15조7540억원으로 148.9% 늘었다. 순이익은 4292% 늘어난 9천57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인 HD현대가 올해 2분기 정유 부문의 수익성 증가로 호실적을 냈다. HD현대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유가 상승이라는 정유 부문의 호재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 글로벌 경기침체 위기에서도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39.5%, 영업이익은 53.5% 증가했다. HD현대의 매출 급증은 지난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2분기(4~6월)부터 전체 반영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매출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의 수익이 증가하고 건설기계 등 주요 자회사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흑자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주요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개선 및 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최고위원 자진사퇴가 권성동 직무대행 지도체제의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내에서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지도부 체제 전환 요구도 나오면서 직무대행 지도체제 변화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배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권 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80여 일이 되도록 속 시원한 모습으로 국민들께 기대감을 총족시켜드리지 못한 것 같다"면서 최고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 많은 애정과 열정으로 지적해주셨던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배 최고위원 외에 (다른 최고위원의) 사퇴 여론은 어떤지' '최고위원이 전원사퇴해야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가' '당헌·당규 해석은 어떠한지'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최근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발언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두고 '내부총질 하는 당대표'라고 겨냥한 권 직무대행의 문자가 공개유출 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조선 중기 이후의 은광 개발과 은화 유통은 ‘임진왜란의 영향’이나 ‘동아시아 은본위제의 성립’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거기에는 은맥 찾기에 투신한 농민들, 정제 기술을 개발한 장인들, 그 기술을 일본에 판 산업 스파이들, 큰돈을 투자한 양반가의 물주들, 그들의 뒤통수를 노린 무뢰배들, 이들 모두에게 빨대를 꽂은 탐관오리들의 이야기가 얽혀있다. 이 책은 이처럼 임금부터 천민까지 수많은 사람이 나름의 패를 쥐고 펼친 ‘쩐’의 전쟁에 초점을 맞춘다. 돈 앞에 양반, 상놈이 따로 없다 조선의 수도 한양에는 집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자들이 많았다. 조선 사람들도 ‘한양 자가’를 꿈꾸었기 때문이다. 애민 정신의 대변자 정약용조차 아들들에게 “한양에서 10리 안에 살게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을 정도다. 이러한 흐름에 올라타 돈을 번 인물로 어영청의 대장 윤태연이 유명했다. 그는 권력을 이용해 어느 백성의 10칸짜리 집을 싼값에 사들인 다음, 전격적인 리모델링으로 방을 하루 만에 총 30칸까지 늘렸다. 그런 다음 이 쪽방들을 세놓아 월세를 받다가, 비싼 값에 집을 되파는 데 성공했다. 조선 사람들은 돈을 벌 때만큼은 신분을 그리 신경 쓰지 않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자원 시황 및 해운 운임 상승,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영업이익은 130.0%씩 증가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X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매출 5조200억원, 영업이익 289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최대 실적은 직전 분기인 1분기에 기록한 매출 4조9181억원과 영업이익 245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3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0%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조9381억원, 영업이익 5351억원, 당기순익 45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123.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82%를 차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5% 늘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 팜 등 자원 시황 상승 및 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됐다"며 "생산량을 확대하고 수요처향 공급을 확대하는 등 고시황기 수익 극대화 노력이 자원, 트레이딩, 물류 전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 및 이익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고유가와 정제마진 개선에 힘입어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29일 HD현대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8조8008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15.8% 증가한 1조37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현대오일뱅크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러한 실적 배경에 대해 세계 각국의 대(對)러시아 제재에 따른 공급 차질과 성수기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2분기 파라자일렌(PX) 마진은 미국 가솔린 블렌딩 수요 증대로 상승했다. 벤젠(BZ)은 1분기 스프레드 축소 여파로 2분기 들어 공급과다가 완화되면서 마진이 개선됐다. 윤활기유는 유가 상승에 따른 기유 가격 동반 상승 및 경유 우선 생산에 따른 기유 공급 감소로 스프레드가 상승했다. 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경기 침체 우려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고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여력 감소와 공급 차질로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블루수소, 화이트바이오 등 친환경 신사업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간과 반려동물이 주인공으로 나서는 휴먼드라마 ‘꽃길' (▲제작 이영규 ▲제작이사 이해솔 ▲제작지원 이운길 ▲후원 ㈜브리스바이오) 제작발표회가 지난 28일 열렸다. 서울 논현동 소재 엘리에나호텔에서 아나운서 김병찬 사회로 시작한 제작발표회는 제임스킹, 소명, 김혜영 가수와 소프라노 김정아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 윤순홍, 임백천, 이한위, 김병찬, 명승권, 소명, 김혜영, 김춘봉. 제임스킹, 나경민 등 내빈 및 배우, 스텝과 많은 취재진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발표회 시작 전 영화 출연하는 주.조연들이 대거 참석하는 오프닝 패션쇼를 열리며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기도 했다. 솔라뷰 픽쳐스가 지원하는 이번 ‘꽃길'은 배우 원기준과 화가 겸 모델인 신예 양숙이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꽃길'은 배우 정원준(원기준 扮)이 주점에서의 폭행 사건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보육시설에서 봉사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자 양숙(양숙扮)이 만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양숙은 화가와 생선가게 주인으로 살아오다, 시니어 모델로 데뷔하며 자신의 자아를 찾아간다. 그 모습과 순수한 영혼을 지닌 자폐아 미주를 통해 정원준이 재기한다는 감동스토리로 김성훈 감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