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눈물이 나오려고 했는데 꾹 참았어요"(소원), "방송 나간 거 보니까 우는 게 너무 못생긴 거예요! 그렇게 나갈 줄 몰랐어요."(예린)지난 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 트로피를 받은 뒤 만난 그룹 '여자친구'는 눈물과 웃음이 섞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제 인생에서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순간, 하, 또 눈물 나려고 해. 오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오니까 되게 기쁘더라고요. 여태까지 멤버들이랑 안무 연습했던 게 쭉 생각났어요."(예린)이날 멤버들은 1위 앙코르 공연을 마친 뒤 무대 뒤에서 감격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는 소속사 대표에게 달려가 그를 에워쌌다."'이건 대표님 거예요!' 그랬어요"(소원), "대표님 축하드린다고 했어요"(신비), "좋은 스태프들이 좋은 노래와 안무를 짜 주시고, 저희도 열심히 하니까 그 모든 게 맞아서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소원)여자친구가 벌써 명실상부한 1위 가수가 됐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소속사에서 데뷔한 지 1년여 만에 얻은 성과다.2일부터 SBS MTV '더 쇼', MBC 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3대 케이블 음악방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송일국(44)의 네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이별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편에는 그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삼둥이의 마지막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송일국은 부인 정승연(39)씨를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마지막 미션으로 선택한다. 아내에게 휴가를 선물하기 위해 시작했던 슈퍼맨 촬영인 만큼 "마지막 촬영은 출발점이었던 엄마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삼둥이는 각자의 손에 도시락을 들고 엄마의 이름을 외치며 도시락 배달을 완수하기 위해 발품을 판다.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슈퍼맨은 단언컨대 내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었다."(송일국)"우리가 슬퍼하면 공룡 삼촌들도 슬퍼한다."(만세)제작진은 "삼둥이와 송일국이 슈퍼맨과 함께한 시간은 시청자들과 함께 스태프들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며 "밝고 씩씩한 대한·민국·만세의 모습에 스태프들 모두 눈물을 참기 힘들었다. 몰라보게 성장한 삼둥이의 마지막 촬영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7일 오후 4시30분 방송.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황치열(34)이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가요홍보사 이제컴퍼니에 따르면, 황치열은 5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서 중국어권 톱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방송 출연 4회 만이다. MBC가 포맷 수출을 한 프로그램으로 황치열은 이번 시즌 유일한 한국 가수다.이날 화이트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황치열은 한류그룹 '빅뱅'의 ‘뱅뱅뱅’을 중국어로 열창했다. 이제컴퍼니는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곁들여 관객은 물론 출연가수들의 호평까지 이끌어내며 정상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황치열은 이날 관객 투표 1위에 이어 가수들이 뽑은 '오늘의 가수'에 오르며 겹경사를 맞았다. 동시에 현지에 '황쯔리에(黃致列)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가수다 시즌4'는 중국 중앙방송사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컴퍼니는 "황치열이 출연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시청률이 급등한다"며 "CF,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황치열은 2007년 '치열'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한번만'으로 데뷔했으나 국내에서는 사실상 무명에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제작 에이스토리)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닐슨코리아와 tvN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시그널' 5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7.9%,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다. 10~50대 남녀 전체 연령층에서 케이블·종편을 포함한 모든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도 지켰다. tvN 타깃인 20~49세에서는 평균 시청률 5.8%, 최고 시청률 6.8%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는 1989년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 해결 이후 6년이 지난 1995년, 무전이 다시 시작되면서 또 한 번 과거가 바뀌는 장면이 펼쳐졌다.6일에는 의문의 사건들이 속시원히 해결돼 또 한 번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오경태(정석용)는 어떤 이유로 납치를 계획하게 된 것인지, 억울함에 의도된 납치였다면 진범은 과연 누구일지가 공개된다.오경태의 납치 동기를 알아챈 해영(이제훈)이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수현(김혜수)은 광역수사대 형사들과 납치된 신여진(최우리)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 과정에서 수현이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며 또 한 번 안방 극장을 충격에 빠뜨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배우 정현진(27)과 그룹 f(x)의 루나(23)가 주연한 영화 ‘번개맨’(감독 조근현)이 OST로도 관객을 사로잡는다. 댄스부터 록, 오페라, 그리고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총 8곡의 음악은 따라 부르기 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모여라 딩동댕’의 ‘번개파워 송’에 이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중 조이랜드 극장의 배우 한나를 연기한 루나는 이번에 2곡의 솔로곡을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했다. 날고 싶은 한나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솔로곡 ‘드림’은 루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발라드다. 루나는 과거 ‘신데렐라 언니’, ‘청담동 앨리스’, ‘킬미힐미’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MBC TV ‘복면가왕’에 출연, 아이돌 이미지에 가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았다. 힙합 비트 위에 올려진 ‘잘난마왕 랩송’은 아이들이 번개맨만 좋아하는 것을 질투하는 내용의 노래. 악당이지만 사실은 사랑 받고 싶은 잘난마왕의 속마음이 표현된 곡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당 잘난마왕 역을 맡은 송욱경의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카멜레온 같은 목소리가 돋보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효민(27)이 약 1년9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민은 3월 중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014년 6월 타이틀곡 '나이스 바디'를 내세운 첫 솔로 앨범 '메이크 업' 이후 처음이다. 효민은 엑소, 레드벨벳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라이언전과 손잡는다. 효민의 자작곡도 2곡 실린다.