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변호인은 권 대표가 위조 문서 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몬테네그로 경찰은 권 대표와, 함께 도주하던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를 문서위조 혐의로 기소했다. 현재 권 대표는 현지에서 위조문서 소지 혐의 재판, 범죄인 인도 심리 총 2가지 사건에 직면해 있다. AFP통신은 법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위조 혐의와 관련해 하급심에서 결정이 내려진 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에서 범죄인 인도 심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처럼 권 대표가 위조 혐의로 몬테네그로 법원에 먼저 서게 되면 한국과 미국의 권 대표 신병 인도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포드고리차 법원은 권 대표를 최대 30일 동안 구금하도록 한 상태다. 법원은 권 대표와 한 전 대표에 대해 도주 위험 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선거 180일 전부터 정당 또는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인쇄물을 살포할 수 없도록 한 법률은 헌법에 어긋난다고 결정했다. 지난 2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이 공직선거법 제93조 제1항 및 제255조 제2항 제5호 일부에 대해 제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인쇄물을 살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 제93조 1항은 '누구든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 또는 후보자를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인쇄물을 살포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제255조 제2항은 제93조 제1항의 규정에 위반해 문서 등을 살포한 자를 처벌 가능하도록 한다. A씨는 이러한 법 조항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헌재는 심판대상조항이 후보자와 일반 유권자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한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선거가 순차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현실에 비춰보면 해당 조항은 당초의 입법 취지에서 벗어나 선거와 관련한 국민의 자유로운 목소리를 상시적으로 억압하는 결과를 초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월요일인 20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또 수도권 등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야외 외출 시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9일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며 "특히 내일(20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또 오늘(19일) 저녁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쪽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1997년 내란·뇌물수수 등 혐의로 전직 대통령인 고(故) 전두환씨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했으나 이 가운데 현재까지 추징된 금액은 약 1283억원(58.2%)이다. 또한 미납추징금 중 현재 환수 가능한 금액은 약 5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마저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 실제 추징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이 2013년 서울중앙지검 특별환수팀을 꾸려 추징금 환수를 이어왔지만 아직 922억여원의 추징금을 환수하지 못한 상태다. 나머지 추징금은 전씨가 2021년 11월 사망하면서 받아내기 어려워졌다. 현행 형사소송법상 미납 추징금 집행은 당사자가 사망하면 상속되지 않아 절차가 중단되기 떄문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7월 전씨의 셋째 며느리 이윤혜씨가 검찰을 상대로 낸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집 별채에 대한 압류처분 무효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압류가 적법하지만, 추징 당사자인 전씨가 사망했기 때문에 부동산을 추징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당사자가 사망한 경우 재산 추징이 어렵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전씨의 미납추징금 중 향후 환수 가능한 금액은 경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18일(현지시간) 양측 회담을 주재한 후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지도자들이 수십년간 지속된 발칸반도의 적대국들간의 긴장 상태 이후 유럽연합(EU)이 지지하는 관계 정상화 방안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북마케도니아의 휴양지인 오흐리드에서 12시간 동안 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보렐 대표는 기자들에게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쿠르티 코소보 총리는 지난 달에 1998~1999년 전쟁과 2008년 코소보의 세르비아로부터의 독립 선언 이후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11개항의 EU계획안에 동의했다. 보렐 대표는 "오늘의 목표는 지난 고위급 회담에서 수용된 합의를 어떻게 이행할지에 대한 합의를 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무엇을, 언제, 누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단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 두 나라 모두 언젠가 유럽연합에 가입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두 국가는 먼저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세르비아와 코소보 사이의 분쟁 해결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정부 "北 탄도미사일 최고고도 약 50㎞·비행거리 약 800㎞"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日 "北 탄도미사일, 변칙적인 궤도로 비행 가능성…北에 엄중 항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서울시는 혼잡도 정보 제공, 생활 방역 환경 유지 등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고 19일 밝혔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한다. 먼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이 적고 좌석 여유가 있는 차량을 타면 접촉 걱정을 덜 수 있고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버스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며, 지도 앱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된다.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이다. 지하철은 승객들이 지하철 이용 시 직관적으로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삼성·LG전자가 20일부터 4일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멤버 미팅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 연합인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134개 회원사, 500명 이상의 멤버를 초청해 매터 표준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등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중요한 기술 주제에 대해 비공개로 협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해 10월 CSA가 신규 연결 표준인 매터 1.0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원사 미팅으로, 매터 발표 이후 적용 경과를 검토하고 업체별 전략과 업계 협업 모델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논의는 지난해 삼성·LG전자 등 글로벌 주요 가전업체들이 의장사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삼성·LG전자가 있는 한국에서 첫 미팅을 갖는 것도 그만큼 글로벌 IoT 시장에서 한국 가전업체들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CSA 보드 멤버로 매터 표준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왔으며 최근 매터 컨트롤러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터 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방위성은 19일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오전 11시 20분에 발표했다. 선박이나 항공기에 대한 피해 정보는 보고되지 않았고, 방위성은 미사일 정보 수집과 경계·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19일 방위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넘어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선박이나 항공기에 대한 피해 정보는 아직 없다.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일본 해상보안청이 일본 주변 해역에서 피해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본과 관련된 선박에 대한 피해 정보는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해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과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적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나 선박 등의 철저한 안전 확인,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방위성은 19일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 항행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해 미사일 관련 정보 수집과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16일 이후 올해 7번째다. 또 미사일 발사는 북한이 발표한 전략 순항미사일을 포함하면 올해 9번째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정부 "북한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日 EEZ 바깥으로 낙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日 방위성 "북한, 탄도미사일 가능성 물체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