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Y노믹스'가 형태를 갖췄다. 키워드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다. 경제관료들에는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강력한 투지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 받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오늘 아침 뉴스에서 봤겠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우리가 예상하던 것의 2~3배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복합의 위기에 경제와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고 한국 경제를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당면한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고질적인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위기 대응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민간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결집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선거 당시부터 민간의 자유와 창의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어려울 수록, 위기에 처할 수록 민간 주도, 시장 주도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기업 칸타(KANTAR)의 월드패널 사업부가 국내 초콜릿 시장 동향 분석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코로나 이후 늘어난 집안 생활 속에서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받은 초콜릿 품목에 초점을 맞춘 자료로,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초콜릿 시장 현황 분석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번 분석은 5,000개 가구 패널과 2,000명 개인 패널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집 안에서 소비한 모든 초콜릿을 ‘가구 안 초콜릿 시장’, 집 밖에서 소비한 모든 초콜릿을 ‘가구 밖 초콜릿 시장’으로 구분된다. 먼저, 전체 초콜릿 시장 구매액 추이를 보면 빼빼로데이가 있는 11월부터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가 있는 3~4월이 성수기로 나타난다. 2년 전 성수기에는 코로나 발발 시점과 맞물리면서 가구 내 초콜릿 시장이 확대하는 듯하였으나, 작년 성수기 시즌은 규모가 급등하기보단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가구 밖 초콜릿 시장은 전체에서 약 30% 정도 구매액 중요도 보이며 최근 성수기에도 가구 안 소비와 비교하면 과거대비 소폭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 근린형 채널인 슈퍼마켓은 가구 안팎으로 구매가 가장 높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지시로 구성된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가 오는 21일 오후 1시 경찰 제도개선 최종 권고안을 발표한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문위 공동위원장인 한창섭 차관과 황정근 변호사가 권고안에 대해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을 갖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한 차관은 각종 논란에 대한 정부 입장도 직접 밝힌다. 자문위는 행안부 장관 사무에 '치안'과 '사법경찰'을 추가하고 경찰 고위 인사 제청권 실질화 등을 추진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행안부 내 사법경찰 감찰을 위한 별도 조직 신설과 행안부 장관에게 경찰 수사 감시·감독을 위한 징계 권한 부여, 경찰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예산 지원, 수사심의위원회 역할 강화 등도 권고안에 포함됐다. 다만 이 권고안이 실행되려면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한다. 1991년 경찰법 제정 당시 경찰청이 독립하면서 정권 입김에 구애 받지 않으려 행안부 장관의 치안 사무 조항을 아예 삭제한 탓이다. 현재와 같은 '여소야대' 국면에선 법 개정이 당장 쉽지 않은 만큼 행안부는 일단 법률 개정 없이 할 수 있는 지휘규칙과 기구 신설에 집중할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대내외 경제 위기에 대응해 물가·민생 안정을 거듭 다짐했다. 다만 위기의 원인을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과 탈(脫)원전 등 일련의 정책 실패에서 찾으면서 옛 여당이자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 관련 개혁 입법에 협조를 촉구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물가·민생안정 특별위원회(특위)' 첫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을 맹비난했다. 특위는 물가 급등으로 인한 서민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족했다. 그는 "월급 빼고 다 올랐다. 장보기가 무섭다는 말은 괜한 엄살이 아니다. 5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대비 5.4% 상승했고 수입물가는 36.3%나 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 금리 인상 압박도 높아졌다"며 "지난 정권의 탈원전 정책 결과로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도 불가피하다. 대내외적으로 비상한 경제위기"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은 어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을 낮추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면서도 "지난 5년간 취약해진 경제 체질을 일순간에 바꾸기는 어렵고 새정부의 정책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 소요된다"고 전(前) 정권에 위기의 원인을 찾았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7명에게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2.12.1’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감염경로가 어느 정도 파악됐지만 2명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들은 모두 지난 3~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검사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확인된 5명 중 4명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을 다녀온 도내 중학생 3명(오현중, 제주제일중, 사대부중)과 인솔자 1명이다. 또 1명은 지난달 25일 입국한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다. 도는 ‘BA.2.12.1’이 확인된 학생 및 인솔자와 관련이 있는 학생과 교직원 등 125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있다. 또 추가 접촉자 여부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2명은 모두 제주도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제주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달 2명을 포함 9명으로 늘었다. 이중 ‘BA.2.12.1’ 8명이고 ‘BA.4’가 1명이다. 