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럭셔리 리빙 디자인을 지향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오럭스'(O’Luxe)는 'OUT OF' 러그 컬렉션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오럭스의 OUT OF 러그 컬렉션은 기하학에서 시작된 미니멀리즘 포인트 러그 제품이다. 한국 단색화의 대부 '박서보' 작가의 작품과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기하학 도형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실용 미술 창작 디자인을 인테리어 소품에 적용했다. 디자인 특허권까지 갖고 있는 이 디자인은 평범한 사각형 또는 원형 위주였던 러그 디자인에서 벗어나 대각선과 직선을 이용해 두 가지 색깔을 대비시킨 신선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선으로 시원하게 뻗은 직선미가 공간에 기분 좋은 긴장감을 부여하며, 집 안에 단색화 작품 한 점을 놓은 듯한 포인트 역할을 한다. 두 가지 여름과 겨울 재질의 러그가 선으로 맞닿아 있는 디자인으로 계절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시즌별로 자유롭게 돌려가며 사용 가능하다. 또한 각각의 면마다 파일 길이가 7mm와 15mm로 달라 입체적인 높낮이가 공간에 생동감을 제공한다. 한편 오럭스의 Aaron Lee 대표는 뉴욕 최상류층을 고객으로 하는 인테리어 회사에서 활동했고, 뉴욕을 기반으로 파리, 밀라노, 런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모바일 RPG ‘퍼펙트 아레나’가 게임 앱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깜짝 쿠폰을 통해 ▲영웅경험 25만 ▲일반계약서 10개 ▲현상치 5000이 지급된다. ‘퍼펙트 아레나’는 여러 개의 시공간이 연결된 고대의 대륙 로델랜드에서 동∙서양 각양각색의 특징을 가진 100여 종의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강을 가리는 게임이다. 6가지 속성 진영이 있으며, 각 속성 진영에는 탱커∙딜러∙힐러 클래스가 존재한다. 모든 영웅은 해당 6가지 속성 진영 중 하나에 편입되어 고유 속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조합과 상성을 필요로 하기에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더불어 간단한 조작 방법을 자랑하는 해당 게임은 전투 중 별도로 자동 사냥 경험치를 획득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이 쉽고 빠른 성장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방치형 RPG이다. 유저들은 스테이지와 메인 퀘스트에서 재화 수집과 성장이 가능하며 핵심 PVP 콘텐츠 아레나에서 다른 유저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아레나는 일반, 고급, 신계 등 실력에 맞는 상대와 매칭할 수 있도록 분류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원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12일 오전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말꾼’이 아닌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지난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은 유능한 일꾼과 심판자 중에서 많은 고민 끝에 심판자를 선택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들의 마음 한 켠에는 삶을 개선하고 국가발전을 이뤄낼 그리고 국민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 경영에 있어서 단 한 사람, 단 한 세력만이 국가를 맡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수의 정치인과 집단이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서로 균형을 맞추고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유용한 방향으로 충직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서 국민들께서 심판자를 선택했으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일할 수 있는 능력과 능력이 검증된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 기회를 달라”며 “유능한 일꾼들과 심판자가 적절하게 균형을 맞추고 상호 견제와 협력을 통해 목표는 오로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일상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경제적 활동 지표 중 하나인 전국 이동량에 따르면, 거리두기 해제 1주차에 전국 이동량은 전주 대비 3.5%, 2주차에는 2.4%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 덕에 나들이 관련 용품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는 각종 아웃도어 액티비티부터 감성 피크닉까지 성능과 감성을 두루 갖춘 피크닉용 오디오 제품을 선보였다. 보스 사운드링크 플렉스 블루투스 스피커는 실내 홈파티는 물론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에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IP67의 방진·방수 등급을 갖춰 어떠한 야외 환경 속에서도 높은 퀄리티의 오디오 성능을 보여주며, 물에 빠뜨리게 되더라도 수면 위에 떠오르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물놀이나 서핑할 때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자체에 탑재된 다목적 스트랩은 캠핑 폴대 혹은 하이킹 가방 등 어디에나 손쉽게 제품을 걸어 놓을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스피커를 어떤 방향으로 놓든 자동으로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는 포지션 아이큐(PositionIQ)™ 기술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조영달 서울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박선영ㆍ조전혁 예비후보에게 원샷 단일화를 전제로 릴레이 면담을 