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은행으로 시중 유동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시중은행들도 수신 금리를 잇달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14일 기준 734조2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말 기준 722조5602억원에서 빅스텝 전후로 보름 만에 11조6900억원 불어난 규모다. 이 기간 정기예금은 685조959억원에서 696조3048억원으로 11조2089억원 증가했다. 정기적금은 37조4643억원에서 37조9454억원으로 4811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시중은행 예적금은 44조2136억원 급증했다. 예금은 41조3689억원, 적금은 2조8447억원 각각 불어났다.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은 6월말 기준 725조6808억원으로 전달보다 6조원 넘게 증가했다.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으로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저축은행과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수신 잔액은 5월말 기준 약 909조원 규모로 나타났다. 전달보다 11조원, 지난해 말 대비로는 53조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거리두기 없는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에서도 강한 전파력을 가진 '켄타우로스' 변이의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자영업자와 시민들은 우려도 늘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3만8882명 발생했다. 일주일 전 금요일인 지난 8일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신규 확진자 수다. 전주와 비교해 확진자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4일에는 전파력이 강하다는 변이 바이러스 '켄타우로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 다음 달 확진자가 4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한숨만 흘러나오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60대 이모씨는 "거리두기가 완전히 풀리고 최근 들어서 매출이 점차 상승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할수록 혹시나 거리두기가 다시 생길까 가슴이 조마조마하다"고 토로했다. 불안하기는 시민들도 마찬가지다. 거리두기와 격리로 일상 생활에 차질이 빚는 등 불안과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로 출퇴근을 하는 30대 이모씨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TX 강릉선 열차 운행이 낙뢰사고로 인해 2시간 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는 장애 발생 즉시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오후 9시52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7분부터 9시52분까지 전차선급전장애가 발생해 2시간 넘게 열차운행이 지연됐다. 이번 장애는 낙뢰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낙뢰로 열차 운행에 장애가 생긴 구간은 진부-강릉과 진부-동해 등이다. 코레일은 이 구간에 정차해 있던 1개 열차를 전기공급이 필요 없는 디젤 기관차를 연결해 인근 역으로 이동을 완료하고 승객들을 버스로 연계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열차는 861호 열차로 이날 오후 6시13분 청량리역을 출발해 같은날 오후 7시43분 강릉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해당 열차에는 승객 294명이 탑승했다. 이번 장애로 지연된 열차는 11개로 최대 86분이 더 소요될 예정이다. 이후 강릉선을 운행할 KTX 열차도 연쇄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변양균 전 실장을 대통령 경제고문에 발탁하며 ""어려운 일을 맡아주셔서 고맙다.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대접견실에서 변 전 실장에게 경제고문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과거 수사했던 변 전 실장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할 예정인데 의미와 배경을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구조에 부합한 철학을 아주 오래 전부터 피력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분들의 추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날(14일) 변 전 실장의 인사가 공지되며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깜짝 인사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정책실장을 지낸 변 전 실장은 정권 말인 2007년 '신정아 스캔들'에 연루돼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인물이다. 윤 대통령은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신분으로 변 전 실장과 신정아씨를 직접 수사하기도 했다. 한편 변 전 실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자신의 저서 '경제철학의 전환'을 읽고 자신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김유미 ▲감염병정책국 감염병정책총괄과장 황호평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지원센터장 조경숙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5일 오후 KTX 강릉선 구간에서 단전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 복구에는 약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8시1분 서울역에서 출발한 KTX823 열차는 평창 진부역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진부역에서 하차해 버스를 타고 강릉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한편 KTX강릉선 열차는 강릉 구간에서 단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3급(부이사관) 승진 ▲기획조정실장 윤희돈 ◇ 4급(서기관) 승진 ▲안전교통국장 박명일 ▲복지국장 양승학 ▲환경국장 이종성 ▲보건소장 방효설 ▲혁신성장사업단장 김광식 ◇ 5급 (사무관) 보직 변경 ▲미래전략담당관 윤진철 ▲홍보담당관 신경희 ▲징수과장 문 희 ▲기업지원과장 김기세 ▲문화예술과장 강동식 ▲관광과장 조혜옥 ▲시민안전과장 박영덕 ▲도로시설과장 전종삼 ▲복지정책과장 이상익 ▲공원과장 백종만 ▲녹지과장 박정헌 ▲주택과장 양민호 ▲행정과장 김현준▲보건정책과장 이형정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장 오은화 ▲위생과장 양 희철 ▲농업정책과장 홍승일 ▲동물축산정책과장 성창열 ▲청년청소년과장 신제승 ▲하수관리과장 김영철 ▲경제자유구역과장 이명기 ▲차량등록사업소장 김우회 ▲대야동 마을복지과장 정영미 ▲신현동장 김선욱 ▲은행동장 권 숙 ▲정왕3동장 윤영일 ▲배곧1동장 최정인 ▲과림동장 조철재 ▲연성동장 김상동 ◇ 5급(사무관) 승진 직무대리 ▲대중교통과장 정석희 ▲건설행정과장 강성조 ▲외국인주민과장 임동현 ▲감염병관리과장 윤현주 ▲건강도시과장 고종남 ▲혁신성장사업단 산단재생과장 김경석 ▲정왕2동장 이소영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사적 채용 논란이 제기되자 "내가 추천했다. (업무 역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이진복 정무수석을 면담한 뒤 취재진과 만나 "높은 자리도 아니고 행정요원 9급으로 들어갔는데 그걸 갖고 무슨 (논란이 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방학에, 대학 다닐 때도 우리 사무실에 와서 자원봉사도 하고 그래서 (대선 전에) 선발대에 넣었다"며 "(대통령) 후보가 어디 가면 (그 친구가 따라다니면서) 추운데 고생했다"고 추천 경위를 설명했다. 