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국회를 방문한 여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7일 낮 12시 30분께 전 의원이 국회 본청 1층에서 출입구로 향하던 중 '민주화 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추진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부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부산 민가협)' 공동대표 이정이(69.여) 씨 등 5∼6명의 여성으로부터 머리채를 잡히고 안면을 가격당했다고 발표했다. 전 의원은 국회 의무실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의료진의 권유에 따라 용산 순천향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구부위가 많이 부어있는 상태로 타박상도 입었다고 전 의원 측은 전했다. 하지만 문제는 영등포경찰서의 행동이었다. 전 의원 측의 신고를 받은 영등포경찰서 경찰은 이 씨를 검거하기 위해 영등포서 이철성 서장이 국회로 전경들을 동원해 직접 지휘하며 부산 민가협회원들을 움직이게 못하게 하고 이 씨를 연행했다. 연행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으며 이 씨는 고혈압 등으로 지병이 있어 몸부림에서 실신으로 의식이 없었지만 경찰은 사지를 들고 바로 경찰서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정확한
민주노동당은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삼성X파일에 대해 다시한번 날을 세웠다. 민주노동당 부성현 부대변인 26일 논평을 통해 "삼성 X파일은 고흥길 의원의 정치권 입성과 승승장구가 중앙일보와 삼성의 정치자금에 힘입은바 크다는 정황을 알려주고 있다"며 "X파일에 따르면 고흥길 의원은 정치자금 전달책이었고, 홍석현 씨는 그의 정치적 후견인처럼 보인다"고 고 의원과 중앙일보와의 의문점을 제시했다. 그는 "중앙일보 장학생 격인 고 의원은 우황청심환을 먹어가면서까지 자신을 키워준 신문사를 위해 총대를 멨다"며 "국회 상임위장이라는 막중한 감투를 중앙일보 보은치레를 위한 용도로 변질시켰고,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회가 중앙일보와 삼성의 치마폭에 휩싸인 굴신의 정치를 보여준 것"이라고 질타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장은 국회가 전쟁터가 되지 않도록 만드는 평화의 중재자여야 하며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 날치기 상정 시도로 지금 국회는 전시상황"이라고 국회의 지금모습을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국회의장은 시급히 교통정리에 나서야 한다"면서 "국회의장에게 결단이 필요한 것은 직권상정이 결코 아니다. 국회의장이 여
한나라당이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처리 방침을 밝히자 민주당은 저지를 위해 상임위 회의실 의장석을 점거한 채 농성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은 전날 방송법과 신문법 등 미디어법을 전격 상정한데 이어 26일 한미FTA 비준동의안 강행한다는 목소리를 높여 또한번 국회는 충돌 위기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쯤 이미경 의원 등 민주당 의원 6∼7명이 국회 외통위 사무실 의장석을 점거한 채 농성을 벌여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외통위 회의가 열리지 못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정보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도 국정원법 개정안과 금산분리 완화 관련법 등의 처리를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저지한다는 방침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도 걸어잠근 채 25일 오후부터 점거에 들어갔다. 현재 민주당은 쟁점법안과 관련 없는 상임위에 대해서도 참석하지 않거나 회의 진행을 중단시키고 있어 국회는 마비상태다. 다만 법사위는 촛불집회 사건 배당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긴급 현안질의를 소집한 상태여서 유일하게 정상적인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26일 CBS 에 출연해 "고도의 전술을 펴고, 치밀한 각본을 짠
이명박 대통령은 2월 21일 생방송 출연해서 "정부는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라는 생각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런데 막상 내놓고 있는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임금삭감이었다. 그것도 그나마 여력이 있는 공기업과 대기업들이 앞장서서 임금삭감 경쟁을 벌이고 있고 2월 23일에는 아예 노·사·민·정 합의라는 이름 아래 한국노총까지 끌어들여 '임금동결, 반납 또는 절감'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들어서 이미 1월부터 전년 대비 취업자 수가 10만이 감소하면서 우려하던 고용대란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통계청이 작성한 공식 실업자는 85만에 불과하지만 구직 활동을 못 하고 쉬는 사람들 177만명과 아직 취업을 못한 취업 준비생을 포함하면 314만명에 이른다. 여기에 추가적인 일자리가 필요한 단시간 노동자 63만명을 더하면 실질적으로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무려 377만명이나 된다. 그러나 정규직 고용대란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지금의 취업자 감소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줄어왔던 자영업이나 임시, 일용직 노동자들이 대폭 감소한 결과다. 지난해 12월부터 -18.6%로 추락하고 있는 산업생산지수와 62.5%로 떨
