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약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조지아 순방길에 올랐다. 이들 국가와의 디지털정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이다. 행안부는 16일부터 21일까지(한국 시간) 이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범정부 합동 디지털정부 협력사절단'을 인도네시아와 조지아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한국 디지털정부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법제처, 국세청,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장관을 비롯한 사절단은 첫 방문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정부를 담당하는 짜요 꾸몰로 행정개혁부장관과 조니 쁠라떼 통신정보부 장관을 만난다. 행정개혁부 장관과는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협력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대국민서비스포털 구축 등 협력센터를 통해 발굴한 신규 협력사업의 확대를 논의한다. 행안부와 행정개혁부는 지난 2021년 5월 협력센터를 설치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단계별 로드맵' 수립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통신정보부 장관과는 인도네시아 정부데이터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과 함께 6월 15일(수)부터 9월 12일(월)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낭산, 도리천 가는 길>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신라인이 각별하게 여긴 경주 낭산과 낭산에 분포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이들이 가지는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전시는 ‘낭산으로의 초대’(프롤로그) Ⅰ부 ‘신들이 노닐던 세계’ Ⅱ부 ‘왕들이 잠든 세상’ Ⅲ부 ‘소망과 포용의 공간’ ‘전시를 마치며’(에필로그) 등 5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먼저, ‘낭산으로의 초대’(프롤로그)에서는 신라 왕경 중 낭산의 위치와 낭산에 있는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Ⅰ부 ‘신들이 노닐던 세계’에서는 사천왕사와 전(傳)황복사 등 낭산의 사찰에서 다양한 신장상(神將像)이 만들어진 배경을 소개한다. 토착 신앙의 성지이던 낭산이 불교라는 새로운 사상의 공간으로 변하긴 했지만, 신성한 공간이라는 인식과 국가를 지켜준다는 상징성만큼은 그대로 이어진 배경을 담았다. Ⅱ부 ‘왕들이 잠든 세상’은 진평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에 속한 아동의 보호기간이 만 18세에서 만24세로 연장되는 것과 관련해 자립준비청년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 지원과 전담기관을 확대한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경기 안양시에 있는 자립준비청년 채용 기업 ㈜브라더스키퍼를 방문해 자립준비청년들과 대화하고, 청년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2일부터는 보육원 등 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에 속한 아동이 만 18세가 되더라도 무조건 살던 곳을 퇴소하지 않아도 된다. 원하면 만 24세까지 보호기간을 연장해 학업을 이어가거나 취업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 차관은 자립준비청년을 채용·지원 중인 사회적 기업을 찾아 청년과 기업의 어려운 점을 듣고, 이를 정책이나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브라더스키퍼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정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최 차관은 "자립준비청년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청년들이 성장·도약기에 걸쳐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자립수당, 자립정착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김해 봉하마을 방문 수행원 중 일부가 코바나콘텐츠에서 일했던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3일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때 김 여사의 지인인 김모 교수가 동행하고 대통령실 직원 3명이 수행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봉하마을) 사진을 보면 4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한 명은 김 교수, 나머지 3명은 대통령실 직원"이라며 "직원 중 한 명은 다른 일을 했었고, 나머지 두 명 중 한 명은 코바나콘텐츠에서 잠깐 근무를 했다. 또 다른 한 명도 역시 그쪽(코바나콘텐츠)에서 일을 도왔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들은 모두 전직 직원으로 현재는 코바나콘텐츠하고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이들(전직 코바나콘텐츠 직원)이 왜 대통령실에서 일했느냐를 설명하자면, 지금의 대통령뿐만 아니라 다른 대통령의 경우에도 가까이 일하는 분들은 원래 오래 일했던, 편히 일했던 분들이 대통령실에서 같이 일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사적인 인연으로 채용했다는 건 어폐가 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대장동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21세기 대명천지에 또다시 사법 정치살인을 획책하자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이 형님의 정신질환 증거를 숨기고 멀쩡한데 강제입원시키려했다고 불법기소했던 것처럼 이 사건도 무혐의지만 일단 기소해 정치·경제적 타격을 입히자는 음모가 있다는 말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단체장 누구도 안 하는 개발이익 환수를 저는 국민의힘의 방해를 뚫고 당초에는 확정이익 4400억원을, 나중에는 1100억원을 추가환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로비 시도했지만 10년 간 씨알도 안 먹히더라'라고 한 남욱, 뇌물 수수 사실은 이재명에게 죽을 때까지 숨겨야 한다고 한 그들, 추가부담시켰다고 김만배에게 쌍욕까지 들어가며 성남의 이익을 챙긴 이재명"이라며 "이것이 배임이냐"고 물었다. 아울러 "검찰을 이용한 정치보복, 정치탄압이 시작된 듯 (하다)"며 "정치보복, 사법살인 기도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다. 이 의원은 북한이 방사포 도발을 한 지난 12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화 관람을 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쏟아냈다. 