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남성그루밍 화장품 전문 브랜드 ‘세븐피엠’은 제2의 봇노잼이라고 불리며 유튜브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이유안을 자사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봇노잼이란 얼굴만 봐도 시간이 가버린다는 뜻으로, 페이스북, 인스타등 sns 상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안의 위상을 짐작하게 하는 별명이다. 185cm의 늘씬한 키와 조각 같은 외모로 ‘항공대 훈남’으로 주목 받는 25살의 남성 모델이다. 회사 측은 이유안이 20~30대 남성을 위한 자사의 브랜드 컨셉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그의 다양한 이미지가 젊은 층과의 소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철원 세븐피엠 대표도 “셀프다운펌, 남자비비, 남자립밤 포마드 등 자사 남성화장품을 알릴 모델로 이유안을 선정하고, 향후 다각도적인 제품 광고 및 홍보를 그와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세븐피엠’은 남성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기능과 향뿐만 아니라 사용법과 편의성까지 고려한 화장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며 브랜드만의 독자성을 고수하는 남성화장품 브랜드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연속 순매도로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250.74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3.09/0.14% 하락했다. 또한 코스닥 지수마저 -0.80/0.035%↓를 기록, 내림세를 이어갔다. IBK투자증권은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하락했다. 중국 증시의 하락과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이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의 국내 증시 상황을 분석했다. ◇[세계 증시 브리핑] 미국, 국채 불안 심리 고조 ▲일본 증시=지난9일 중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약세로 하락. 8일 상해종합지수가 4% 가까이 하락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임. 엔화 강세가 두드러지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하락 ▲중국증시=8일 국경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로 지난주 아시아 증시 약세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하락함. 미-중간 갈등이 무역뿐 아니라 군사·정치로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해종합지수는 4% 가까이 하락 마감9일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도 저가 매수로 상승. 미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2014년 8월3일 이라크 현지 파견근무를 하던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차모 선임이 사망했다. 회사 측이 밝힌 사인은 교통사고였지만, 유족 측은 여러 정황을 들어 사고가 교통사고일 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 모든 의혹의 시작은 고인이 사망당시 입고 있던 옷에서 출발한다 당시 이라크는 대표적인 분쟁지역으로 이슬람 종파 간 갈등을 비롯해 이슬람 수니파의 무장 세력인 IS 등이 국제 사회와 충돌하면서 많은 사상자를 낳는 전쟁터였다. 지난 2014년 삼성엔지니어링(사장 박중흠)의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근무를 하던 차모 씨 또한 2007년 입사 후 국내에서 근무를 하다 2012년 5월 이라크 현지 건설현장으로 파견됐다. 하지만 차 씨는 2014년 8월 3일 저녁 9시, 현장 근로자의 비자 문제 논의 차 다음 날 오전 9시로 예정된 이라크 장관과의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밤 일행과 떠나던 중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사건 당시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단순 교통사고로 이라크 현지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혀 사건은 단순 교통사고로 정리되는 듯 보였다. 사고 이후 숨진 차 씨 유족들과 사건 현장에 있던 관련자들에 의해 삼성엔지니어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지난해 미술계를 뒤흔든 가장 큰 이슈는 고(故) 천경자 화백이 그렸다고 알려진 미인도와 이우환 작품의 위작 논란이었다. 한 해에만도 수많은 전시들이 쏟아져 나오고, 굳이 그러한 특정 장소를 찾지 않아도 미술품들은 이미 주변 곳곳에 놓여있다. 미술은 당대의 문화를 담는 하나의 그릇이지만, 이를 통한 위조도 만연한 것이 사실이다.미술품 위조는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일이다. 고대 페니키아의 위조꾼들은 고대 이집트 양식을 그대로 베낀 이국적인 테라코타 사발을 만들어 비싸게 팔았으며 BC 6C 바빌로니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역사가 더 오래되었다고 주장하기 위해 가짜 비문(碑文)들을 만들었다.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나왔다는 보석들 상당수가 유리로 만든 가짜였다. 그리스 미술품에 열광한 로마 시민들의 광기 어린 수요를 맞추기 위해 로마의 모든 공방에서는 그리스 진품을 가장한 위작들이 공산품처럼 대량으로 생산되었다. 중세에는 그리스도와 관련된 각종 성유물(聖遺物)들이 제작돼 기적을 믿는 신자들을 현혹하는 일이 빈번했다. 르네상스 시대가 되자 수적으로나, 기교적인 면에서나 위조품들은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다. 고대 그리스로마의 조각상을 잘 위조해내는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롯데는 이제 그만, 우리의 재산을 돌려주세요.” 