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 일반적인 후유증으로 만성피로, 무기력증을 호소해 생활에 지장을 받는 이들이 많다. 지난 4월 21일 고려인삼학회 춘추학술대회에서 김경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일주일에 한번 이상 느끼는 20~70세 남녀 대상자 총 76명을 대상으로 홍삼군(50명)과 위약군(26명)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피로도, 무기력감이 호전되었음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가보고식 설문지(피로도검사(Fatigue Severity Scale(FSS) : 점수가 높을수록 피로가 심해짐)와 자율신경지수 비교를 이용하여 피로도 및 무기력감 비교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관적인 피로도 검사에서 위약군에서는 실험 전후 차이가 없었던 반면, 홍삼섭취군에서는 실험 전후 주관적인 피로도가 3.66±0.20에서 3.33±0.17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p=0.037) 김 원장은 “코로나 후유증의 대표증상으로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홍삼이 코로나 후유증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연세대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정태하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주식회사 디알나노(대표이사 김종문∙한선미)가 5월 24일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행복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약 1,500만원 상당의 국소생리식염수 창상피복재 비강 관리 용품 리노딜라이트를 기부하고 전달식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에서 진행된 기부 전달식에는 ㈜디알나노 김종문 대표이사가 참석,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 허정훈 농아인협회장을 비롯하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디알나노는 201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현물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바이오 및 나노∙광학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예방, 치료용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서울특별시 농아인협회에 전달된 국소생리식염수 창상피복재 비강 관리 용품 ‘리노딜라이트’는 스프레이 형태로 코 점막에 직접 분사하여 먼지, 바이러스, 세균 등 비강으로 침입하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점막을 보호하는 비강형 의료기기로, ㈜디알나노가 특허 받은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인 EZEEF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디알나노의 김종문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최근 배추·무 등 채소류의 가격이 재배면적 감소, 작황 부진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폭염·장마 등 기상 변동에 따른 수급 불안도 우려되자 '주요 노지채소류 수급관리계획'을 이른 시일 내 발표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에서 2022년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생산자, 유통종사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됐다. 이날 회의는 배추, 무, 마늘, 양파, 고추 등 5대 노지채소류의 여름철, 김장철 및 단경기(농산물의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훨씬 적어지는 시기) 수급관리 계획에 대한 심의 등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최근 배추·무 등 채소류는 재배면적 감소, 작황 부진 등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폭염·장마 등 기상변동에 따라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노지채소류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합리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인 위원들의 의견 제시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에서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추가 배송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주를 포함한 섬 지역의 택배 이용 서비스 실태 조사를 권고했다. 권고 사항에는 실태조사를 통해 생활물류취약지로 지정된 곳에 대한 재정 지원 방안 검토도 포함됐다. 도서 및 산간은 택배 등 생활물류비용이 일반 도시에 비해 평균 7.1배 더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 경우 추가 지불되는 배송비용이 도 전체적으로 연간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월 물류정책기본법 개정안을, 4월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 등을 발의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권익위가 국토부에 실태조사와 이를 통한 지원 방안 검토를 권고한 것이다. 위 의원은 권익위 권고를 환영하며 “국토부가 권고사항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물류정책기본법 개정안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찬성 입장을 밝히고 국회 통과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피력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우리도 중앙부처에 지속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세입자가 임대료를 연체하여 명도소송 후 승소판결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승소판결이 나오기 전부터 점포에 인기척이 없었고 문이 잠겨 있다는 겁니다. 어차피 승소판결이 난 상황에서 세입자도 없으니 문을 개방하고 해당 점포를 원상복구 해도 괜찮은가요?” 많은 기간과 비용을 투자해 명도소송을 진행한 건물주들은 하루라도 빨리 건물을 돌려받길 희망한다. 신규 세입자를 받아 정상적인 월세 수입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법절차에 의해 건물을 돌려받는 게 아니라면 명도소송에서 승소판결이 나와도 건물주 마음대로 건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6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건물주들은 명도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으면 본인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명도 의사(건물을 넘겨줄 의사)를 밝히지 않았고 문 개방에 필요한 사항을 인계하지 않았다면 세입자의 인기척이 없더라도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세입자의 인기척이 없다는 이유로 잠겨 진 문을 함부로 개방했다간 오히려 주거침입이나 영업방해죄로 형사처벌 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놓고 여야가 합의안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번 추경을 53조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재원은 정부가 국가부채 상환을 위해 편성해 놓은 9조원 중 일부를 끌어다 쓰면 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경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여야는 전날까지 추경안 관련 협상을 계속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국민의힘은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한 36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 원안을 고수한 반면 민주당은 53조원에 달하는 초과세수를 이유로 51조3000억원의 추경을 요구 중이다. 민주당은 정부안에 손실보상 소급적용 8조원, 농어업인 지원 3조원, 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채무관리 5조원 등을 반영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그 비용을 100% 관철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지금 정부가 사실상 민주당 안에 대해 성의 표시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이번 추경안을 진정으로 처리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에스티팜, 아이진 등 국내 9개 연구팀이 정부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신·변종감염병 mRNA 백신사업단' 제1차 신규과제 공모 선정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공모 결과 접수된 총 13개 과제 중 임상시험 지원 2개 과제, 비임상시험 지원 7개 과제 등 총 9개의 신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에스티팜과 아이진 2곳은 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지원 받는다. 