전국언론노동조합은 한나라당이 25일 저녁 미디어 관련법을 기습 상정하자 즉각 총파업 재개를 선언했다. 언론노조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언론관계법 상정을 불법적으로 시도한 것을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전체 언론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해 26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하는 언론악법 상정을 불법적으로 시도한 것은 국민에 대한 도전이고 전체 언론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하여 26일 오전 6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파업은 지난 1차 파업 때보다 수위를 올려 진행할 것"이라면서 "파업지침을 통해 각 사업장별로 조합원 비상총회를 소집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언론노조는 "MBC본부를 필두로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각 사업장별 조합원 비상총회 결의 이후 참여 수위와 규모를 점차 늘려갈 것"이라며 "26일 저녁 7시부터는 각 사업장 앞에서 촛불집회를 전국 동시 다발로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언론노조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13일간 진행된 1차 파업에 이어 미디어 관련법으로 두 번째 파업을 강행했다. 지난 달 6일 한나라당은 미디어 관련법 상정을 2월
이명박 대통령을 만들어냈던 뉴라이트 계열이 이명박 정부 1년 평가에 대해 \'낙제점\'이라는 점수를 매겼다. 뉴라이트전국연합과 은 조갑제닷컴, 국민행동본부,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은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명박 정부 1년과 애국운동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현정부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는 \'이명박 1년의 채점표\'라는 주제에서 \"MB 정부는 안보분야에 70점, 외교통일분야에 80점을 줄 수 있지만 이념과 교육 분야, 홍보분야에 있어서는 40점 정도밖에 줄 수 없어 종합 평점은 59점\"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특히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인재들만 고위직에 등용하는 실수를 반복했다\"며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정권이 다시 교체될 지도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광동 나라정책원장은 \'보수혁명의 좌절과 국가과제의 실종\'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이 대선 및 총선을 통한 선거에 의한 보수혁명을 시도했으나 이명박 정부는 보수혁명의 성격을 이해하고 추진하지 못하고 이를 중도 좌절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전교조 위원장이 또 다시 청와대 앞에 앉았다. ‘무기한 단식 농성’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꼭 1년이 되는 25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 자리를 깔며 정진후 위원장은 이렇게 5가지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정진후 위원장은 지난 1년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탈선한 기관차의 폭주”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에 불신을 심어주고 사교육비에 고통 받는 정책들로 일관했다”고 못 박았다. 5가지 요구에 해당하는 정책이 그 대표적인 예다. 대학입시 자율화로 대변되는 대학입시 정책에 대해서는 “결국 모 대학의 입시부정의 사례처럼 대학의 탐욕을 충족시키고 특목고와 특정 지역에 유리한 정책으로 가고 있다”며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인 내신은 무력화되고 수능 중심, 본고사 부활로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고 정 위원장은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자율형 사립고 등 학교 다양화 정책과 관련해서도 “사회적 이동이 불가능한 계급의 장벽을 쌓았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가난의 대물림을 교육으로 끊겠다”고 약속했지만 교육 양극화는 오히려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일제고사 성적 조작 교과부와 이명박 정부 속도전 근본 책임” 특히
양천구청 기능직 8급 공무원 안모 씨 복지 보조금 횡령사건 이전에 이모(42·7급) 씨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돌아가야 할 장학금 등 1억 6천여만원을 빼돌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지방자치제의 문제점을 들어냈다. 이 씨는 지난 해 10∼11월 여성복지과에 근무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 지원하는 '하이서울 장학금'이 다른 예산 서류와 달리 인출·지출 때 타 부서의 협조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간파하고, 단지 상급자인 팀장(6급)의 인감 날인만 있으면 이 장학금을 인출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팀장으로부터 인감을 받은 뒤 허위 서류에 인감을 찍어 1억 500만원을 무단 인출했다. 또 관내 신월문화체육센터 보조금도 신청 액수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5천 900만원을 빼돌렸다. 이 씨는 돈을 횡령한 뒤 지난 해 11월 말 곧바로 명예퇴직했으나 같은 해 12월 구청의 자체 업무점검 과정에서 횡령 사실이 드러나 형사고발됐다. 특히, 양천구는 장학금 횡령사건을 지난해 12월 이 사건을 확인했지만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두 달 가까이 '쉬쉬'하고 있다가 민주당이 안 씨 사건에 대한 특별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추가 횡령의혹을 제기하자 마지못해 관련 사실을 털어놓자 비리를
