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정의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뇌물 및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표결에 부쳐지는 것을 두고 "예외 없이 찬성 표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도 검찰 수사에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힌 만큼, 노웅래 의원 또한 국민적 의혹과 혐의에 대해 당당하게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정의당은 그동안 비리·부패 혐의 국회의원에 대한 불체포특권은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이러한 당론에 따라 지난 19대 국회에서 불체포특권 남용을 막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모든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도 찬성 표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노 의원 체포동의안은 앞서 21대 국회에서 처리한 정정순·이상직 민주당 의원,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 건과 같이 비리·부패 혐의에 따른 체포동의안"이라고 지적했다. 류 원내대변인은 "비리·부패 혐의가 있다면 누구나 수사의 심판대에 오를 수 있어야 한다"며 "그것이 사법 정의이고, 국민적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거대양당은 이를 정쟁화해서는 안 될 것이며, 오직 국민의 눈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센터장 윤여숭)의 ‘천안상상마을교실’이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매년 전국 17개 시도 학교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포함한 지역 공공,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협력 모델 개발과 진로체험 활성화를 지원하는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천안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천안시(시장 박상돈),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이 협력해 운영한 천안상상마을교실은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위한 상상마을교실 협의체를 구성하고 체험처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처는 참여 청소년들의 사전 조사를 통해 도심권(쌍용동/불당동)과 농촌권(성환읍)으로 2개 권역 체험처를 개발해 도심과 농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다회기성 프로그램 개발, 고교학점제 대비 등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에서 다양한 진로 정보와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신년 음악회’를 내년 1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개최한다. 천안시립교향악단 구모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하모니스트 박종성, 소리꾼 조주선, 테너 류정필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해 대중성 있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계묘년 새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천안 역사문화 프로젝트 ‘오케스트라를 위한 능수야 버들은...’을 초연한다. 호서대학교 음악과 오이돈 교수가 작곡한 이 작품은 바람에 몸을 맡긴 듯 이리저리 산들거리는 버드나무들을 표현한 도입부를 시작으로 천안 삼거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능소 설화를 음악으로 들려준다. 천안시립교향악단 제52회 정기연주회로 개최될 2023년 신년 음악회의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또 개인 사정으로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천안시립예술단 유튜브에서 공연 실황을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8일(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1차 조찬세미나 ‘3대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 산업혁신전략’을 시작으로, 10월 2차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대응방향 및 지원전략’ 그리고 11월 3차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국가첨단전략 발전방향’에 이어 매달 개최되고 있는 조찬세미나는 국회 산자중기위 차원의 공부 모임으로 위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오늘 조찬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장기화되고, 주요국 간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등 에너지 안보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확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김연규 한양대 교수와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핵심광물 확보방안’과 ‘최근 글로벌 에너지 여건 변화와 대응방향: 탄소중립과 에너지안보의 조화’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아울러,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이원주 에너지정책관이 배석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현재 주요국들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여 자국의 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023년 광주·전남 국비 확보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윤영덕 의원실은 지난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광주 3조3천081억원, 전남 8조6천52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실은 “광주·전남을 대표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인 윤영덕 국회의원과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광주와 전남 기초단체장이 삼각편대로 원팀을 이루고, 시도공직자들이 기민하게 움직인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인데다 긴축재정 기조로 인해 지역 사업 관련 국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었다. 대통령실 이전 등 여야의 첨예한 입장차이로 예산안 처리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특히, 정권이 교체되면서 야당인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는 국비 확보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제약 조건에서도 광주·전남 지역은 지난해 국비 예산 확보 수준을 초과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주·전남 예산을 책임졌던 윤영덕 의원은 “광주·전남이 야당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건 지역 국회의원들이 본인 지역구 예산만 챙기는 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맞이 트리오 주디스(TRIO JUDITH)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월 8일(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체코 민족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스메타나(Bed?ich Smetana, 1824-1884)의 피아노 3중주(Piano Trio in g minor, Op.15)는 1854년 그가 딸의 죽음을 마주하고 썼다. 리스트가 극찬했으나 세상을 떠나고서야 제대로 인정받았다. 변화무쌍한 드보르작(Antonín Dvo?ák, 1841-1904)의 피아노 트리오 4번(Piano Trio No. 4 in e minor, Op. 90) '둠키Dumky'는 '둠카Dumka'의 복수형이다. '두마Juma'라고도 하는 우크라이나 민족의 애환과 향수를 담은 민속음악이다. 주디스(Judith)는 구약성서 외경 유딧기에 등장하는 인물로서 자신의 고향 베툴리아를 점령한 적진에 뛰어들어 적장을 유인해 죽였던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화가들에 의해 작품으로 만들어져 겸양과 자제의 인물로 인식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도연, 바이올린 노예진, 첼로 남유리나 세 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트리오 주디스는 강인하고 당찬 그러나 차분한 음악이라는 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가 올해 새롭게 선정한 ‘서울 미래유산’ 4곳을 발표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명동교자 본점, 궁산땅굴, 평산재까지 모두 네 곳이 새롭게 ‘서울 미래유산’에 선정됐다. 