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 등 37명이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묘향산 보현사(평안북도)에서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 기념 고불법회’를 개최하기 위해 방북할 예정이다. 방북단은 고불법회 개최 이외에 광법사, 법운암 등 평양 인근 사찰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방북신청에 대해 통일부는 순수 종교적 목적의 방북이라는 점, 올해가 민족유산인 팔만대장경 판각 1천년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방북을 승인했다.보현사는 1938년 일본의 대장경 약탈을 우려, 합천 해인사의 대장경 인쇄본 전질을 제작하여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성북동 북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삼청각’에서는 9월 12일과 13일 프리미엄 디너콘서트 ‘추석자미(秋夕滋味)’를 개최한다. ‘추석자미’는 전통문화 체험과 국악공연, 고급 한정식 식사로 구성되어 있어 한가위를 맞아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가족단위 고객과 외국인들에게 추천할만한 프로그램이다. ‘추석자미’는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청각 놀이마당에서 떡메치기, 널뛰기, 투호 놀이, 한복체험, 솟대/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오후 4시에는 사물광대와 함께하는 ‘신명놀이판’을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에는 일화당 공연장에서 대금명인 이생강(중요무형문화재 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선생의 ‘대금산조’와 삼청각 국악앙상블 ‘청아랑’이 달을 주제로한 퓨전국악을 선사한다. 또한 이생강 명인과 ‘청아랑’이 팔도아리�
대전시립교향악단이 2011년 제7대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금노상의 지휘로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특별연주회 차이코프스키 여인들과 함께하는 “러시아 센티멘탈”을 선보였다.연주회는 정상급 연주력과 기획력이 동반된 고품격의 엔터테인먼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금노상 지휘자와 함께 서울 청중들을 위해 펼치는 특별한 연주회였다.대전시향 제7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후 단원들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환상적인 음악을 만들어가며, 대전에서 전 공연 매진을 기록하는 지휘자 금노상은 클라우디오 아바도, 쥬빈 메타 등 명 지휘자들을 배출시킨 비엔나 국립음악학교에서 그곳 교수이며 당시 동베를린 국립 오페라좌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오트마 쉬트너의 문하에서 1980~1985년 동안 사사하여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임산부와 호흡기 질환자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주인공은 가습기 살균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원인미상 폐손상의 위험요인은 가습기 살균제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당국은 2004~2011년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 28건 가운데 조사에 동의한 18건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사용한 경우의 폐손상 발생 위험도가 47.3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위해성 조사, 추가 역학조사 등을 통해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가습기 살균제 사용 및 출시를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박성훈 교수는 “원인불명 폐질환이었던 환자들의 조�
서울시는 심야시간대에도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24시간 문 여는 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한다.서울시는 기존 및 신축 예정 어린이집 5곳을 ‘365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 별도 보육실 마련을 위한 시설 리모델링과 신축 공사를 마치고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65일 열린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모 등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거나 갑자기 일이 생겨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범 운영되는 ‘365 열린어린이집’은 ▴관악구 성현햇살어린이집▴마포구 열린어린이집 ▴양천구 양천구청직장어린이집 ▴광진구 아이들세상어린이집 ▴노원구 상계5동어린이집 5곳이다. 이 중 노원구 상계5동어린이집은 10월 초 시범 운영 예정이다. ‘365 열린 어린이집’의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만5세 이하의 영유아를
서울시가 거리 노숙인을 보호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시립 노숙인 쉼터 게스트하우스(사진)의 새 운영자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선정했다. 서울특별시립 ‘게스트하우스’는 기존 운영법인인 사랑의 전화 복지재단의 운영포기 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 6.23일 모집공고 후 7.18일부터 7.25일까지 사업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4개 법인이 신청 경합 끝에 최종적으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선정됐다.심사 항목은 공신력, 사업능력, 재정적 부당능력과 법인대표의 운영의지, 전문성 등 4대 분야로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각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운영기간은 2012.1.1~2014.12.31까지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대단에서는 시립 게스트하우스 사업계획서를 통해 생활지원사업, 상담서비�
로맨틱 코미디 계의 여왕 김하늘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사로잡은 한류스타 장근석의 캐스팅 만으로 제작단계에서부터 화제작으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온 너는 펫이 약 100일간 진행되어온 모든 촬영을 마쳤다. 외모, 능력,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지은이(김하늘)에게 굴러들어 온 정체불명의 강인호(장근석). 기꺼이 펫이 되겠다는 그와 절대권력 주인님이 된 은이가 펼치는 연애, 그 이상의 로맨스 너는 펫이 지난 28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 촬영은 펫 강인호(장근석)가 일하고 있는 주인님(지은이)의 직장까지 찾아가 땡땡이 치고 놀러 가자고 꼬드기는(?)장면. 마지막 촬영에서도 빛을 발하던 절대권력 주인님과 펫의 알콩달콩, 티격태격하며 유난히 잘 어울리는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학력・학벌보다 기술과 기능이 존중받는 공정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는 ‘내 꿈이 내일이 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학력・학벌보다는 기술・기능을 가진 경쟁력 있는 일꾼이 취업, 인사, 근로조건 등에서 차별 없이 대우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30일 전국기능경기대회(46회)를 시작으로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9.5), 인적자원개발컨퍼런스(9.6~8), 미래직업박람회(9.21~23) 등 11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경연’ ‘영예’ ‘공유’ ‘축제’를 테마로 한 '2011 직업능력의 달' 주요 행사로는 △기능인들이 펼치는 ‘경연의 장’,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어 도민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평창에 두 번째 함성이 울려퍼지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사장 이참)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평창에서 K-pop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공식 발표했다.‘다함께 함성’이라는 이름의 이 콘서트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하고 신한류 열풍의 주역인 K-pop에 대한 관심을 평창으로 유도하여 관광상품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만 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오는 10월 8일 저녁 7시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특별무대에서 열릴 계획이다.한국관광공사 강원권협력단과 서울청우, 나우글로벌CC가 공동주관하고 강원도, 강원도의회, 하나투어가 후원하는 본 콘서트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부활, 김건모, 백지영, 인피니트, 백청강, 엔트레인, 코드브이 등 신한류를 이끄는 스타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현재 열차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시락 4종 이외에 한식 도시락 ‘백미기행’과 ‘금수라’ 2종을 오는 31일부터 추가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도시락은 고객대표와 고객의 소리(VOC)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것으로 도시락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역 매표창구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ial.com)에서 열차 출발 1개월 전부터 전일 18:00까지 예약 신청할 수 있다.이용객은 10:00~21:00 사이에 운행하는 KTX 열차와 카페객차가 있는 새마을호, 무궁화호 열차에서 도시락을 즐길 수 있으며, 원할 경우 카페객차에서도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코레일은 열차 내 도시락의 유통기한을 당초 24시간에서 17시간으로 축소해 도시락의 위생관리를 강화했다.위생검사는 식약청 인증기관인 중앙생명과학원(주)에 의해 시행됐으며,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2011 중국영화제가 역대 최대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CGV용산과 부산 CGV센텀시티에서 개최된다. 중국영화제는 CJ CGV, CJ EM과 한-중 양국의 최고 문화산업기관인 중국의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한국의 영화진흥위원회가 협력해 양국 영화시장의 교각을 모토로 지난 2006년 첫 출범됐다. 한국 내 중국영화제, 중국 내 한국영화제로 이어지며 격년으로 진행되어 왔던 중국영화제는 그 동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신 중국영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도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 CJ EM 주관으로 화려하게 네 번째 축제를 연다.2011 중국영화제는 ‘대륙의 꽃을 만나다 - 중국영화의 뮤즈 특별전’이라는 주제로 공리, 고원원, 계륜미, 리빙빙, 서기, 서정뢰, 양자경, 장즈이, 탕웨이, 판빙빙 �
경상북도가 우리나라 전통 민속주인 ‘막걸리’를 세계적인 민속주로 발돋움 하기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8.26~9.4일까지 10일간 대구 금호강 고수부지(동촌유원지) 일원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민속주와 막걸리를 마시고 우리 문화를 즐기며 하나 되는 “대한민국 민속주막걸리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서다.이번 행사는 경북도내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는 명문가 민속주를 비롯하여 쌀 막걸리, 오미자막걸리, 대추막걸리 등 각양각색의 막걸리가 전시되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쌀 가공제품의 전시 및 국내 주류기업체의 출시제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이와 아울러 농축산물 홍보관에서는 도내 23시군과 전국의 농특산물을 전시 홍보하면서 자연스럽게 판매로 연결되도록 운영하여 농업인들에게 자기가 생산한 농산�
북한산국립공원 송추계곡 주변에 밀집한 상가와 주택이 공원입구로 이전된다.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송추계곡 주변에는 53가구 143동의 음식점과 주택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계곡 내에 좌판을 설치하고 영업을 하고 있어 계곡수 오염이 염려되고, 이들 음식점을 이용하려는 차량과 탐방객이 뒤엉키는 혼잡이 문제되어 왔다.특히, 1998년 여름에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21명이 숨지는 재난사고가 있었는데 최근 들어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이 우려되어 왔다.이주단지는 계곡 입구에 50,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지난 7월에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본 사업을 반영하는 등 본격적인 이주절차에 착수했다.이주사업은 2013년에 마무리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