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시설관리공단의 관내 경관 사업에 대한 공사비 부풀리기 등의 의혹과 관련,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최근 중구 관내 송월동 벽화그리기 사업의 공사비 지출 자료 일체를 제출해 줄 것을 중구시설관리공단에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경찰의 자료 요청과 수사는 중구시설관리공단이 공사비를 부풀려 공금을 빼돌리고 특정 직원을 편법 채용했다는 제보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경찰은 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철저한 분석을 거쳐 관련자들을 상대로 의혹이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 수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특정 직원의 편법 채용 의혹에 대해서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본다는 계획이다.제보의 내용대로라면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특정 직원은 김홍섭 구청장 인척의 지인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경�
인천 남동 지역 시민단체가 남동구의회의 여전한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과 관련, 22일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천연대 남동지부(지부장·권기태)는 최근 남동구의회 의장단이 여전히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 면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이를 통해 내용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업무추진비 환수 등 법적 책임은 물론 해당 의원에 대한 사퇴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인천연대는 밝혔다.자료에서 인천연대는 “구의회는 지난해 9월 동료의원의 식당에서 업무추진비를 과도하게 사용, 문제가 됐는데도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남동구의회 의장단 일부는 지난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동료의원 식당에서 총 37회에 걸쳐 총 314만원의 밥값을 업무추진비로 결제한 것으로 파악됐다.의장이
지난밤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일부 지역에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22일 한전 남인천지점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8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지역의 일부 주민들에 의해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한 한전은 현장에 즉각 출동, 사고가 인근 지상 개폐기기의 불량에서 비롯된 것을 확인하고 기기를 교체, 정상 복구했다.이 정전 사고로 동춘동 인천여고 인근 지역 500여세대가 40여분간 정전되면서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 수협공판장 앞 해상에서 50대 남성으로 보이는 변사체가 발견돼 인천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1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앞 바다에 사람이 떠 있는 것을 나들이 왔던 관광객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바다에 떠 있던 이 익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양됐으나 이미 숨져 있었다.이날 소래포구의 한 상인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사람이 엎어진 상태로 떠 있었다”고 당시 모습을 설명했다.50대 남성으로 보이는 이 변사자는 초록색 반팔 티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사체는 부패되지 않은 상태였다.이 50대 변사자는 다른 곳에서 숨지거나 바다에 빠져 이곳으로 떠밀려온 것으로 인천해경은 보고 있다.인천해경은 변사자의 신원 파악과 함께 병원의 사체 검안 결과를 토대로 �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앞 해상에서 예인선 1척이 침몰,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의 신항 방파제 앞 해상에서 예인선 태양 7호(34톤·승선원 2명)가 침몰했다.침몰 사고가 나자 기관장은 구명 벌을 이용 해상으로 탈출했으나 선장은 미처 구명 벌을 잡지 못해 해상에 그대로 표류했다.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 등이 사고 주변 해상을 수색, 표류 중이던 선장과 기관장 등 2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사고 당시 선장은 혈중알콜농도 0.09%의 음주 상태였으며, 인천해경은 이를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당시 예인선에는 벙커 A유 약 1200ℓ가 적재돼 있었고, 기관장이 침몰직전 연료 밸브를 잠그고 탈출했으나 소량의 빌지가 해상에 유출돼 현재 방제 작업 중이다.