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작사에 참여했다.MBK는 "효민이 이번 솔로 앨범 제작에 작곡가, 스타일리스트, 뮤직비디오 감독, 포토그래퍼까지 직접 섭외에 나서면서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이 오는 3월 중국 8개 도시를 돌며 18만2000여 관객과 만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3월11일 상하이를 시작으로 선전, 정저우, 허베이, 항저우, 난창, 창사, 난징 등지에서 '2016 빅뱅 메이드 [V.I.P] 투어'를 연다.이번 투어는 지난해 열린 투어에서 중국어권 팬들이 보낸 호응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빅뱅은 당시 한국가수로는 가장 많은 중국 11개 도시에서 18만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았다.소속사 측은 "빅뱅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멋진 무대 뿐 아니라 토크,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한편 빅뱅은 3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여는 콘서트로 아시아,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13개국 32개 도시에서 열린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tvN '배우학교(연출 백승룡)'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첫 방송된 '배우학교'는 평균 시청률 3%, 최고 시청률 3.5%(유료플랫폼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1.7%, 최고 2%를 달성했다. 여자 10대부터 30대 시청층에서는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작인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마지막회 시청률(0.8%)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첫 방송에서는 연기선생님인 영화배우 박신양(48)과 연기학생 7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탤런트 이원종(51), 가수 장수원(36), 방송작가 유병재(28), 그룹 '위너' 멤버 남태현(22), 개그맨 이진호(30), 탤런트 박두식(29), 탤런트 심희섭(30) 등 각기 다른 직업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각각 '배우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방송 말미에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는 본격적인 연기 수업에 돌입한 '배우학교'의 모습과 "자퇴하면 안 될까요"라며 장수원이 고충을 토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배우학교'는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보컬그룹 '2AM' 멤버 조권(27)이 솔로로서는 3년8개월 만에 신곡을 내놓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권은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직접 가사를 쓴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를 15일 공개한다. 컴백에 앞서 5일 인스타그램에 '횡단보도'의 일부 가사가 적힌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이제는 안녕 난 아무렇지 않은척'이라는 글과 함께 '인사를 하지 가지 말라 잡아볼까' '사라졌을까 봐 겁이나서 겁이나서' 등의 노랫말이 적혀 있다. 조권이 솔로로 활동하는 것은 2012년 6월 첫 솔로앨범 '아임 다 원(I'm Da One)' 이후 처음이다. 특히 조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감정을 '횡단보도'에 빗대어 지었다. 자신의 경험담도 녹였다. 현실적인 노랫말과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다. 소유×정기고의 '썸' 등을 작업한 작곡가 에스나와 팝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에이브 등이 참여했다. 조권은 그 동안 2AM 데뷔곡 '이 노래'를 비롯해 '죽어도 못보내' 등 감성발라드에서 보컬 실력을 뽐내왔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SBS TV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제작 로고스필름)이 시청률 20%를 목전에 뒀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리멤버’ 제16회는 전국 17.0%, 수도권 19.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 시청률은 21.1%로 이미 20%를 넘어섰다.TNMS에서도 ‘리멤버’는 17.8%(전국가구 기준)로 전회 대비 2.5% 포인트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여자 40대의 시청률이 20.5%로 가장 높고, 여자 50대 15.9%, 여자 10대 10.2% 순이다. 지난해 12월9일 7.2%로 출발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치솟으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우(유승호)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인자로 만든 ‘송하영 강간상해’ 사건 1차 공판에서 남규만(남궁민)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절대기억력을 지닌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물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 11.4%, MBC TV의 ‘한 번 더 해피엔딩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3월에 솔로 2집을 발표하는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장범준(27,사진)이 전국투어를 돈다. 콘서트 기획사 CJ EM 음악사업부문에 따르면 장범준은 4월 1~2일, 8~9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을 시작으로 '2016 장범준 전국공연-사랑에 빠져요'를 펼친다.이후 전주(4월16일), 성남(23일), 대구(30일), 수원(5월14일), 광주(22일), 창원(28일), 부산(6월4일), 대전(10일), 울산(25일) 무대에 선다. 버스커버스커 시절부터 솔로 1집에 수록된 곡들을 들려준다. '벚꽃엔딩' 등 '봄음악'의 강자다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투어 전 발매되는 2집 수록곡의 라이브 무대도 처음 들려준다. 앞서 장범준은 지난달 29일 tvN 드라마 '시그널' OST '회상'을 공개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뉴에이지계의 베토벤'으로 통하는 그리스 뮤지션 야니(62)의 새 앨범 '센슈어스 칠(Sensuous Chill)'이 소니뮤직을 통해 발매됐다. 야니는 뉴에이지계의 독보적인 존재다. 1992년 앨범 '데어 투 드림'과 1993년 '인 마이 타임'이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아테네 2000년 역사의 헤로드 아티쿠스 극장 공연으로 주목 받았다.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바탕으로 꾸민 콘서트다. 이 공연의 라이브 앨범 '라이브 앳 아크로폴리스'는 세계에서 수백만장이 팔렸다. 1997년에는 공연 허가가 까다로운 인도의 타지마할과 중국의 쯔진청(紫禁城)에서 공연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지금까지 3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센슈어스 칠'은 이전 앨범들과 마찬가지로 세계를 누비며 활약해온 야니답게 다양한 나라들의 문화에서 받은 영감으로 채웠다. 그러나 트랙들에서 야니의 곡임을 눈치챌 만한 단서를 쉽게 찾아내기는 힘들다.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 야니의 음악이다. 더 현대적이면서 감각적이다. 소프라노 클로에 로워리의 목소리는 야니의 이전 앨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하우스 비트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겹경사를 맞았다.여자친구는 2일 SBS MTV '더쇼'에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데 이어, 3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로 10위를 차지했다.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음반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여자친구는 발매 1주 만에 순위권으로 진입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파워풀한 비트와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활동하고 있는 여자친구는 3일 MBC뮤직 '쇼! 챔피언'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