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6.25 당시 남파간첩단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김원봉을 ‘국군 뿌리’로 주장하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에는 ‘북한 6.25 기습남침’을 ‘부정’하는 듯한 주장을 내놨다. 최근 북유럽 순방에 나선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하원의사당 연설에서“반만년 역사에서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며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를 가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민군(民軍) 합쳐 수백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6.25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의 기습침공으로 발발했다. 당시 유엔은 이를 ‘침략’으로 규정하고 전무후무한 유엔연합군을 조직해 한반도에 파병해 수많은 다국적군이 전사했다. 중국, 러시아는 과거 북한 남침을 부인했으나 근래 인정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문 대통령 발언을 두고 즉각 비판했다. 6.25를 북한 침략이 아닌 남북의 ‘쌍방과실’로 몰고가려 한다는 것이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에서“문 대통령은 6.25에 야전병원단을 파견한 스웨덴 의회에서 6.25 왜곡까지 서슴지 않았다”며“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화계 좌편향’ 논란이 일각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현충일 당일인 지난 6일 ‘천안함 티셔츠’ 착용 사진을 SNS에 올려 뒤늦게 화제다. DJ 소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안함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한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천안함 형상이 그려진 티셔츠에는 “용서하지 마라(Never Forgive)”“잊지 마라(Never Forget)” 등 문구가 적혔다. DJ 소다는 사진을 올리면서“오늘은 6월 6일 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 누적조회수는 38만8000건에 달했다. 네티즌들은 댓글에서“너무 멋지다”“애국DJ 사랑한다” 등 지지입장을 나타냈다. DJ 소다는 지난 2015년에는 천안함 5주기를 맞아 티셔츠를 제작했다. 수익금 일부는 천안함재단에 기부됐다. 그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2010년 3월 26일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46인의 용사를 기억하고자 천안함 피격 5주기 추모 티셔츠를 제작했다”며“수익 일부는 천안함 재단 ‘Cheonanham.org’에 기부하여 유가족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DJ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사상 첫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던 한국대표팀이 아쉽게도 우승컵을 놓쳤다. 대표팀은 16일 오전 폴란드 우치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에서 전반 4분만에 터진 이강인의 페널티킥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3점을 잇따라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강인이라는 차세대 스타 발굴에 성공했다. 2골, 4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결승전 후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남자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건 처음이다. 대표팀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이날 정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비무장지대(DMZ) 최전방초소(GP) 철거 등이 실시된 가운데 북한 선박이 ‘코 앞’까지 다가올 때까지 우리 군(軍)이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남한 일방적 무장해제’ 우려의 목소리가 재차 고조되고 있다. 15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어민 4명이 탑승한 북한 어선 1척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강원 삼척항 앞바다에서 우리 어민에 의해 발견됐다. 이는 해경에 신고됐으며 해군은 해경 통보를 받고서야 표류 사실을 알았다. 현지주민들은 북한 어선이 북방한계선(NLL)에서부터 삼척 앞바다까지 직선거리로 약 150여km를 표류하는 동안 해군 해안감시망이 가동되지 않은 점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북한 어선이 아닌 ‘군함’이 접근해도 우리 군이 몰랐을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 주민은“삼척항까지 올 정도라면 해군, 해경뿐만 아니라 육군 해안감시망을 통해서도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며“이를 식별하지 못한다면 군경(軍警) 해안감시체계에 큰 허점이 뚫린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최전방 대북(對北) 감시체계가 사라지거나 남북 간 도로가 연결되고 병영문화가 달라지는 등 안보 변화가 급격히 진행 중이다. 육군은 북한 어선의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격돌하는 U-20 월드컵 결승전이 16일 오전 1시 KBS 2TV,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에서의 단체응원전은 15일 오후 11시부터 마포구 성산동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6호선 연장운행 등에 나설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당초 축구협회는 거리응원 장소로 광화문광장을 선정했다. 그러나 다수 집회가 열리는 탓에 안전상 이유로 상암에서 열기로 했다. 한국대표팀은 사상최초로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폴란드 우츠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부를 겨룬다. 