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개성공단 폐쇄로 일부 입주기업들이 베트남 등 해외로 생산라인을 돌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국내에서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던 수준의 단가를 유지하려면 인건비 탓에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중견기업을 모기업으로 둔 입주 업체 중 몇 곳이 해외 대체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성공단에 투자한 생산설비를 아예 포기하고 생산라인을 해외 이전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이날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방문한 인천 소재 금형 생산업체 '재영솔루텍㈜'이 대표적인 사례다.재영솔루텍은 지난 2005년 10월 자본금 760만 달러(92억원)을 투자해 개성공단 자회사 '솔루텍지에스㈜'를 설립하고 인천에서 생산된 부품을 가공해왔다.하지만 이번 개성공단 폐쇄로 공장이 멈춰섰다. 결국 이 업체는 해외 생산을 고려 중이다. 임금 상승 탓에 국내 생산은 단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산업부 관계자는 "현재 중소기업청 현장기업지원반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기업 피해·애로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개성공단 입주 업체 중에서도 그나마 여력이 있는 업체 10여 개 업체들은 해외 법인 설립이나 생산자주문제작방식(OE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는 보아오(博鰲) 포럼에 참석한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판(版) 다보스 포럼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뉴 다이내믹, 뉴 비전(New Dynamic, New Vision)'이란 주제로 3월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이 부회장은 보아오 포럼에 3년 연속 참석한다. 최 회장은 4년 만이다.이 부회장은 23일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 세계 경제 전망·대응 세션에서 패널 토론을 한다. 이 부회장은 2013년 4월 최태원 SK 회장 후임으로 임기 3년의 보아오 포럼 이사에 선임됐다.올해 포럼에는 중국 중앙정부와 각 성(省)을 대표하는 정치 지도자들을 비롯해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 우치야마다 다케시 도요타 회장, 이언 리드 화이자 CEO 등 200여명의 글로벌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저유가 여파로 석유제품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에너지원을 석유로 바꾸는 바람에 석유제품 과소비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은 8억5500만 배럴로 2014년에 비해 4.1% 증가했다. 하루 소비량은 234만3000배럴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수송용 연료 소비 확대가 석유 소비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가정 및 상업부문의 석유 소비는 2014년에 비해 무려 두자릿수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산업부문의 석유제품 사용량은 5억300만 배럴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저유가에 따른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업체의 원가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석유화학원료 수요가 증가했다. 농림수산업의 경유 수요가 늘어나고, 국내 건설경기 호조로 건설업의 아스팔트 수요가 증가한 것도 산업부문 소비 증가에 일조했다.지난해 수송부문의 석유제품 소비는 2억8500만 배럴로 2014년보다 6.0% 증가했다. 수송 형태별로는 도로·해운·항공부문의 소비가 많이 늘었다. 차량용 연료 중 휘발유·경유 소비는 자동차 증가와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리나라의 수출품목 중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 64개로 전세계 1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1년 전보다 1개 줄어든 데 반해 개발도상국과 선진국들의 수출 1위 품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출경쟁력 제고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4일 내놓은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수는 총 64개인 것으로 집계됐다.품목별로는 화학제품이 22개로 가장 많았고 철강(11개), 비(非)전자기계(7개), 섬유제품(6개), 전자기계(6개), 가죽·고무·신발·여행용품(5개), 수송기계(4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 가운데 화학제품에서는 5개, 철강에서는 4개 등 17개 품목이 세계 수출 1위 품목에 새로 진입했다. 반면 철강 4개, 섬유류 4개 등 18개 품목이 경쟁국에 1위를 내줬다. 메모리반도체 등 47개 품목은 전년에 이어 계속 세계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세계 수출 1위 품목 순위도 13위로 전년(12위)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한양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VIP 서비스 맞춤형' 인재 확보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29일 한양여자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고 항공관광과 내 '롯데백화점 VIP응대' 과정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하공업전문대학과는 이달 말 추가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MOU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서비스 우수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VIP 서비스 인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대학 추천과 역량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VIP 응대' 교육 과정 수료 후, MVG 라운지 현장 실습을 거쳐 성적 우수자는 롯데백화점 MVG라운지 전문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그동안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비스 전문 인재를 육성해 왔다. 