한편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양경찰청이 1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정부 당시인 2020년 9월에 발생한 '서해 피격 공무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춘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연수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2020년 9월 21일 북한군에 의해 서해상에서 사살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고(故) A씨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전 정부가 2020년 9월 서해 연평도 북방한계선(NLL)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게 사살당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 씨와 관련해 당시 상황 및 자료 등을 살펴본 결과 “A씨가 자진 월북을 시도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 같은 조사 내용을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당시 문재인 정부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A 씨가 자발적으로 월북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것과 상반된 내용이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지난 15~16일 양일간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洞) 복지핵심인력 1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동 복지의 주축이 되는 복지핵심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주거복지 전문 강사인 최병우 대구주거복지센터장을 초빙하여 ‘주거복지의 모든 것, 알기쉬운 주거복지’란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알기쉬운 임대주택, 주거급여 대상자 선정기준,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시 주거복지 안내하기 등의 내용으로 1시간 동안 알차게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꼭 필요한 주거복지 교육을 체계적인 설명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주거복지정보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복지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마을복지를 위해 함께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할 ‘희망드림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희망드림 꾸러기 만들기 행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혁환) 주관으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나기 생필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사업이다. 희망 꾸러미는 직접 만든 냅킨아트 부채, 국수, 곰탕, 마스크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나눔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은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신태정(한국종이접기협회 달서지회장) 강사의 지도에 따라 냅킨아트를 활용한 부채를 만들고 여름나기 용품과 함께 희망드림 꾸러미를 완성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완성된 꾸러미는 7월 9일 예정인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에서 담근 열무물김치와 함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여름나기 꾸러미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오늘 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1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권오인 무공수훈자회 대구남구지회 회장, 우연식 대구지방보훈청 보훈과장, 조재구 남구청장, 신동명 대명6동장 등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기 사업은 2019년부터 대구시와 대구보훈청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남구는 2021년까지 남구에 거주하시는 1,589여 국가유공자 가정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완료하였고, 2022년 남구 대상자는 총 344분으로 6월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조재구 남구청장은 무공수훈자 유족인 이정란(만 89세)씨 집을 찾아 명패를 달아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덕분에 우리가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 수 있음을 알기에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행안부, 오는 21일 오후1시 경찰제도개선 자문위 권고안 발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민선8기 농정비전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선포하고, 이를 구체화할 정책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청년농업인, 학계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경북도의 새 농정비전은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기술이 일반화 되면서, 농업분야의 위기를 4차 산업기술 접목을 통한 첨단화와 농촌 공간 재창출을 통해 극복하자는 데 있다. 이러한 새 비전의 핵심가치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 및 고도화 통해 농업분야를 첨단기술 산업으로 대전환 하고, 그간 주거기능으로 제한되던 농촌공간을 문화․복지․환경이 함께 증진되는 삶과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방향이나 이철우 도지사의 선거기간 공약과도 일치한다. 도의 신속한 농정분야 대응이 농업․농촌 환경 전반을 전환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진다. 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조성,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화율 25%달성, 스마트농업클러스터 구축, 청년농업인 5천명 양성, 돌봄농업육성, 농업기반시설 스마트화 등 총 20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휘발유 및 경유 국내 평균 가격이 역대 최고가를 넘어선 가운데 ℓ(리터)당 2100원에 육박하고 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3000원대 경유도 등장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3.01원 상승한 ℓ당 2093.63원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 대비 2.54원 오른 2090.15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SK주유소에서 경유 가격은 3083원, 휘발유 가격은 299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 중구 주유소의 ℓ당 경유와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각각 2483원, 2459원, 서울 강남구 주유소의 경유 및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각각 2245원, 2269원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유류세 30% 인하를 단행했지만 5월 첫 주에만 내렸을 뿐, 이후로는 연일 상승세다. 경유 가격은 지난달 12일 1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 16일 1947.74원을 경신한 데 이어 매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휘발유보다 먼저 2000원대에 진입한 경유는 이달 들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가격이 상승했다. 휘발유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행정 내부의 중요자료를 보호하고 불시의 보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사 내 최신 정보보안장비(침입차단시스템 외 5종)를 도입했다. 최근 지자체 내부망 공격, 보안 SW해킹, 랜섬웨어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 공격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는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이전 대비 훨씬 촘촘하고 안전한 정보보안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주기적인 보안 교육을 통해 인적 정보보안 태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동 공보감사담당관은 “우리 시의 중요 자료를 보호하고 시민들께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블록체인,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선진 행정을 이루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