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4일 미국의 소리 방송(VOA) 서면 질의에 "WHO가 신종 코로나 우려 변이(VOC)와 그 특성에 대한 (북한) 보건성의 질문에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있다. 살바도르 소장은 "또 WHO는 당국의 요청에 따라 신종 코로나 진단 절차에 대한 실험실 지침과 온라인 교육 자원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WHO는 평양사무소를 통해 북한 당국과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해 권장되는 우선 조치들과 다양한 지침에 대한 링크를 공유했다"며 "WHO는 마스크와 장갑, 개인보호용품(PPE) 등과 같은 전달 가능한 물품 목록을 공유했고 (북한 당국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당국이 변이 문제를 공식 거론함에 따라 북한 내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북한에서 대규모 유행이 일어날 경우 새로운 형태의 변이가 출현할 수 있다고 전망해왔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 백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군이 주일미군 기지 방문을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Stars and Stripes)는 4일 "장성 3명을 포함한 한국군 대표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도쿄 인근에 있는 주일미군 기지를 방문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방문"이라고 보도했다. 한국군 대표단은 주일미군과 일본 항공자위대의 연합기지인 요코타 공군기지를 비롯해 주일미군 육군 기지인 캠프 자마, 그리고 미 7함대 모항인 요코스카 해군 기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영국 육군 중장인 앤드류 해리슨 유엔군 사령부 부사령관은 성조지에 "이번 방문은 한국군을 대상으로 일본 내 유엔군 사령부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해리슨 부사령관은 "한국군 장성의 주일미군 기지 방문은 정례적인 일이었지만 지난 몇 년간 직접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며 "방문 재개를 통해 유엔사 후방 기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 유엔사 후방 기지는 한국 내 유엔사 본부의 후방 기지로서 유사시 한반도에 병력과 무기 체계, 물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방문 재개는 한미일 안보 협력과 연관된 측면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차관이 8일 서울에서 머리를 맞댄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8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는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한미일 3국이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차관급 협의회는 문재인 정부 때인 지난해 11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새 정부 들어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3국 외교차관은 북한·북핵 문제 대응뿐 아니라 역내 및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한미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3국 외교차관은 지난달 26일 3자 통화를 갖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3국 간 소통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조 차관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방한 예정인 셔먼 부장관과 7일 한미 외교차관 회담도 갖는다. 두 차관은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두 차관은 지난달 2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이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의 7차 핵실험 임박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대응책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미·일 삼국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방일을 계기로 확인한 긴밀한 대북 정책 공조 의지를 각 급에서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한·미·일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삼국 북핵수석대표는 이날 오찬까지 이어진 협의에서 최근 이어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과 관련해 추가 도발 가능성을 논의하고, 유엔 차원의 조치를 비롯한 국제사회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들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강력 규탄했다. 아울러 대화의 길이 항상 열려 있음을 강조하며 북한이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3일 평택시청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업무에 복귀했다. 정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52%의 득표율을 얻어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증을 받은 정 시장은 “또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평택에 사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100만 평택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정장선 평택시장이 제9회 지방의회를 구성할 경기도의회 의원 및 평택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 등 당선자들은 평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은 3일 훈련 교관의 자긍심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훈련교관 전용 모자, 휘장 및 장갑 등을 지급하는 착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모식은 해경청 주관으로 전국 지방청, 경찰서 훈련 교관 1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평택해경에서는 교육훈련계장 윤청금 경위 등 6명에게 수여되었다. 한편, 해양경찰 훈련 전문 교관은 2021년 기획운영과로 직제화 되어 해상종합훈련, 불시훈련, 도상훈련, 현장 직무훈련(OJT) 등 함정과 파출소에서 운용되고 있는 훈련에 대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연마하여 왔다. 평택해경 관계자는“기관장이 직접 수여하는 착모식 및 휘장 착용으로 훈련교관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전문성이 향상될 것”이며, “더 나아가 해양경찰 함정・파출소 직원의 업무 역량 향상과 국민의 해양경찰에 대한 만족도 증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경찰서(총경 박정웅) 학교전담경찰관들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평택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여자 단기 쉼터와 협업하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서 자체 시책인 청소년 마음동행기 ‘쉼표’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소년 여자 단기 쉼터 입소생들과 함께 식사 후 공원산책 및 진로상담을 실시하여 청소년 일탈 예방에 힘썼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평택 ‘예쁜글씨펜’ 소속 작가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 검정고시 합격생 대상 수제우드펜 선물 전달로 학업 동기부여 및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시켰다. 한편 위기청소년 범죄예방교실 ‘신호등’ 활동으로 △평택 여성단기숙소 ‘청소년 쉼터’에 방문하여 입소생 대상 청소년 도박, 사이버 성폭력(랜덤채팅) 피해 사례 소개 등 테마별 청소년 범죄 예방 교실 실시로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위기청소년 보호활동에 주력하였다. 