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에서 19,3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확진자는 19,132명이고, 해외 유입은 191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9,323명 증가해 누적 1847만117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2명 증가해 누적 2만4605명으로 집계됐고, 위중증 환자는6 명 증가해 62명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연일 무더위에 일일 최대 전력 수요가 지난 2018년 7월 24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최대 전력 수요는 9만2990메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의 최고 기록은 2018년 7월 24일 오후 5시의 9만2478㎿였다. 최대 전력 수요가 치솟으며 여유 전력인 예비 전력은 6726㎿, 예비율은 7.2%로 내려갔다. 통상 발전기 고장 등 비상 상황까지 대비하려면 예비력 10기가와트(GW), 예비율 10%는 넘겨야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전력거래소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연일 무더운 날씨와 열대야로 냉방 수요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추가 예비 자원을 빈틈없이 확보하고 공공기관 중심의 전력 수요 절감 등 전력 수급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의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 5년 간 운용된 확장적 재정 기조를 '긴축 재정'으로 전환하며 급격히 불어난 나랏빚 증가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 강력한 재정혁신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 대규모 감세 정책을 예고한 상황에서 날로 늘어나는 복지수요까지 감당하며 재정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전날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2년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5년 간 416조원 증가하며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1100조원에 육박하는 국가채무를 관리하기로 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5%대인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내년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3% 이내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의 총수입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사학연금 등 사회보장기금을 제외한 것으로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재정건전성 관리 기준으로 삼고 있다. 올해 GDP 추정치를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재정적자 목표치를 달성하려면 현재 110조원까지 불어난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60조원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당장 내년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했을 때 40조원 넘게 재정 씀씀이를 줄여야하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국 간 경제안보대화 채널이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공식 가동됐다. 왕윤종 대통령경제안보비서관은 7일(현지시간) 타룬 차브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기술·국가안보 선임보좌관과 한·미 경제안보대화에 임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시작된 대화는 오후 4시30분께까지 이어졌다. 정상회담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날 처음 열린 경제안보대화에는 왕 비서관과 차브라 선임보좌관 외에도 한국 측에서 외교부, 산업부, 미국 측에서 국무부, 상무부, 에너지부 등 관련 부처의 핵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첫 회의인 만큼 참석자들은 반도체와 공급망 등 한·미 양국이 관심사를 보유한 광범위한 경제안보 의제를 폭넓게 펼쳐 놓고 서로의 이해를 심화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관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원전, 천연에너지 등 첨단기술 분야를 비롯해 공급망 구축 등 문제가 향후 이 채널을 통한 지속적인 의제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도체, 공급망 분야를 자국 안보와 연결 짓고 있다. 경제·기술 분야 외에도 전세계적 현안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다. "민생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한 지 사흘 만이다. 회의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 경제 관계부처 장관과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에 환율까지 치솟으며 한국 경제가 퍼펙트스톰에 직면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등 각종 대책을 내고 있으나 약발이 잘 먹히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사안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일단 대통령실에서 첫 회의를 열어 경제·민생 관련 분야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 위기 대응방안,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계 부담 경감 대책, 재정 건전성 제고 방안, 공공부문 경영 효율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매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힌 만큼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필요가 있는 분야를 중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8·28 전당대회 준비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당대표 권한 축소'의 향배를 놓고 친이재명계(친명)과 비이재명계(비명)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8일 오전 국회에서 8번째 회의를 갖는다. '비대위 룰 수정안'이 사실상 철회되면서 안규백 전준위원장이 복귀해 주재하는 회의로, '당대표-최고위원 권한' 문제가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전준위는 앞서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각각 뽑는(투트랙)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으나, 당규 개정을 통해 공천 과정에서 최고위원회의의 '합의제' 기능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비명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공천을 비롯한 주요 당무를 최고위 '의결'을 거치도록 당규를 개정하자는 것으로, 현재 '최고위 심의를 거쳐 당대표가 임명'하는 공직후보검증위원회 인선을 '최고위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하자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이런 움직임에 반발한 친명 성향 강성 지지층은 전준위원들의 명단과 연락처를 공유하고 '문자폭탄'까지 퍼붓는 등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일부 지지자들은 7일 국회에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하기까지 했다. 