권 직무대행은 "나중에 장제원 의원한테 물어봤더니 대통령실에 안 넣었다 그래서 좀 뭐라고 그랬다. (9급으로 채용된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그래도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더니 9급에 넣었더라.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아서 내가 미안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권 직무대행은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글을 올려 이번 채용을 비판한 민주당을 저격했다. 권 직무대행은 "오히려 민주당에게 되묻고 싶다. 25살 청년을 청와대 1급 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은 공정한 채용이고 제대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금요일인 1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3만7122명보다 1943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1만9364명보다는 2배 규모인 1만9701명 늘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906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만3390명보다 3시간 사이 5675명이 더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1만1342명, 서울 9457명, 인천 2088명 등 수도권에서 2만2887명(58.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6178명(41.4%)이 나왔다. 경남 2299명, 경북 1622명, 충남 1450명, 부산 1367명, 충북 1281명, 울산 1178명, 전북 1145명, 강원 1112명, 대구 1068명, 대전 1055명, 광주 813명, 전남 765명, 제주 718명, 세종 305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882명으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이병철 함안부군수는 15일 장마철 태풍‧호우에 대비해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현장과 칠서 강나루오토캠핑장을 차례로 방문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부군수는 장마철 태풍‧호우에 대비해 삼칠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 현장에서는 상황관리, 수방자재 비치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등을 점검하고, 방문객이 많은 강나루 오토캠핑장에서는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장비 이동계획, 이용객 대피계획 등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담당자 지정여부, 상황전파체계, 주민대피‧통제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장마기간 돌발성 호우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여름철 재난취약지역에 대해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철저한 대비 및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군, 읍‧면, 민간인(마을이장 또는 자율방재단원)으로 관리책임자를 복수 지정해 기상특보 시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군민들에게도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친환경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의 개정·시행으로 위반행위 단속대상이 확대되고 단속·처분의 권한이 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친환경자동차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친환경자동차 위반단속과 관련하여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방해행위 주민신고제 운영 행정예고’를 6월 21일부터 20일간 공고하였으며, 7월 15일부터 주민신고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교통담당의 협조를 받아 일반차량 주·정차 단속과 병행하여 현장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일반차량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에 주차 또는 충전방해 행위, 충전시설 고의 훼손 등이며 위반시 10만원~20만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일반차량 운행자의 협조를 당부 드리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과 연계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군민들에게 깨끗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전기차 보급사업 확대 및 친환경자동차 운행자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남구보건소 ‘지역 사업장 건강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항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체험 교육관’을 공사 다목적 홀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 교육관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항만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 속에서도 건강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문의료 인력의 교육ㆍ체험ㆍ상담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구강 △영양 △심뇌혈관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6가지 체험부스로 구성된 체험교육관은 항만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방문ㆍ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만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울산항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는 오는 7월 18일(월)부터 7월 28일(목)까지 ‘해양치유길 웰니스 코치’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관광콘텐츠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군이 주최하고 경남대가 수행하는 이번 과정은 아름다운 자연과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고성군 ‘해양치유길’ 현장에서 둘레길 안내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걷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정은 오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경남 고성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우선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단, 모집인원이 부족할 경우 타 지역으로 모집인원을 확대해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양성과정 교육비는 자격증 발급 비용을 제외한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이론 교육(Zoom 강의) 20시간, 실습교육 40시간 등 총 6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분야별로 이론과 실습 등을 병행해 걷기치유전문가 양성한다. 교육 현장 실습은 ▲에너지 로드(고성-31코스) ▲자연인 로드(고성-33코스) ▲운동·영양 다이어트 로드(고성-12코스) ▲해양치유차 로드(고성-13코스)와 함께 특별프로그램으로 야간산책 코스 달빛 로드(고성-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