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여자’가 대세이다. 예전에 여자는 그저 착하고 순종적인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특히 성공을 위해 ‘악역’도 마다하지 않는 여성들이 인정받고 있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2,216명을 대상으로 나쁜 여자 신드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66.4%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84.9%로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남성은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53.6%로 더 높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사회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하므로’가 29.9%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는 ‘남성중심적 기업구조를 타파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15.4%, ‘여성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서’ 15.2%, ‘사회적 편견을 없애주기 때문에’ 12.7%, ‘이 시대에는 나쁜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등에 공표된 액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금융 공기업들의 평균연봉은 사실상 9천만원을 넘었거나 육박하는 수준이다. 또 금융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으로 상장사 평균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기획예산처와 공기업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기업들은 공식적인 급여 외에 시간외수당, 연월차수당, 복리후생지원 등을 받고 있으나 이런 내용들은 평균연봉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금융 공기업들의 평균연봉을 액면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복리후생비, 시간외수당, 연월차수당 등 `사실상 급여\'에 해당되는 여러 항목들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 공기업들이 인정한 부분적인 내역만을 감안해도 일부 금융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9천만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은행은 작년말에 기획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2005년 기준으로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8천557만원이라고 공표했다. 시간외수당.연월차수당을 합하면 산업은행의 평균연봉은 8천9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계산됐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과 해당기관에 따
금융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등에 공표된 액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공기업들의 평균연봉은 사실상 9천만원을 넘었거나 육박하는 수준이다.금융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6년으로 상장사 평균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기획예산처와 공기업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공기업들은 공식적인 급여 외에 시간외수당, 연월차수당, 복리후생지원 등을 받고 있으나 이런 내용들은 평균연봉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금융 공기업들의 평균연봉을 액면 그대로 비교하는 것은 쉽지 않다. 복리후생비, 시간외수당, 연월차수당 등 `사실상 급여\'에 해당되는 여러 항목들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 공기업들이 인정한 부분적인 내역만을 감안해도 일부 금융 공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9천만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은행은 작년말에 기획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2005년 기준으로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8천557만원이라고 공표했다. 산업은행은 작년말에 기획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2005년 기준으로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8천557만
UCC(사용자제작컨텐츠)를 채용에 접목시킨 국내 첫 채용박람회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취업포털 커리어가 주관하는 ‘2007 상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이 오는 3월 12일(월)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최된다.지역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외국계기업, 우수중소기업 등 수도권 지역 100여 개 기업과 1만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노동부, MBC문화방송,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하며 MBC문화방송의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부터 인터넷 업계를 뜨겁게 달궈온 UCC(User Created Contents)를 국내 최초로 채용에 접목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 마련되는 ‘UCC Zone’에서는 구직자의 자기PR 동영상을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제작해준다. 구직자는 자신만의 기발한 PR방법을 영상제작 시 동원할 수 있으며 이날 만들어진 동영상은 향후 온라인 박람회(www.openjob.or.kr)에 자동 등록됨으로써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구직자가
하이닉스반도체 차기 사장 인선이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최우선 후보로 물망에 오른 사람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제1차관 등으로 압축된다.지난 15일 실시된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사장 예비후보 선정 투표에서 진 전 장관과 김 전 차관이 대부분 채권금융기관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 전 장관은 삼성전자 사장 시절 반도체 신화를 일궈낸 국내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이면서 관료 경험까지 갖고 있어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신제품 개발 경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행정가보다는 진 전 장관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5년 동안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가까스로 하이닉스를 정상화시킨 우의제 사장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도 자신과 같은 관리형 최고경영자(CEO) 대신 생산 확대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힘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 전 장관 측도 1순위로 추대된다면 사장을 맡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도 산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 등 전자산업을 총괄한 경
1만원권, 1천원권이 새로 발행된 이후 총 5조5천억원의 새 은행권이 시중에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1월22일 새 은행권 발행 개시 이후 2월16일까지 1만원권 5조1천801억원, 1천원권 3천653억원 등 총 5조5천454억원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유통 지폐 가운데 새 1만원권, 1천원권의 비중은 각각 18.8%, 26.1%까지 올랐다. 한편 한은은 설을 앞둔 열흘 동안 화폐 순발행 규모가 4조4천200억원으로 지난해의 4조3천5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10영업일 기준으로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의 발행액에 16일 금융기관의 인출 예상치를 반영해 추정한 수치다. 한은은 올해 화폐발행이 작년 수준에 머문 것은 연휴 근처에 주요 급여일이 없어 화폐 수요가 줄었지만 새 은행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이같은 요인을 상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종별 발행비중을 보면 1만원권이 전체 순발행액의 90.2%로 가장 많고 1천원권은 4.3%였다.