올해 4곳이 추가되면서 2013년 최초 선정 이후 현재까지 총 505개의 서울 미래유산이 선정되었다. ‘서울 미래유산’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곳 중에서, 미래세대에 전달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유산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민, 전문가 등이 제안한 기초현황조사 및 미래유산 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마지막으로 소유자의 보존의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는 총 112건이 미래유산 심의 대상에 올랐으며 연구진의 기초 현황조사를 거쳐 29건이 서울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에 상정되었다. 그 중에서 9건이 심의를 통과하여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고, 그 중 소유자가 동의한 4건(교보문고 광화문점, 명동교자 본점, 궁산땅굴, 평산재)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서울 미래유산’에 대해서는 미래유산 인증서 및 동판 형태의 표식을 교부하고 대중매체 등을 활용하여 홍보함으로써 해당 미래유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려 나간다. 또한 ’18년부터 급격한 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3년 1월 1일부터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구청을 방문한 차량만 1시간 무료 주차를 허용하는 ‘중구청 부설주차장 민원 확인제’를 시행한다. 중구청 부설주차장은 총 188면으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는 유료로, 평일 야간 및 주말에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평일 낮에는 최초 1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민원 업무 목적 외 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중구는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구청 부설주차장 민원 확인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민원 업무를 본 뒤 방문 부서에 차량등록 요청을 하고 차량번호 4자리를 입력하면 1시간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중구는 현재 전 부서에 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을 설치하고 해당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주차장 여유 공간 확보 및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간·주말의 경우 기존처럼 무료로 개방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명덕마을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해 온 ‘리얼소통발전소’를 준공하고 12월 28일 오후 3시 동구 명덕5길 6에 위치한 리얼소통발전소 1층 커뮤니티센터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동구청이 ‘도심 속 생활문화의 켜, 골목으로 이어지다’라는 타이틀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명덕마을도시재생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그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물인 '리얼소통발전소'가 문을 열고 새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리얼소통발전소'는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며 노동자 및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교육공간으로 사용된다. 또 마을 내 커뮤니티 및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쓰인다. 각각 1층과 3층 규모의 낡은 숙박업소 2개를 리모델링해 제1동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제2동은 지상1층 규모로 전체 연면적 총 534.67㎡로 조성됐다. 제1동에는 1층에 공유카페, 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실, 현장지원센터, 3층에는 청년센터와 청년인큐베이터가 들어섰다. 1층 공유카페에서는 명덕마을 주민들이 개발한 마을굿즈 등을 판매할 계획이며, 3층의 청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인천을 방문했을 당시 인근에 못 700여 개를 뿌린 50대 화물트럭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특수재물손괴)혐의로 A(50대 화물트럭운전기사)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월30일 새벽 2시~3시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남동공단 방향 편도 2차로 중 1차로 약 2㎞구간에 길이 9㎝짜리 못 700여 개를 뿌려 차량 5대를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연수경찰서 소속 강력 4개팀과 광역수사대 1개팀을 수사전담팀으로 꾸려 동선을 추적해 전날인 27일 밤 10시경 A씨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울산시 울주군이 지난달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85개소를 점검해 위반행위 25건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기관리 68개소 △자원순환 49개소 △수질관리 30개소 △대기·폐수 38개소 등 총 18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1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6건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4건 △악취방지법 위반 2건 △물환경보전법 위반 1건 △물환경관리법 위반 1건 등 위반행위 총 25건이 적발됐다. 울주군은 위반시설에 대해 개선명령 등 행정 및 사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기업체의 환경관리인식을 높여 대기 및 수질오염을 예방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양경찰청 청장과 차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해경 등에 따르면 최근 정봉훈 청장과 서승훈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해경청 인사부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 경찰, 감사원 등에 ‘의원면직 제한사유’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고 ‘퇴직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받았다, 대통령실은 조만간 이들의 사의를 수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청장은 문재인정부 말인 2021년 12월6일 취임했다. 사의가 받아들여지면 2년 임기 중 절반 정도만 채우고 해경청을 떠나게 되는 셈이다. 서 차장 역시 정 청장과 비슷한 시기인 2021년 12월20일 취임했다. 해경청 내부에선 유력한 차기 청장 후보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이들의 사의 표명은 지난 6월24일 이후 두 번째다. 이들은 당시 ‘북 피격 공무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치안감 이상 간부 7명과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 했으나 대통령실이 반려한 바 있다. 정부는 차기 해경청장 후보로 해경 지휘부 4명 이상을 대상으로 최근 인사 검증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7일(화) 오후 4시 울산 동구 꿈꾸는 작은 도서관에 임직원이 기증한 도서 310권과 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전달했다. 문화상품권은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9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이다. 동서발전은 생활 속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리사이클링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진행해 이번 나눔으로 15번째를 맞는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기부된 도서와 문화상품권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과 자원순환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금까지 총 9,743점의 임직원 기부물품을 지역사회 주민에게 전달하는 등 울산지역 내 도서관·복지기관 등에 리사이클링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