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지자체 강연에 나선 연사의 정치성향 비율에서 보수·진보 ‘차별’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성향에 따라 강연료 액수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남 곡성군, 충남 공주·논산시, 광주 동구·북구 등 5개 지자체가 작년부터 최근까지 실시한 교양강좌(아카데미) 내역을 공개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곡성군이 작년 3월부터 진행한 18차례의 2시간 강연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강연료를 받은 사람은 방송인 김미화, 오영실(각 550만원)이었다 손숙 전 문화부 장관은 500만원, 소설가 김홍신은 450만원, 방송인 황교익은 300만원이었다. 곡성군 관계자는“강사 섭외는 외부기관에 의뢰해 진행된다”며“강연료는 강사가 요구하는 금액에 맞춰 지급한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아카데미에서도 김미화가 가장 높았다. 그는 작년 9월 6일 2시간 강연에서 600만원을 받았다. 북구 관계자도 외부업체에 의뢰해 섭외한다며 강사가 요구하는만큼 강연료를 책정한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의 ‘공주시민아카데미’에서도 김미화는 선두를 달렸다. 올해 3월 12일 ‘웃픈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770만원을 받았다. 진중권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부산시, 법무부가 비밀리에 강행한 교정시설 통합이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거돈 부산시장은 사상구민이 반대하는 사상구치소의 강서 이전을 강서구민에게 설명 한 번 없이 대외비로 법무부와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오후 부산시, 법무부, 부산구치소 등 교정시설 통합이전 양해각서 체결 소식을 언론을 통해 확인한 후 최강주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국회에 소환해 양해각서 비밀체결 추진 경위를 추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 본부장은 최근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이 부산구치소 통합이전 추진과 관련해 협의 요청을 했다며 ‘통합이전 추진을 위해 주민대표인 김 의원과 먼저 상의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김 국장 본인이 김 의원에게 직접 설명하겠다고 해서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는데 나도 속았다’는 취지로 답했다. 최 본부장은 또 “양해각서는 통합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는 아니다”며 “주민이 반대하면 구치소 이전을 추진하지 못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 “김 국장으로부터 양해각서 체결 보도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도 전화 한 통 받은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문재인 정부는 19일 쌀 5만t 대북지원을 전격의결했다. 북한 매체가“전쟁판에 돈이 무슨 소용”“문 대통령 높은 지지율은 남북관계 때문” “남북경제협력” 등 주장을 내놓은 이튿날 이뤄져 눈길을 끈다. 북한 대남(對南)선전매체 ‘메아리’는 18일“현 (남한) 당국 지지율이 3년차에 이른 지금에도 50%선을 유지하고 있다”며“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고 평화, 번영을 약속하는 선언들의 채택으로 (남한) 국민은 한시름 놓게 됐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어 ‘전쟁’ ‘남북경제협력’을 언급했다. “사실 말이지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고,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고 모든 것이 폐허로 되는 전쟁판에서야 돈이나 경제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남북경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난하면서도 “북과 전쟁하자는 소리” 등 ‘전쟁’을 언급했다. 매체 주장은 ‘북한이 즉각 남침(南侵)할 수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남북경제협력으로 참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보수 측은 정부 대북정책에 대해 ‘평화구걸’ 등 비판을 내놓고 있다. 이튿날 정부는 대북 쌀지원을 결정했다. 정부는 19일“북한 식량상황을 고려해 그간 세계식량계획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북한 어선이 북방한계선(NLL)에서부터 직선거리로 130여km를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동해 앞바다까지 이동한 것도 모자라 승조원들이 우리 영토에 ‘스스로’ 상륙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어선은 지난 15일 새벽 NLL을 넘어 남하(南下)했다. 이를 삼척항 어민들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군은 해경 통보를 받고서야 뒤늦게 출동했다. 그런데 현지 어민들에 따르면 북한 어선 승조원들은 해군이 채 도착하기도 전에 항구에 배를 대고 스스로 홋줄을 묶은 뒤 ‘상륙’했다. 한 어민은 18일 조선일보에“북한 어선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해상에서 구조된 게 아니라 삼척항까지 떠내려와 스스로 부두에 정박했다”고 밝혔다. 이 어민은 항구에 정박한 북한 어선 사진도 제보했다. 이를 두고 많은 시민들은 해당 어선 승조원들이 단순 어민이 아닌 무장간첩, 테러조직이었다면 어쩔 뻔 했느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996년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 때처럼 지상교전으로 인해 자칫 민간인 피해가 날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다. 북한은 2010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및 2009년 황장엽 암살단 파견, 2008년 금강산 관광객 고(故) 박왕자 씨 총살 등 호전성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김정숙 여사의 ‘50년 지기’ 손혜원 의원(무소속)을 재판에 넘긴 검찰은 손 의원이 비밀정보를 취득해 차명거래를 했다고 밝혔다. 