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앞두고 경찰이 폭주족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인천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부터 다음날인 3일1일 새벽까지 부평역, 북항로, 간석동 홈플러스, 송도신도시, 해안도로 등 주요 폭주족 출현 예상지역에서 실시된다.경찰은 교통, 생활안전, 수사·형사 분야 경찰관 145명으로 구성된 폭주족 단속 전담반과 교통기동대원 50명을 단속 현장에 배치하고 순찰차·싸이카 62대로 도주 운전자를 추적하기로 했다.또 주요 도로에 설치된 CCTV 등을 이용해 폭주족의 집단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길목을 차단한 뒤 현장 검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주요 단속 대상은 ▲2대 이상의 차량·오토바이가 다른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공동위험 행위 ▲굉음을 울리거나 차선을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운행하는 난폭운전 ▲차량 배기통·등화장치 �
신형헬기가 실전에 배치된 지 5일만에 제주해상에 추락해 사고원인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사고 가능성으로 제기됐던 당시 날씨가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헬기 기장 역시 야간구조경력이 6회나 되는 베테랑 기장인 것으로 확인돼 사고원인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24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경 제주 한림 서방 57마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1502함 소속 이유진(28·여 순경)씨가 갑작이 고열과 복통을 일으켜 이날 오후 7시경 헬기로 환자이송을 요청했다.요청을 받은 제주항공대는 30분 후인 오후 7시30분경 AW-139헬기를 이륙해 1502함 상공에 오후 8시경 도착, 오후 8시19분경 이 순경을 헬기로 탑승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헬기는 환자를 태우고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었으나 병�
해양경찰청이 신형 항공기 5대를 추가 도입해 외국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해양주권 수호 및 조난자에 대한 긴급구조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해양경은 CN-235 터보프롭 비행기 4대와 AW-139 헬기 1대를 도입, 올해 안에 모두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해경은 이들 신형 항공기가 실전 배치되면 육지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우리 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중국)어선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해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단속이 강화되고 긴급구조 발생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선 CN-235 터보프롭 비행기는 오는 4월과 8월에 각각 2대씩 모두 4대가 들어올 예정이며, 또 첨단 응급 의료장비를 탑재한 AW-139 헬기 1대를 오는 10월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해경은 이미 동 기종의 헬기를 2009년 말부터 도입해 해상구조 등 국내적응훈련을 마�
길거리에서 습득한 1200만원의 돈 뭉치가 경찰에서 사라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했다.지난해 1월4일 새벽 6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갈비집 근처에서 현금 1200만원이 담긴 돈다발을 주웠다.이 돈을 주운 A(75)씨는 “주인을 찾아 달라”며 주운 돈다발을 인근 파출소에 맡겼다. 그로부터 1년 뒤 A씨는 자신이 경찰에게 전달한 현금 1200만원이 주인을 찾아갔는지 여부가 궁금해 해당 경찰서에 문의했다. 하지만 자신이 전달한 1200만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A씨는 경찰에서 “등산을 갖다 내려오던 중 길가에서 가방이 있어 확인해 보니 현금 1200만원이 담겨 있었으며 이를 (현) 인천 삼산경찰서 중앙파출소에 주인을 찾아 달라며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해당 파출소는 지난해 1월경 돈 가방을 주웠다는 신고도 없었으며 접수�
기나긴 한파로 깊은 동면에 빠졌던 부동산 시장이 설 이후 본격적인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본격적인 시장변화는 거래가 개시되는 설 이후다. 따라서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 거래량의 증가로 가격이 상승할 확률이 높다.특히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주택거래량이 5만3500여가구를 돌파한데다 전세가, 매매가 동반 상승현상이 수도권전체로 확산됨으로서 올 상반기 상승론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설 이후 국내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역시 올 3월말로 종료되는 DTI규제완화조치의 연장여부이다.부동산 규제정책 중 LTV, DTI등 주택담보대출 규제조치가 세금강화, 거래규제, 재건축억제, 공급확대 등 다른 규제제도보다 시장 안정에 훨씬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지난 2001~2006년까지의 부동산 급등기에 백약이 무효�
경찰이 관세법위반관련 사건을 수사하면서 현직 경찰간부가 수천만원의 금품과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6일 인천공항경찰대 A(48·경위)씨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경위는 지난해 인천의 한 경찰서 근무당시 관세법관련 사건을 수사하면서 피의자 신분인 B씨로부터 지인을 통해 현금 5000만원과 골프접대를 받은 혐의로 지난 13일 오전 긴급 체포돼 영장이 청구 됐었다.구속영장이 청구된 A경위는 지난 15일 영장 실질심사에서 증거가 부촉하다는 이유 등으로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A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사건관련 금품과 골프접대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부인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경찰은 A경위와 B씨의 진술이 서로 달라 중간 브로커 C씨
