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3일 울산 고교학점지원센터 학업설계 개방교실(울산광역시 남구)에서 고교학점제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추진단은 이용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주관부서인 중등교육과를 비롯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미래교육과, 교육시설과의 정책 분야별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고교학점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단계적 이행 추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울산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내 온라인 스튜디오, 학점제형 순회교사실, 사무실, 학업설계 개방교실 등을 둘러보고, 고교학점제 사업 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고교학점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언 활동을 하게 된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 고교학점제원센터를 개소하고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문직, 일반직, 학점제형 순회교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3년까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 도입 및 운영, 2024년까지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학생과목선택권 보장을 위한 학점제형 순회교사제 운영, 학생들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 창출을 위해 지난 2일 금남면 대도·송문·신노량·구노량·중평해역과 금성면 연막해역에 감성돔 종자 13만 9000마리를 방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방류한 감성돔 종자는 지난 2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6개월여 키운 전장 5㎝ 이상으로, 자연 생태계에서 생존율이 높아 하동 연안의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감성돔은 수심 50m 이내 해조류가 있는 모래 바닥이나 암초지대인 연안에 서식한다. 1년생의 경우 대부분 수컷이며, 3~4년생은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전환하기도 한다. 감성돔은 자연에서 50㎝ 이상 크기로 자라기도 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고소득 품종이기도 하다. 어업인 희망 품종인 감성돔 종자는 통영시 민간 수산종자배양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한 건강한 개체이다. 특히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큰 이동이 없어 하동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수산자원 감소로 인한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어업인이 선호하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여름철 물 수요 급증에 대비해 9월까지 비상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안전한 수돗물(찬새미) 공급을 위해 정수장과 배수지 위생관리에도 힘쓴다. 비상급수상황실은 기온, 폭염 지속기간(주의보. 경보)에 따라 단계별로 2~7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자체 기동수리반 2개반과 수도대행업체 3개사 상시 대기 등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삼계·명동정수장은 정수지·배수지 적정 수위 확보, 정수공정별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감시를 강화한다. 김해시 정수장은 지난 2019년부터 선진국 기준의 위생적인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국제표준규격인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취득해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나 비상 시 이용하는 병입수돗물 생산시설도 엄격한 NSF(미국위생재단)의 수질위생 품질 인증을 받는 등 수돗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아 매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4월에 실시한 환경부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따른 장기적인대책으로 정수장의 모든 출입문·창문·환기구에 초미세 방충망,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도색작업, 해충퇴치기 정비 등을 통해 물벌레, 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제2회 적극행정위원회’(5월 31일)를 열어 ‘2022년 상반기 울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한 18건 중 예선(시민‧직원 온라인 투표)을 거쳐 본선에 오른 9건의 사례를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사례 1위는 ‘코로나19 시대 추·더위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냉·난방지원’이 차지했다. 이 사례는 에너지 소외계층의 혹한·혹서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예산지원의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활동으로 15억 원을 확보하고 한국에너지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3,632세대에 냉‧난방기를 지원한 것으로 ‘적극행정 노력’이 인정됐다. 이어 ▲(2위) 단 하나의 생명도 귀하게! 코로나19 특수병상(분만, 소아, 투석) 확충으로 울산시민 자긍심 높여! ▲(3위) 발상의 전환! ‘떼까마귀’ 활용 울산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수대똥’ 추진 ▲(4위) 방사능 재난 대비 시민대피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5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울산 트램 ▲(6위) 아시아 최초, 피트 아우돌프 자연주의정원 유치 사례 등이 선정됐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출자 22명은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되어 울산시장상을 수상하고 특별승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는 6월 공공형어린이집 25곳 중 유효기간이 만료된 공공형어린이집 8곳이 모두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재지정되어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행정처분 이력 외 7개 필수항목과 원장의 전문성 외 15개 운영항목 등 엄격한 평가기준에 의해 국공립어린이집 수준의 운영이 가능한 어린이집이 선정되며 서류 및 현장점검을 거쳐 울산시의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아동 및 교직원 현원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 지원받을 수 있고 철저한 사후품질 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함신애 보육지원과장은 “보육시설 공공화를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토요일인 오는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 등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4일)은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전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북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전라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과 바다 인접한 곳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겠다. 강원산지에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오는 8일 서울서 개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재무 건전성이 악화된 공공기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과다 부채 등 부실 경영을 한 '재무 위험기관'을 꼽아 집중 관리해 정상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재무위험기관 집중관리제도' 시행을 위한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그동안 공공기관 경영평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통해 기관의 재무 상태를 관리해왔다. 