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건강보조식 원료, 여름철 삼계탕 재료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인삼(수삼)을 6월 한달 간 집중 검사한 결과 98건 중 2건만이 잔류농약기준 초과되어 예년에 비해 잔류농약 검출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도의 9.2%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은 서울시가 금년 봄 농약 살균처리 종삼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각종 보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켰고, 전국인삼판매조합, 고려인삼유통연합회, 인삼 재배농가의 농약사용 자제 등 자구노력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이번 검사는 종삼을 제외한 2~6년근 인삼을 대상으로 했고, 부적합 제품 2건(8.6kg)은 즉시 압류·폐기하고, 부적합 제품 유통이 재발되지 않도록 판매자와 생산자에 대해서도 강력한 조치(판매중지 및 고발)를 취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유통되는 인삼에 대해 매월 주기적으로 안전성검사를 실시
서울시는 7월부터 6·25와 월남참전 유공자에게 매달 3만원씩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6·25와 월남전에 참전하여 국가보훈처에 등록되어 ‘참전명예수당’이나 ‘무공영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자로서, 서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으로 4만8000여명이 해당된다.그동안 국가에 공헌하고 헌신한 참전 유공자에 대해서는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해왔으나, 이젠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지원과 예우도 필요한 시점으로 시는 지난해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이들에 대해 올해 7월부터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참전 명예수당에 소요되는 연간 예산은 약 170억원이다.참전 명예수당 수급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국가보훈처에서 지급받고 있는 본인 은행계좌에 입금된다. 입금계좌 변경�
서울시가 서울시내 노후하수관 교체 공사 시 소음·먼지·진동·통해 등 4대 시민불편이 없는 시민친화형으로 개선한다.서울시는 서울시내 1만286㎞의 하수관 중 노후하수관 5476㎞ 전 구간에 대한 대대적 리모델링 공사에서 시민불편을 없애기 위해 공사방법과 자재 등을 대폭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이 공사에는 총 사업비 3조5000억 원이 투입돼 매년 150㎞의 하수관을 교체하고 있다. 현재 5476㎞구간 중 약 2218㎞ 구간에 대한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나머지 3258㎞ 구간은 2025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하수관교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공사소음을 대폭 낮추고 진동과 분진도 없앤다는 방침이다.우선 시는 공사소음을 줄이기 위해 포장을 절단할 때 커터기에 방음덮개를 설치하거나 저소음커터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구조물 철거 시에는 압쇄기를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유통되는 수입 의약품을 제조한 해외 제조원의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식약청 GMP 조사관이 직접 현지 공장을 방문하여 제조소의 시설조사 뿐만 아니라, 각종 품질관리 실태와 제조공정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 국내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위해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그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국내 수입중단을 검토하는 등 수입의약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수입의약품 해외 제조원에 대한 실태조사는 수입의약품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일부 선진국가의 처리결과에 의존하던 종전의 수동적 의사결정에서 탈피하여 수입의약품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
앞으로, 성범죄자는 택시운전을 영구히 하지 못한다. 국토해양부는 택시기사에 의한 반사회적 범죄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시민들의 택시이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령 개정안을 다음달 1일 입법예고 했다.국토해양부에서는 범죄경력자 등의 택시기사 취업제한을 강화하고, 범죄 도구로 악용소지가 있는 불법 도급택시운행을 근절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우선 강도, 살인, 성범죄 등 강력범죄, 마약관련 범죄 등의 죄를 짓고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자는 택시기사로 2년간 취업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5년으로 연장하고, 특히 성범죄자의 경우에는 택시기사로 취업을 영구히 금지했다. 또한, 도급택시는 명의이용금지로 단속해 왔으나, 근로계약체결, 4대보험 가입 등이 되어 있을 경우 명의이용금지 위반 입증이 어려워 행�
‘나로호(KSLV-I)’의 통신두절은 추락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나로호는 발사 55초 뒤 시속 1,200km 속도를 내며 음속을 돌파했으나 70km 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나타났다.나로호가 방송화면에 추락장면이 그대로 잡혀 나로호의 통신두절은 추락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소화용액 분출사고로 인해 발사 일정이 만 하루 연기된 ‘나로호(KSLV-I)’는 이번 추락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이고 책임소재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나로호 발사 : 2신 나로호 또 실패(?)이륙 137초만에 통신두절 … 음속돌파 후 비행과정 확인 불가 나로호가 10일 오후 5시1분 정상적으로 발사됐으나 이륙 137초 뒤 고도 70㎞지점에서 통신이 두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로우주센터 발사지휘센터는 나로호가 이륙 55초 후 음속돌파까지 공식 안내방송을 했으나 페어링 분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해 8월의 나로호 1차 발사와 올해 6월 9일 예정된 2차 발사 준비과정에 대한 기록영상물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기록영상물에는 나로우주센터 기공식을 포함한 초기모습과 건설과정, 나로호 1차 발사 준비과정과 발사장면, 1차 발사 이후 이명박 대통령의 연구원 격려 방문과 페어링 보완조치 및 2차 발사를 위한 점검 등 2차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특히, 지난 나로호 1차 발사 때 우리나라가 만든 카메라를 나로호 상단에 설치하여 우주에서 나로호 비행장면을 촬영하고 우리의 IT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확보한 기록영상도 포함되어 있다.이러한 기록영상을 통해 1단 분리와 2단 엔진(킥모터) 연소 및 위성분리 등 페어링을 제외한 부분이 모두 정상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위성분리 전까지 페어�
