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휴일 운영을 7주간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장 휴일 운영은 모내기, 보리·마늘·양파 수확 등 농번기에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현장체감형 서비스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성군은 이번 휴일 운영을 통해 임대서비스를 한시적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농번기에 농업 현장의 작업 속도감을 유지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달성군은 농번기에 농기계의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만큼 농기계 사용요령 및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임대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에게 당부했다.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옥포·현풍·하빈 총 3개소를 운영 중이며,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안중일씨 별세, 안재용(머니투데이 기자)·윤정씨 부친상, 전상민씨 장인상=11일, 제천제일장례식장 2층 201호,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제천시영원한쉼터, 043-645-4114
▲김재성(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씨 별세, 김성휘씨 부친상=11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천안공원묘원, 02-3410-3151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한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폐지한다.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1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기내 및 공항 내 마스크 착용을 더이상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자연면역 수준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마스크는 여전히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최고의 보호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U의 항공여행 마스크 의무화 폐지는 오는 16일부터 시행이다. 항공사에 따라 마스크 착용 규정이 다를 수 있다. 패트릭 키 EASA 청장은 "수많은 승객과 승무원이 마스크가 더이상 항공 여행의 필수품이 아니길 바라 왔다"며 "이제 그 과정의 시작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키 청장은 기침을 한다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고려하는 등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취약층에는 항공 여행시 마스크를 계속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67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8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는 총 3만67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4만2395명보다 5613명, 1주 전인 지난 4일 4만1190명보다는 4408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오후 6시 2만9408명보다는 7374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 1만302명, 서울 5695명, 인천 1619명 등 수도권에서 1만7616명(47.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9166명(52.1%)이 감염됐다. 지역별로 경북 2619명, 경남 2259명, 대구 1858명, 충남 1489명, 전남 1486명, 전북 1470명, 충북 1397명, 강원 1323명, 광주 1273명, 부산 1277명, 울산 965명, 제주 417명, 세종 51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925명이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한 ‘시민공천배심원’를 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광주시장 공천에 소송을 제기한 박해광 예비후보 측은 "10일 열린 '경선결과 집행정지 가처분소송' 민주당 답변서를 통해 배심원단 모집에 큰 문제점이 발견됐다" 주장했다. 박 후보 측은 "민주당 중앙당 측이 제출한 ▲오산시장후보(문영근)에 대한 답변자료에는 배심원 모집방식이 '이메일로 모집했다' 되어있는 반면 ▲광주시장후보(박해광)에 대한 답변자료에는 배심원을 '무작위 전화선정 했다'고 적혀있다"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경선이 진행된 지난 1일 오산시장 배심원 경선(14:00부터)과 광주시장 배심원 경선(16:30부터) 유튜브에는 동일한 배심원들이 동일한 좌석에 앉아 있는 것이 확인됐다" 지적했다. 이에대해 중앙당 관계자들은 "사실확인 중"이라 답했으며, 배심원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진 A 여론조사업체는 "담당 연구원이 답해줄 것"이라 말한 후 연락이 오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은 대부분 지역에서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투표 합산으로 진행됐으나 경기 광주시와 오산시 등 일부 지역은 ‘청년 전략선거구’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지스자산운용·신세계 컨소시엄을 제치고 서울국제금융센터(IFC) 우선협상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약 4조1000억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IFC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 양사는 금년 3분기 내 IFC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나다 대체자산 운용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 Inc.)은 2016년 IFC를 매입한 바 있다. IFC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대형 복합상업건물이다. 오피스 3개동, 콘래드 호텔, IFC 몰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약 15만3160평에 이른다. Deloitte Anjin, BNY Mellon, CLSA, AIG, IBM Korea, SONY 등 국내외 금융 및 다국적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수한 부동산투자 트랙 레코드와 자금 및 투자자 모집 능력을 바탕으로 최종입찰 과정에서 IFC 매입가를 대폭 낮춰 투자 수익률을 개선했다. 향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리츠를 신규 설립해 IFC를 매입할 예정이다. '슈퍼 코어' 자산인 IF