지난해부터 주요 점포 MVG 라운지 근무자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및 식음료(Beverage) 전문가 육성 과정을 통해 각 점포만의 차별화된 음료 제작 및 고품격 식음 서비스를 제공했다. 컨시어지 전문교육을 통해 지난해 41명의 MVG 컨시어지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인증하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발사 등에 대응해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공단에 입주한 전북지역 기업들이 비상이 걸렸다.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입주한 전체 124개 기업 중 본사가 전북도내에 있는 기업은 총 7개 기업이다.7개 기업은 모두 의류(섬유)와 관련된 업체이며, 지역별로는 전주가 5곳으로 가장 많고 익산과 김제에 각각 1개 업체가 있다.그러나 가동 중단이라는 난관에 부딪히면서 직간접적인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이들 업체가 고용한 북측 현지 근로자들은 약 2000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데, 북측 근로자들이 출근을 하지않아 현재 공단 내 조업은 완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전주의 한 업체는 자재와 완제품 등을 회수하기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또다른 업체들 역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철수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는 상태다.이들 업체들은 정부의 방침을 예의주시하면서도 경영상 입을 타격을 걱정하고 있다.이처럼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되자 전북도가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도는 정무부지사를 지원단장으로 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마련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하루 아침에 실업자가 된 저희 직원들과 가족들의 생계는 도대체 누가 책임질 지 암담하네요"개성공단에서 레포츠 물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 대표 A씨의 하소연이다. A씨는 11일 개성공단이 사실상 폐쇄된 직후 기자와 만나 울분을 터뜨리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북한은 다음날인 11일 개성공단에 거주하고 있는 남측 인원들을 추방하는 한편 향후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관리키로 했다. 사실상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입주기업들의 의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개성공단은 사실상 폐쇄의 수순을 밟게 됐다. 특히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인해 입주업체들은 그동안 생산한 완제품을 비롯해 원부자재, 기계장비 등을 대부분 남측으로 가져오지 못했다. 국내에 생산설비 등이 있는 기업들은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이다. 개성공단에 사실상 올인하며 기업활동을 해왔던 기업들은 한 순간에 도산 위기에 몰렸다.상황이 이러자 입주기업 대표들은 자신과 직원들의 향후 생계에 대해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일부 업체 대표는 직원들의 월급조차 지급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걱정했다.A씨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던 27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슈퍼마켓 트레이드쇼 2016'에 한국식품관을 개설한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 슈퍼마켓업체 단체인 신일본슈퍼마켓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서 해외 16개국 124개사를 포함해 총 1918개사가 참여하고, 일본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를 비롯해 약 8만 5000명이 내방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이번 박람회에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K-FOOD의 글로벌화를 위해 기능성 식품업체인 비케이바이오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고추장 등 한국식품 기초 조미료, 삼계탕, 유자차, 막걸리 등 기존 인기 품목과 들기름을 비롯한 기능성 건강식품 등 일본 트렌드에 맞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일반적으로 한국산 농식품을 일본에 수출할 경우, 상품 내용, 규격, 가격 등을 최종 결정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지만 이번 박람회는 일본 전국 슈퍼마켓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상담회여서 최종 결정자인 유통업체 바이어와의 직접 수출주문이 바로 성사될 수 있는게 특징이다. 배용호 aT 도쿄지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일본 전역의 유통업체 바이어가 대규모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엔씨소프트가 신작 가뭄 속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장수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이는 게 엔씨소프트의 당면 과제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383억원, 영업이익 2375억원, 당기순이익 166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수준(8387억원)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 2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370억원, 영업이익 749억원, 당기순이익 4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늘어난 데 반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 32% 감소했다.