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소상공인·중소벤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전은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1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 후보자가 창업한 기업들의 '이해충돌' 관련 논란이 주요 쟁점이 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에 대한 이 후보자의 정책적 의지와 납품단가 등 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이 후보자는 부족한 질의시간에 한숨을 쉬기도 했고 답변 과정에서 울먹이는 등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해충돌 논란' 주요 쟁점…"위원활동·납품 시기 차이나"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가 2000년 창업한 보안기업 테르텐은 2013년과 2016년 중기부 산하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으로부터 각각 9800만원, 1200만원 규모의 용역을 수주했다. 또 2017년 12월까지 특허청에 8600만원, 2018년 중소기업유통센터에 2300만원, 국방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는 2300만원 상당의 제품을 납품했다. 테르텐의 정부 기관 납품 사례들이 이 후보자가 각 기관의 운영·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가 5월 10일 출범했다. 경제전문가들과 일반 국민은 모두 새 정부 최우선 국정 목표로 ‘경제성장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지목했다. 새 정부 임기 동안에는 ‘경제성장과 분배’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20대 대선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과 분열을 겪었기에 새 정부의 시급한 과제는 국민통합으로 국민의 상처가 깊지 않도록 협치와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국정목표, 균형발전 및 사회적 통합 강화가 우선 3년여의 코로나19로 부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각해진 가운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로 치솟자 윤 대통령이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물가를 포함한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일감은 줄어드는데 물가는 무섭게 오르고 경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서민 삶이 점점 피폐해져가고 있다. 특히 앞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국 도시 봉쇄 등이 장기화 되면 우리나라 수출입에 미치는 타격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는 탄소중립 생활문화 전시회 ‘2022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Eco LifeStyle Fair)’ 개최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기후환경문제 인식 제고와 저탄소 생활화 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2022 에코 라이프스타일 페어의 공익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환경분야 민간 전문가와 창원시 소관부서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추진위원회는 경남기후환경 네트워크 대표인 이찬원 위원장을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별로 환경관련 정책 및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장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작년과 차별화된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친환경 전시장 구성, 아이들도 쉽게 참여 가능한 체험형 행사 제안과 전동 킥보드와 같은 퍼스널 모빌리티 보급에 따른 배터리 재활용의 중요성 강조 등 탄소제로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1월 10일(목)~12일(토)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환경과 기술, 그린에너지, 그린 라이프, 그린정책, 그린에너지 모빌리티 존으로 구성 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환경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2022년 울산항 항만기업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기업을 오는 8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울산항 항만기업 및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 전환 지원을 통한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울산에 소재하고 울산항을 이용하는 해운․항만물류기업이나 수출기업은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다. U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고물 제작 지원 △국내외 해운·항만·석유화학 분야 전문매체 광고지원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 ‘국민참여’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UPA 정창규 부사장은 “전년도에 이어 시행되는 비대면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울산항 항만기업 및 수출기업의 영업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협력을 통한 물동량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소야대 국회와의 협치·소통 5월 6일 기준 국회 의석 구성은 민주당 168석, 국민의힘 109석이다. 과반을 훌쩍 넘는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고차방정식의 정치력과 통합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환경이다. 당장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필요한데 민주당은 ‘부적격 의견’을 당론으로 정할 태세다. 과거 김대중 정부도 집권 후 6개월가량 김종필 국무총리의 인준이 당시 야당의 벽에 막혀있었던 선례가 있다. ‘검수완박’법 국회 처리 과정에서 보듯이 민주당이 반대하면 손쓸 방법이 없는 게 현실이다. 시급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이나 윤 대통령이 약속한 정부조직 개편 등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 한둘이 아니다. 적어도 다음 총선이 있는 2024년 5월까지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국회와의 협치 방정식을 찾아야 한다. 국정의 가시적인 성과는 국회에서 입법으로 완성되어야 현실화할 수 있다. 180석에 달하는 범야권과의 협치·소통이 필수적인 이유다. 지난 대선 결과가 초박빙의 신승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집권세력의 지지기반이 압도적이라고 볼 수 없다. 윤 대통령도 이런 점을 의식해 대선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양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2040 울산 동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동구청은 5월 11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40 동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담당할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용역 참가업체의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40 울산동구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204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지역현황 조사, 중장기 정책방향, 권역별 부문별 단계별 발전계획 수립 및 추진전략, 실천방안 등을 비롯해 동구의 미래비전 설정과 실현을 위한 기본 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지난 2017년에 2037 동구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나 그간 변화한 지역여건에 발 맞추어 지속가능한 성장과 잠재자원을 발굴해 균형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울산 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는 이번 용역에 2040년을 목표로 하는 동구의 발전 비전을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윤중)는 지난 9일 농산물 전문판매 MD육성 고도화반 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개강식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소비자 맞춤형 농산가공품을 기획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 23명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고도화반은 전문교육기관인 오렌다(대표 진나하)에서 강의를 맡았으며, 적극적인 시장조사를 통한 △잘 팔리는 상품 기획 △트렌드 기반 상품 전략 △비대면 마케팅 △식품 비지니스 모델 기획 및 실습 등으로 마케팅·유통 역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17시에서 21시까지 4시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한 교육생은 “가공품을 만드는데 답답하고 어려웠던 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며, “군에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윤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팔릴 수 있는 좋은 가공품을 만드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며, “본 교육 과정으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D육성과정은 지난해 기초반, 심화반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체활동 친화적 건강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건강계단을 조성했다. 