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영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70개국으로 확산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더스트레이츠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WHO는 이같이 밝히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 1주일 동안 10개 국가로 더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명률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WHO는 또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일주일 전보다 8개국 증가해 31개국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에서 발견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는 8개국으로 퍼졌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보여 퇴근길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5~3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에서는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기온은 1~11도로 전망된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주요지역 낮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제주 11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람은 전국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해안과 제주, 도서지역, 산지 등에서 바람이 거세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낮 동안 대부분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도 내리겠다. 충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공수처법이 헌법에 어긋나는지에 관한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온다. 헌재는 28일 오후 2시 헌재 대심판정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은 위헌이다"며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옛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과 유 의원은 각각 지난해 2월과 5월 공수처법에 관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이들은 공수처가 헌법상 검사에게만 보장된 수사·기소권, 영장청구권을 가져 삼권분립을 저해한다고 주장한다. 검찰 등 다른 수사기관이 고위공직자의 혐의를 인지하면 공수처에 통보하거나 사건을 이첩하도록 한 조항 등도 헌법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이후 헌재는 두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한 뒤 청구인, 법무부, 국무조정실 등으로부터 의견서를 제출받아 공수처법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심리해왔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등에서 헌재가 공수처법에 관한 판단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이 무산되자 지난달 추천 의결정족수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기도 했다. 이에 유 의원 등은 지난달 개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7일(현지시간)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00~0.25%에서 동결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대폭 인하를 결정한 이후 7번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 동안 경제 및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둔화됐다"며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산업계에서는 둔화세가 더욱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000만개에 가까운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고용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고용은 6개월 연속 둔화됐고, 소매 판매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연준은 코로나19가 경제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또 이전 성명에 포함됐던 "코로나19가 단기적으로 경제를 짓누르고 있으며 중기적으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는 구절을 삭제했다. 이는 연준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얼마나 지속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준은 그러면서도 백신 보급으로 올 하반기에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르면 2월 초부터 시작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계획이 28일 오후 2시10분 발표된다. 당국은 이날 우선접종권장대상자와 백신 종류별 물량 도입 일정, 백신별 접종 계획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자, 일정, 접종 장소, 접종 방법 등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누가, 어떤 백신을 언제 접종하느냐이다. 지난 26일 열린 의정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 백신 종류별 도입 물량과 일정 등 세부 내용은 공유되지 않았던 것으로0 알려졌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개별 기업과 협상을 통해 모더나 2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등을 확보했다. 선구매 계약이 진행 중인 노바백스의 2000만명분을 포함하면 7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이중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서 접종에 활용될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유력하다. 코백스에서 각국에 초도물량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교육부가 오는 3월 시작하는 신학기를 한달여 앞두고 유·초·중·고 학년별 등교방식을 담은 학사운영지원방안을 발표한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의 매일 등교 여부를 비롯해 밀집도 예외가 적용되는 조건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지난해 고3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9월까지 전국적으로 매일 등교했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고3 1학기에 각종 교내외 활동과 내신 성적, 수행평가 등 학생부 기재를 위한 학사일정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지난 26일 2021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어느 학년 또는 학교급에 대해서 조금 더 (등교하거나), 지난해 고3 등교 우선 원칙처럼 할지 여부는 28일에 확정해서 밝히겠다"며 "안정성과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역조치를 강화하면서 등교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초안을 마련해 질병관리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등교원칙과 밀집도 예외조치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지침에 따르면 거리두기 1단계일 때에는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원칙으로 지역과 학교 여건에 따라 매일 등교도 가능하다. 