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와 관련된 불법 리베이트 제공․수수를 근절하고 투명한 유통시장 질서유지를 위해 ‘리베이트 쌍벌제’를 11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종전에는 제약회사가 의료기관, 약국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해 주는 자만 처벌하고, 받는 자는 처벌하지 못하는 미비점이 있었고, 의료기기 분야도 불법 리베이트가 성행하나,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개정을 통해 리베이트 쌍벌제를 도입했다이에따라 오는 28일부터는 의사, 약사 등은 제약사 등으로부터 판매촉진의 목적으로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다만, 의료법 등에서 정하고 있는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12년 해양투기 금지에 대비하고, 경종농가가 요구하는 수준의 고품질 가축분뇨 퇴액비를 생산 공급하면서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 및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 발표했다.농식품부는 그동안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가축분뇨 자원화 중심의 자연순환농업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자연순환농업의 확산과 더불어 화학비료 대체, 액비에 대한 신뢰 회복 등의 효과를 거양해 왔다.그러나 아직도 처리시설의 사후관리 미흡과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관리 감독의 한계, 전문가 부족, 민간관리기구 부재 등 해결할 과제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20년까지 돼지분뇨 발생량중 50% 이상을 공공․공동시설에서 처리(3천두 미만)토록 하고, 3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콘텐츠 업체 현장애로 실태조사’에서 조사, 건의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기로 했다.문화부 등 5개 기관은 9월 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50여 개 콘텐츠 업체를 직접 방문, 전반적인 경영상황, 자금ㆍ인력ㆍ해외진출 정부정책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한 바 있다.조사 결과 콘텐츠 업체의 큰 애로요인은 자금조달(70%)이었다. 이는 제품 개발, 제작 투자 등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이 기존 금융권이나 정책 펀드와 같은 경로를 통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한 것으로,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장 중심의 인력양성, 해외진출 지원에 대한 요구도 많았다. 72% 업체가 적기에 적절한 인력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국가암관리위원회를 개최, 제3기 국가암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가암관리위원회 구성경과,암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 추진을 보고하고 암정복 2015 중간평가 및 수정안 작성(안)을 심의했다.암정복 2015는 ‘제2기 암정복 10개년 계획(2006~2015)’에 따라 ’종합적 암관리를 통한 암발생, 암사망의 최소화로 암부담의 획기적 감소’라는 비전하에 추진되어 왔다.10개년 계획을 중간평가한 결과,정책목표인 암생존율(%)은 50.8(’05)에서 57.1(’08)로 12.4%상승하고, 암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112.2(’05)에서 103.8(‘08)로 7.5%낮아져 지표가 개선됐다.또한, 전국민암검진 수검률(%)은 40.3(’05)에서 53.3(’09)으로 32.3%, 암검진기관 정도관리율(%)은 26.8(’05)에서 86.2(‘09)으로 221.6%, 암환자의료비 수혜자수는 28천명(’05)에서 54천명(’09)으로 92.9%상�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관련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행위자에 대해 11월 23일 2명을 검거하는 등 총 48건을 적발해 23명을 검거(1명 훈방)하고 25건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수사 중이다.경찰이 수사 착수한 48건 중 43건은 병무청 등 국가기관의 전화번호를 가장하며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징집령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고, 나머지 5건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연평도 포격사건은 남한의 자작극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다.경찰에 검거된 피의자들 대부분은 군복무를 마친 20,30대 남성으로 사건 발생 직후(11.23 14:34경) 국방부 등 정부기관의 전화번호를 가장하고 전문 군사용어 등을 사용하며 휴대폰․인터넷 등을 통해 친구 등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사회적 혼란
지역사회에서 벌어지고 각종 문화행사에 종교단체가 앞장서기로 하고 지자체와 종교단체간의 문화복지 멘토링을 체결했다.서울 동대문구가 종교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각종 문화행사와 복지 프로그램을 지역경로당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동대문구가 밝혔다.지난 25일 휘경2동 주민센터에서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김장김치 100박스(500㎏)를 준비해 ‘사랑의 김치 전달식’을 갖고 9개 경로당,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을 직접 방문 전달하면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문화복지 멘토링 사업과 관련,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간부회의에서 해당부서인 문화체육과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종교단체와 연계해 추진할 것’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10월부터 사전 협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이경일)는 23일 자행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합동참모본부와 공조해 대형 헬기(KA-32) 2대를 긴급 출동시키기로 하고 긴급 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본부는 조종사, 정비사, 통신원, 특수진화대원 등 진화요원을 포함한 전 직원에 비상 근무체계를 발동했다. 항공본부는 해상 비행이 가능한 장치인 발로넷이 장착된 헬기 2대를 영암과 안동에서 이동시켜 김포공항에 전개하고 유조차는 연평도에서 가까운 영흥도에 전진배치했다. 또 전국 항공관리소에 분산근무 중인 산불특수진화대원 중 25명도 긴급소집해 김포 본부로 이동시켰다.이경일 산림항공본부장은 ‘합동참모본부와 산림청 산불대책본부가 협의해 헬기 투입을 결정하면 즉각 대형 헬기 2대를 연평도에 보내 산불 진화에 착수한다’며 ‘산불
