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8일 금호석유화학(주) 울산수지공장(공장장 이택영)을 방문해 ‘노사상생을 위한 기업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노사 관계자와 한국노총 울산본부, 울산석유화학 노조협의회, 전국화학노련 울산지역본부를 비롯한 노동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경영과 노사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여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노사가 모두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이재명·강훈식(기호순) 의원 등 3명이 28일 국회에서 진행된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도종환 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투표 후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중 97세대(90년대 학번, 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와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프레임과 함께 1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17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최고위원 선거 컷오프 결과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기호순) 후보가 살아남았다.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가 4대 4 구도를 형성했다. 장경태 후보는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 '처럼회' 소속이며, 박찬대 후보는 친이재명계 최측근으로 꼽히는 재선 의원이다. 신이재명계로 꼽히는 3선 서영교 후보, 일찌감치 '이재명 당대표'를 외쳤던 3선의 정청래 후보도 본경선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을 각각 지낸 '친문' 고민정·윤영찬 후보와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좌장을 역임하고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고영인 후보도 컷오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8일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평가하며 첨단산업 분야 전략적 연대 구축,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을 비롯한 방위산업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인니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결과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선도국이자,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양국 간 전략적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공동번영이라는 목표를 공유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저는 조코위 대통령에게 아세안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공유하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며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우리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아세안의 관점을 조화시켜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공급망과 경제안보까지 포괄해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27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에서 ㈜삼성골덱스 박충규 회장이 우수기업 대상을 받았다. ‘제10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시상식’은 박희영 서울경제연합 이사장이 대회장을 맡아 진행하는 행사로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가 주최하고 (사)서울경제연합 ㈜에이치엘컴퍼니 등이 주관했다. 수상 대상은 2022년 한 해 동안 ▲예술 ▲문화 ▲스포츠 ▲경제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우수기업 대상을 받은 (주)삼성골덱스는 ㈜삼성골드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디지털 골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골덱스 관계자 "최근 ㈜오카디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골드 교육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포함 ㈜한중일문화교류센터, 대동문화재산권거래중심 유한회사 등과 다양한 협약을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점을 평가받은 듯 하다"며 "현재 ▲일본 ▲중국 ▲인도 ▲중동국가 등 해외파트너들과 금거래소 및 블록체인 사업 제휴를 통해 신개념 금거래소 및 블록체인 사업으로 해와 각국에 자리를 잡아자고 있다"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27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20곳에 여주 쌀 4.2톤을 기증하고, 골프 특성화 학교인 이포고등학교에 장학금과 훈련시설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성공리에 막을 내린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후속 사업으로 취약·소외 계층과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기부금은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뜻을 모아 기부한 상금 일부와 갤러리 입장권, 굿즈(goods), 선수 애장품 판매액 등의 대회 수익금을 모아 마련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여주시청, 대회 장소를 제공했던 페럼클럽, 대회 운영 대행사인 PPW KOREA와 뜻을 모아, 우리금융 챔피언십 기부금과 수익금으로 지역 특산물인 여주 쌀 4.2톤을 구매해 여주시 관내에 소재한 20개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골프 유망주와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는 여주 이포고등학교에 장학금은 물론, 노후화된 훈련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지난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이포고 골프학과 학생 20여명에게 주요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장 학습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오픈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 후 7시간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양대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지난 27일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5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출시 후 7시간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1위까지 차지하며 흥행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오늘(28일) 11시에 국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원작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 게임은 이용자에게 세븐나이츠 영웅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전략적인 게임성을 계승한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프리 클래스’에 있다. 사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영웅 변신 후에는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 대유행기인 2020년 2월부터 지난 2년간 4대 금융지주 등 은행권에서는 기준금리 변동과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예대차익을 키워온 사실이 확인되었다. 기준금리가 ‘20.2월 1.25%에서 ’22.4월 1.5%로 0.25%p 상승할 때, 4대은행 예대금리차는 1.31%에서 2.08%로 0.77%p 상승해서 기준금리의 3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하락구간인 ‘20년 2월부터 ’20년 5월까지 기준금리가 0.75%p 하락하는 동안 4대 은행 금리는 0.30%p 상승하였고, 유지구간인 ‘20년 5월부터 ‘21년 7월까지 기준금리가 0.5%로 유지되는 동안 4대 은행 금리는 0.39%p 상승하였다. 상승구간인 ’21년 7월부터 ‘22년 4월까지 기준금리가 1.0%p 상승하는 동안 4대 은행 금리가 0.08%p 상승하여 하락구간, 유지구간, 상승구간 상관 없이 4대 은행은 줄곧 예대금리차를 키워왔다. 