전격 요청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박선영-조전혁 예비후보에게 각각 1:1 릴레이 면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입장문에서 “밤을 새워서라도 조전혁 박선영 후보는 저 조영달과 각각 1:1로 만나서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한 일이 과연 무엇인지 머리 맞대고 상호 의견을 나눠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자신 역시 중도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해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생각하겠다”고 말해 앞서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박선영-조전혁 선(先)단일화 제안을 철회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또 “통 큰 결단에 의한 후보 사퇴, 제 3자에 의한 결정 수용, 정책토론을 통한 검증, 여론조사 반영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모든 것을 차치하고 서로 만나서 대화를 통해 ‘서울교육’을 구하자”며 거듭 1:1 면담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최대한 단일화 노력을 기울인 뒤 본후보 등록 마감일인 13일 늦은 시간에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6·1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측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선거 승리를 위해선 자신이 단일 후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은혜 후보는 12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한 뒤 강용석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의 유불리에 따라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저는 국민의힘에서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고 선출된 후보다. 이같은 일은 사사로운 판단이 아닌 당원과 국민 앞에서 무겁게 다뤄져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상대에 대해서는 존중하면서 '제가 나가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후보등록을 위해 선관위를 찾은 강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 "그쪽(김은혜 후보) 가서 물어보셔야 할 것"이라고 잘라말하며 "그쪽에서 생각이 없다면 저는 아쉬울 것 없다.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 측은 "단일화는 처음부터 열려있었다"면서도 "약소후보가 후보직을 스스로 포기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호전리테일이 교복 브랜드 ‘쎈텐학생복(SSEN10)’을 통해 ‘23시즌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교복을 제작하겠다’고 4일 밝혔다. 쎈텐학생복은 지난 2016년 론칭한 교복 브랜드로 2017년에 학교주관구매제에 첫 참여할 때부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입소문을 탔다. 쎈텐학생복의 자켓과 바지, 스커트, 베스트(조끼)에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는 광물성 기능성 소재인 ‘젠트라(Zentra)’다. 이는 탁월한 신축성을 지니면서도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가지는 특징이 있다. 또 일반 원단의 단점인 황변이나 취약한 내열성도 어느 정도 개선된다. 특히 원료 일부에는 식물성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했다. 이는 지식경제부로 NEP(센제품 인증, New Excellent Product) 인증을 받은 소재다. 피부가 직접적으로 닿는 셔츠와 블라우스에는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과 차별화된 분자구조를 지닌 PTT(Poly Trimethylene Terephthalate, DuPont Sorona)원료를 사용한 ‘에스폴 스트레치’를 사용했으며, 지속 가능한 원료(SORONA)를 활용한 친환경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했다. 소로나(SORO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중앙지검이 1년 만에 대면으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다.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이 9월께 시행되는 국면에 앞서 문제점과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13일 오후 확대간부회의를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수 중앙지검장의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차장검사, 부장검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확대간부회의를 재개하게 된 것"이라며 "각 부서에 공유해 전달한 사항과 자유토론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검수완박 관련 안건이 따로 정해져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정법 시행에 따른 실무적인 문제점과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정수 지검장은 각 부서에 검수완박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 개진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는 현재 대통령령으로 규정하고 있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수사범위를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역사·역세권 복합개발' 등 천안지역 15대 공약과 '아산 북부권 일대 10만 도시 건설' 등 아산 12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충남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이제 