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번째 고위 당정협의회가 6일 열린다. 여당과 내각, 대통령실에 한 자리에 모이는 첫 회의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제1차 고위 당정협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한기호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배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이 나온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참여한다. 안건은 '주요 민생현안'으로 고지됐는데, 물가 문제로 상징되는 복합 경제 위기를 전반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며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덕수 총리도 지난 4일 윤 대통령에게 "총리를 중심으로 내각이 힘을 합쳐 물가·가계부채 등 당면 현안에 총력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도 물가 안정을 핵심으로 경제 위기 대응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5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비판에, 더불어민주당은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룰 변경 비판에 하루 내내 시끌했다. 이대남, 이대녀 팬심을 잡고 있는 두 젊은 정치인이 당 분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오는 7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를 앞둔 이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연관성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른바 '성 상납 의혹'을 제기하거나 부추기는 상대에만 대응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연일 성 상납 관련 의혹을 부인하면서 윤리위 징계 심의에 대해 부당함을 호소하는 한편, 지방선거 승리 이후 띄운 혁신위원회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공개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윤핵관과의 갈등을 불식하고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에 "6월1일 지방선거 이후 모든 연속적인 일은 '반대를 위한 반대'였지 타협의 지점이 나올 만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사실관계가 아니라 여론을 보겠다고 하면, 앞으로 당내 많은 구성원이 취약한 지점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우선 현대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등 4개 차종 17만278대는 앞 좌석 안전띠 조절 장치의 내부 부품(가스 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는 등의 현상으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셀토스 등 4개 차종 4만4172대도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제작결함조사 결과, 연료필터의 설계 오류로 필터의 구성품인 유리섬유가 이탈돼 고압연료펌프를 손상시키고 고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등 연료 공급 불량에 의한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같은 차종 2만2696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부 부품(메쉬필터)의 설계 오류로 진공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이번 리콜로 아반떼 등 4개 차종과 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허준이(39. June Huh)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가 5일(현지시간) 한국계 최초로 '수학 노벨상'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허 교수를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미국 국적이지만 한국 수학자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1936년 제정된 필즈상은 4년마다 수학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주어지는 수학 분야 최고의 상으로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허 교수는 위고 뒤미닐-코팽(37·프랑스) 제네바대학 교수와 제임스 메이나드(35·영국)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교수, 마리나 비아조프스카(38·우크라이나)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 수학연구소 석좌교수와 함께 필즈상의 영예를 안았다. 필즈상은 보통 한번 시상할 때 2∼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4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수학자대회(ICM)에 맞춰 수여된다. ICM은 기초과학분야 최대 학술대회로 전세계 수학자가 참여한다. 허 교수는 시상식 뒤에 "제가 혼자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동료들과 같이 진행한 연구들이 많다"면서 "그 동료들을 대표해서 제가 큰 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6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대관령 19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대관령 26도, 강릉 30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제주 24도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엔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백신 접종효과가 점차 떨어지는 틈을 타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신종 변이 ‘BA.5’가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6일 정부 감염병자문위원회 소속 전문가는 화이자에서 조만간 출시하는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올 가을 전 국민에게 추가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스터샷 접종을 위한 변이용 백신을 최대한 빨리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일 방역 당국은 3달 이상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가 15주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5주차 하루 평균 확진자는 8549명으로 6월4주차(7054명)보다 2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의 국내 검출률은 7.5%에서 24.1%로 3배 이상 늘었다. 당국은 대국민 백신 접종 및 감염으로 확보한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진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백신 접종시기가 크게 지났고,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 감염으로 얻은 면역이 약화되는 시점이 왔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BA.5와 같은 신규 변이의 전파력이 증가하면서 국내 유행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BA.5 변이가 전파력이 강하면서도 기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경남 양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고성과 욕설을 하는 등 과격한 집회를 이어온 보수단체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울산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수영 부장판사)는 보수단체 소속 A씨가 양산경찰서를 상대로 제기한 옥외집회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그동안 이뤄진 집회 과정에서 음향 장비와 확성기 등을 사용한 상당한 수준의 소음이 발생됐고, 일부는 욕설도 담겨있다"며 "경찰이 총 3차례에 걸쳐 제한 통고(확성기 사용시간 제한, 욕설 등 구호제한)와 기준 이하 소음 유지 명령을 했는데도 지속적으로 기준을 위반한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 또 "인근 주민 일부는 계속된 집회 소음에 따른 불면,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집회 개최를 허용하는 것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보수단체는 문 전 대통령이 양산 평산마을로 귀향한 이후부터 확성기를 이용해 집회를 벌였다. 