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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탈북 난민 4명 미국 입국…지난해 2월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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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탈북민 4명이 지난달 난민 자위를 받아 미국에 입국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기독교 선교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에서 탈북 난민을 지원하는 한 기독교 선교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탈북민 4명이 미국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탈북민이 미국에 입국한 것은 지난해 2월 1명이 들어온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이다.

선교단체 관계자는 20대 청년 남성 P씨와 40대 여성, 그리고 이 여성의 두 딸이 태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 서부 지역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세 모녀는 태국에서 2년, 남성 P씨도 방콕 이민국 수용소에서 1년10개월 있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어려움이 겪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태국 체류 중 선교단체 지원을 받은 P씨는 10일 VOA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감개무량하다”며 “오랜 고생 끝에 미국에 온 만큼 열심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P씨는 북중 접경 지역 출신으로 북한에서 장사 등 여러 일을 했지만 김정은 집권 시기를 거치며 “청년에게 미래가 보이지 않아 탈북했다”고 밝혔다.

그는 빠르면 1~2달 내로 갈 수 있는 한국 대신 거의 1년10개월을 버티며 미국을 선택한 것은 공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의회가 2004년 채택한 북한인권법에 근거해 제3국에서 난민 지위를 받아 미국에 들어온 탈북민은 224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국무부는 아직 관련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PRM)은 10일 자체 운영하는 ‘난민수속센터(RPC)’ 사이트를 통해 11월 입국한 난민 데이터가 지연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자료를 갱신할 것이라고만 공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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