통영의 푸른 바다와 바람은 많은 예술가를 낳았다. 조각가 심문섭(1943~ )도 통영이 낳은 작가이다. 파리, 베니스 비엔날레 등 세계 미술계에 한국 대표 조각가로 이름을 날리며 제자를 키워냈던 그가 서울을 떠나 고향을 찾은지 15년. 통영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한적한 곳에 작업실을 두고 코로나19 속에서 작품에만 매달렸다. 통영의 바다내음, 그 속삭임, 밀려왔다 쓸려나가는 파도는 이제 그에게 스며들고 작품의 생명이 되었다. 윤이상, 박경리, 유치환, 유치진, 전혁림 등이 통영에서 자양분을 섭취해 명작들을 내놓았듯 심문섭 역시 통영이란 자궁 속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잉태했다. 그리고 이제 그 생명체를 내어놓았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10일 오픈, 6월 6일까지 열리는 개인전 <물物에서 물水로>전에 평면회화 41점과 조각 17점을 선보인 것. 전시명은 ‘조각으로부터 회화로’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바다내음 물씬한 단색화 계열의 푸른 빛 신작 회화와 테라코타들을 만날 수 있다. 물(物)은 오브제 즉 조각을 의미하고, 물[水]은 바다의 개념과 함께 수성 물감인 아크릴로 그린 회화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견지해온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검찰이 공수처에서 이첩된 김웅 의원·김건희 여사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공공수사부에 배당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에 배당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권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등 영향을 미치기 위해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과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손 전 정책관은 지난 4일 공무상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형사사법절차 전자화촉진법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의해 기소됐다. 손 전 정책관이 2020년 4월3일 윤 대통령의 가족과 검찰 조직을 비판하던 '제보자X' 지모씨와 그 배후로 의심받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인사들에 관한 고발장과 실명 판결문 등을 김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게 공소사실의 골자다. 아울러 제보자 조성은씨와 김 의원 간 통화녹취록을 봤을 때 손 전 정책관이 윤 대통령 가족과 검찰 조직에 대한 비난을 무마하고 범여권 인사에 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혐의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 의원의 경우 손 전 정책관과 공모한 정황은 인정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사업을 중단하고자 하지만 가맹사업법 내용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사업자의 과중한 위약금 분쟁 해소를 위해 경남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가맹본부가 제시한 예상매출액의 최저금액에 미치지 못하는 현저히 낮은 영업매출액으로 매장을 계속 운영하기가 어려워 사업을 중단하고자 하는 가맹점사업자와 가맹본부 간의 영업위약금 분쟁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 가맹사업법 시행령은 가맹점이 중도 폐점할 때 부과되는 위약금으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고, 불가피하게 폐업하는 가맹점주의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가맹점 출점 후 1년간 매출액이 가맹본부가 제공한 예상 매출액의 하한보다 낮아 가맹점을 중도 폐점하는 경우 영업위약금을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는 가맹점주의 귀책사유가 없음에도 매출이 부진한 경우에는 가맹본부에 일정 책임이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경남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는 가맹본부의 부당한 영업위약금 부과행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 소재 커피전문 가맹점 운영을 하고 있던 ㄱ씨는 가맹본부의 부실한 영업지원 등으로 매출이 저조하여 매장운영을 계속할 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서연이화 노사와 (사)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는 5월 11일(수) 북구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북구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북구자원봉사센터 권태숙 이사장, 서연이화 신상운 공장장, 서연이화 노조 이영석 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울산 북구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사기진작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 관계를 갖는 것을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서연이화 노조 이영석 지회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사회구현을 펼쳐 북구지역 취약계층의 삶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 산인면은 지난 11일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일반음식점이 발 벗고 나서 한 달에 한 번 손수 국을 끓여 기탁하는 ‘국 나눔 희망릴레이’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의 열 번째 릴레이 나눔 봉사는 산인면에 위치한 양평해장국(대표: 윤태환)에서 손수 삼계탕을 끓여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산인면 적십자봉사대(대장 안인순), 산인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조명숙), 산인면 의용소방대(대장 조홍래), 산인면 이장단(단장 이갑균), 산인면 생활개선회(회장 이미옥)등 민간단체 회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60세대에 국을 전달하고, 이웃들의 안부를 살폈다. 민간단체 회원들은 입을 모아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며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내 취약가구 발굴과 지원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향숙 산인면장은 “민간단체 회원들과 관내 일반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재능기부와 인적 안전망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선의 주요 화두였던 ‘이대남’ ‘이대녀’ 프레임은 우리 사회 갈등이 지역·남녀·세대를 넘어 모든 분야로 확장되는 현실을 보여줬다. 혐오 정서와 공격성은 갈수록 격화되는 모습이다. 종교·학계·시민사회는 한 목소리로 지금의 사회의 분열 구조를 연대와 통합의 구조로 전환하지 못하면 머지않은 미래에 큰 사회적 부채와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교육·노동에서의 기회의 불공정을 완화하고 복지와 환경 정책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데 국가적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입을 모은다. 尹 정부 사회분야 키워드 ‘맞춤형’과 ‘자율’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목표 중 하나가 ‘따뜻한 동행 모두 행복한 사회’다. 국정방향은 복지서비스의 수요자 맞춤형 보장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위해 먼저 공적연금 개혁위원회를 설치하고 장기재정전망에 기반한 국민연금 제도 개편안을 마련해 사회적 합의에 나선다. 연금개혁과 병행하여 노인 기초연금도 4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행정·통계 데이터를 통합하여 사회보장제도 통합 관리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