김영미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 회장(전 가나안 당진 알피씨 대표)이 지난 5월17일 국회 정론관에서 눈물로 호소한 롯데의 갑질 참상은 국민들에게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장)의 도움으로 롯데 계열사들로부터 당한 갑질 사례를 알리는 협력업체의 기자회견장에서였다. 김영미 회장은 일본에서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도정업체인 ‘가나안 당진 알피씨(RPC·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이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롯데상사의 도정업 협력업체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무려 190억 원대에 달하는 손실을 보다가 결국 도산에 이르게 된다. 롯데상사로부터 선진화 된 일본의 도정기술과 양곡유통을 벤치마킹하자는 제안만을 믿고 협업에 나선지 5년 만의 일이었다. 가나안은 지난 2009년 2월 최종 도산했다. 가나안 측은 210억대의 손실을 주장하지만, 당시 기록 등을 살펴보면 피해액은 약1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시시뉴스>가 입수한 토지매입대금(매매계약서), 공장건축비(매입세금계산서) , 일본 수입 기계(수입실적 증명), 원재료 사입비용(재무제표), 납품대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프랜차이즈 bhc치킨의 구운 치킨 시리즈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판매량 150만 개를 돌파했다. 구운 치킨 시리즈는 ‘붐바스틱’ ‘갈비레오’ 2종으로, 지난해 7월 소비자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첫 선을 보였다. bhc치킨 관계자는 “구운 치킨은 차별화된 소스와 특수 부위만을 활용한 색다른 재미가 더해 20~30대와 가족 고객층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붐바스틱’은 국내산 닭 다리에 바비큐 소스를 여러 번 덧발라 그릴에 세 번 구워내어 살코기 속까지 소스가 고루 벤 바비큐 치킨이다. 바비큐 소스는 미국 남부 텍사스의 잠발라야 소스와 우리나라 청고추와 홍고추로 만든 청고추청, 홍고추청을 접목해 매우면서도 달콤한 중독성 강한 맛이 입소문을 탔다. ‘갈비레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갈비구이의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갈비레오’는 달짝지근하면서도 짭조름한 갈비 양념에 은은한 불향이 더해져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난다. 또한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베트남 고추인 땡초를 넣어 만든 ‘핫갈비레오’를 동시에 선보였으며 소스의 감칠맛으로 인해 찾는 사람이 많다. bhc치킨 관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대웅제약은 지진과 쓰나미로 큰 인명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2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한다. 전달될 의약품은 액상형 진통제인 ‘이지엔6스트롱’, 소화제 ‘닥터베아제’, 패치형 소염진통제 ‘페노스탑미니 핫’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구체적인 기부처와 전달 방법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협의해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은 지난달 28일 발생한 7.5의 강진과 연달아 덮친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현재도 피해상황이 접수되는 등 피해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인명·재산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히며 “인도네시아가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2005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하고, 2012년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의약품 공장 ‘대웅인피온’을 준공하며 연구, 생산, 영업ㆍ마케팅까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또한 ‘대웅인피온’은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정부가 사실상 시장경제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정부는 그간 적극적인 개입을 통한 공공부문의 일자리 창출 등이 노동자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추기는 등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대기업을 중심으로한 일자리창출 정책을 다시 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기업의 낙수효과는 이미 효력을 상실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신중한 정책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 2022년 일자리 10만7000개 창출 문재인 대통령은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제8차 일자리위원회 회의에서 갖고 ‘신(新)산업 일자리 창출 방안’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 정부가 출범이래 줄곧 추진해왔던 공공부문 위주의 일자리 창출을 민간 위주로 돌리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ㆍ헬스 등 5대 신산업 분야에서 대대적인 규제 개혁과 민간 부문 투자로 일자리 10만7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9만2000여개의 좋은 민간 일자리가 생길 것이다”며 124조9000억원의 세금을 민간기업에 투자할 것임을 밝혔다.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5조원을 투자해 4600개, 반도체·디스플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새마을금고 지점의 직원들이 서민 140여가구의 전세보증금을 두고 발생한 100억대 사기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아시아경제가 지난 1일 단독 보도한 ‘세입자 울린 100억 전세사기…새마을금고 조직적 개입의혹’이란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일산동부경찰서는 일산동부경찰서는 100억원대 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최근 새마을금고 산곡 2ㆍ4동 A차장과 부평남부 B차장, 신길2동 C상무, 남인천 D씨 등 4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사건은 일명 ‘깡통전세’ 건으로 새마을금고로부터 거액을 빌린 건물주가 이를 갚지 못해 건물이 공매로 넘어가는데서 시작된다. 