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에너지·기후 포럼(MEF)'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의 정신을 존중하며, 작년 말 제출한 2030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지난 17일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에너지 및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는 기후 문제는 경제 문제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국가 안보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의지를 표명했다. 한 총리는 "원전을 에너지안보 및 탄소중립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원전과 재생에너지와의 조화를 고려해 합리적인 에너지믹스를 수립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확대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등 미래 원자력 기술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제도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탈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녹색산업·기술 육성을 위한 R&D 확대, 세제·금융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마련 중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보훈의 달인 6월은 호국행보로 가득하다. 윤 대통령이 보여준 안보 메시지는 확실하다. 윤석열 정부는 전(前) 정부와는 확 다른 대북 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6월의 첫 날 윤 대통령은 천안함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청와대를 둘러봤다. 9일에는 북한의 도발에 맞선 이들, 17일에는 6·25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과 점심을 함께 했다. 유족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정부가 평화라는 이름으로 비난 한마디 못했다"며 하소연했고 윤 대통령은 "호국 영웅을 잊지 않겠다"고 답했다. 해외 정상들과의 대화에서도 윤 대통령의 대북 기조가 드러난다.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화상 통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요청했다. ◆천안함 티셔츠 입고 6월 시작한 尹…韓美, 지대지미사일 8발 발사 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1일 윤 대통령은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에 깜짝 등장했다. 천안함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채였다.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비공개 일정에서 천안함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면만에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18일 오전 9시40분 서울 SGBAC(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이 부회장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다"고 출장 소감을 말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들도 만날 수 있었고 우리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구원들과 영업 마케팅 직원들을 만나며 몸은 피곤했지만 좋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도 갔고 고객사인 BMW도 만났다. 하만 카돈도 갔다"고 말했다. 헝가리에는 삼성SDI의 괴드 공장이 있다. 그는 "자동차 업계의 급변하는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제일 중요했던건 ASML하고 반도체 연구소 가서 앞으로 차세대, 차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발전할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이 부회장은 네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 마틴 반 덴 브링크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경영진을 만났다. 이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 0시 기준 6842명이 신규 확진됐다. 11일 만에 6000명대로 감소했으며,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으로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6842명 늘어 누적 1827만48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198명)보다 356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8441명)보다는 1599명 적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0명대로 줄어든 것은 지난 7일(6171명) 이후 11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유지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6763명, 해외 유입은 7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22명, 지역사회에서 57명이 각각 확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171명(17.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276명(18.9%)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45명, 경기 1697명, 인천 250명 등 수도권이 3192명으로 전체의 47.1%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3571명(52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2022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데모데이’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업 핸듀, 에니아이, 일만백만, 주식회사 공공 등의 IR 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2022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데모데이’는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 시진핑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 연결 플랫폼 ‘넥스트유니콘’ ‘유니콘 LIVE’를 통한 온라인 송출을 통해 단독 공개된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에 투자기관 및 전문투자자와 대국민 심사위원단을 초대해 심사와 투표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 후 기업과 투자자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후속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100개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개 스타트업이 ‘창업 HERE-RO’ 센터에 입주하여 창업공간 무상 제공, 서울대 교수•연구진 기술 연계, 컨설팅과 네트워킹 지원,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유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고 있으며, 관악구 대학동 및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가는 차량들로 고속도로 양방향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측된다. 오전 7시~8시 시작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12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7시~8시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10시~11시 시작돼 오후 5시~6시 절정에 이르고 오후 8시~9시 사이 풀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3㎞ 구간, 동탄분기점~남사 9㎞ 구간, 천안~옥천 10㎞ 구간, 옥산~옥산 부근 2㎞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울방향으로는 양재부근~반포 7㎞ 구간 등에서 속도가 더디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목포방향으로 금천 1㎞ 구간, 안산분기점~순산터널 부근 3㎞ 구간, 비봉부근~화성 휴게소 부근 7㎞ 구간,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구간 에서 교통 흐름이 혼잡하다. 