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주유 중에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120개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동안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1월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 80개소에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후 올해 40개소를 추가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은 주유 중 기기 화면에서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버튼을 누른 후 차량번호, 생년월일 입력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고 주유 시 사용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고속도로 셀프 주유소에서 1만4000명의 고객들이 15억원의 미납 통행료를 납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미납 통행료 납부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네이버 앱을 통한 전자고지와 편의점(GS25, CU), 내비게이션 앱(T map) 등 납부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8일 홍보관에서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경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는 총 28개로 현재 840명의 아동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날 후원금은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후원금 전달 후에는 지역 아동 대상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연말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월성본부에서 세심하게 마음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과 기쁨이 되길 바란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한국표준형원전인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008년 7월 25일부터 올해 12월 28일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인 4,382일의 무정지 연속운전(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원전 최초로 9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OCTF*)을 기록한 것으로 최장 연속운전 일수(이전 한울원전 3호기 3,885일)를 갱신함과 더불어, 이전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가 보유한 8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OCTF(One Cycle Trouble Free): 한주기 무고장 운전, 한울3호기는 총 17주기 중 12회 OCTF 달성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은 정비, 운전, 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의 한주기 동안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표준형 원자로 중 맏형 격인 한울원전 3호기는 국내 자립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한울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32.79)보다 52.34포인트(2.24%) 내린 2280.4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4.19)보다 11.82포인트(1.68%) 하락한 692.37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71.4원)보다 4.4원(0.35%) 내린 1267.0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반도체(DS) 부문 임직원에게 연봉의 47~50% 가량을 성과급으로 지급할 전망이다. 반도체 시장 한파가 불어닥친 가운데도 연간 받을 수 있는 최대치의 성과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2시 사내 게시판을 통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 지급 기준을 공지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47~50% 수준으로 예고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OPI는 삼성전자의 가장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연간 목표 영업이익을 달성에 따라 1년에 한 차례 지급된다. 성과급 중 가장 금액이 크며 지금까지 결산실적이 나오는 매년 1월 말에 지급해왔다. 삼성전자 각 사업부별로 연간 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에서 개인 연봉의 최고 50%까지 지급한다. 다만 이날 각 사업부에 공지된 OPI 지급 기준에는 4분기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이날 고지된 지급률은 예상치로, 정확한 규모는 내달 1월 지급 시점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DX부문은 부서별로 OPI 지급률이 다르다. 지난해의 경우 TV를 담당하는 VD사업부와 스마트폰을 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동해안 특산물인 대문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 동해시 연승연합회와 함께 어린 대문어에 노란색 표지표*(원형)를 부착·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 표지표: 표지번호와 연구소 전화번호 등이 기재 대문어의 수명은 3∼4년 정도이며, 최대크기는 3m, 최대중량은 50kg 정도까지 자란다.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대문어의 이동과 성장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어미 대문어(8kg 이상 산란 직전의 암컷 대문어)를 표지 방류해 왔으나 어린 대문어를 대상으로 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 ’17∼’21년 5,400마리, ’22년 818마리(수과원, 강원도·경북 지자체, 한국수산자원공단) 올해는 동해시 연승연합회의 요청에 의해 어린 대문어(600g 이하)에 동그란 노란색 표지표를 부착해 강원도 동해시 연안에 방류하고 있다. 현재 약 460마리를 방류했으나 지금까지 1마리만 신고*됐다. 노란색 표지표가 달린 대문어를 신고하면 표지표 수거와 생물학적 측정 후 대문어는 돌려드리며,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담당자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033) 660-8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한시적으로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은행연합회는 5대 은행이 최근 급증한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취약 차주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여부 ▲면제 대상 및 면제폭 ▲시행 시기 등 세부사항을 개별 은행의 경영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취약 차주의 고통 분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권은 금리 및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취약 차주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신청 차주의 기존 보유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로 윤심 당권주자를 자처하고 나서자 다른 친윤주자들도 ‘윤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현재 내년 3월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거나 할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들은 김기현·안철수·권성동·조경태·윤상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황교안 전 대표 등이다. 