친명계도 촉각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성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따른 품위 유지 의무 위반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사실상 대표직 수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체제가 사실상 붕괴함에 따라 국민의힘은 지도체제 정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할 것인지, 조기 전대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것인지를 놓고 당내 의견이 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일각에서는 비대위 구성을 선호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임기가 1년도 안 되는 임시 지도부를 뽑아 1년 새 전대를 2번 치르는 것은 비합리적이다는 판단에서다. 비대위가 차기 지도부 선출 때까지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경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비대위 체제를 거쳐 내년 1월 중순 이후 전대가 열리면 당 대표가 2년 임기 보장과 공천권 행사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대표의 잔여임기가 6개월 이내로 남는 시점이 2023년 1월 12일 이후다. 국민의힘 당헌에 따르면, 궐위된 당대표의 잔여임기가 6개월 이내인 시점부터 임기 2년을 보장받는 후임 당대표를 선출할 수 있다. 내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첫 대면 회담을 가졌다. 두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한 리조트에서 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50여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이는 박 장관이 이날 소화한 회담 일정 중 믹타(MIKTA) 협의체 회의(1시간여)를 제외하고 가장 길었다. 이날 왕 부장은 "우리는 한중관계 수교 30주년 기념을 위해 서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한국의 새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상대에 대한 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진전되도록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에 박 장관은 "올해는 우리 양국 수교가 30년 전의 이정표가 되는 해"라며 "윤석열 정부는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우리 신정부는 한중관계에서 상호존중과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중 양국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쌓으면서 평등하게 협력하는 좋은 동반자가 돼야 다가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결정했다. 윤리위 징계로 이준석 대표는 반년 동안 직무 수행이 어렵게 되면서 사실상 대표직 유지가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정치 생명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이 대표는 징계 결과에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 등 법적 공방을 검토하고 있어 당 내홍은 격화할 전망이다. 현직 당 대표가 징계를 받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여당이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당원권 정지 효력은 징계 즉시 발휘되며 권성동 원내대표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양희 당 윤리위원장은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2시 45분까지 회의를 열고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을 의결했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이하 당원은 윤리규칙 4조 1항에 따라 당원으로서 예의를 지키고 자리에 맞게 행동해야 하며 당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근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밤 9시23분 윤리위에 출석해 약 2시간50분 동안 소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의료진과 법조인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건이 끊이지 않자 의료계와 법조계가 '법조·의료인 대상 폭력방지대책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현장의 법조·의료인을 보호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정부와 국회에 거듭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대한변호사협회(변협)·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는 7일 서울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칭 ‘법조·의료인 대상 폭력방지대책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 협의체를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더 이상 전문인들이 부당한 폭력과 테러로 인해 희생당하지 않도록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료기관 내 의료인력에 대한 폭행과 상해는 어떤 이유에서도 허용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의사가 목숨을 걸고 진료할 수밖에 없어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필수의료에 대한 희망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과·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는 생명을 다루는 특성상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데다 인력도 부족해 전공의 기피현상이 심각한데 안전까지 위협받으면 지원자는 더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의료기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남부지방, 제주도산지 10~60㎜(많은 곳 80㎜ 이상)다.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울릉도·독도, 강원동해안에는 5~3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가 높아 무더위는 지속되겠다. 모레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기 평택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생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굴삭기에 초등생 2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한 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다른 한 명은 머리 열상 등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굴삭기 운전자는 사고 지점에서 3㎞가량 떨어진 인근 도로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7월 7일(목)에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회장 신지은)으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선풍기‧쌀‧생필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선풍기, 쌀, 생필품으로 평택목련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되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목련로타리클럽 신지은 회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팽성읍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준비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평택팽성노인복지관 이원형 관장은 “2022-23년 '상상하라 로타리'라는 테마와 같이 평택목련로타리클럽과 평택팽성노인복지관이 올해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기를 상상해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목련로타리클럽은 지난 2001년 회원 37명이 뜻을 모아 창립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 생필품 및 성금 전달, 경로잔치, 노인 야유회, 수술비 지원 자선 바자회, 소년소녀가장 돕기 생필품 전달, 동방아동재활원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