유엔의 산하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이 시행하고 있는 구호 사업 가운데 하나인 북한식량지원 사업이 자금 부족으로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FP 제니퍼 파멜리 대변인은 23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식량이 생산되는 남서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줄여가다가, 한 달 뒤인 지난 12월에 완전히 중단했다\"면서 \"현재까지 비축된 식량은 다음 달 바닥이 난다\"고 밝혔다. 파멜리 대변인은 \"이른 시일 내 국제사회의 추가 지원이 없으면, 세계식량계획은 지역 사무소를 폐쇄하고 국제 요원을 다른 국가로 재배치할 예정\"이라며 \"지원 식량과 자금의 부족으로 현재 어린이, 임산부, 수유모 등 북한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인 북한 주민 2백만 명에게만 식량을 배급하고 있으며, 이는 당초 계획한 지원 대상 620만 명의 1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멜리 대변인은 \"북한 주민들이 가장 버티기 어려운 시기는 가을에 추수한 곡식이 고갈되는 3월부터 햅쌀이 나오기 전 여름까지 이른바 \'춘궁기\'라면서 미국, 한국, 일본 등 주요 지원국이 긴급 지원에 나서달라\"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6조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주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이 여사가 최근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김 전 대통령이 6조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주 의원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지난해 10월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검찰이 신한은행 설립 당시 6조 원대의 비자금 문제를 내사하고 있고 신한은행 비자금이 이 여사 쪽으로 흘러간 정황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주 의원은 지난해 10월 100억 원짜리 무기명양도성예금증서(CD)가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고 주장하자 김 전 대통령한테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주 의원을 불러 김 전 대통령의 비자금 주장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주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이번 이 여사의 고소는 김 전 대통령의 명예훼손 고소사건을 수사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한국사회가 민주주의·경제·한반도 평화 등 3대위기에 빠져있으며, 인사정책, 일자리창출, 복지, 언론, 여성 등 전 분야에서 낙제 성적표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했다. 민주당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이명박(MB)정권 1년은 정치, 경제, 사회 모두 후퇴한 역주행의 1년”이라며 “잘한 것은 일찍 일어나는 것 하나 뿐”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 ① 민주주의 정착과 성숙, ② 안정된 환율, 경상수지의 흑자기조와 수출증대, 물가안정, 연평균 30만개의 일자리 창출 등 잠재성장률 수준의 경제성장, ③ 평화번영정책으로 한반도 평화정착 등의 성과를 이룩하였으나, 이명박 정부 출범 단 1년만에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는 후퇴하고, 대한민국은 다시 '숨막히는 민주주의, 무너지는 한국경제, 얼어붙은 한반도 평화'라는 3대위기에 빠지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 민주당은 "'대선10대공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약대로 제대로 이행된 것이 전혀 없음을 밝혀내면서 특히, 747공약과 일자리 300만개는 완전히 허구공약이 되었다"며 "사교육비 절반·생활비 30% 감축 공약은 중산층과 서민의 가슴을
학업성취도평가 성적조작 파문이 임실과 대구, 공주, 부산에 이어 서울에 상륙하여 큰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에서 드러난 학업성취도평가 성적조작은 서울시내 일부 고등학교에서 운동부 학생들이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당일 시험을 보지 않았고, 특히 이들 학교는 전체 성적을 올리기 위해 운동부 학생들의 시험응시를 일부러 막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총 55개 단체로 구성된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교사학생학부모시민사회종교단체(아래 일제고사반대 시민단체)는 교육과학기술부 종합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 벌어진 구체적인 성적 조작 의혹 사례를 발표했다. 일제고사반대 시민단체는 \"확인을 시도한 거의 모든 학교들이 운동부 학생들을 학업성취도 평가에 출석하지 않게 하거나 출석을 하고도 시험을 보지 않게 했다\"며 \"운동부 학생들이 시험에 참여하지 않은 학교는 서울 중부교육청과 서부교육청 관할 지역에서만 10여 개\"라고 밝혔다. 또한 \"은평구 한 고등학교는 지난 해 10월 학업성취도 시험에 야구부와 바둑부 학생들을 참여시키지 않았고, 종로의 한 고등학교도 훈련 일정 등을 이유로 축구부 등 운동부 학생들을 시험에서 제
북한이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아래 북한기술위원회)는 '광명성 2호'를 발사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오전 북한기술위원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현재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 사업이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북한)의 우주과학기술은 경제강국을 향한 또 하나의 큰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발사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외신들은 분석가들의 발언을 통해 "이번 발사 준비가 실제로 장거리 미사일의 시험발사일 수 있다"며 "북한 내부의 정확한 동향 파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