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도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경쟁에 가세한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도 중저가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루나'(출고가 44만9900원)는 이달 초 출시 4개월만에 15만대 판매기록을 세웠고, 중국 화웨이 'Y6'(15만4000원)는 지난해 말 출시된 후 2주일만에 1만대 이상 팔렸다. 스마트폰 사양 및 품질이 상향 평준화되는 가운데 가격 공세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든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프리미엄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중저가폰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10일 통신 및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새로운 중저가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LG전자는 오는 14일 프리미엄급 디자인의 보급형 스마트폰 'K10'을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다.K10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공개한 보급형 라인업 'K 시리즈' 중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품이다.K10은 5.3인치 디스플레이와 조약돌을 소재로 한 입체적이고 화사한 디자인을 뽐낸다.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도 장착했다. K10의 출고가는 20만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농민 대통령'이라 불리는 농협중앙회장. 그러나 민선 회장들의 말로는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회장들이 검찰의 수사 칼끝을 피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막강한 권한을 손에 쥐고 있는 자리다. 정부에서 임명하던 중앙회장 자리가 1988년 민선으로 바뀐 이후 1~3대 회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한결같이 공약으로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후보들은 조합장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사업부문은 계열사로 이관하는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성희(66)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최덕규(65)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7) 김천직지농협 조합장, 박준식(75) 서울관악농협 조합장, 김순재(50) 전 창원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62) 전 나주남평농협 조합장이다. 이 중 이성희(수도권), 최덕규(영남), 김병원(호남)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후보가 ▲조합장의 권한과 위상 강화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위안화 절하 등 중국발(發) 악재에 국제유가 하락, 미국의 금리인상 등 곳곳에 쌓인 대외 악재로 우리 경제가 연초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금융위기 이전 2000년대 초반 5%에 달하던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015~2018년중 3.0~3.2% 범위로 10여년새 2%p 가량 추락하면서 2%대의 저성장 고착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열리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얼마나 수정 조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유지했다.하지만 연초부터 3%대 성장률 달성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높은데다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제 둔화의 영향 등으로 내년에도 수출 부진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한은 조사국 국제경제부에서 분석한 국제경제리뷰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 점검 및 평가에 따르면 주요국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 때문에 휘발유 판매가격이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에 1300원대로 떨어졌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4원 하락한 1402.3원/ℓ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가격 1510.4원/ℓ보다 108.1원 낮은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2009년 1월 세째 주 1360.9원/ℓ을 기록한 이후 1400원/ℓ선을 넘었다. 이후 2012년 2060원/ℓ대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가 7년만에 1400원/ℓ선 아래로 떨어졌다. 8일 기준 오피넷 가격 등록 전체 주유소 중 1300원 이하 주유소는 63곳(0.5%), 1400원 이하인 주유소는 7859곳(71.4%)이었다.전국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전북·경북·경남이었다. 그중 대구가 1372.3원/ℓ으로 최저가 지역이었다. 최고가 지역은 1487.7원/ℓ인 서울이었다.7년 만에 1300원대에 진입한 휘발유 가격은 앞으로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사우디-이란 간의 갈등 고조, 중국 증시 급락, 러시아 석유 생산량 증가 등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가 미국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겨냥한 독자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출범했다. 향후 5년내 초프리미엄 빌트인시장 톱 5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6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조 사장은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빌트인을 전문으로 하는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올해를 LG만의 가전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5년내 초프리미엄 빌트인시장 '톱 5'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다. LG가 아닌 독자 전문 빌트인 브랜드로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출범한다.미국 전체 빌트인시장 중 초프리미엄 시장은 매출액 기준 15% 정도로 일반 빌트인 대비 3배 이상 성장세가 높다. 전문 빌트인 브랜드를 육성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밀레·서브제로·써마도·울프·모노그램 등 글로벌 업체와 정면 대결한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에서는 자녀가 많고, 소득이 낮을수록 조세 부담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고소득자 미혼 가구의 조세부담률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보다 절반 수준인 반면, 자녀가 둘이 있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경우 OECD 평균과 비슷했다. 소득이 낮을수록, 또 자녀가 많을수록 세제혜택을 주는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반대로 소득이 낮고 자녀가 많을수록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것이다.8일 OECD의 '2015년 임금 과세(Taxing Wages)'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평균 임금의 167%를 받는 미혼 가구가 부담하는 세금은 23.2%로 OECD 평균 조세부담률(40.4%)과 17.2%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우리보다 세금을 더 적게 내는 OECD 회원국은 칠레, 멕시코, 뉴질랜드 등 3개 나라뿐이다. OECD와의 세금 격차는 소득이 낮아질수록 줄었다. 우리나라 평균 소득의 미혼 가구 조세부담률은 임금의 21.5%로 OECD 평균(36%)과 14.5포인트였다. 평균 소득의 67%인 미혼 가구의 조세부담률은 격차가 13.4포인트로 줄었다. 임금이 적을수록 조세 부담이 적은 다른 나라와 달리 한국은 임금과 조세 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9일 75세 생일을 맞는다. 7일 삼성 등에 따르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이 회장의 생일과 관련한 행사는 열지 않는다. 삼성그룹은 매년 이 회장 생일을 기념해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사장단 부부 동반 만찬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이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에는 별도의 행사를 열지 않고 있다. 대신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병문안을 갈 예정이다. 이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조용하고 차분하게 보내겠다는 의미다. 가족 외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 실장은 출근 전후로 매일 병실에 들러 이 회장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이 회장의 건강상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생일을 앞두고 삼성 사내매체 '미디어삼성'에는 "회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꼭 건강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등의 쾌유를 기원하는 임직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1월9일 병실에서 생일을 맞은 이 회장을 위해 '쾌유 동영상'을 내보냈다. 5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앞으로 모바일·온라인 상품권의 유효기간과 환불 정책 등을 사업자가 임의로 정할 수 없도록 이용약관이 개선된다.