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대통령실 강기훈 행정관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그 능력이나 공로를 인정해 채용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 행정관을 대통령실에 직접 추천했느냐'는 질문에 "제가 추천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행은 '강 행정관이 대선 과정에서 어떤 공로가 있었느냐'는 질문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강 행정관은 권 대행과 윤석열 대통령이 나눈 '내부 총질' 텔레그램 메시지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앞서 권 대행이 윤 대통령에 보낼 메시지에 "강기훈과 함께"라고 적는 모습이 언론사 사진에 포착됐다. 강 행정관은 강경우파 정당인 '자유의새벽당' 출신이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행정관의 대통령실 입직 경로에 대해 "내부 방침에 따라 행정관, 행정요원의 신상 공개는 않고 있다. 보안상의 문제, 업무의 특수성을 감안해달라"고 했다. '극우'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한 사람의 생각을 극우, 극좌로 평가하는 건 위험하다. 누구도 그걸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다"며 "그분이 일부 극우적 발언을 했다고 해서 그를 극우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최근 3년간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국민이 135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보증금이 적고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과 실수요자인 서민에게 피해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세사기 기획수사 단속 기간 중 검거현황’에 따르면 3년간 전세사기 피해자는 1351명, 검거 인원은 495명을 기록했다. 피해자 가운데 보증금 5000만원 이하는 871명으로 전체 피해자의 64%를 차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의 전세사기범이 총 251명(50.7%)으로 과반을 넘었다. 이어 오피스텔 108명, 아파트 79명, 기타 38명, 단독주택 19명이었다. 범죄 유형별로는 보증금 반환의사 능력이 없으면서 전세금을 떼먹은 경우가 3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주인을 행세한 사기범은 77명, 대리인이 위임 범위를 벗어나 계약한 경우가 55명 등이었다. 대표적 전세사기는 ▲무자본·갭투자 ▲깡통전세 등 보증금 미반환 ▲부동산 권리관계 허위고지 ▲실소유자 행세 등 무권한 계약 ▲위임 범위 초과 계약 ▲허위보증·보험 ▲불법중개 등이다. 정 의원은 "전세사기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컷오프)을 이재명 후보와 함께 통과한 박용진·강훈식 후보는 28일 즉시 단일화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예고했다. 당대표에 도전장을 낸 97그룹(70년대생·90년대 학번)의 '반(反)이재명 연대' 무기로 주목받은 단일화가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 결과 발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컷오프 뒤에 하자고 얘기했고 저는 단일화에 대해 시종일관 열려 있었고 적극적이었다"며 "빠른 시간 내에 강 후보와 함께 단일화와 관련해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오늘 밤이 넘어가기 전에 강 후보와 긴밀한 통화를 해보겠다. 그래야 우리가 더 커질 수 있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 후보와 함께 커다란 스크럼을 짜서 이번 전당대회를 대이변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컷오프 통과 소감과 관련해서는 "당내 기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제가 본경선에 올라가게 된 것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민주당을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어달라는 국민들과 우리 당원들의 열망을 반영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선진국 대한민국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신임 총재가 28일 취임했다. 취임식은 서울 공군호텔에서 200여 명의 임원진과 지부별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충청인의 긍지를 높이는 단결된 조직으로 중앙회를 발전시키겠다" 밝혔다. 전임 정기엽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후배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중앙회를 돕겠다는 이 총재를 여러 번 찾아뵈며 허락받았다"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발전을 이끄는 적임자"라 강조했다. 이 총재는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육군 대장과 참모총장을 지냈으며, 체육청소년부 장관과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총재는 "군 생활을 통해 상관에게는 명예를 부하에게는 공을 책임은 내가 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며 "충청인이 단합하는 구심점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 덧붙였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정연)은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명산동 진입도로 개설과 대산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에 관한 사업 간담회에 참여했다. 간담회는 명산동 경로당과 남상면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명산동 주민과 이장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두 사업은 남상면민의 오랜 숙원으로 거창군와 경상남도 재난안전본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명산동 진입로 개설’은 순방 때 건의가 반영되어 3억 원의 사업비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기존의 진입로를 대체하고 새로운 진입로를 개설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190여억 원 정도의 ‘대산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2022년 군수 읍면순방 당시 주민들의 숙원이던 재해예방 제방 건설을 건의해 이번 실시설계에 약 3.8km가 반영되었다. 대형 사업과 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사업들이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시작되는 만큼 참여한 주민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았으며, 앞으로 제2창포원 조성사업, 승강기 제2·제3 타워까지 건설되면 남상면의 위성 지도가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주민 건의 사항이 반영된 실시설계로 주민의 오랜 숙원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최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서 동남권 최다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학생창업경진대회이다. 올해는 ‘도약트랙’, ‘성장트랙’, ‘교육트랙’ 등 3가지로 진행된다. 경남대는 창업 역량강화 교육으로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가 필요한 200개 학생창업팀을 선발하는 ‘성장트랙’에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권역별 오프라인 발표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이 선발됐다. 이로써 경남대는 동남권 최다 진출과 함께 ‘성장트랙’에 선발된 200개 팀 중 전국 2위 규모로 진출하는 기록을 가지게 됐다. 이번에 선발된 경남대 ▲BLIND ▲Crimeless ▲WMC(We Make Culture) ▲도담도담 ▲라이브(Live) ▲밤부 ▲실버웰니스 ▲청포도 등 8개 팀은 향후 ‘시장(고객) 중심 아이템 고도화’ 교육과 ‘온라인 실천 창업 교육’, ‘실무역량 고도화 멘토링’ 등을 거쳐 ‘산학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은 28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김무진 부군수 주재로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기본계획 및 실적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주요 국정과제와 경남도정 핵심정책을 중심으로 생활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현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된다. 