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 및 쉼터 관계자는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고맙다”며 항상 잊지 않고 학교 밖 학생들을 위한 관심을 쏟아주는 것에 대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2일 오후 선거 캠프에서 해단식을 가지고 지지자들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단식에는 최호 후보를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김선기 상임 총괄선대위원장, 공재광 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관계자 및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호 후보 감사 인사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선거기간 최호에게 보내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장 먼저 지난 선거운동기간 내가 최호라고 생각하며 평택 곳곳을 누비며 열심히 홍보해주신 선거 운동원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최호의 당선을 위해 고생해주신 선대위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정장선 당선인에게도 진심어린 축하인사를 보냅니다. 오랜 경륜을 가지고 재선에 성공하신 만큼 평택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향후 4년은 평택발전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평택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결정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생존이 걸린 반도체 클러스터, 국제 물류·관광의 중심으로 성장할 평택항, 쌍용자동차 정상화 같은 굵직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우즈라 제야 미국 국무부 민간안보·민주주의·인권 담당 차관은 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이 동맹들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내 잔학행위에 대한 광범위한 국제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야 차관은 세계가 지난 100일 가까운 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산부인과 병원, 기차역, 아파트, 주택을 폭격하고 거리를 지나가는 민간인을 살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고 했다. 그는 이런 심각한 국제법 위반 행위에 대한 책임과 정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24일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3일 100일째로 접어들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이 아니라 친서방 우크라이나 정권으로부터 자국에 대한 안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특수 군사작전을 벌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제기된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 혐의도 부인했다.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14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전날의 1만2010명보다 599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달 27일(1만3845명)보다는 2434명, 2주 전인 지난달 20일(2만3008명)에 비해서는 1만1597명 각각 적어 감소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1만14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225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국내발생 확진자다. 3시간 전의 1676명보다는 578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2623명, 517명이 신규 확진됐다. 오후 6시의 1914명, 431명보다 각각 709명, 86명 증가했다. 이로써 수도권 발생 규모는 5394명으로 전체의 47.3%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017명(52.7%)이 확진됐다. 경북 889명, 부산 702명, 경남 688명, 대구 688명, 강원 546명, 전북 415명, 전남 394명, 충남 378명, 울산 331명, 광주 320명, 대전 233명, 충북 181명, 제주 148명, 세종 104명이다. 다만 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새 지도부를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비대위 구성에 대해선 추후 의원총회(의총)를 통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4시간가량 진행하며, 지방선거 참패 후 당 쇄신 방향 및 향후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약 30명의 의원들이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임시 비대위를 다시 꾸리는 것에 있어선, 첫째 전당대회(전대)를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되, 지도부 구성 과정에서도 당을 철저하게 쇄신할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당의 가치와 노선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국민, 민생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자는 결론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현영 대변인도 "전대 준비도 매우 중요하고 여러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 쇄신안까지 마련할 수 있는 여러 비대위에서의 역할을 요구되고 있는 만큼 그런 기능을 다 수립할 수 있는 혁신 비대위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선 선거 패배에 대한 평가와 반성의 필요성이 여러 차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로형, 65만kW급) 가동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후 6시5분께 고리2호기 내부 차단기가 손상돼 원자로 정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외부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현재 상세 원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조치 후 다시 원자로 100% 출력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3일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에 대해 "정치교체의 씨앗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당선인은 이날 오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해 "민주당이 지난 대선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로 국민들이 바라는 눈높이에 맞는 개혁과 변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민층, 중산층, 어려운 분들, 힘든 분들, 그분들 눈높이에 맞는 민생을 돌보고 포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민주당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언제부터인가 민주당 일부에서는 또 다른 형태로 기득권화가 돼서 정쟁과 편가르기, 이런 모습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실망하셨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게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민주당 변화와 개혁에서 종자 씨앗으로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주신 거라고 생각을 하고 당의 개혁과 변화, 그로 인한 대한민국 정치의 변화, 정치 교체를 이루는 씨앗으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열린 선거캠프 해단식 직후 다산 정약용 생가를 방문해 묘소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