공기업의 경우 재무·예산 운용 성과 비중을 5점(준정부기관 2점) 부여하고 자산 2조원 이상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은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작성토록 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공공기관 부채 규모가 2017년 493조원에서 지난해 583조원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데다가 유가·금리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재무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자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현행 경영평가를 통한 간접관리,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통한 자율 관리 등 2단계 관리에서 나아가 재무 상황을 기준으로 재무위험기관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3단계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먼저 공공기관의 재무 상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전역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오존 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0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 금천구의 오존 농도는 0.122ppm을 기록했다. 오후 3시 기준 용산구와 마포구는 각각 0.137ppm, 0.128ppm을 기록했고, 오후 4시에는 동대문구와 강남구가 각각 0.134ppm, 0.127ppm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서울 서남권과 도심권, 서북권, 동북권, 동남권 등 전역에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과 동시에 문자로 시민과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오존주의보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 대기환경정보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팩스 등으로 오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오존에 반복 노출될 경우 눈, 기관지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66포인트(0.44%) 오른 2670.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0.58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2680선을 회복하는 등 비교적 무난한 흐름을 나타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13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영향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면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4% 상승하며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 이런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행의 매파적 행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32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1억원, 308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화학이 2%대 상승세를 나타냈고 운수창고, 유통업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 증권,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5%) 오른 6만6800원에 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3일 당내 공천 시스템의 예측 가능성을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준석 대표와의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체질을 강화하고 공천과 관련 예측 가능하고, 그동안에 모호했던 규정들을 재정비해서 '예측 가능한 공천 시스템'을 만들어 새로운 사람들도 준비하고 들어올 수 있는 제도를 정비해야 되겠다. 그런 내용에 대해서 당 대표와 얘기를 나눴다"고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공천 과정이 좀 더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공천에 관한 여러 포지티브한 규정이든지 네거티브한 규정들을 명확히 해서 공천 시스템의 예측 가능성을 좀 재고하겠다"며 "이해할 수 없는 전략 공천을 최소화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스템 안에서 공천 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이렇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규정이 조금 불분명해서 해석상 문제가 있는 부분은 정비를 해야하고, 공천 기준을 미리 투명하게 만들어서 어떻게 하면 공천을 받을 수 있겠구나, 어떻게 하면 공천에서 배제되겠구나 이런 부분을 명확히 하는 작업이 기본적으로 필요할 것 같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표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방문을 예고한 가운데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무기 지원 등 군사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가 전달할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윤 대통령이 다음달 4~5일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URC)'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3일 국회에서 이 대표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 여당 지도부는 물론 정부 고위 관리들과도 만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이 우크라이나와 한국간 양국 교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알기로는 아시아에서 의원단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결실"이라며 "우리는 이번 방문의 성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방문에서 우크라이나와 한국간 양자 협력 관련 모든 현안이 논의되고 (한국) 여당이 전달하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우크라이나 당국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크라이나 당국의 양국 의제 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 삼일로창고극장은 자신 안의 다양한 정체성을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그램 ‘부캐대전 2’를 6월 28일(화)부터 7월 14일(목)까지 3주간 진행한다. 부캐대전은 자신의 주된 정체성인 ‘본캐’와 다른 자아이기도 한 ‘부캐’를 찾아 포용하는 삼일로창고극장의 또 다른 환대와 실험의 장이다. 지난해 삼일로창고극장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창고개방’의 하나로 선보였던 부캐대전은 배우, 공연 창작자, 시각 예술작가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각자의 부캐(부 캐릭터)를 공개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돼 예술 현장의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가능성의 상상’을 주제로 정체성 탐구를 넘어 ‘극장과 창작자가 어디까지 변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부캐대전 2는 새로운 참여자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삼일로창고극장 공동 운영단(신재훈, 이희진, 임현진)과 문화 기획자이자 필로스토리 대표 김혜리가 다양한 주체들의 고유한 이야기를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 전달하는 스토리 디렉터로 참여해 함께 기획했다. 또 부캐대전2는 극장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정체성을 긍정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