강원도 태백시와 인제군 지역에서 채취되는 곰취가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로 지정돼 지적재산권에 기반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산림청은 ‘태백곰취’와 ‘인제곰취’를 제31호 및 제32호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로 각각 등록공고하고 품질관리 및 홍보를 통해 명품브랜드로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곰취는 지역 주요 소득원으로서의 산업화 기반을 갖추는 것은 물론,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리적표시제는 농ㆍ임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ㆍ품질 기타 특징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생산물이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국내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 및 ‘한국-EU 기본협력’에 따라 지난 1999년 1월 농산
오리자놀의 함량이 일반미보다 흑미에 5~6배 가량 많은 것을 확인했다.농촌진흥청이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벼에 함유된 감마오리자놀의 성분지도를 작성하고 벼 장려품종별 오리자놀의 함량을 조사결과 일반미보다 흑미에 5~6배 가량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벼의 주요 기능성분인 오리자놀은 식품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몸 안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토코페롤보다 강력한 항산화력을 지니고 있는 생리활성물질로 벼에만 특이적으로 많이 함유돼 있다. 그러나 화학적으로는 다양한 구조적 변형체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분석과 정제가 까다로워 각각의 변형체에 대한 기능이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오리자놀 변형체들의 분자구조를 그림으로 그려내는 한편, 오리자놀 변형체 분석 개수도 종전 10개에
농촌진흥청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식의 우수성 및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한 ‘한식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식품인 김치홍보회를 비롯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주요 산업체의 식품 전시와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의 베트남 KOPIA센터(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김치홍보회에서는 김치의 유래, 재료, 제조법, 김치이용음식, 우수성 등 김치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김치전시관이 운영된다.또한 베트남 관람객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김치 만들기 체험과 돼지고기보쌈, 김치볶음밥, 김치전 등 김치를 이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도 열린다.특히 김치전시관�
서울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음악 동호회 밴드 ‘특밴’이 오는 27일 서울시립중계노인복지관에서 위문공연을 펼친다. 음악밴드 '특밴'은 정기공연․봉사활동 등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소외된 계층과 소통하고 직원간의 화합과 친목을 목적으로 2001년 10월 결성된 동호회로 현재 서울시청엔 장르별로 3팀이 약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음악밴드가 있다. 그동안 서울시 음악밴드는 ‘쉼터요양원’, 가브리엘 천사원, 아동복지센터, 여성보호센터, 남산고아원, 청운양로원 등 소외된 이웃에게 매년 희망과 사랑을 찾아 총 50여회의 정기 ․ 위문공연을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서울시는 음악밴드 이외에도 ‘서울형 그물망 복지’의 성공적인 추진과 따뜻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이밖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 청바지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뚝섬․잠원을 비롯 총 9개 한강공원 안내센터 및 일부 가로등을 바람․태양광 등 자연에너지 발전 시설물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한강공원에서 배출되는 CO2를 줄여 나가기 위해 지난해 12월 12개 한강공원 안내센터 중 9개소에 태양광 에너지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시는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할 지점의 일조시간과 주변 건물에 의한 음영, 안내센터 부하량 등을 면밀히 고려한 뒤 발전 적합성과 용량을 결정해 설치했으며, 현재 선유도공원 안내센터 35㎾를 비롯 뚝섬 20㎾, 잠원․망원 15㎾ 등 9개 안내센터에서 총 135㎾의 전력이 생산․소비되고 있다.향후 한강사업본부 본관, 난지한강공원 수변학습센터와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한강공원 시설물 전반에도 반영해 나갈 �
서울의 특수교량인 한강대교, 성수대교, 청담대교 3곳에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이 확대 구축된다.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은 눈으로 점검이 어려운 중요다리부위에 경사계, 온도계, 신축변위계 등 계측센서를 설치, 실시간으로 안전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시스템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전송받아 다수의 교량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계측결과 이상여부에 대해선 서울시와 전문업체가 합동으로 관리하고 있다.아울러 서울시는 한강교량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 데이터를 특수교량의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하는 수행기관에도 제공해 보다 정확한 교량상태 및 안전성 분석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온라인 안전감시시스템 설치로 첨단센서, 컴퓨터,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