여당이 침묵하는 가운데 손 의원은“황당하다”고 반박했지만 야당에서는 손 의원 비난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18일 손 의원을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손 의원이)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사업계획이 담긴 보안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14억원 상당(토지 26필지, 건물 21채)의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부동산을 지인, 재단 등에 매입하게 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 의원이 조카 명의를 빌려 7200만원 상당의 부동산(토지 3필지, 건물 2채)을 매입한 정황도 확인됐다. 조카가 매입한 부동산 물색, 매매계약, 부동산 활용 계획 등은 모두 손 의원이 결정했다. 매매대금, 취·등록세, 공사비 등도 모두 손 의원 자금이었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를 지낸 손 의원이 목포 거리가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되도록 피감기관(문화재청)에 압력을 넣은 뒤 보안자료를 입수해 지인 등 명의로 다수 부동산을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창업자이자 실질적 오너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대기업 규제·비난’을 반박하면서“제국주의에 저항해서 살아남을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끈다. 이 GIO는 18일 서울 종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한국경영학회 공동심포지엄에서“5조원, 10조원 규모 회사가 크다고 규제하는 게 나라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회사는 어떻게 기술이 뒤쳐지지 않고 이길까 고민만 해도 벅찬데 사회적 책임을 묻고 돈만 아는 회사라고 (비난)하는 건 책임이 과한 것 같다. 그런 건 ‘정치’나 사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네이버를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을 근거로 준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캠프는 공약에 ‘재벌개혁’을 포함시키면서“재벌 자본주의 사회를 혁파해 포용적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포용적 자본주의’는 일정 부분 강제성을 가진 ‘자본의 사회적 배분’을 골자로 한다. 보수 측은 이를 두고 ‘사회주의 경제’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 GIO는 심포지엄에서 “네이버가 이런 ‘제국주의’에서 저항해서 살아남은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근래 ‘고액 강연료’ 논란을 빚는 방송인 김제동을 찾아“반칙자 응징” “공정경쟁”을 강조했던 것으로, 2016년에는 “2시간 강연, 천만원 강연료는 뇌물”이라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동은 과거 수년 간 전국 지자체 행사들을 찾아 1~2시간 강연에 천만원 이상을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확인된 누적액수만 ‘억대’에 달해 ‘친(親)정부 인사 특혜’ ‘불공정’ ‘언행불일치’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같은 지자체에서 강연한 다른 유명인사들 강연료는 김제동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김제동은“판사와 목수의 망치는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이사장은 지난달 21일 KBS1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했다. 김제동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세상’을 묻자 “반칙하는 사람은 응징당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고, 경쟁에서 이긴 사람이 부당한 특권을 누리지 않는 세상”이라고 답했다. 5월 21일은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이 발생하기 불과 10여일 전이다. 유 이사장은 결국 고액 강연료 비판을 받는 인물이 진행하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공정경쟁’ ‘무(無)특권’ ‘반칙자 응징’을 강조한 셈이 됐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러시아 미 대선 개입 의혹에 연루돼 특검조사까지 받았다가 정치생명 연장에 사실상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8일 플로리다주(州) 올랜드 암웨이센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친 뒤“이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연단에 오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미국은 트럼프를 위한 4년이 더 필요하다”며“2라운드를 위한 시간”이라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호소했다. 미국 46대 대선은 내년 11월 3일 실시된다. 민주당은 오는 26~2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20명의 후보들이 참석하는 첫 TV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과 대화의 끈을 강조하면서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선언한 가운데 북한 김정은 표정이 어떨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트럼프 대통령 재선 여부에 크게 신경쓰고 있다. 최근 김정은 평전 ‘마지막 계승자(The Great Successor)’를 출간한 애나 파이필드(An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정의당이 문재인 정부 야심작인 ‘수소경제’에 제동을 걸었다. 