농협중앙회가 15일 외환은행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경우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 눈길을 끈다. 농협중앙회 정용근 신용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족자본인 농협이 나서야 된다는 외부 분위기를 감안할 때 내부에서 검토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외환은행이 매물로 나오면 인수전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LG카드 인수전에서는 농협이 주식회사가 아니다 보니 자금을 조달하는 데 있어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불리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올해 신용부문의 성장동력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며 "BC카드 회원사로서 BC카드 영업에 주력하는 것이 좋을 지 아니면 제2의 대안이 있을 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00년 통합된 축협의 독자적인 카드브랜드를 강화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신.경분리) 논란에 대해서는 "이달말 정부 방안이 결정되면 농협은 거기에 맞춰 가면 된다"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혔다. 그는 "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및 수입자동차 업체들의 자동차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사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15일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수입차와 국내자동차 업체들의 가격을 둘러싼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시장획정 등 사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되면 사전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조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시장 획정에 대한 경제 분석 등 검토 작업을 거쳐 위법 혐의가 있으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광의 최규호 변호사는 작년 말 BMW와 벤츠, 아우디 등 3개 수입차 업체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가격을 인상해왔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차가 수출가격과 달리 내수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고 있다며 이를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최 변호사는 신고서에서 각 완성차 업체 주요 모델의 국내와 미국에서의 판매가격이 현대차 그랜저 3.8의 경우 각각 4천27만원, 2천525만원이고 쏘나타 2.4의 경우 2천552만원, 1천600만원 등으로 국내 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및 수입자동차 업체들의 자동차 가격 인상 문제에 대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사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15일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수입차와 국내자동차 업체들의 가격을 둘러싼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시장획정 등 사전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되면 사전검토를 거쳐 본격적인 조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면서 "시장 획정에 대한 경제 분석 등 검토 작업을 거쳐 위법 혐의가 있으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광의 최규호 변호사는 작년 말 BMW와 벤츠, 아우디 등 3개 수입차 업체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가격을 인상해왔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차가 수출가격과 달리 내수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고 있다며 이를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최 변호사는 신고서에서 각 완성차 업체 주요 모델의 국내와 미국에서의 판매가격이 현대차 그랜저 3.8의 경우 각각 4천27만원, 2천525만원이고 쏘나타 2.4의 경우 2천552만원, 1천600만원 등으로 국내 판