이 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여성가족부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 개발을 도왔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근 여가부 외 다른 부처들로도 상대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행정 각 부처에 공문을 보내 특정 정당 소속의 국회 전문위원 또는 정당 관계자로부터 20대 대통령 선거 관련 공약자료 제공을 요청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여가부가 민주당의 대선 공약 개발을 도왔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는 민주당 정책연구위원이 여가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선 활용 자료를 요구했고, 이에 따라 여가부는 실·국에 정책 공약을 정리할 것을 지시한 뒤 이를 민주당에 넘긴 의혹을 수사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가부 직원 2명을 고발하며 시작된 해당 사건으로 검찰은 최근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여가부 차관을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2016년 20대 총선, 2020년 21대 총선 당시에도 유사 사례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한국과 콜롬비아는 새로운 60년을 향한 포괄적 협력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며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한국과 콜롬비아는 오랜 우방국으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콜롬비아는 중남비의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으로 71년전 오늘은 (콜롬비아)보병 1대대가 부산항에 온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중인데, 부산은 71년전 콜롬비아 부대가 최초로 (한국에)온 곳인 만큼 이런 도시에서 세계 도시 박람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관심을 갖고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지지의 뜻을 표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대통령실 "물가·금리·환율 3高에 대통령실 비상체제 전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콜롬비아 대통령과 통화..."포괄적 협력 파트너십 발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남 여수시 학동과 죽림 일대 등 도심에서 오는 18일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교통혼잡 및 시민 블편이 예상된다. 1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주말인 18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전국건설노조 광전본부 등 2개 노동단체가 같은 시간대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 예정이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동 여수시청 정문 앞 도로부터 도원사거리까지의 왕복 7차선 도로에 노조원 7000여 명이, 여수 수협 죽림지점 앞 도로에서부터 죽림 농협하나로마트 앞까지의 4개 차로에 노조원 1500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도심 집회로 여수시민 이동과 주말 관광객 방문 등 극심한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집회 시간이 주말 오후 시간대로 도심 일대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되도록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말했다. 여수경찰서는 노조 집회 시각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찰력을 동원해 차량을 분산시키는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16일부터 정부 인증기관과 근로계약을 체결한 가사근로자도 법적 근로자로 인정돼 유급휴일과 연차 유급휴가 등을 보장받게 된다. 인증을 원하는 기관에 대한 신청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가사근로자법)이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가사근로자법은 가정 내 청소와 돌봄 등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근로자를 정부 인증기관이 직접 고용하고, 이들 근로자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을 적용해 노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 1953년 근로기준법이 제정됐지만 기존 직업소개 방식의 가사근로자는 법적 보호에서 제외돼왔다. 그러나 지난해 가사근로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들은 68년 만에 근로자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받게 됐다. 구체적으로 정부 인증기관과 근로계약을 맺은 가사근로자는 노동관계법이 적용돼 주 15시간 이상 근로시간과 최저임금, 4대보험, 퇴직금, 유급휴일, 유급 연차휴가 등의 권리가 보장된다. 유급휴일의 경우 일반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1주간 근로제공 시간을 개근한 경우 1회 이상의 주휴일이 부여되며, 연차휴가 역시 1년간 실제 근로시간이 근로제공 시간의 8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광주대학교는 제10대 총장으로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인 김동진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13일까지다. 법인이사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를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총장은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총장은 지난 2018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낸 뒤 같은해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조교수로 임명됐다. 교육혁신연구원 교육성과관리센터장, 부총장실 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은 "지방대 위기가 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젊은 리더가 되겠다"며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위상을 드높여 취업·창업 중심 교육 명문 광주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시 공도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청렴 워크온 및 청렴 가훈 만들기’ 행사를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진행했다. 직원들의 청렴 실천과 반부패 의지를 높이고, 길었던 코로나19 상황으로 신체활동이 감소한 직원들의 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시작한 걷기 행사가 회차를 더해 갈수록 직원들의 참여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청렴 워크온 행사와 더불어 지난 14일에는 청렴 가훈 만들기 행사도 실시했다. 공도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과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부서인 만큼 ‘나 한 사람의 행동이 전체 공무원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각자 청렴 가훈 문구를 정하고, 가훈 써드림 봉사자 이희선 씨와 함께 가훈을 써보며 청렴 실천의지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공도읍 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공직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보기도 하고 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가훈에 담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호만 공도읍장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청렴 워크온 행사와 함께 청렴 가훈 만들기 행사를 통해 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청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