세입자 등에 따르면 건물주 ㅇ씨는 2013년 서울에 위치한 R하우스 1ㆍ2ㆍ3동을 매입했다. ㅇ씨는 이후 2015년 4∼6월 지역 새마을금고 4곳으로부터 총 54억원을 빌렸고, 지난해 11월 다른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가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했다. 이에 새마을금고와 수탁자 무궁화신탁은 지난 2월 해당 건물에 대해 공매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문제는 ㅇ씨에 대한 대출 과정 등에서 새마을금고 측의 부실 검토 정황이 드러난다. ㅇ씨는 부채가 적은 것처럼 보이기 위해 세입자들의 6200만~2억원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돈이 돌지 않는다.’ 한국경제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경기동향지수 등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미래에 대한 전망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017년 5월 100.7점을 정점으로 9개월 연속 내리막을 치면서 2018년 8월 98.9점을 기록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미만이면 상황이 좋지 않다는 해석으로 받아들여진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마찬가지이다. 지난해 7월 100.8점을 기록했지만, 올해 8월에는 99.4%로 곤두박질 쳤다. 우리경제에 있어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경제의 우선 조건인 ‘소비자의 지갑이 열리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 우리 정부는 1997년 터진 외환 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듬해 신용카드를 통한 경기부양을 시도했고, 이는 현재까지 한국경제를 순환시킨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KB카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지난달 22~26일)중 고객의 일 평균 해외 카드 사용건수는 3만2742건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의 3만7415건보다 12.5% 줄었다.예ㆍ적금 중도해지액도 증가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의
최원찬 동국제강 전무(열연영업담당)의 모친 김순기 여사 1일 새벽2시 별세. -유족: 현숙, 원학(교사), 현옥, 원찬(동국제강 전무)씨 모친상-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호실-발인: 3일 오전 6시, (02) 3410-3151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부실 경영’ ‘채용비리 혐의’ 논란을 빚고 있는 금융권 수장들을 국정감사의 증인에서 제외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에서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재계 총수들의 증인 채택이 증인 신청 사유에 부합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심지어 여야 간사 간의 합의를 통해 재계 총수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한 언론매체는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 KT의 케이뱅크 주주 참여 관련한 비리 의혹 혐의로 신청한 황창규 회장 증인 채택은 불발됐다. 또한 김정태 하나-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 당초 은행권 수장들이 채용비리 문제와 대출금리 조작 등 혐의로 대거 증인 출석을 할 가능성도 전망됐으나, 이번 국감 증인에선 제외됐다. 대신 정무위는 지난달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호영 카카오뱅크 은행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등을 포함한 42명의 일반증인과 15명의 참고인을 확정했다. 일반 증인은 지난해의 35명 보다 7명 늘어났다. 정무위는 더불어민주당 10명, 자유한국당 8명 바른미래당 3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24명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당 간사는 민주당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정의당이 오는 10월10일부터 29일까지 약 2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 국정감사 증언대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포스코의 최정우 회장 등 대기업 수장들을 줄줄이 세울 예정이다. 28일 정계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당대표)은 지난 17일 산업재해 등의 이유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등을 환경부 및 고용노동부 국감에 증인으로 지목했다. 정무위원회 소속의 같은 당 추혜선 의원도 지난 21일 포스코를 비롯해 조선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의 대표이사 및 임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두 의원은 일감몰아주기와 연관된 기업들과 오너갑질 그리고 산업재해 등을 질의하고, 견제할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순환출자 문제를 어떤 식으로 추궁할 지도 관심이다. 현대차그룹은 10대 그룹중 유일하게 순환출자 고리를 끊지 못해 국감 출석이 일찍부터 예고됐다. 하지만 이번 국감의 대단원은 포스코가 차지할 전망이다. 현재 포스코는 ‘노조 와해 공작’ 의혹의 중심에 섰다. 추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