수소발전소 안전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해 수소경제에 대한 불안이 범여권에서도 제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최근 강릉, 광양, 노르웨이에서 수소 폭발 사고가 발생해 안전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수소 관련 시설이 국가안전대진단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은 전기사업법, 집단에너지사업법에 의해 허가가 가능하다. 그러나 100MW 이상만 환경영향평가 대상으로 정해져 국내 수소연료전지발전소(수소발전소) 30곳 중 제대로 된 환경검증을 받은 곳은 전무하다. 특히 인천 동구의 경우 주거시설 200m 앞에 수소발전소가 들어서는데도 안전, 환경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정 대변인은“주민들 삶의 터전 코 앞에 (수소발전소가) 들어서는데도 주민 의견을 듣거나 동의를 구하는 절차 없이 밀실로 추진됐다는 점은 아연실색케 한다”며 28일째 단식농성 중인 김종호 정의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건강이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전했다. 정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전 남편 토막살인 피의자인 고유정(36)이 김포에 피해자 시신 일부를 버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의 한 소각장에서 전 남편 강모(36)씨 시신으로 추정되는 뼈 40여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뼈들은 500~600도 온도에서 고열처리된 후 1~2cm 이하로 잘게 쪼개진 상태였다. 경찰은 유전자 감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고유정이 김포의 부친 명의 아파트 내 쓰레기 분류함에 흰색 종량제 봉투를 버리는 모습을 CCTV 등을 통해 확인하고 수사해왔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에게 약물을 먹여 저항불가 상태로 만든 뒤 토막살인하고 시신을 전국 곳곳에 분산은닉한 혐의(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인천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부는 18일 정부원인조사반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붉은 수돗물 사태는 ‘총체적 난국’이다. 우선 인천시는 수계전환 전 수돗물 대체공급 대응 시나리오 작성 당시 지역별 밸브 조작 위주로만 계획을 세웠다. 밸브 조작 단계마다 수질변화를 확인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아 적수(赤水)가 발생했다. 또 수계전환 때 일시적으로 정수 탁도가 0.6NTU를 기록했지만 정수장에서는 별도 조치 없이 물을 내보냈다. 식수 탁도 기준은 0.5NTU다. 공촌정수장에서 인천 영종 지역으로 수돗물을 보낼 시 통상 자연유하방식을 택하지만 이번 수계전환 때 압력을 높여 반대 방향으로 공급한 것도 원인으로 파악됐다. 역방향 수계전환에서는 정방향일 때보다 특히 충분한 시간을 갖고 양을 서서히 늘려야 한다. 환경부는 지난 14일부터 공촌저수장 정수지를 청소하고 19~23일 물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오염수 배수작업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수관로, 배수지 청소는 23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22일부터 급수구역별로 단계적 공급 정상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거액 강연료’ 논란을 빚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강연료가 5년만에 대폭 수직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유한국당은 ‘환수’를 촉구했다. 이언주 의원(무소속)이 최근 전국 지자체에 요청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김제동은 지난 2014년 9월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2014 함께서울 정책박람회’에서 90분 간 ‘사람이 사람에게’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300만원을 받았다. 앞서 2012년 11월에는 서울 금천구청 주최 ‘금천시민대학 2기, 청소년 토크콘서트’에서 2시간 강연을 하고 100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이후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김제동의 지자체 강연 수입료만 약 1억7000만원에 달한다. 내역은 △2016년 9월 서울 강동구(90분 1200만원) △2017년 4월·11월 충남 아산(총 210분 2700만원)△2014년·2017년 9월 충남 논산(총 180분 2620만원)△2017년 10월 서울 도봉구(90분 1500만원) △2017년 11월 경기 김포·시흥·안산·수원·성남(각 90분 각 1300만원) △2017년 12월 서울 동작구(100분 1300만원) △2018년 11월 경북 예천(90분 1500만원) 등
[시사뉴스 오주한 기자] 당초 ‘여권 기대주’였던 문무일 검찰총장이 검경(檢警)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청와대에 ‘항명’한 가운데 김정숙 여사의 ‘50년 지기’ 손혜원 의원(무소속)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일)는 18일 손 의원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의하면 손 의원은 목포시청 관계자에게 도시재생 사업계획이 담긴 보안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구역에 포함된 부동산을 지인 등에게 매입토록 한 혐의다. 검찰은 손 의원 보좌관 A씨(52)도 같은 혐의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추가해 불구속기소했다. 손 의원은 목포 문화재거리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인 지난 2017년 3월부터 작년 9월까지 지인 명의로 일대 건물 10여채 이상을 사들여 개발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았다. 작년 손 의원은 문화재 지정 업무를 하는 문화재청을 피감기관으로 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지냈다. 손 의원은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검찰이 모든 사실을 명명백백 밝혀주리라 믿는다”며“목포에 차명으로 된 제 건물이 확인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