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일 해외여행보험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해외여행보험의 치료비 보장기간이 현행 90일에서 180일로 늘어나고, 가입절차도 간소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선 해외여행보험의 치료비 보장기간이 국내 실손의료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기간 종료 후 180일까지로 연장된다. 지금은 종료 후 90일까지만 치료비를 지급하고 있다.보장기간 확대가 보험료 인상요인이 될 수 있으나, 우선은 보험료 인상없이 제도를 시행하고 향후 손해율 등을 고려해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경우 현재처럼 보장기간이 90일인 상품도 출시토록 해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키로 했다. 또한 여행취소 비용을 보상하는 상품과 어르신들을 위한 실속형 상품도 등장한다. 여행취소 비용 보상보험은 해외여행 중에 예상치 못한 중대사건(천재지변 등)으로 여�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5일 학생 등 청소년의 문화유산 향유기회 확대를 위하여, 4대 궁·종묘(창덕궁 후원관람 등 고궁 특별관람은 제외)와 조선왕릉을 오는 12일부터 만 24세 이하의 국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이번 무료개방은 저소득층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 등에 대한 정부지원대책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국민이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국제연합(UN)이 정한 ‘국제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인 8월 12일부터 시행된다.궁·능 무료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궁·능의 매표소에서 학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하고 무료관람권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한편 문화재청은 무료관람이 확대되는 오는 12일부터 ‘청소년 단체 사전예약제’와 ‘지도교사 등 인솔자 인원 할당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35명 이상의 �
“대북사업은 계속 이어나갈 것입니다. 잘 풀릴 거라 믿습니다.”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현 회장은 2일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 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 등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0주기(8월4일)를 맞아 경기 하남시 창우동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몽헌 회장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외롭게 개척해 왔다”며“정 회장의 꿈과 도전정신을 이어서 대북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스스로를 낙관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한 현 회장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모두) 잘 될거라 믿는다”며 “좋은 쪽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전망 또한 “그동안 해운이 어려웠지만 나아질 것”이라고 내댜 �
정부가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의 금강산 방문 신청을 1일 승인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현대아산은 오는 3일 금강산에서 정몽헌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목적으로 현정은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고 정부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앞서 북측에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하겠다는 의견을 보냈고 1일 북측으로부터‘와도 좋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이번 방북단은 3일 오전 9시40분께 강원 고성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출경한다. 이들은 정 전 회장의 추모비가 있는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열고, 호텔과 관광시설 등을 점검한 뒤 오후 4시께 CIQ를 통과해 서울로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방문 이후 약 9개월 만이다.현대아산은 2004년 정몽헌 회장 1�
미래창조과학부가 학생과 일반인들의 상상력을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실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무한상상실’을 운영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일 오후 2시 과천과학관에서 ‘무한상상실 제1호점’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 오태석 국립과천과학관장 직무대리, 최은철 국립광주과학관장,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과 일반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은 총 160㎡의 공간에 ‘상상회의실’과‘상상공작실'로 구성된다. ’상상회의실‘에서는 실생활 속 제품에서 파생 아이디어를 도출해보는 상상토의, Fab-Lab 워크숍 등이 운영된다. ‘상상공작실’에서는 3차원 프린터, 대형 컴퓨터수치제어기기(CNC router), 탁상용 컴퓨터수치제어 조각기 등을
디저트 및 간단한 식사 대용 브런치를 포함한 카페 시장은 연간 약 3천억 원 규모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중에도 성장속도가 남다르게 커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베이커리를 비롯한 외식 프랜차이즈업체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호텔 등의 특수 상권에서도 그 영역을 넓혀 시장 공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흔히 디저트 하면 메인 식사를 마친 뒤에 가볍게 소화를 시킬 겸 먹는 개념으로 알아왔지만, 요즘에는 컵케이크와 와플, 타르트, 마카롱, 머핀, 파니니 등 생소하고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해외유학의 기회가 증가하고 글로벌화 되어 가는 국내 시장에서 각종 디저트와 커피 문화에 노출이 잦은 현대 젊은 층에게 이러한 메뉴들은 이제 단순한 먹을거리를 넘어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또 경기 불황에�
㈜키즈엠(대표 박형만)은 7월, 해외 오지 교육 지원을 통해 베트남 Na Lom 마을에 학교를 설립하고, 완공식 및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키즈엠은 교육출판전문 기업으로 지난 4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child fund korea)과 공동으로 베트남에 교육 지원을 진행해왔다. 이번 해외 오지 교육 지원을 받은 Na Lom 마을은 베트남 하노이의 Bac Kan 주, Bach Tong 구역, Don Phong 공동체에 속해 있으며,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되어 있는 고원 지대다. 그 동안 마을에는 유치원이 없어 학교에 교실 한 칸을 설치, 운영하고 있었으며 화장실과 운동장, 조리 시설 등이 부재하여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약 석 달간의 공사를 통해 이제는 유치원 동, 초등학교 동, 교사 동 총 3개의 동으로 이루어진 학교를 가지게 됐다. 지난 7월 20일,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자 �
최근 사단법인한국전문기자협회에서 (주)상신종합식품을 ‘바른먹거리(냉동식품)’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에 상신종합식품의 최선근 대표는 “상신종합식품은 다년간의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돈가스 생산을 비롯하여 소비자요구에 따른 고품질의 제품생산에 주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 생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순살 돈가스 제조업체식품 제조를 한다는 것은 다른 공산품 제조와 달리 국민의 보건위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거에는 식품 업체들의 과다한 경쟁으로 인하여 다소 품질이 저하된 제품들도 소비가 이뤄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단지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층은 차츰 사라지고 있다. 이에 (주)상신종합식품은 양이나 가격 중심의 경영방식을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의 기준금리인 국고채 금리와 유동화증권(MBS)발행 가산금리의 상승으로 큰 폭으로 상승세를 타면서 역마진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은 7월 0.2%인상에 이어 8월1일부터 0.15% 추가인상 되어 기본형금리 4.15%~4.4%, 우대형금리 3.15%~3.85%로 보금자리론 대출금리인상을 확정 지었다. 국고채금리가 오르면서 공사가 MBS투자자에게 높은 이율을 지급해야 하는데, 대출이자는 여전히 저금리이다 보니 단기 역마진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시중은행별, 보험사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해보면 금리인상되는 사정은 마찬가지 이다. 국고채금리인상으로 장기고정금리인 적격대출 역시 금리가 5월에 비해 0.3~0.8% 인상되었다. 기존 10년고정 3.74%였던 금리는 4%중반까지 인상되었다. 그나마 코픽스 신규취급액 기준금리는 0.01%인하되긴 하�
최근독과점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네이버가 ‘네이버 서비스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8월 안에 유관협회들과 공동으로 ‘벤처기업 상생협의체(가칭)’을 만든다. 또 ‘서비스 영향 평가 제도’와 ‘표준 계약서 제도’도입, 광고와 검색을 분리, 500억원 규모의 ‘벤처 창업 지원 펀드’ 조성 등 국내 인터넷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선다. 김상헌 NHN 대표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최근 인터넷 선도 기업으로서 NHN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실감했다”며“그간 간과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고 비판에 대해 겸허히 수용해야 할 부분에 대해 고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네이버는 콘텐츠 제휴 사업자등과 실질적인 상생을 위해 네이버와 제휴협력 관계에 있는 각 파트너와 ‘네이버 서비스 상생협의체’를 구성한다. 또 벤처기업협회, 한국무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덤프, 트랙터, 카고 등 대형화물상용차 시장에서 판매가격을 담합한 현대차 등 7개사(현대, 타타대우, 대우송도, 다임러, 만트럭버스코리아, 볼보, 스카니아)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총 1,1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각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과징금 부과 내용을 보면 현대자동차가 717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스카니아코리아(175억원), 볼보그룹코리아(169억원), 다임러트럭코리아(46억원), 만트럭버스코리아(34억원), 타타대우상용차(16억원) 순이다.이들 업체들은 상호 경쟁관계로 중요 영업비밀정보(가격인상 계획, 판매가격, 판매량 및 재고량, 판촉행사계획, 판매조직현황 등)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상호 교환하고, 취득한 경쟁사의 정보를 기준으로 자신의 가격을 결정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556회 로또 1, 2등 당첨자가 한 로또복권 전문업체를 통해 무더기로 배출돼 화제다.㈜리치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따르면 556회 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2등 당첨번호 5개를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업체는 1, 2등 당첨번호를 수령한 회원들에게 전화통화로 확인한 결과 1등 번호를 받은 장성훈(이하 가명)씨와 2등 번호를 전달받은 5명 중 김찬민, 이정희, 김정숙씨가 실제로 로또를 구매해 1등 1명, 2등 3명을 배출했다고 전했다.해당 업체 커뮤니티 게시판(lottorich.co.kr)에는 행운의 로또 1, 2등의 당첨자들의 당첨후기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사업자금대출에 심장이식수술까지.. 기적 같은 1등 당첨556회 로또 1등에 당첨된 장성훈씨는 해당 업체 게시판에 게�
27일 제556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2·20·23·28·30·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3'이다.6개 번호를 다 맞춘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인당 20억 5209만161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41명으로 당첨금은 5705만8798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411명으로 165만7981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3689명으로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춰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25만7532명이다.로또복권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만약 휴일인 경우 다음 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