과대학교·과밀학급은 학급에서 거리두기가 어려운 만큼 3분의 2를 지키도록 권고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일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파주에서 8만장, 광저우 새 공장에서 6만장 등 총 14만장 이상을 통해 올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은 700~800만대 판매 목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800만대 이상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된다면 광저우 공장을 9만장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OLED에 대한 평가가 재조명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측면이 있지만, OLED 평가가 강화되고, 재조명됐다고 보고 있다"며 "OLED 가치 재인식은 코로나 이후에도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면 가치인 화질 측면에서 밝은 TV가 좋다는 인식이 자연스러움이 좋다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헐리우드 제작자들은 100% OLED를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영국, 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시간 OLED 시청에 따른 눈 건강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고 있었다"며 "2019년, 2020년, 2021년까지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눈에 편안한 디스플레이라는 게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호실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상청이 28일 서울지역에 1~5㎝의 눈이 올 것을 예보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0시부터 제설1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경기북부(의정부, 남양주 등)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28일에는 강풍을 동반한 눈이 예보됨에 따라 시는 강설, 강풍, 한파 등에 대비해 이날 오후 5시 25개 자치구와 긴급 영상회의를 열었다. 시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눈이 내리고 지역별 적설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많은 적설이 예상되는 지역엔 단계 상향도 검토할 계획이다.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도 필요하다. 시는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도로교통 시설물, 건축공사장 등의 시설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교통 혼잡에 대비해 강설 즉시 취약지점에 교통경찰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셀트리온의 국내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허가 권고를 받았다. 다만 대상환자는 고위험군 경증 환자에 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오후 2시 열린 자문 회의 결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에 대해 임상 3상을 전제로 한 허가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중앙약심이 권고한 이 약의 사용 환자는 ▲실내 공기에서 산소포화도가 94%를 초과하는 자 ▲보조적인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는 자 ▲투여 전 7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한 자 중 '고위험군 경증' 및 '중등증'의 성인(만 18세 이상) 환자다. 중앙약심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외부 전문가 3중 자문’의 두 번째 단계다. 중앙약심은 “국내 코로나 대유행 상황,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 약의 국내 환자에 대한 필요성이 인정돼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품목허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문했다. 단, 지난 검증 자문단 의견과 달리 ‘경증 환자’에 대한 이 약 투여의 임상적 효과는 결론내리기 어렵다고 봤다. 따라서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경기 포천, 파주, 이천, 안성 지역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4건에 대한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농장은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3만9000마리), 경기 파주 산란계 농장(13만7000마리), 경기 이천 육용종계 농장(2만4000마리), 경기 안성 육용종계 농장(1만9000마리) 등이다. 중수본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발생농장 반경 3㎞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시행하고,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조치가 취해진다. 또한 경기 포천·파주·이천·안성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 등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상청에서 내일 전국에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바람과 함께 대설·한파가 찾아올 것이란 예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27일 오후 8시에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현재는 자연 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다. 행안부는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중대본 대응 수위를 조정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중대본 가동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김희겸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이 주재하고 관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서는 강풍과 풍랑에 대비한 옥외시설물·선박의 안전 관리와 대설·한파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정부는 옥외 입간판, 야외 공사장, 비닐하우스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어선·선박은 사전 결박·대피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23일 거제도 해상에서 침몰한 대양호의 실종자 수색이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사고 재발이 없도록
“문제없다면 2월 초 허가 예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허가 심사를 위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 자문 결과를 27일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날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약처에서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심 회의를 열고 렉키로나주의 효과·안전성·허가 시 고려사항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허가심사를 위한 ‘외부 전문가 3중 자문’의 두 번째 단계다. 심의 결과는 회의 종료 후 이날 발표된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검증자문단은 이 약의 조건부 허가를 권고했다. 앞으로 진행될 3상에서 충분한 수의 경증~중등증 환자 상대로 중증 발생을 감소시키는지 확증하라고 권고했다. 중앙약심 이후엔 ‘최종점검위원회’가 남아 있다. 식약처의 최종 허가 결정에 앞서 내·외부 전문가(10명 내외)가 공동 참여해 그동안의 자문결과를 최종 점검하는 단계다. 현재 정부는 공공연히 2월 초 허가 계획을 밝히고 있어, 이날 중앙약심에서 허가 권고 이외에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을 예상하기 어렵다. 식약처는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모든 절
국내 주식 순매수 84조487억원...전체의 76.4% 점유 해외시장, 코스닥 보다 더 사들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동학개미와 서학개미 등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가 지속되면서 국내외 주식 투자 규모가 1년새 110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를, 해외에서는 테슬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이달 26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및 해외주식 순매수액은 110조5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는 84조4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순매수액 중 76.4%에 달하는 규모다. 동학개미들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47조4906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6조3175억원을 사들여 한해동안 63조808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올해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6664억원, 코스닥에서 2조5742억원을 순매수해 총 20조2406억원을 사들였다.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지난해의 3분의 1의 자금 유입이 이어진 것이다. 동학개미들의 투자는 주로 삼성전자에 쏠렸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 17조925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삼성전자 우선주도 7조6668억원 담았다. 사실상 삼성전자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