또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 차출도 거론된다. 현역 의원들 중에선 김기현 의원이 27일 처음으로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과의 연대(김장연대)로 이슈의 중심에 섰다. 김 의원은 최근 부산에서 김장연대의 주인공인 장제원 의원을 만나 덕담을 나누는 등 연대를 공식화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당권주자 중 유일하게 윤석열 대통령과 단독으로 만찬 회동을 하면서 사실상 윤심 후보로 지명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유일한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후보라는 프레임으로 낮은 인지도를 극복하고 초반 기세몰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윤심인 권성동 의원도 다음 주쯤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 결심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정성권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원유석 사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 선임시까지 대표이사직을 대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정성권 대표이사는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 사의를 표명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8일 울산 본사에서 청렴·반부패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차년도 추진방향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하여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공공기관에서 위촉한 시민 또는 전문가를 통해 부패취약 분야 발굴과 개선에 참여하는 제도로서 필요시 사규개정·내부감사 요구뿐만 아니라 감사에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석유공사는 2011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 분야별 전문가 3명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공사는 2022년 주요 분야에서 추진한 제도개선 실적과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청렴시민감사관에게 공유했다. 특히 청렴시민감사관은 1차 회의 당시 요구했던 직급별 간담회를 시행한 점과 인사분야에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실시했던 제도에 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청렴시민감사관은 국민들이 공공분야에 요구하는 청렴도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내부 구성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청렴·반부패 추진 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부패취약 분야 발굴과 개선 노력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최형주 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은“청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노조위원장 강덕호, 이하 노동조합)은 28일 오후 2시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김재균 사장, 강덕호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노사교섭을 통해 노동조합은 일·가정 양립 및 안전·보건 등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협약을, 공사는 법과 원칙, 정부지침을 준수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재균 사장은“창립 이래 15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과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노사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직무중심 보수제도를 고도화하고, 직원의 근로조건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덕호 노조위원장도“노사 간 공동위원회 운영 등을 통한 적극적 파트너십이 원만하게 임금 및 단체협약을 갱신하게 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존중받고 공사의 주인으로서 당당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2월 27일(화) 오후 4시 힐스카이 웨딩&컨벤션에서 ‘2022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경남대 LINC3.0사업단 일머리교육본부(본부장 정은희)에서 주관한 이번 성과교류회는 경남대 교육혁신 브랜드인 ‘일머리교육’을 운영하며 얻은 다양한 사례와 성과들이 공유됐다. 이날 성과교류회에는 일머리교육특성화과정 교과목 담당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드벤처디자인 ▲일머리PBL ▲캡스톤디자인 ▲현장실습 등 경남대가 한 해 동안 ‘일머리교육특성화교과목’을 운영하며 발굴한 다양한 성과들이 발표됐다. 우선 경남대 유아교육과 김정희 교수는 ‘1학년 아동미술 교과목’을 주제로 어드벤처디자인 사례를, 경남대 무역물류학과 김서림 교수는 ‘글로벌전자무역 교과목’을 주제로 일머리PBL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경남대 국어교육학과 김종민 교수는 ‘국어교육종합설계 교과목’을 주제로 캡스톤디자인 인문부문을 발표했고, 경남대 WISE LINC3.0사업단 이학선 교수는 ‘융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주제로 캡스톤디자인 이공부문 사례를 발표하면서 각 인문, 이공부문에 대한 교과목 운영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8일 “취임해서 보니, 대구는 기득권 카르텔이라는 내부 저항에 끝없이 몰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었다”며 “2022년은 위기의 대구를 재건하기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고 대구 미래 50년의 설계도를 완성한 원년이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후 가장 먼저 기득권 카르텔을 타파하는 파괴적 혁신을 추진했다. 그 결과 18개의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폐합하고 기관장과 임원 임기를 시장 임기와 일치시키는 한편,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를 전격 도입해 공공기득권을 타파했다. 또한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유능한 외부 인재를 영입했으며, 각종 위원회를 폐지하고 민간위탁 사무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고강도 재정혁신안을 마련해 6개월 만에 순채무 2천억원을 상환했으며, 임기 내 1조 5천억원 채무상환으로 특·광역시 중 최저 채무비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대구 미래 지도를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하는 창조적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대구 미래 50년의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을 발의했고 군위군 편입 법률이 통과돼 면적이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로 올라서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