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5338억원, 북미·유럽 1243억원, 일본 427억원, 대만 389억원, 로열티 987억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3129억원, '리니지2' 630억원, '아이온' 737억원, '블레이드소울' 1139억원, '길드워2' 1005억원, 기타 캐주얼게임 756억원을 기록했다.장수 인기 게임 '리니지'에 대한 매출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블레이드소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블레이드소울은 대만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 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외국인이 지난달 국내에서 주식 및 채권 등 증권시장에서 총 3조6000억원의 자금을 뺀 것으로 조사됐다.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710억원 순매도, 상장채권 4866억원을 순유출 했다.전달 주식 3조690억원, 채권 8000억원 등 3조9000억원을 순유출한 것에 비해 규모는 줄었지만 순유출 기조는 이어갔다.주식시장에서 영국이 1조1658억원, 중국과 케이만아일랜드가 각각 4762억원, 3439억원을 순매도 했다.반대로 싱가포르와 캐나다는 1624억원과 1225억원을 순매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403조9550억원으로 전달 421조240억원 보다 약 17조원이 감소했다.이 중 미국이 161조6520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영국(32조3450억원), 룩셈부르크(23조8620억원), 싱가포르(23조5600억원) 등이 보유 비중 상위권에 포진했다.채권시장에서는 말레이시아(4000억원), 싱가포르(2159억원), 룩셈부르크(1269억원) 등의 국가가 순유출 기조를 나타냈다.반대로 스위스(636억원), 이스라엘(120억원)은 순투자 기조를 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이 저성장 늪에 빠져든 가운데 면세점 사업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글로벌 면세시장은 2013년 기준으로 68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5년간 연평균 24%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 같은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지난해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두고 경쟁이 달아 오르면서 승자도 패자도 모두 불만을 토로하면서 곳곳에서 '면세점 5년 한시법'을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일본, 유럽 등은 대형화로 면세 산업을 키우는 반면, 한국은 사업권 기간을 5년으로 한정하는 등 규제 산업으로 치부해 투자 위축, 고용 불안정 등이란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5년 한시법에 대해 5년 마다 신규 면세점과 폐점하는 면세점이 속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승호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장은 "10년의 특허 만료 기간을 5년으로 줄인 것은 소위 진입 장벽을 낮춰 경쟁을 활성화하지는 취지"라며 "면세점 본원적 그리고 공익적 목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 능력의 제고와 과점·이익 환수 문제 등이 무슨 관련성이 있는지 의심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바이오·농식품 등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연구·개발)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올해 2분기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공단의 수출업체인 세일전자를 방문, "기업들은 적극적인 RD로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계시장과 경쟁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수출여건이 신흥국 경제불안 확대, 유가하락 등으로 빠른시일내에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한미약품 사례에서 보듯이 RD 축적만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 담보가 가능하다"며 "세일전자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10년만에 2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수출과 RD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민간기업의 RD 촉진을 위해 세제·재정 등 인센티브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수출 시장·품목을 다변화하고 중국 내륙·이란 등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하도록 지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17개 은행을 포함한 34개 금융기관을 회원사로 둔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현재 5000만원 수준인 은행원의 초봉을 낮추겠다고 밝혀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군필자를 기준으로 신한·우리·KB국민·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5000만원이다. 신한은행 신입사원 연봉은 5500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우리은행 5100만원, 국민은행 4900만원, KEB하나은행 4800만원 순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대기업 대졸 정규직의 초봉은 4075만원이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4일 회원사 대표자 회의를 열고 성과주의 도입을 통해 은행원 초봉을 타 산업과의 형평성에 맞게 현실적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은행권의 현행 임금 및 보상체계, 고용구조 및 노동 관련법은 고도 성장 당시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정착된 것으로 이제는 개편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시장의 수요공급과는 무관하게 기존 고임금 호봉체계에 맞춰 신입직원 초임이 결정되다보니 청년정규직 채용 회피와 중장년 근로자 상시퇴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