공정위는 카카오 등 29개 사업자의 신유형 상품권 관련 이용약관을 심사해 유효기간, 환불, 사업자면책, 재판관할과 관련된 불공정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7일 밝혔다.신유형 상품권이란 종이형 상품권이 아닌 모바일·온라인 등 전자적 형태의 상품권을 뜻한다.공정위는 ▲모바일 상품권 발행업체(8개) ▲온라인쇼핑(9개) ▲소셜커머스(3개) ▲커피전문점(3개) ▲백화점(2개) ▲편의점(2개) ▲주유소(1개) ▲교통카드(1개) 등 8개 업종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권 이용약관을 시정토록 했다.공정위는 상품권 유효기간을 사업자가 자의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약관 조항을 개선했다.물품 및 용역 제공형 상품권은 3개월 이상, 금액형 상품권은 1년 이상으로 기본 유효기간을 설정하고,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5년까지 3개월 단위로 유효기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사업자는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하면 그 사실과 연장 방법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소비자의 환불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약관 조항도 개선했다.공정위는 금액형 상품권의 사용횟수를 1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올해부터 즉시환급제가 시행되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들이 사후면세점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사후 면세점은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물건을 구입할 때 관세를 비롯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이 포함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사후 면세점은 관할 세무서에 신고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사후면세점을 이용한 외국인들은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는 3개월 이내에 환급 받을 수 있었다. 외국인들은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환급 절차를 따로 밟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즉시환급제가 도입됨에 따라 외국인들은 100만원 한도내에서 건당 20만원 미만의 물품을 구매할 경우 현장에서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전체 점포를 사후면세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점포부터 순차적으로 사후면세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 업계에서도 순차적으로 사후면세점 도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명동, 부산, 제주도 등 30개 점포에서 사후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CU는 명동, 제주도에 위치한 20개 점포를 이달부터 사후면세점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CE부문장)은 "소비자 일상 속에서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하는 혁신적인 신기술·신제품으로 IoT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윤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2016 개막을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자산업이 제품이나 솔루션 단위가 아닌 사업플랫폼과 에코시스템 경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혁신의 초점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고객에게 맞추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사장은 “VD사업은 프리미엄 위상 강화·디자인 차별화·사용자 경험 및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2006년부터 10년 연속 지켜온 세계 TV 1위의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그는 "생활가전사업은 프리미엄과 보급형의 투트랙(Two-track) 전략과 B2B(기업간 거래)사업인 시스템 에어컨 사업 확대, 스마트홈 제품 선도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CES 2016에서 '실생활에 녹아 든 사물인터넷'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IoT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가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12월 프리 오픈(Pre-open)한 '갤러리아면세점 63'이 그랜드 오픈에 앞서 오는 2월 온라인면세점을 우선 오픈한다. 6일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오는 2월 갤러리아만의 차별화된 온라인 면세점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면세점은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면세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면세 쇼핑이다. 현재 갤러리아면세점은 홈페이지(www.galleria-dfs.com) 리뉴얼을 마치고, 입점 브랜드를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갤러리아는 오는 4월 온라인 면세점 모바일 웹과 함께 중국어 온라인 면세점과 모바일 웹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유커들의 온라인 쇼핑 특성을 반영해 채팅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갤러리아면세점 관계자는 "온라인 면세점의 경우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는 것으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정식 오픈 날까지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프리 오픈한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전체면적 1만153㎡(3072평) 규모로 오는 6월 그랜드 오픈할 계획이다. 프리오픈 중에는 전체 쇼핑 공간의 60%를, 총 369개의 브랜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저소득층이 생활에 필수적인 식료품 구매를 제외하고는 지갑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의 소비지출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인 엥겔지수가 8분기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저소득층의 지난해 평균소비성향도 역대 최저치였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과 비주류음료를 사는데 쓴 비율은 21.9%다. 이는 2013년 3분기(21.9%) 이후 8분기 만에 나타난 최대치다. 관련 통계작성 후 최고치인 2012년 3분기(23.4%) 이후 두 번째로 높다. 엥겔지수가 이같이 상승한 이유는 올해 농축산물 등 식탁 물가가 전년에 비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3분기 식료품·비주류 음료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68(2010년=100기준)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였다. 식료품의 상승세를 주도한 품목은 육류와 채소와 해조 품목이었다. 육류가 지난해 3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4.32% 올랐고 채소 및 해조도 같은 기간 8.13% 상승했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2014년도에 마늘과 양파 가격이 폭락하면서 재배면적이 줄어들어 지난해 농산물 가격이 올랐다"며 "소고기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은 후 파일 복원 대가로 돈을 뜯어내는 랜섬웨어(Ransomeware)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랜셈웨어는 해커가 PC를 인질로 삼아 돈을 뜯어내는 것을 가리킨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이런 인질극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성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랩은 5일 발표한 '2016년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예상 트렌드'를 통해 올해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랩은 올해 5대 사이버 보안위협 예상 트렌드로 ▲랜섬웨어의 기능 고도화 및 공격범위 확대 ▲기반시설 대상 사이버 테러리즘 발생 가능성 증가 ▲대중적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악용 공격 기승 ▲사물인터넷(IoT) 위협 증가 ▲비대면 서비스 대상 공격 심화를 꼽았다.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보급 댓수가 인구보다도 많은 나라로 보안 위협도 다른 나라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해킹은 IT 인프라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기승을 부린다. 올해는 '랜섬웨어'의 공격 범위가 PC에서 스마트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해커들은 디바이스에 악성코드를 심어 작동을 못하게 한 뒤 파일 복원을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