이날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2022년도 실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실적이 저조한 지표에 대해서는 문제점 파악과 구체적인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2023년도 평가에서는 정부합동평가 연계 87개, 도 역점시책 33개 총 120개의 지표로 이 중 정량평가 92개, 정성평가 28개로 운영된다. 군은 주기적인 실적 점검 및 관리와 1대1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평가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무진 부군수는 “군의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인 만큼 평가 매뉴얼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서는 전 부서장이 관심을 가지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2년 연속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준 높은 행정력을 입증받았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이상기후와 마른장마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올봄 누적 강우량이 최근 10년간 같은 기간 대비 60%에 불과해 이미 예비비 7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하천굴착 장비 임차료 지원, 농업용 관정 개발 등을 추진하고 농업용수를 긴급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작된 장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강우량 부족한, 이른바 ‘마른장마’가 계속되자 저수지의 저수율 저하와 지하수 수량 부족 등으로 한해 우심지역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졌다. 이에 고성군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오는 제1회 추경예산에 농업용수 확보 사업으로 자체 예산 및 한발 대비 용수개발 국·도비 예산을 포함한 24개소 7억 6,500만 원을 편성하고, 수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읍·면 재배정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저수지 수혜 구역 말단부의 퇴수를 양수해 재이용하는 방식의 소형양수장 신설, 둠벙 확장, 노후 양수장 개·보수 등이 포함돼 최대한 기존 수리시설 및 용수를 활용하게끔 진행되며, 무분별한 관정(지하수) 개발을 지양하고 친환경적인 농업용수 확보 방안을 강구했다. 조호철 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28일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도서관 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신규 도서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도서관 자원봉사자 양성과정은 자원봉사자 소양교육, 도서 분류·목록, 도서 수선 및 제본 교육, 그림책 테라피 등 7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32명이 수료했다. 이날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소속 도서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독서문화 환경 조성과 원활한 도서관 운영에 도움을 주게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올해 4년차를 맞은 울산 지역 서로나눔학교 9개 초등학교가 종합평가에서 모두 ‘운영 우수’ 평가를 받아 서로나눔학교 재지정 신청 자격을 부여받았다.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2019년 지정 서로나눔학교 9개 학교(병영초, 옥성초, 상진초, 양지초, 호계초, 강남초, 두동초, 삼동초, 청량초)를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민주적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교육과정과 수업혁신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서로나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22개 학교를 공모하여 진행하고 있다.울산시교육청은 이 가운데 4년차를 맞은 서로나눔학교 9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해마다 실시하는 자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위촉된 평가위원들이 사전에 검토하는 과정도 거쳤다. 종합평가는 지난 6월부터 내부·외부 전문가로 위촉된 평가위원 9명을 3팀으로 구성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로나눔학교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서로나눔학교 정책의 발전 과제 및 개선점을 발굴하는 과정으로 대상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과 직접 면담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7일 수로왕릉 앞 광장에서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창원시 진해구 수돗물 유충 사태가 초래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털어내기 위해서다. 시는 캠페인에서 시의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 시음 행사,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얼린 찬새미 나눔 행사와 함께 찬새미를 활용해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1일 카페를 운영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한다. 또 찬새미 생산 전 공정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찬새미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질관리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워터코디를 홍보했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돗물 시민평가단과 함께 김해시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수돗물과 관련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향후 수돗물 관련 정책 수립과 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따뜻한 동행, 농업인이 행복한 하동농업 모델 구축을 위한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손옥용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장,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지역농축협장, 농업관련 단체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농업분야 영향, 농번기 인력 부족 등에 대한 하동군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그리고 앞으로 하동군이 나아가야 할 농업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이뤄졌다. 하승철 군수는 미래형 한국농업 하동 모델을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 실현을 위해 농업예산 확대,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인력 공급 시스템 구축과 조직 정비, 스마트기반 정주 도시 조성, 스마트 농축산업 경영 확대, 1면 1전략 품목 발굴·육성 등을 우선 농정과제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동 농업정책과 당면 농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7월 2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본관 2층)에서 ‘2022년 상반기 울산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생 대표 50여 명과 가족을 초청하여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울산에 대한 애향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울산지역 자작가수(싱어송라이터)인 길기판 가수를 초빙하여 울산지역과 관련된 노래를 주제로 미니콘서트도 마련된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총 463명이며 장학금은 4억 9891만 원이다. 울산시는 2017년도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하여 울산지역 미래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장학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유용한 인재라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울산을 사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인재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8년 4종의 장학금 약 15억 원을 1,258명에게, △2019년 5종의 장학금 약 8억 8000만 원을 730명에게, △2020년 6종의 장학금 약 8억 7000만 원을 796명에게, △2021년 7종의 장학금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