예대금리차 상승에 힘입어 4대 금융지주사 이자수익은 ‘20년 30.32조원, ’21년 34.71조원, ‘22년 상반기 17.87조로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년 14조5,429억원, ’22년 상반기 8조9,662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유동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제20대·제21대 인천계양갑)은 체육시설 내외부에서 왜곡된 팬 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불미스러운 사고들을 막기 위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체육시설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국내 프로축구리그의 경기 전 일부 강성 팬 집단이 상대 팀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학생을 집단으로 폭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러한 경기장 내에서의 폭행 또는 폭력행위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관중 등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장기적으로는 해당 스포츠와 리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확산으로 인해 체육문화 저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실제로 훌리건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영국의 경우 프로축구리그를 개편하며 ‘가족이 함께 하는 축구장’을 목표로 내세웠고, 국회도 소위 ‘훌리건법’으로 불리는 축구관전법(Football Spectators Act 1989), 축구질서법(Football Disorder Act 2000)을 통과시키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문제가 된 팬 집단이 응원하던 구단 측은 가해자에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비례대표·초선)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전쟁(6·25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 준공식에 참석했다. 허 의원은 이날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3만6634명)과 카투사 장병(7174명) 총 4만3808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 앞에서 한미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미국 내 참전기념 시설 중 미국이 아닌 국적의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준공식 겸 헌정식 개최에 앞서 미 정부는 올해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했다. 허 의원은 “6・25전쟁 당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우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며. “이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세계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인권 수호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실질적 협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그것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하고 귀중한 생명을 바친 용사들의 거룩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미 양국의 안보동맹과 협력 관계가 어느 때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27일 천안시외국인주민문화교류지원센터에서 천안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천안시 부시장을 포함해 천안교육지원청,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대전지방노동청천안지청,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천안출장소 관계자 등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다양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 주요사업 보고에 이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정을 이루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자문위원의 자문과 의견을 수렴해 시책사업과 신규사업 발굴 시 이를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내·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3만4000여명으로 전체 천안시 인구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은 5,002가구(14,853명)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장윤경 전(前) 현대모비스 상무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신임 상임이사에 8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한다. 장 상임이사는 현대모비스 홍보실 상무와 GIT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애인 직업 재활 훈련을 위한 비영리 단체 사단법인 함께쓰는 우산을 운영했다. 특히 기업 재직 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여왔다. 장 상임이사는 "20주년을 맞는 아름다운가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원 순환과 나눔의 활동을 더 많은 시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며 "ESG 경영이 화두가 되는 이즈음, 사회 전반에 걸쳐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물품 기부 및 다양한 환경 캠페인 통해 자원 재순환이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2021년 한 해에만 물품 기부를 통해 약 429만5057㎏CO2eq의 이산화탄소를 줄였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약 50만그루가 1년 내내 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은 효과다. 재활용품 판매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난해에는 약 45억원을 사회 취약계층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지난 27일 오후 최근 개소한 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대학·기업·유관기관 등으로 구축된 네트워크 ‘청춘동행’ 실무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청년 일자리에 대한 기업체의 입장과 의견,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청년 일자리 업무추진 시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천안시기업인협의회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천안소노벨리조트, ㈜현보, 웅진보안시스템㈜ 등 관내 주요 기업 인사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천안시의 청년일자리 관련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 방안과 청년취업도전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박은주 청년담당관은 “일자리는 삶의 중요 부분이니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쌓아 넓은 시야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기업체와 함께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추후 ‘청춘동행’ 실무단 회의를 2차례 추가 개최해 지역대학, 기업, 유관기관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SK온이 유럽 배터리 사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재원 조달에 성공했다. SK온은 28일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오일러 헤르메스(Euler Hermes), 한국무역보험공사 및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총 20억 달러(약 2조624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 마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SK온이 해외 상업은행으로부터 대출받는 과정에서 보증을 서거나 보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오일러 헤르메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각각 8억 달러와 7억 달러 규모의 보험을 제공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억 달러의 보증을 선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동시에 3억 달러를 직접 SK에 대출한다. 한국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SK온의 유럽 배터리 사업이 국익 창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고, 오일러 헤르메스는 SK온의 배터리를 장착한 자국 폭스바겐 자동차가 해외 시장에 수출된다는 점에서 파이낸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이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7개 해외 상업은행으로부터 순차적으로 자금을 인출할 예정이다. 2년 거치 5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장기 대출형식이다. 앞서 SK온은 지난해 10월 물적분할로 설립됐을 당시부터 3개 기관 및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