자기 사업을 않고도 맨몸으로 억대 연봉을 일구는 사람들, 그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웬만한 중소기업 사장보다 낫다. 아니, 요즘은 경기가 워낙 안좋아 문을 닫는 영업장들이 크게 늘고 있어서 어쩌면 그들보다 훨씬 형편이 낫다. 별도의 투자금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과 정보로 자기 몸값을 불리기 때문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억대 연봉자’의 대열에는 기존의 대기업 임원, 연예계.스포츠 스타, 자동차 판매원, 보험설계사, 쇼핑호스트, 카드 설계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영업력’에 있다. 영업력이 뛰어난 인재에게 회사는 기꺼이 억대의 연봉을 지불한다. 왜, 그들은 회사에 자기 몸값의 몇 배 이상의 이익을 주기 때문이다. ‘카드설계사’도 억대 연봉시대 최근 경기불황이다, 내수부진이다 하지만 억대 연봉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세청이 지난 6일 발표한 ‘국세통계 연보’에 따르면 과세표준액이 8천만원을 넘은 근로소득자는 지난 2005년 5만3천여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29%나 늘어났다. 8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 2만2천여 명, 1억원 이상이 2만3천여명, 2억원 이상 4천여 명, 3억원 이상 2천500여 명이었고 5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인원도
최근 신권 도안과 관련해 혼천의, 일월오봉도, 수박, 광학천체망원경, 퇴계초상 등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계속돼 왔다. 한국은행은 결국 대국민 사과 발표까지 하는 등 혼란을 겪었지만 한쪽에선 신권의 몸값 올리기 경쟁이 치열하다. 너도 나도 화폐수집 1월 22일 오전 9시 30분 한국은행 본점 앞. 새 돈 1만원권과 1천원 배부가 예정됐던 이 날은 아수라장이 됐다. 3일 전부터 화폐교환 창구 앞에서 노숙을 하며 대기했던 200여명과 당일 아침 신권을 받으러 온 사람들 사이에 실랑이가 크게 일었던 것. 이 날의 혼잡은 일찍부터 예고됐지만 그 누구도 막지 못했다. 한국은행은 일련번호 10001~30000번인 1만원권과 1천원권 새 지폐를 1인당 100장씩 최고 110만원어치를 교환해 주기로 했다. 3일 낮과 밤을 지새운 대기자들은 당일 자체적으로 번호표를 마련해 200번까지 교부했다. 현장에는 아르바이트로 고용돼 나온 사람들도 있었다. 1만원권과 1천원권의 트리플 A(AA0010001A'번을 교환한 행운의 주인공이 된 이순근(50)씨는 당시의 감정을 “전쟁에서 이긴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이들은 왜 그렇게 새 돈에 집착한 걸까. 신권이 나오기 전부터 새 돈의 관심
직장인이 소득을 올리기 위해 투잡을 하듯, 연예인도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부업을 하는 것이 대세다. 그러다 보니 부업에서 성공한 경우 오히려 본업인 연예인보다 사업에서 빛을 발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된다. 스파게티 전문점 ‘스게티’ 운영에 성공한 탤런트 선우재덕과 진브랜드 ‘블루핏’으로 백화점에 진출에 성공한 가수 출신 이상우가 있다. ‘황토솔림욕’으로 1천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탤런트 김영애의 성공신화는 연예계는 물론 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연예인 부업이라면 기존에 음식점이나 카페 등 서비스업이 주류였다. 하지만 홈쇼핑과 인터넷이라는 매개체가 생기면서 연예인들의 진출도 크게 늘고 있다. 연예인이 의류쇼핑몰 창업에 몰리는 이유 이혜영이 만든 여성 의류 브랜드 ‘미싱도로시’와 황신혜의 속옷 브랜드 ‘엘리프리’는 홈쇼핑 판매에서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로 알려진다. ‘홍진경 더 김치’로 사업가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굳힌 홍진경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연예인 부업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의류 쇼핑몰 창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2006년 ‘4억 소녀’ 김예진의 의류 쇼핑몰이 화제가 된 후 김준희, 심은진, 유리-채리나, 자두, 신정환
‘그들만의 특별한 그것’. 명품 바람이 생수에도 불어닥치고 있다.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은 ‘몸에 좋은 물’의 수요로 몰렸다. 생수라고 다 똑같은 물이 아닌 것이다. 미국 베버리힐스에서는 한 병에 8만원 하는 물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먼 나라 남의 얘기가 아니다. 서울의 강남 고급빌라나 상류층 사이에선 고급물이 일반화 돼 있다. 몇 년 전 빙하를 녹인 물이나 해양 심수층에서 퍼올린 물로 만든 생수가 서울 강남 일대로 확산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최근엔 고급 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천연수보다 제조수의 수요가 늘고 있다. ‘시에나’만의 그것, 특허 신물질 IMAC 디자인 워터는 깨끗한 물을 걸러 몸에 좋은 성분을 첨가, 인체공학적으로 유익하게 디자인 된 물이다. 세계의 유명한 명품 물도 플래닝 워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선 (주)트렌드 허브의 프리미엄 미네랄 알칼리수인 ‘디자인 워터 시에나(Siana)’가 있다. 히브리어로 ‘신이 내린 축복’이라는 뜻의 ‘Siana(시에나)’는 그 의미만큼 특별함을 가진다. 기존의 알칼리수보다 월등한 pH유지력, 매우 작은 물 입자 크기, 이온화 미네랄 함유 및 칼륨 미네랄 강화, 뛰어난 산화 방지력, 깨끗한 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