한편 북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결승전을 관람하지 않을 예정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예정대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신상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의 ‘총선 물갈이’ 발언을 두고 같은 당 홍문종 의원이 대한애국당행(行)을 시사한 가운데 발언 진의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신 위원장은 6월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친박(親朴) 학살이라는 말은 한 적이 없다”면서도 “단지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은 과거보다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을 내년 21대 총선 공천에 반영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 발 물러선 모양새이지만 그는 이날에도 사실상 친박을 겨냥해 포문을 열었다. “20대 총선 당시 공천룰·규칙·규정이 있었는데 계파 간의 아주 꼴사나운 공천 전횡이 있었다”며 “원래 과반 의석을 충분히 얻을 것으로 누구나 예상했는데 120석박에 못 얻었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국민이 그렇게 (물갈이를) 원하고 당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상황에서 현역 의원들이 책임을 안 지면 누가 지느냐”며 “20대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분위기가 강하다”고 주장했다. 친박 출신으로 작년 12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당협위원장직을 상실한 홍문종 의원은 황교안 체제 출범 후 ‘복귀’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5월 29일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 대응을 바라보는 여론 시각은 호의적이다. 그러나 정치권·사회 일각에서는 ‘정부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침몰 유람선 탑승객 중 대다수는 ‘참좋은 여행사’의 부다페스트 패키지투어 상품 이용자였다. 해당 여행사는 2018년 6월 문재인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에 선정됐다. 이는 참좋은여행사 홈페이지 메인페이지 좌측하단 배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좋은여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각종 혜택의 대상이 됐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 선정업체는 대통령 명의 인증패는 물론 △정책자금 지원 △새액 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실질적 혜택도 받게 된다. 이 여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에는 ‘여행사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참좋은여행사 선정 배경을 두고 일각에서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8년 7월 기준으로 이 여행사의 전체 직원 중 76% 가량이 여성인 점을 이유로 ‘정략적 표창’을 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 표밭인 여성을 겨냥해 ‘페미니스트(Feminist) 대통령’을 내세우면서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약칭 민변. 회장 김태훈. 공동대표 석동현·이헌·채명성)’은 17일 오후 2시 30분~5시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방송·유튜브와 표현의 자유 - 방송통신위원회 허위조작정보 규제추진 합당한가’ 공동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변은 13일“문재인 정권 하에서 지난 2년간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는 총체적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특히 언론 자유에 대한 침해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단체는 “정권이 언론노조 등을 앞세워 방송을 장악한 결과 정부의 어떤 실정(失政)에도 옹호만 하는 친(親)정부 편향 언론환경이 만들어졌다”며“그러자 많은 국민이 유튜브, SNS를 통한 정보취득으로 돌아섰고 정권은 이번에는 자유진영 유튜버 구속, 방통위의 허위조작정보 규제추진 등을 통해 비판적 뉴미디어 탄압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지난 4월 출범해 유튜버 김상진 씨 구속적부심을 이끌어낸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과 최근 ‘위협받는 표현의 자유’ 출범 1년 기념토론회를 가진 미디어연대(공동대표 이석우·조맹기·황우섭) 등이 동참한다. 한변은“표현의 자유 수호를 통해 자유민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36)씨에 대한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검찰이 수사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거부 이유가 ‘청와대’ 압력 때문인지 여부도 밝히라고 요구했다. 12일 서울고법 재판부는 문 대통령 아들 특혜채용 관련 수사자료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하 의원은 앞서 검찰의 편파수사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검찰 스스로 결정문에 인용했던 수사자료 공개를 요구해왔다. 하 의원에 따르면 검찰은 그러나 세 차례에 걸쳐 정보공개를 거부했다. 처음에는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했고 이어서는 공개 거부에 대한 이의신청을 거부했다. 마지막엔 정보공개를 판결한 1심 재판부 결정에 불복했다. 이번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까지 한다면 네 번째 공개 거부가 된다. 