남은 선택은 도정교체를 통해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서 충남을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경제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충남발전을 위해 모든 능력과 경험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첨단기술과 광역교통망을 결합시켜 대한민국의 기술혁신을 주도하여, 수도권을 뛰어넘는 디지털수도로 육성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e-스포츠 산업등 디지털 혁신기업 유치 로 경제성장의 새로운 핵심지역으로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발전 15대 공약으로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지하철 1호선 독립기념관 연장 ▲M버스 천안-서울 노선 신설 ▲천안역사 및 역세권 복합 개발 ▲e-스포츠 프로게임 창단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조기 해제 ▲성환종축장 부지 자유경제특구 지정 △안서동 대학로 조성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확충 △남부권 광역도로
개울을 건너고 나서 큰 강을 만나는 운세주기이다. 작은 고난 뒤에 더 큰 어려움이 닥쳐오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속에 분명 얻는 것이 있으니 좌절하지 말고 헤쳐 나가자. 사업운은 주저하고 망설이다가 기회를 놓칠 듯. 양력 3월, 5월, 6월, 7월, 11월생 금전운용을 잘해보라. 실속을 차리면 큰 득이 있겠으니 재물걱정 사라진다.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라. 모든 일에 정도를 지켜 행하면 문제없으나 도리를 벗어나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사업가 어려움 따르지만 성실하고 꿋꿋하게 밀고 나가면 극복되겠으며 큰일 보다는 작은 일에 기대를 걸어라. 양력 3월, 4월, 5월, 6월, 7월생 자유와 평안함을 느낄 운으로 나태해지면 또 다른 방황과 갈등이 시작되니 부지런함을 잃지 말 것. 구직자 대길. 천격지충의 운세주기로 충돌을 면하지 못할 듯. 시빗거리가 생기더라도 미리 알면 화를 줄일 수 있듯이 마음을 차분히 먹고 감정을 조절하면 문제없다. 이성간 애정운은 사사건건 트러블 생기니 의견충돌 생기더라도 참아야 할 듯. 양력 3월, 4월, 5월, 6월, 7월생 사업가 공든 탑이 무너지겠는가. 정성 다하면 나에게 유리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니 얻겠다는 욕심을 가져보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중·일 경제 수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소득불평등 상황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약화된 성장세가 취약계층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며 "최적의 정책 밸런스를 찾아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제22회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경제 동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일 재무장관회의는 3국이 ASEAN(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제를 사전 점검하고 3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은 총재와 중국의 류쿤 재무장관, 첸 위루 중국인민은행 부총재, 일본의 스즈키 부총리 겸 재무장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역내 경제동향 및 금융협력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미 연준의 급격한 금리인상, 중국의 성장세 감속 등 하눅경제가 직면한 리스크가 실물경제와 금융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참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국과 프랑스와 같이 자유민주주의가 굳건해 보였던 나라에서조차 극우 민족주의 권위주의 등의 비민주적 가치를 앞세운 후보가 득세하고 있다. 러시아의 푸틴 역시 선거를 통해 집권하고 권위주의를 실현했다. 오늘날 우리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가 히틀러가 선택한 과거와 다시 끊임없이 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저자는 현대 민주주의를 확립한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벌어진 민주주의의 죽음을 국제 정세·법률·정치·경제·사회 영역을 아우르며 분석한다. 이를 위해 독일인이 경험한 주요 사건, 정치인들의 권력 투쟁의 막후를 당대인의 발언과 시선을 따라 펼쳐 보인다. 패전 원인을 둘러싼 집단기억 왜곡과 전쟁배상금 등의 전쟁 후유증은 당시 국정에 참여하는 최대 정당이자 민주주의 성향이었던 사회민주당과 민주주의 공화국에 대한 불만을 키웠다. 의회민주주의제의 바이마르공화국은 사회민주당 등의 좌파가 주도해 1차 세계대전 패전 직전 독일제국을 붕괴시킨 혁명으로 탄생한 나라였다. 패전 후에 군대 최고사령부의 핵심 인사들은 ‘당시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민주주의자들이 일으킨 내분으로 등을 찔려 패배했다’는 배후중상설을 퍼뜨렸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공사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45분께 경기 화성시 화성유일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철근공 50대 노동자 A씨가 작업 발판 없는 철골 구조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오전 작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현장 내 설치된 가설 계단으로 올라가 철골 구조를 이동하던 중 4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9시40분께 숨졌다. 시공사인 다대종합건설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 확인 즉시 해당 사업장에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