하이닉스반도체가 당초 계획보다 7,500억원 더 늘려 올해 3조500억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4조8400억원 이후 가장 큰 투자규모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번 투자를 통해 40나노급 제품비중을 연말까지 약 5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하이닉스 관계자는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메모리 반도체시장 환경이 변화되고 있다”며 “서버, 그래픽, 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늘려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있다”면서 “미세공정전환 가속화 및 차세대 제품 개발역량 집중으로 경쟁사들과의 기술 경쟁력 격차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2일 오전 국내 외국인 유학생 대표 25명을 초청하여 “한국유학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화를 나누었다.이번 간담회는 2009년 외국인 유학생 수가 7만5천명은 넘어서면서, 외국인 유학생의 수요에 적합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루어지게 되었다.또한, 간담회에 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현대자동차 산업현장(아산)을 방문, 견학하는 기회도 제공했다.간담회 자리에서 안병만 장관은 유학생들의 한국유학중 겪었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듣고, 최대한 외국인 유학생 정책에 반영할 것임을 답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주된 건의사항은 기숙사, 취업 및 의료보험 등의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이 다수였으며, 교과부는 장?단기적 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다.아울러, 안병만 장관은한국정부의 외국인 �
교육과학기술부는 플라즈마 분야 연구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융복합플라즈연구센터 기공식’을 17일 오전 10시 30분 군산시 새만금 산업전시관에서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김중현 제2차관을 비롯하여, 강봉균 국회의원,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등 관계 인사 및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군산시 군장산업단지내 부지 약 6만여㎡에 건설되는 국가핵융합연구소 융복합플라즈마연구센터는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환경, 에너지 등 신소재 산업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응용기술 연구를 중심으로 핵융합 파생기술 상용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또한, 지역내 대학 및 산업체와 연계하여 플라즈마 기술 교육 등을 통한 고급 전문 인력 양성,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 산업
과학기술과 교육의 융합으로 인한 서로의 장점을 살리면서 녹색기술과 관련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출연연과 대학이 힘을 모은다.교육과학기술부는 학ㆍ연 협력을 통해 ‘27대 녹색기술’ 구현에 공통으로 기여할 기반기술개발과 융합녹색 전문인력 양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기반형 융합녹색연구’ 사업을 금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에너지ㆍ환경 분야 등 녹색기술 및 산업 분야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표준기술 개발과 함께 이를 매개로 융합마인드를 갖춘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것으로, 기존 대학-출연연 간 또는 대학-대학 간 칸막이를 허물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학연협력모델 정착시키고자 하는 개방형 융합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그간 전문가 검토를 통해 27대 녹색기술의 기반이 될 1,000여�
국토해양부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예․부선, 연안 유조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해양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의 해소에 초점을 둔 보다 근본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해운업 등록 단계에서부터 사업자의 안전관리 능력을 심사하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선박에 승선하는 선원의 승무정원을 일부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선박의 조종실인 선교에서 항해사가 당직을 적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선교당직 모니터링 장치’를 추가로 선박에 설치하고, 해운선사에 영향력이 큰 화주에 대해서도 선사의 안전관리 활동에 대해적정 여부를 확인토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에 더하여 선원에 대한 현장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선박의 레이다 등 항해장비 성능에 대해 철저히 확�
국토해양부는 주택산업연구원에서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 중이며, 주택산업연구원은 동 연구내용에 대한 공청회를 5일 오후 2시에 건설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주택산업연구원 장성수박사가 공동주택관리 선진화 방안에 대하여 발표하고, 이에 대해 학계, 법조계, 업계 등으로 구성된 패널이 토론을 벌인 후, 방청객의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현재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사이에는 대표자 선출방식, 계약방식, 관리비 집행 등에 대해서 분쟁과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입주자대표회의의 민주적 운영, 아파트 관리비의 투명한 집행, 각종 계약의 공정성 확보 등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동별 대표자를 주민투표 방식으로 선출 등 입주자대표회의를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