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보트쇼 반열에 오른 경기국제보트쇼가 4번째 출항에 나섰다.
‘2011 경기국제보트쇼’가 8일 화성시 전곡항 주 전시장 앞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화려한 항해를 시작했다.
김문수 도지사의 개막선언으로 막이 오른 2011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는 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 세페리노 아드리안 발데스 페랄타 주한 파라과이 대사, 다툭 패트릭 림 월드매치레이싱투어 회장을 비롯해 보트쇼 참가업체 관계자, 코리아매치컵 요트대회 임원과 선수단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행사는 인기 아나운서 김범수, 최현정 씨의 사회로 해군 군악대 공연, 개막 행사, 테이프 커팅, 전시관 관람, 환영 오찬행사 등이 이어져 보트쇼 개막을 축하했다.
김문수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국내 최대 해양레저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가 이제는 명실 공히 세계적인 보트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며 “해양레저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 동력이며, 경기 서해안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트쇼는 세계 굴지의 해양레저기업인 프랑스 Beneteau사, 미국 Cobalt사 등 214개의 전시업체를 비롯해 152명의 투자가와 바이어가 참여해 대회 사상 최대의 산업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 요트, 보트 탑승 등 각종 해상체험을 비롯한 50여종의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관람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2011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12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보트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