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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휴대폰은 만능폰 - ‘카폰에서 캠코더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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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단말기 등장 … 현대인의 필수품 1순위


최근 휴대폰은 이동통신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은 물론 초등학생부터 초로에 이르기까지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980년대 후반 휴대폰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을 보였을 때만 해도 기술력이 낮아 군대 등 특수집단에서 사용하는 무전기만큼 용량이 커 이동성이 불편했을 뿐 아니라 가격도 비싸 일부 계층에서만 이용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 등으로 인해 휴대폰은 초경량, 최소형화 돼 가고 있으며, 여기에 기능도 단순한 통화의 수단에서 벗어나 카메라, MP3, 비디오 역할까지 할 수 있는 기술집약적 단말기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세대(아날로그:1986~1996년) 2세대(디지털:1996년~2000년) 3세대(cdma2000 1x:2001년~)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카폰(1988)·휴대폰(1998) 국내 최초 CDMA휴대폰(1996)최초 듀얼폴더 휴대폰(2000) 세계 최초 CDMA 2000 1X 방식 VoD폰·카메라폰 IMT-2000캠코더폰(2003)

IMT-2000개발 후 급속도로 발전
지난 1980년대 처음 사용된 플립스의 드랜스포터블 전화기는 무게만 무려 4㎏에 달해 어깨에 메고 다녔을 정도여서 휴대폰으로 취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이에따라 모토롤라가 1988년에 출시한 ‘택8000’모델은 771g으로 플립스의 드랜스포터블 전화기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보였으나 이용자들이 손쉽게 들고 사용하기에는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를 계기로 국내 휴대폰시장도 시장경제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국내 휴대폰의 경우 아날로그방식을 사용한 때를 1세대로, 그리고 PCS와 셀룰러 서비스인 CDMA의 2세대,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IMT-2000시대를 의미하는 3세대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 1986년에 아날로그방식을 채택해 이동통신 서비스를 실시한 삼성전자는 자동차용 전화기 ‘SC100’모델을 먼저 일반인들에게 판매 한 후 1988년에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SH-100’모델의 휴대폰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어 1996년 국내 휴대폰시장의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CDMA 방식의 휴대폰을 개발하기에 이르렀으며 97년 10월부터 3개의 PCS 사업자가 본격적인 CDMA 서비스를 확대·실시했으다. 이는 단말기의 소형화와 함께 밧데리 사용시간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이후 2000년 10월 IMT-2000 서비스의 신호탄인 CDMA 1x가 세계최초로 상용화 됨에 따라 이동통신 서비스는 음성 뿐 아니라 동영상과 컬러 이미지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시대로 변화하게 되며 2001년에는 컬러 단말기가 선보였다.

2002년에는 IMT-2000의 장점인 전세계적 표준화 및 동일 주파수, 세계적인 로밍 가능과 384kbps의 전송속도를 이용한 고품질의 음성과 인터넷 영상 등 멀티미디어 통신이 가능한 카메라폰과 캠코더폰이 잇달아 등장했다. 2003년 6월부터는 통신요금 없이 공중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TV폰이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7월부터는 Volb 기술을 채택한 동영상 휴대폰이 등장,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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