경찰관이 마약 사범에게 수배 사실을 알려주고 향응 등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입건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인천 중부경찰서의 한 지구대 A(35·경장)은 마약사범인 B(37)씨에게 지명 수배사실 을 알려준 뒤 향응과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입건 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2006년과 2007년 사이 향정신성의약품과리법위반혐의로 수배된 마약 사범에게 수배 사실을 알려주고 향응 등 23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 A경장은 검찰 조사에서 “B씨에게 금품을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며 “다만 돈을 빌렸다가 바로 갚았다. 향응도 당시 자리에는 참석 했으나 뭔가 이상해 바로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찰의 한 관계자는 A경장은 검찰 조사에 대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안다“며 아직 징계 등의 조치를 한 것은 없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7일 (주)원광그린텍이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전국에서 발생한 지정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계획에 대해 적정 통보를 했다. 민주당 홍영표의원(인천 부평을)은 이러한 한강청의 결정에 대해 “인천시, 옹진군, 안산시 등 지자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옹진군에 지정폐기물처리시설 사업계획에 대해 적정 통보를 한 것은 관할 지자체를 무시한 처사”라며“다른 폐기물에 비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유해성이 큰 폐기물을 노후한 제방 옆에 매립하게 되면, 제2의 동호안 제방붕괴 사고와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대이작도 주변해역은 지난 2003년 환경부가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장봉도 일대 갯벌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영흥·선재도 갯벌은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계획되어 있는 등 인천 옹진군은 섬 �
군이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주변국들의 자제요청에도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은 당초 계획대로 반드시 실시할 뜻을 분명히 했다.합동참모본부는 19일 “주말에는 연평도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20일과 21일 중 기상상황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하루를 선택해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합참은 18일부터 21일 사이 날짜를 정해 사격훈련을 실시하기로 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서해 NLL 해상의 날씨가 개이면 사격훈련에 돌입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우리군의 사격훈련에 대한 북한군의 위협과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의 자제요청 등에 관계없이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북한은 우리 군의 연평도 사격훈련실시와 관련해 남북장성급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연평도에서 계획하고 있는 도발
동부건설이 인천 계양구에 분양한 ‘인천계양 센트레빌’ 1차 아파트가 3순위 청약접수에서 전 평형 마감됐다.지난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9~13일 1~3순위 청약을 접수한 인천계양 센트레빌은 총 715가구 모집에 1188명이 신청, 평균 1.6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특히 전용면적 121.67㎡는 중대형에도 불구하고 3순위 수도권 청약접수에서 총 15가구 모집에 105명이 청약을 접수,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101.86㎡과 84.92㎡도 3순위 수도권 접수결과 각각 5.04대 1, 2.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동부건설 측은 편리한 교통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이달말 개통되는 인천공항철도 연장구간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계양 센트레빌은 국내 최초로 ‘범죄예방 디자인 인증’을 받았으며 공동주택 최초로 ‘�
인천 계양경찰서는 14일 제약회사에서 생산하는 전문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전국의 보건소 지소장과 국공립병원 17개 의사 A씨(46) 등 2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이들 의사에게 자신들이 근무하는 제약회사의 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정기적으로 준 B씨(42) 등 3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8년 1월1일부터 최근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들로부터 전문의약품을 처방해 주는 대가로 매월 판매액의 10∼20%씩의 금액을 상품권과 현금 등 2억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에서 A씨 등은 “제약회사로부터 받아 온 현금과 상품권 등은 오래전부터 관행적으로 이뤄졌다”고 진술했다.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포격이 있는 불과 몇 시간 뒤 인천의 한 부대에서 연대장과 부대 간부들이 술을 마시며 회식을 했다는 부대 내 폭로가 제기돼 파문이 확산 되고 있다.군 당국은 인천의 모 사단 연대장 정모(46) 대령이 23일 오후 6시경 이 부대 간부식당에서 영관급 간부 10여명과 함께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는 내부 폭로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군 당국은 일단 이들이 회식을 준비했지만 광어회를 나눠먹고 포도주를 마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식사시간에 이미 준비됐던 회를 간부들이 나눠 먹도록 했다는 것이다.이 관계자는 “간부들이 마셨다는 포도주도 당시 현장에 있던 부대원들을 상대로 확인해 보니 포도주스였다”고 해명했다.서해 5도 지역이 북한군의 포격이 있은 지난달 23일 오후 2
군이 지난 6일부터 동·서·남해 29개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재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전면전을 불사 하겠다”며 위협하고 나서 한반도에 다시금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북도서 지역인 대청도 남서방 등 전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격이 실시되는 구역은 서해 대청도 남서방을 비롯해 격렬비열도 남방, 안마도 남서방, 대천항 근해, 미여도 근해, 직도 근해, 안흥 남방, 어청도 서방, 흑산도 남서방, 초치도 북서방 등 16곳이다.동해는 포항 동북방, 강릉 동방, 울릉도 근해, 울상 동방, 영일만 동방, 거진 동방, 기사문 동방 등 7곳, 남해는 욕지도 남동방, 거제도 남동방, 남형제도 근해, 제주도 동방, 추자도 근해, 서귀포 근해 등 6곳이다.국립해양조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합동참모본부에서 해상사격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