서울 양양고속도로는 양양방향 덕소삼패~서종 부근 14㎞ 구간, 조양 부근~춘천분기점 부근 4㎞ 구간에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사망 11명, 닷새만에 두 자리…위중증 71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속보]코로나 신규확진 6842명…11일 만에 6000명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석열 대통령과 철학이 맞지 않는다' 등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과 전현희 국가권익위원장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한·전 위원장의 임기 고수를 비판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공공기관장 임기를 대통령 임기에 맞춰 2년 6개월 또는 5년으로 고정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권 철학에 맞는 인사가 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코드 인사를 유발하고 부처별 정책 연속성을 해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연일 "대통령이 바뀌었으면 국정 과제에 동의하는 분들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정치 도의상 맞다" 등의 발언을 내놓으며 두 기관장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전 위원장과 한 위원장의 임기는 각각 내년 6월, 7월까지다. 과거 국민의힘도 문재인 정부에 공공기관장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더불어민주당에선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두 기관장을 겨냥해 "행정부 수장과 철학도 맞지 않는 사람들이 그 밑에서 왜 자리를 연명하나"라며 "그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철학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취임한 한 장관은 한 달여 만에 전임 장관들과 비교되는 속도감 있는 행보를 보였다. 한장관은 취임 한 달동안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 부활을 시작으로 촉법소년 연령 조정 등 민생에 밀접한 법무행정에 힘을 쏟고 있다. 한 장관은 취임사에서 "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에 대해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오늘 즉시, 합수단을 다시 출범시키는 것으로 그 첫발을 떼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부활한 합수단은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 사태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등을 고소·고발한 사건을 맡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여의도 저승사자'라고 불렸던 합수단 부활은 이전 정부와의 차별화를 상징한다. 또 ▲촉법소년 기준 연령 하향 ▲이민청 설치 ▲현장 교정공무원 처우개선 등 법무행정 영역에서 한 장관의 지시 또한 이전 장관들과는 다른 점이다. 특히 법무부 직원 3만4304명 중 절반가량인 1만6694명(48.7%)을 차지하고 있는 교정공무원에 대해 인사, 보수, 근무환경 등 제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안의 검토를 지시하는 등 행정가로서의 모습도 드
늘 주위 사람들과 의견이 맞지 않아 부딪치고 조그만 일에도 괴로워하며 가슴이 타는 듯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사랑과 믿음, 진실, 선, 의로움에 대한 목마름으로 갈급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떠한 목마름을 가진 사람이라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영혼의 평안과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7:37 이하를 보면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성령이 마음에 임하여 진리인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나타내 주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로 참된 평안과 감사가 넘치는 성공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을 통하여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복된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행해야 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을 찬미해야 합니다.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로서 하나님께서는 찬송 중에 거하시며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 주십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많이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극심한 고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17일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적측량 및 토지이동 실무담당자 실무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도내 22개 시·군·구 지적업무 담당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본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교육은 △지적확정측량 검사 △지적측량성과 표본검사 주요 지적사례 △경계분쟁 해결을 위한 지적측량 적부심사 제도 및 사례 △토지행정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운영 방안 등 직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위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한 QGIS 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토지행정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운영 방안과 활용 교육은 지적과 관련된 여러 종류의 자료를 일괄 구축하여 시각화‧수치화하고, 이를 통해 행정착오 및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시·군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교육에 이어 지적업무에 따른 민원처리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안병태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실무교육 및 간담회는 지적측량검사 및 토지이동 담당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통일된 업무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하였으며,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지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17일 함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전 읍‧면 의료급여 담당자를 대상으로 원활한 의료급여 업무 추진과 의료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2022년 의료급여 업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2022년 의료급여사업 추가 변경사항 △빈도가 높은 민원별 사례 공유 및 민원응대를 위한 상담기법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한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사례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에 대한 사례 공유 및 퇴원 후 자원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 구축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의료급여 개별 사례 공유 및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를 통한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를 적극 지원하고, 의료급여 사업 운영 내실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