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7월30일까지 온열질환자가 100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922명에 비해 9%(83명) 증가했다.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3일, 안성시 고속국도 건설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옥외 근로자 안전조치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어 현장책임자에게 공사 마무리까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차관은 폭염 대비 현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뒤 "올해 예년대비 온열질환자가 급증해 현장의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더운 날씨에는 온열질환이 발생하거나 근로자의 작업 집중도가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세심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현장관리자에게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을 준수해 근로자들의 적절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시원한 물과 그늘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차관은 발주자에게는 "시공자가 공사중지 등의 손해를 최소화하고자 무리하게 작업을 추진하지 않도록 공기연장과 계약금액 조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조치를 신속하게 해줄 것"을 주문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3일 '2022년도 민원응대 품질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부서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2개월 간 민원응대 군민평가단 7명이 민원인으로 가장하여 의회사무과를 제외한 23개 부서를 3회 이상 방문하여 민원응대 품질평가표를 통해 각 부서를 평가했다. 민원응대 품질평가 항목은 ▲환경 ▲맞이 및 상담 ▲종결태도 ▲전체 만족도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자연생태공원사업소는 97점으로 1위를, 종합민원과는 96점으로 2위, 지역개발과가 3위로 90.3점을 받았으며, 최우수 부서인 생태공원사업소는 전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평가는 행정수요자인 군민평가단이 직접 하여 군민입장에서 민원서비스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는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이 전국에서 13번째 공인구장으로 인증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달 27일 파크골프장의 시설 기준과 설치물 기준관련 조사 기준표에 의해 현장 점검을 거친 후 8월 1일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을 전국에서 제13호 파크골프 공인구장으로 승인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전국 최고의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은 55,326㎡ 부지에 4코스 36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크골프장 내에 매표소, 막구조, 화장실, 티박스, 안전망, 안내 표지판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다. 파크골프의 열풍과 더불어 하루 평균 250여 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영천 조교파크골프장으로 몰려들고 있으며, 이번 공인구장 인증으로 더 많은 동호인들이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인인증으로 전국 파크골프 대회 유치 및 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도 개최가 가능해진 만큼 영천시 파크골프의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장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2022년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지자체 부문에서 대구시 5개 구군 중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서비스 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 모델이다. 매년 한국표준협회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의 품질평가 및 만족도를 조사해 업종별 서비스 품질 1위 기관을 선정한다.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이 평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조사는 ‘일반 서비스 부문’과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지자체 행정서비스 부문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7개 광역자치단체 내 7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수성구는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300명의 고객조사 결과 대구시 5개 구·군 중 1위를 차지 헸다. 대구시 5개 구․군(수성구, 동구, 달성군, 북구, 달서구) 서비스 품질조사 평균 점수는 70.4점이다. 수성구의 경우 71.0점으로 9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민원 처리의 적극성과 신뢰성, 적절
[시사뉴스 방철수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3일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여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일만 의원, 부위원장으로는 양윤제 의원이 선출됐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 포항시와 포스코가 공동 합의한 ‘포스코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이전, 지역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의 상호 협의 추진’이라는 합의서 내용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포항과 포스코의 상호 신뢰구축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2023년 3월까지 포스코홀딩스 소재지 포항 이전 및 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 설치’, ‘포스코홀딩스의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와 미래 지역발전 방안 마련’, ‘포스코홀딩스가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백인규 의장은 “포항과 포스코는 지난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호 헌신과 신뢰로 구축된 공존․공생의 ‘수어지교(水魚之交)’와 같은 관계이다.”며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통해 합의서 내용이 조속히 이행되고 앞으로도 포항과 포스코가 상생 발전할 수 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배달 서비스가 여름 폭염 및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급증으로 배달 수요가 또 한번 늘어날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가 서울 낮 최고기온 30도를 넘은 기간 동안(7월 25일~31일) 배달 이용건수가 전달 같은 기간(6월 20일~26일)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부터 시작한 이마트24 자체 앱 배달서비스의 2분기 이용건수도 1분기 대비 2.7배 증가했다. 지난 달에는 배달 이용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올 들어 지난 3월 208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2019만명, 5월 1993만명으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지난 6월 1998만명으로 다시 소폭 반등했다. 온·오프 유통업체들도 폭염 시즌을 맞아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폭염 속 라이더들의 안전한 건강을 위한 대응책도 잇따른다. 요기요는 '요기요 익스프레스' 라이더들에게 이달 한달 간 매주 무료 생수를 지원한다. 또 바이크 쿨시트와 여름용 바이크 토시, 쿨 바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평가하는 '2021년 지방 공기업 경영 실적평가'에서 건전재정기관 ‘나’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전국 257개(공사 69, 공단 85, 하수도 103) 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적평가에서 2020년 하수도 ‘가’등급, 2021년 상수도 ‘나’등급 평가에 이어 2022년 하수도‘나’등급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 지방 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방 공기업 경영실적은 대상 기관을 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관광공사, 시설관리공단, 환경시설공단, 상하수도 등 7개 사업유형으로 나눠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의 3개 분야 20여 개의 지표로 평가한다.