중구보건소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하고 실용적인 건강계단을 만들고자 앞서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여러 차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어서 예산 500여만 원을 들여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하 1층~2층 계단과 건물 중앙의 경사로 벽면에 계단 오르기의 효과 및 각종 질병 예방 수칙 등 신체활동을 독려하는 문구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해 건강계단을 만들었다. 한편 앞서 건강계단을 조성한 지역 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은 안전보건공단교육원과 중구보건소, 울산지방경찰청, 옥교공영주차장, 울산우체국, 중부소방서, 성남공영주차장, 중구건강지원센터, 울산교육청,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총 10곳이다. 한편 계단 걷기는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근력 강화, 혈액순환 증진 등에 도움이 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정보도 얻고 건강한 생활 습관도 만들어 나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취약계층부터 시작해 전 연령층으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했다. 향후 5년동안 국민과 함께 할 윤석열 정부에 국민들이 바라는 것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물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별로 전문가 의견을 취합한 이번 기획을 통해 본지는 국민들이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 출발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통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여소야대의 정치환경 속에서 일해야 하는 윤석열 정부가 ‘협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국민 소통을 위해 과감히 청와대를 버리고 용산에 새로운 집무실을 마련하며 ‘국민 속으로 다가선’ 새로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며 분야별로 의견을 정리했다. 윤 대통령 취임사 통해 ‘자유’ 강조 취임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를 중심에 두었다. 35번 자유라는 단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취임사 첫마디는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시민 여러분”.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는 표현으로 그 의지를 다시 확인했다. 또한 재건이라는 단어를 사용, 지난 정부와 명확한 선을 그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강조하며 “번영과 풍요의 꽃을 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목요일인 오는 12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2일)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권동해안,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동해안, 제주도 모두 0.1㎜ 미만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7~28도를 오가는 등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를 오가며 클 것으로 관측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19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수도권과 충남·전북이 '보통', 그 외 권역은 '좋은' 수준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10일 오후 1시 30경분부터 4시경까지 경기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한 불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해상 선박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지역구조본부 운영 및 상황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고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 소집 및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해상 인명 구조 △해상 및 수중 수색 △해양오염 방제 △사고 해역 통제 △사후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항해중인 낚싯배가 충돌로 인해 많은 사람이 바다로 빠진 상황을 가상하여 바다와 수중에서 인명을 신속히 구조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지속적인 불시 훈련을 통해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해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겠다”며“실제 상황에서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양사고 대응체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장한주)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안성중앙로타리클럽(회장 송재홍)과 지난 10일 북한이탈주민들의 피해회복을 돕고 범죄예방 환경 조성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응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지원은 안성중앙로타리 기금으로 안성경찰서 안보계 신변보호관들의 추천으로 관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무연고 북한이탈주민 4가구를 선정, 이들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과 방역물품 및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지원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장한주 안성경찰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도 관내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안성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탈북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안성중앙로타리클럽 송재홍 회장은 “통일의 마중물이 되어줄 탈북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언제나 응원하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원물품을 전달받은 탈북민은 ‘홀로 이곳에 와서 전례에 없던 전염병 확산과 살인적인 물가상승 등으로 살아가기 막막했는데 이렇게 큰 힘을 주셔서 감사하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3일 새벽 4시 20분쯤 충남 서산시 숙호지 인근에서 불법조업 단속 경찰관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A씨(50대, 남성)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불법조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지모경사가 도주하려는 차량을 멈춘 뒤 사실관계를 확인하려하자 A씨는 이에 불응하고 지경사를 차로 친 후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지경사는 팔 등을 다쳐 전치 2주의 치료를 요하는 타박상을 입었다. 한편, 해경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의 차량번호를 토대로 곧바로 추적하여 지난 3일 오후 1시경 아들의 주소지에 은신해 있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 후, 10일 구속 송치하였다. 체포 당시 A씨가 운전한 차량에서 실뱀장어 불법조업에 사용되는 집어등이 장착된 포획도구가 발견되었다. 서남수 평택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경찰관의 적법한 공무집행에 반하는 행위에 대하여 무관용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