하 의원은 “수사과정이 떳떳하다면 이렇게까지 수사자료를 꽁꽁 숨길 이유가 없다”며 “대통령 아들 문제라고 편파적으로 수사한 게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수사자료를 공개해 편파수사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직후 1심에서 정부가 패소한 경우 항소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다”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딸 다혜 씨 가족의 동남아 이주 의혹에 대한 감사가 ‘부결’된 가운데 손자 개인정보 유출자는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 12일 자유한국당 ‘문다혜 해외이주 의혹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국회의원 학적변동 자료제출 관련 특정감사 결과보고서’를 인용해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실이 문 대통령 손자 서모 군이 다녔던 초등학교 관계자 4명에게 경고 3건, 주의 4건의 중복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곽상도 한국당 의원은 서 군의 초등학교 학적 변동 서류를 근거로 다혜 씨 가족이 동남아로 이주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청와대는“자료 유출 경위, 불법성을 확인해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TF에 따르면 이후 서울교육청 감사관실은 올해 2월 25일~3월 15일 서 군이 다닌 서울 A초등학교 및 해당 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감사 근거는 ‘대통령 외손자의 학적변동 자료 공개에 따른 개인정보 불법유출’이었다.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징계 대상자들은 곽 의원에게 자료를 제출하면서 생년월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수정테이프 가림 형식으로 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관실은 학년, 반, 번호면제사유(해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황교안 체제에서 중책을 맡자마자 의원직 상실이라는 ‘날벼락’을 맞게 됐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오늘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경제, 민생을 살리기 위한 자유한국당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의 ‘공정한 시장경제와 상생하는 노사관계’ 분과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그는“어두운 경제와 민생을 위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대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임명장 사진이 첨부됐다.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는 황 대표의 야심작이다. 당 소속 의원 28명, 외부전문가 49명 등 총 77명이 참여했다. 실무자 등을 합하면 100명이 넘는다. 이 조직은 황 대표 대선 싱크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됐다. 황 대표는“우리 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라며“원·근거리를 모두 보는 다초점 렌즈처럼 경제정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교안 체제 중핵이었던 이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한국당은 술렁이고 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 후 기자들에게“20대 국회 들어 한국당 의원들의 의원직 상실이 (여당보다) 더 많다”며“재판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최근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열린 한 대학생 행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랑과 믿음의 정치” 등 주장이 나와 찬반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로 구성된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모임’은 지난 8일 향린교회에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발표 주제는 ‘김정은 위원장의 헌신성’ ‘김정은 위원장의 민족애’ 등이었다. 해당 단체는 홈페이지에서“김정은 국무위원장 연구가 활발히 벌어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북한 사회에 대해 정확한 이해를 가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발표대회에서는 객관적 평가 대신 ‘김정은 칭송’이 줄을 이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세심함’이라는 주제에서는“(김정은이) 사랑과 믿음의 정치를 펼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른 주제에서도“(북한 핵도발은) 세계 최강국가 미국을 상대로 한 담대하고 차원이 다른 외교실력”“(김정은이) 집권 8년차만에 북한의 모든 주민에게 크나큰 지지를 받는 것 같다” 등 발언이 터져나왔다. 이날 인터넷매체 자주시보에 의하면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윤한탁 전 민권연대 공동의장은“시대의 올바른 요구를 담고 있다”며“김 위원장의 풍모를 잘 얘기하고 있다”고 총평했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북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9일 핀란드를 방문한 가운데 핀란드 정부가 한·핀란드 정상회담 ‘당일’ 20년 간 지속된 대북지원을 전면중단했다. 문 대통령 방문 3일 전에는 선(先) 대북제재 해제 불가 입장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9일 오후 11시35분께 핀란드 헬싱키 반타공항에 도착했다. 한국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방문은 1973년 이후 처음이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은 앞서 6일 대통령 관저에서 가진 조선일보 인터뷰에서“(북한 비핵화에 대해) 핀란드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지지한다”며“(대북)제재 해제 문제는 매우 명백하다. (북한이) 무엇을 어떻게 조치했는지 명백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는 ‘선 대북제재 해제, 후(後)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0일 니니스퇴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날 현지언론인 STT통신은 핀란드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펼쳐온 핀란드 최대 국제구호단체 ‘핀란드개발협력기구(FIDA)’가 대북지원을 전격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하리 하콜라 FIDA 회장은“대북제재가 예상 외로 세계적으로 강화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