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유형별 평가점수에 따라 5단계 평가등급(가~마)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올해(2021년 실적)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대응 지표를 도입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 공기업의 대응 노력을 평가에 반영하고 윤리·안전·지역 상생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표의 배점을 강화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하수도 94개 기관 중에 ‘가’등급은 4개 기관, ‘나’ 등급은 26개 기관(경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강화될 예정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9시~낮 12시부터 오후 3~6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더욱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전 6~9시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울러 지역에 따라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거나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면서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관측된다. 내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국(경상권동해안 제외) 5~40㎜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어 휴가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사이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겠다. 서울·인천·경기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전라권내륙과 경상권, 제주도 35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시 당대표 복귀가 불가능하다는 발표가 나오자 "복귀를 막으려고 비상 선포했다. '용피셜'(용산 대통령실 + 오피셜)하게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지난 3주 동안 이준석은 지역을 돌면서 당원 만난 것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그 사이에 끼리끼리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저격했다. 이어 "그 판단 이후에 어떻게든 실현시키기 위해 당헌·당규도 바꾸고 비상 아니라더니 비상을 선포한다"며 "사퇴한 최고위원이 살아나서 표결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용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며 "내부총질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닌가.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이 대표가 쓴 '용피셜'은 공식 입장을 뜻하는 '오피셜'과 '용산 대통령실'을 조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결정 이후 지역을 돌며 당원들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 상승세를 유지하던 1기 신도시 집값도 결국 부동산 침체를 버티지 못하고 하락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1기 신도시 집값을 견인하던 분당·일산에서는 억대 하락 단지도 나오고 있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25일) 기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값은 0.02% 하락했다. 이는 지난 3월 셋째주 이후 18주 만의 하락세 전환이다. 또 고양시 일산동구 아파트값 역시 18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0.01%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집값 상승률이 0.11%까지 치솟던 일산서구는 1기 신도시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0.02%로 크게 꺾였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분당구 정자동 '상록우성아파트' 전용면적 69㎡는 지난달 1일 13억5000만원(5층)에 거래됐다. 또 지난달 12일에는 이보다 1억6500만원 낮은 11억8500만원(12층)에 직거래가 나오기도 했다. 이는 해당 단지가 지난해 10월 기록했던 15억4500만원(6층)의 최고가에 비하면 최소 2억원에서 3억6000만원까지 떨어진 가격이다. 또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4단지 자이' 전용 162㎡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14년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혐의는 불법알선행위를 금지한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것이었다. 길고 어려운 재판을 거쳐 2019년 8월 1,2심 모두 무죄로 판결 난 이 사건은 결국 검찰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 사법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건의 당사자인 나성진 대표(現플랜트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결국 무죄로 판명났음에도 재판기간 동안 당한 마음고생은 표현조차 힘들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아직도 당시 사건을 왜곡하는 잘못된 이야기가 회자되며 함께 일하는 동료 후배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고 호소한다. 당시 재판을 무죄로 이끈 이영한 변호사를 통해 사건 과정을 돌아봤다. 사건의 발단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라식보증서’는 환자들이 ‘수술 후 부작용을 겪을 시 의료진이 최대 3억 원을 배상하도록 약속’한 증서다. 2014년 나성진 대표가 제안해 여러 안과들과 합의를 통해 이견을 모았고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가 권한을 이양 받아 운영했다. 단지 배상을 떠나 아이프리는 협약을 맺은 안과병원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시설 등을 체크하고 환자들에 대한 꾸준한 설문 등을 통해 ‘소비자 중심 진료문화’를 만드는데 실질적으로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의 빛을 테마로 기획된 실감형 미디어 전시 ‘2021 Delight Seoul’과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가 누적관객 20만 명의 방문을 기록하며, 2022년 7월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디자인실버피쉬가 기획하고 주관한 ‘2021 Delight Seoul’과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2021년과 2022년에 각 8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방역 준수 상황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두 전시는 기존의 수입 IP와 반복되는 테마의 유사 미디어 전시의 한계에서 벗어나 한국을 테마로, 서울 그리고 전통 설화를 우리의 기술로 전시화해 성공하였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2021 Delight Seoul’은 서울의 창의적이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새롭게 미디어로 재구성해 선보였으며, ‘한국의 신비로운 12가지 이야기’는 민담으로 전해져 온 우리들의 이야기들을 새로운 형태의 문화 IP로 연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들에 대한 평가는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New York ONX Studio(2022년 5월 2 - 5월 14일)와 Washington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공군 내 성폭력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달 13일로 종료되는 특검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승인을 요청했다. 특검법에 따라 지난 6월5일 수사를 시작한 특검팀은 오는 13일까지 70일 안에 수사를 마치도록 되어 있다. 이 기간 내에 수사를 마치지 못한 경우 대통령 승인을 얻어 최대 30일까지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할 경우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9월12일까지 늘어난다. 특검팀은 현재까지 국방부 및 공군본부, 비행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사건 관계자 80여명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하는 등 사건을 광범위하게 수사하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관련자들의 추가 소환조사와 지속적인 증거분석 등을 통해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기 위해 수사 기간 연장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