일부 단체의 경우 고성과 욕설은 물론 자극적인 언행까지 하며 주민들의 불만을 샀다. 이후에도 보수단체는 집시법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예정된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기간 중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이번 주 중으로 미국이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 완화 방침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관련 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링컨 장관이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와 태국 방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예정된 G20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중국 왕이 부장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은 G20외교장관회의 참석을 통해 식량 및 에너지 안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러시아의 전쟁이 국제질서에 주는 위협 등 세계적 도전 과제에 맞서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과 왕이 부장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로마 G20 정상회의 이후 8개월만이다. 이번 양자 회담에서 국제사회의 대러 제재에 동참하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에 감염한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2배 넘는 3만명 이상이 발병했으며 추가 사망자도 20명이나 나왔다고 NHK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55분까지 3만618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5302명, 오사카부 4523명, 오키나와현 2266명, 아이치현 2481명, 후쿠오카현 1864명, 가나가와현 1939명, 사이타마현 1089명, 효고현 1595명, 지바현 1327명, 구마모토현 1589명, 홋카이도 561명, 교토부 679명, 히로시마현 359명, 가고시마현 791명, 시즈오카현 678명, 기후현 565명, 이바라키현 181명, 미야기현 442명, 시가현 363명, 오카야마현 231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945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2년 1월1일 533명, 2월1일 8만4546명, 3월1일 6만5411명, 4월 1일 4만9260명, 5월 1일 2만6955명, 6월1일 2만2765명, 2일 2만678명, 3일 1만9266명, 4일 1만8233명, 5일 1만5105명, 6일 91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에게 "경제·안보·개발·문화·인적교류 등 다방면으로 관계를 확대·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찡 총리와의 통화에서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로의 격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통화에서는 양자관계, 경제협력,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등 역내·글로벌 공조 등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오늘날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베트남의 3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양국 간 교역규모 1000억불 조기 달성을 위해 한-베트남 FTA,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협정) 등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한국 금융기관의 베트남 진출 확대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찡 총리는 "한국기업들에 대한 우호적 환경조성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상호 방문을 초청하며 관련 일정을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이 손님에게 받은 술을 마신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성과 비슷한 시각 같은 주점에 있던 한 남성도 숨져 경찰은 여성이 숨진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54분께 30대 여성 A씨가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일행으로 온 손님 4명에게 마약이 섞인 걸로 추정되는 술을 받아 마신 뒤 숨져 해당 일행을 조사할 예정이다. 술을 받아 마신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A씨의 유흥주점 동료가 119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결국 사망했다. 비슷한 시각 유흥주점에서 빠져나온 한 40대 남성도 운전 중 강남구에서 교통사고를 낸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남성의 차량에서 마약으로 추정되는 봉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의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손님들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등 수사 중"이라며 "해당 사건과 남성이 사망한 사건 사이 관련성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화요일인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830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830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4일 동시간대 1만7213명보다 1096명, 1주 전인 지난달 28일 9822명보다 8487명 증가했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만6260명과 비교하면 2049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5069명, 서울 4770명, 인천 1042명 등 수도권에서 1만881명(59.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7428명(40.6%)이 나왔다. 경북 944명, 경남 886명, 충남 665명, 부산 614명, 강원 596명, 대구 550명, 울산 518명, 충북 488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대전 453명, 광주 338명, 제주 285명, 세종 15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8417명으로, 1주 전 9894명보다 8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는 과거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술을 급하게 마셔서 만취 상태였다는 것이 후회가 많이 된다"며 "낙마도 생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관련된 질의에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교수 재직 시절인 지난 2014년 회식자리에서 학생들의 외모에 등급을 매기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팩트 대부분은 맞다.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며 "교수로서 편한 삶을 살아와서 모자란 점이 많다"고 언급했다. 당시 상황과 관련해서는 "학장단이 처음 바뀌어서 학생과 상견례를 하는 자리였다"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술을 마시다가 만취 상태에서 아무 얘기나 하게 됐고, 불행한 일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다음 날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이후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고 후회가 많았다"며 "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 진실되게 사과했고, 학생들도 아마 어려웠겠지만 사과를 잘 받아주면서 학장단도 크게 문제 삼지 않은 쪽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