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 젊은이들의 실용패션을 테마로 한 패션쇼인 “동대문 컬렉션 In Osaka”를 9월 23일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내 한국 대중가요의 인기로 한국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일본 젋은층(10-20대)에게 한국의 최신 생활패션을 소개함으로써, 기존의 드라마와 K-pop에 치중되어 있던 한류의 영역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동 행사에는 동대문의 실력파 젊은 디자이너 6명을 초청, 30여벌의 의류를 선보이게 되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일본 젊은이들에게 패션트렌드 세터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델 “토린도르 레나” 씨와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과의 토크쇼, 슈퍼스타 K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며 홍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가수 장재인의 공연. 한국관광관련 트위터 퀴즈대회 �
남측 DMZ와 민간인 통제구역 대부분, 접경지역 일부(DMZ 일원) 등이 'DMZ 생물권보전지역(Korea DMZ 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된다.DMZ(435㎢)와 법정보호지역(습지, 천연기념물, 산림유전자원, 백두대간 등 426㎢) 중심의 핵심지역(861㎢), 민통선 위주의 완충지역(693㎢),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에 의한 접경지역 중 민통선 인접 생활권인 전이지역(1,425㎢) 등 총 2,979㎢다.DMZ 일원은 1953년 7월 정전 이후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면서 전쟁의 폐허가 사향노루, 산양, 삵과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해 2,716여종의 생물이 사는 생태계의 보고로 탈바꿈했고, 연천평야의 묵논 등은 자연습지로 모습을 바꿨다.환경부는 오는 22일 ‘DMZ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신청서가 유네스코에 제출됨에 따라 2012년 6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Man and the Biosphere)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에서
멸종 위기종의 서식지를 위협하고 산림을 훼손하면서 건설되는 골프장을 사전에 차단하고, ‘친환경골프장’의 건설과 운영을 유도하기 위하여 ‘골프장 난개발 방지 및 친환경 골프장 조성대책’ 이른바 골프장 인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골프장 대책은 최근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산지 등 환경우수지역에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면서 멸종 위기종 출현 및 산지 훼손 등에 따른 사업자, 지자체, 지역주민간 갈등이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마련된 것이다.환경부에서 발표한 골프장 대책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환경우수 지역에 설치되는 골프장에 대한 환경성 검토를 대폭 강화하여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 멸종 위기 동·식물 서식지 등에는 골프장의 입지 최소화 △산지에 건설되는 골프장에 대해서는 경사도 측정 방법을 현실화하여 보다 정확�
1988년 2월 15일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발전을 선도해온 예술의전당이 2011년 10월 5일 600석 규모의 실내악 전용 공연장인 IBK챔버홀을 오픈한다. 국내 최고의 음향과 시설을 자랑하며 실내악 연주에 최적화된 무대가 될 IBK챔버홀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개관 기념 페스티벌로 그 화려한 빗장을 연다.IBK챔버홀의 가장 큰 특징인 탁월한 음향은 예술의전당 개관 당시부터 음향설계를 담당해온 자타공인의 국내 최고 건축음향설계․컨설팅 전문가 김남돈 박사가 맡았으며, “무대 소리 그대로 객석 관객에게 전달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독주, 실내악, 2관 편성, 관현악 등 다양한 무대를 연출할 수 있는 IBK챔버홀은 잔향 역시 그 용도에 맞춰 설계되었다. 소리가 100만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해서 체크하는 잔향은 평균 1.8~1.9초�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여 궁·능 등 무료개방 및 궁궐 야간개방을 실시한다.이번에 실시하는 무료개방은 4대궁(창덕궁 후원 제외)·종묘·조선왕릉 및 현충사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기간은 4대궁·종묘는 오는 10월 2일, 조선왕릉·현충사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한다.아울러, 무료개방과 함께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개방이 이어진다. 경복궁은 10월 5~ 9일간 광화문·흥례문 권역 및 근정전·수정전·경회루를, 창경궁은 10월 3 ~ 9일에 걸쳐 홍화문, 춘당지, 명정전 권역 등을 개방하며, 관람시간은 밤 10시까지이다.(입장은 밤 9시까지,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경복궁·창경궁은 금년 상반기 야간개방 시 은은한 야간조명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밤 정취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어낸 바 있으며, 이번 야간개방을 통해 궁궐의 �
국립극장 (임연철 극장장)은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으로 중국 랴오닝 발레단의 마지막 황제를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영화 ‘마지막 황제’를 발레화한 작품으로, 중국 문화의 독특한 색깔을 서양무용 발레로 표현한 새로운 발레극이다. 이미 제작단계에서부터 세계진출을 목표로 한 공연으로, 중국 랴오닝 발레단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20억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하여 공동 제작했다.중국 발레 중 객관적인 시선으로 세계 시장과 마주한 첫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국 국립발레단의 ‘홍등’, 상하이발레단의 ‘백발소녀’와 나란히 중국 문화를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작품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에 중국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작품성으로도 세련되고 글로벌한 표현 양식을 선보여 호평을 �
국민연금공단이 주식을 투자한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고 투자수익을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19일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국민연금은 투자기업을 상대로 주주권행사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으나 지난해 8.08%로 여전히 소극적인 수준"이라며 "국민연금이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미흡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공단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만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합쳐 167곳에 이른다. 신한지주 6.08%, 하나금융지주 8.17%, KB금융 5.02% 등 대기업보다 주주구성이 다양한 금융지주의 경우에도 국민연금이 주요주주로 돼 있다. 윤 의원은 "국민연금의 의결권 수준은 주주권 행사의 가장 낮은 단계로 사실상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조선시대의 국가 제례(祭禮)인 사직대제(社稷大祭)가 서울도심에서 재현된다. 서울시는 18일(일) 12시부터 13시 30분까지 종로구 사직공원 내 사직단에서,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지내는 전통 제례의식인 사직대제를 봉행한다.사직대제는 조선시대 왕과 문무백관이 모두 참여해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오곡을 주관하는 직신(稷神)에게 직접 제향을 올리며 국태민안과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 제례의식으로, 2000년 10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오랫동안 농업을 생활 기반으로 삼았던 우리 민족에게 땅과 곡식은 나라를 지탱하는 근본이었다. 나라는 농업을 생활기반으로 삼았던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사직대제를 봉행했다. 일제의 강압으로 순종2년(1908년)에 폐지됐던 사직대제는 지난 1988년 원형대로 �
경찰청(조현오 청장)은 오는 19일부터 뺑소니 등으로 운전면허 행정처분을 받은 후, 검찰에서 불기소처분을 받거나 법원에서 무죄판결 받은 경우 전산 확인만으로 운전면허 행정처분을 취소하여 기존 운전면허를 자동으로 복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종전에는 운전면허 행정처분을 받은 후, 그 원인이 되는 위법행위가 검찰의 불기소처분(혐의 없음, 죄 안됨)을 받거나 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도 다시 운전하기 위해서는 민원인이 ‘사건처분결과 통지서’를 가지고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그러나 앞으로는 검찰이나 법원에서 경찰청으로 전산 통보되는 사건처분결과 중 불기소처분 또는 무죄판결 사건을 자동으로 선별하여 해당 경찰서로 통보(경찰서 담당이 직접 사건처분결과를 확인)하도록 해 민원인이 ‘사건처분결과 통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오는 28일 해외 초․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태국 내 고등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한국어를 가르칠 54명의 한국어교원을 파견한다고 밝히고 출국에 앞서 16일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 국제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이자리에는 파견 주관대학인 한국외국어대 박철 총장, 신임 임재홍 주타이왕국대사, 교과부와 태국 대사관의 고위 관계관, 경희대 등 참여대학 담당교수 등이 참석하여 출국을 앞둔 이들을 격려했다.파견교원들은 해외 초․중등학교에 한국어교원으로 최초로 파견된다는 명예와 책임감을 갖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다짐했다.최근 우리나라의 국격 상승과 한류의 확산으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와 몽골, 중남미 등에서 한국어(학)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운 상황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동아시아 왕실문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왕실문화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9월20~2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비롯하여 중국의 북경고궁박물원, 일본의 오키나와 현립박물관, 베트남의 후에유적보존연구소 등 총 4개국 8개의 왕실문화 관련 기관이 참석하여, 왕실문화의 보존․왕실박물관의 운영․왕실문화의 활용 등 총 3개의 주제로 나누어 11명의 발표가 이루어진다.왕실문화 국제학술대회는 전통적으로 왕실문화가 발달해 왔던 동아시아 4개국의 관련 기관들이 모여 각자의 왕실문화 보존․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시작된 것으로, 중국 심양고궁박물원과 위만황궁박물원(장춘시 소재)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정경식)에서는 최근 유흥가 도우미, 주부 등 부녀자 상대로 필로폰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첩보입수하여 ‘11. 7. 9 ~ 9. 5간 집중기획수사를 통하여 판매사범 9명과 이들로 부터 공급받아 투약한 17명 등 총 26명 검거하고 이들로부터 필로폰 52.8그램 시가 1억 7천만원상당, 1,700여명이 동시 투약 할 수 분량과, 대마초 85g, 전자저울, 현금 480만원, 마약거래장부․통장, 휴대폰 등을 압수하였다. 피의자 강某(39세) 등 3명은 ‘11년 6 ~ 8월간 부산, 경남지역 유흥주점 도우미 등 부녀자들을 모텔등지로 유인 필로폰을 직접 주사하여 투약케 하는 방법으로 임산부 2명 등 부녀자 10명 상대로 필로폰을 판매․교부 및 투약한 혐의다.특히 임신 4개월(K씨 22세, 9개월(K씨 38세)된 임산부 2명이 적발되었고, 부녀자 10명 中 미성년자(S씨 18세 女) 1명이 포함�
문화재청(청장 김 찬)과 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대사 장기원) 그리고 유네스코(사무총장 Irina Bokova)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이 주관하는 “중요무형문화재 공예품 특별전시”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획전시이기도 하다.그동안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작품에 대한 해외 전시회가 몇 차례 있었지만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본부에서 전시를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별전시는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제작한 공예품을 출품하여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의 미와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우리나라가 인류무형문화유산 분야에서 무형문화재 보호와 전승 제도를 일찍이 정착시킨 무형유산 선도국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