인천 남구에서 승·하차를 위해 정류장에 정차하던 시내버스가 앞서 정차해있던 다른 시내버스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쯤 인천 남구 문학동의 한 버스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한 시내버스를 뒤따라온 다른 시내버스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0명 중 10여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는 승객 승·하차를 위해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를 다른 시내버스가 같은 목적으로 정차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뒤에서 추돌한 시내버스 기사 A(52)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의 한 유명 대학 교수가 만취 상태에서 연쇄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9일 A(63·대학교수)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밤 8시 25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지나가던 택시와 주차돼 있던 대형승용차를 충격, 도주한 혐의다.이때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운전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63%로 상당한 음주 상태였다.이 사고의 충격으로 택시 운전기사 B(53)씨가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를 내고 도주한 A씨는 인근 송도3거리에서 발견돼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1km 가량 달아나다 추격한 경찰에 검거됐다.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인천 연수구의 한 산하기관 간부가 만취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그것도 일요일 날구청 관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9일 A(45·연수구 산하기관 전 간부)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후 9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옆 차로를 달리던 차량을 충격한 혐의다.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73%로 결코 적지 않은 음주 상태였다.여기서 문제는 연수구 산하기관의 간부인 A씨가 일요일 날 만취 상태에서 그것도 개인적인 일로 구청 관용차를 사용하다 교통사고를 냈다는데 있다.A씨는 이 일로 최근 열린 해당기관의 인사위원회에서 해임 의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알을 훔쳐 보신용으로 먹은 60대 남자가 인천해경에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18일 A(61)씨를 문화재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수하암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저어새 알 30여개를 몰래 훔쳐 식용한 혐의다.저어새 알 도난 사실은 사단법인 한국물새네트워크가 저어새 번식 보호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에 밝혀졌다.평소 디스크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알이 부하하기 전에 먹으면 허리가 좋아진다는 말에 우연히 발견하고 먹은 것이라고 인천해경에 진술했다.한편, 천연기념물 제205-1호인 저어새는 지난해 국가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한 조류로 전 세계적으로 2,000여 마리가 국내에는 인천 영종도에 2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속보인천경찰이 남동구 구월동 현대힐스테이트롯데캐슬의 관리비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18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7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 받아 남동구 구월동 현대힐스테이트롯데캐슬 2·3단지의 회계장부를 압수했다.이번 경찰의 회계장부 압수는 지난 10일 실시됐던 현대힐스테이트롯데캐슬 1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이다.이날 경찰이 현대힐스테이트롯데캐슬 2·3단지에서 압수한 회계장부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년 반치에 해당되는 분량이다.지난번에 이어 이번 회계장부 압수 역시 하자보수 등에 따른 업체 선정과 관리비 집행 과정의 불법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압수한 회계장부를 철저히 분석, 각종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인천 남동구 수산동 아시안게임 체조경기장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추락,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인천AG 지원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체조경기장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A(48)씨가 15미터 아래로 추락했다.추락한 A씨는 팔이 골절되는 등의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이날 첫 근무를 나온 A씨가 경기장 지붕에서 물받이 홈통 커터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본부 측은 보고 있다.A씨는 추락과정에서 철골 구조물 등을 2차례 충격하고 관람석 등이 있는 2층 바닥으로 떨어져 더 큰 사고를 면했다.이와 관련, 인천AG 지원본부 관계자는 “이런 사고가 나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안전교육 등을 통해 이 같�
인천 남구의 한 도로에서 무단 횡단하던 중국국적의 40대 남자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쯤 관내 주안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A(23·여)씨의 승용차가 무단 횡단하던 B(40·중국국적)씨를 충격했다.B씨는 사고 즉시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사고는 A씨의 승용차가 주안역 쪽에서 간석역 방향으로 시속 70km로 달리던 중 도로를 무단 횡단하던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당시 현장에는 상당한 폭우가 쏟아져 앞을 분간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안전운전 의무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도조사 중이다.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사고 차량에 엔진과열로 불이 나면서 옆 차량으로 옮겨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16일 소방당국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불이 난 것으로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불은 A(34)씨의 K5와 트랙스 등 승용차 4대를 태워 2,5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분여만에 진화됐다.당시 지하 주차장에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가득했으나, 소방당국의 배연 작업으로 30여분만에 완전 복구됐다.화재는 A씨가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차를 몰고 지하 주차장으로 진입하면서 주차 차량 등을 충격한 후 20여분간 가속페달 밟아 생긴 엔진과열로 일어나 옆 차량으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의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