큐라티스, 국제백신연구소, 엔이에스 바이오 테크놀러지, 쿼드메디슨,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알엔에이진,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7곳은 비임상 연구를 수행한다. mRNA 백신은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만들어 그에 대해 인체 면역계가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백신이다. mRNA 백신 플랫폼은 mRNA를 합성하고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 미국 화이자사와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이 mRNA 방식의 백신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팀은 코로나19 외에도 결핵,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지카바이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평택을 일등 생활체육 도시, 일등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호 후보는 26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문화·체육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호 후보, 공재광 전 평택시장, 경기도의원과 평택시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함께 참석했다. 최호 후보가 밝힌 문화·체육분야 주요 공약으로는 ▲공공 체육시설과 문화시설의 대관료 전면 무료화 ▲청소년들의 체육·문화활동 바우처 지원이다. 최호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 공연 단체의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공약이다.”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바우처를 제공해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의 몸집이 커지는 것보다 시민의 행복이 중요하고 늘어난 예산보다 시민이 누릴 혜택이 더 중요하다. 일등 경제도시 평택에 걸맞는 일등 생활체육 도시, 일등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호 후보는 기자회견문 발표이후 참석한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대관료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올해 연말 기준금리가 2.25~2.5%로 올라간다고 보는 시장 예측치가 합리적인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기준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낮다며 중립금리 수준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오는 7, 8월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언급해 시장 기대가 올라갔다고 생각하지 않고 물가가 예상보다 올라가서 당연히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수준이 올라간 것으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월에는 올해 연말 금리 예측치가 1.75%~2.0%였는데 금통위 견해와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는데 지금 2.5%까지 올라간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금리 인상에도) 국채 금리나 주가가 큰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소통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총재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린 가운데 금통위원 6명 전원 만장일치로 인상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 배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6·1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으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선거유세를 지원했다. 서울뿐 아니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빅3' 모두 탈환해야 전국 승리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인천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당 지도부가 인천에서 현장 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선대위 회의(19일)와 원내대책회의(26일)를 모두 연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계양에서 불고 있는 '이재명 바람'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천에서 기세를 꺾겠다는 지도부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현장 회의에서 "계양구에 위치한 탄약고 이전에 대해 국방부와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 조만간 가시적 성과로 계양주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계양주민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이 많다.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직접 연결하는 공약에 대해 국토부 장관과 협의해 계양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되도록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약속드린다"며 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성일종 정책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 낚시를 하러 간 70대 남성 2명이 1명은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밤 10시 30분경 인천시 강화군 남쪽 인근 해상으로 낚시를 하러 간 70대 남성 A씨와 B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들 가족은 "낚시를 하러 나간 뒤 돌아올 때가 됐는데도 귀가하지 않아 연락을 해도 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해군과 합동 수색을 벌인 결과 이틀째인 이날 오전 8시 17분경 신고 접수 지점에서 남서방으로 4.4㎞ 떨어진 강화도 갯벌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은 친척 사이로 다른 지역에서 강화도에 낚시를 하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등이 해루질(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어패류를 잡는 어로 방식)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의사가 4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고 또 술에 취해 주차된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 받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권순남 판사)는 26일(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혐의로 기소된 A(43.의사)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0일 새벽 0시29분경 인천시 서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가에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 받아 각각 80여만원과 6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같은날 새벽 0시34분경 "음주운전 차가 차를 충돌하고 도주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혐의다. A씨는 또 지구대로 연행돼 조사를 받으면서 소란을 피우다가 사무실 책상위 코로나19 감염예방 등을 위해 설치된 아크릴판을 파손해 경찰관이 파편에 이마를 다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50만원, 2013년 음주측정 거부죄 등으로 벌금 500만원, 2016년 음주운전 죄로 벌금 500만원, 2017년 음주운전죄 등으로 벌금 20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중국산 미용용품을 수입해 재포장한 후 국산으로 위장해 수출한 업체 대표가 관세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6일 중국산 미용용품을 수입해 국산으로 재포장하는 수법으로 해외에 수출한 업체 대표 A씨를(대외무역법 위반 및 관세법위반)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중국산 인조속눈썹, 네일 스티커, 손톱깎이 등을 수입해 수출 포장작업을 통해 원산지를 'Made in Korea'로 허위표시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는 지난 5년간 미용용품 1000만점 시가 90억원 상당을 미국, 유럽 등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수입물품을 실제가격보다 80~90% 낮게 신고해 관세도 포탈했다고 세관은 밝혔다. 특히 이 업체는 해외 바이 어들이 중국제품의 불량률과 제품안전성 등의 문제로 중국산보다 한국산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면서 이들과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원산지 세탁으로 해외시장 마케팅에 악용했다. A씨는 수입물품에 단순 포장작업만으로 수출할 경우, 원산지는 중국 등 당초 수입국가로 표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