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서민의 팍팍하고 고단한 삶을 보듬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며, 다가올 4년도 지난 4년처럼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차기 경주시장으로 당선된 주낙영 시장이 2일 오전 시정에 복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4월 15일 예비후보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된 지 한 달 보름 만의 첫 출근이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간부회의를 갖고 해결이 시급한 최우선 과제로 물가안정과 가뭄, 산불예방 대책을 꼽았다. 주 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는 물론 생필품 가격까지 폭등하고 있다”며 “물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위급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간부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또 “농작물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예비비 16억원을 긴급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주 시장은 “지난 40여 일간 시장권한대행 체제에서 누수 없는 시정을 펼친 김호진 부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께 감사하다”며 “78.8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2022년도 6월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조리서음식디미방에 기록되어 있는 조선시대 요리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디미방 전수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은 음식디미방 상차림 요리기능 전수생을 양성하여 음식디미방 체험관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하며 올해는 3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수교실 프로그램은 재령이씨 석계공파 13대 종부(조귀분)로부터 전통음식 이론강의, 정부인상 및 소부상 상차림, 외부강사를 초빙해 음식 플레이팅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며, 총22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음식디미방 요리 경연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는 일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근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음식디미방 전수교실을 통해 음식디미방 전수자를 확보하고 육성하여 음식디미방 체험관 운영의 질을 개선시키고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일환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군정 종합 안내 챗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ChatBot)’이란 온라인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으로 채팅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응답을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군은 디지털 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 한층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구축했다. 챗봇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따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예천군청’ 채널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를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천군청 챗봇은 ▲민원·안전 ▲보건·복지·교육 ▲환경·교통 ▲문화관광 등 6대 분야 70여 개 항목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단순 민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안내, 각종 행사, 민원처리 결과 등을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해 군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입장문 발표를 통해 "민주당 비대위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책임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이번 선거 패배에 대해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먼저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의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후보들께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평가와 정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의총과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를 통해 구성될 것"이라며 "부족한 저희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지방선거 참패 책임지고 전원 사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 첫 출근을 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하며 직원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3선 피로도가 있을 법도 한데 서울시민과 학부모님들이 저의 지난 8년 혁신교육과 혁신행정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주신 것으로 안다"며 "혁신교육이 아이들의 지덕체를 전부 보듬는 종합 대안으로 갈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2014·2018년 선거에서 당선돼 8년째 교육감직을 수행해 온 조 교육감은 교육감 직선제 시행 이후 서울에서 첫 3선에 성공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일 “당선자가 원만하게 교육감직을 인수할 수 있도록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거는 이기고 지는 것이 분명하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국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NS에 “결과적으로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다”며 “경기도의회는 새 의회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양분해 절반씩 나눴다. 엄청난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 기초단체장의 경우 31개 시·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9곳, 국민의힘은 22곳을 차지했다”며 “역시 엄청난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감은 정당 배경이 없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당선된 임태희 후보에게 축하를, 뜻을 이루지 못한 성기선 후보에게는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임 후보는 54.79%(308만1100표)를 획득해 45.20%(254만1863표)를 얻은 성 후보를 53만9237표 차이로 따돌리고 제5대 민선교육감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19만6761표가 나왔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청이 치안정감에 이영상 경북경찰청장을 승진 내정하는 추가 고위직 인사를 2일 단행했다. 지난달 24일 치안정감 승진 인사에 이어 9일 만에 이례적으로 후속 인사가 이뤄진 것인데, 이로써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 전원 교체될 전망이다. 경북 예천 출신인 이 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0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기획관, 대구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거친 '수사통'이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현재 치안정감은 모두 7명인데 그중 국가수사본부장은 임기가 보장돼 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24일 5명의 치안정감 승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여기에 이 청장의 후속 승진 인사가 이뤄지면서 국수본부장 외 기존 치안정감 6명은 모두 교체 수순을 밟게 됐다. 경찰청은 치안정감급 시도청장 보직인사를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 등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르면 이번주 중 신임 치안정감들의 보직 인사가 이뤄지면 기존 치안정감들은 전원 물러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지난 정권에서 승진한 치안정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스물 한 번째로 산업용 자동제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개발업체인 (주)자이솜을 소개한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자동제어 솔루션 개발 분야에 약 20년 이상 몸담으면서 취득한 기술 및 know-how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강윤성이 검찰 항소로 항소심 판단을 받게됐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1일 강윤성의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1심에서 강윤성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다만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지난달 26일 살인, 강도살인,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윤성의 국민참여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국민참여재판은 무작위로 선정된 국민 배심원이 유·무죄 평결을 내리고, 유죄 평결이 내려진 경우 적정한 형량을 토의하는 형사재판이다. 배심원의 평결과 양형 의견은 권고적 효력을 갖는다. 당시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고 모든 상황에서 보호돼야 할 절대적 가치"라며 "강윤성이 누범 기간 중임에도 채무 변제를 독촉 받아 경제적 곤궁에 처하자 첫 번째 살인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하고 방치했으며 두 번째 살인 피해자도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사형은 인간 생존 자체를 영원히 박탈하는 냉엄한 형으로서 극히 예외적인 형벌"이라며 두 번째 살인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은 오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함 도서지역 호송 선박에 대하여 안전항로 확보를 위해 경비함정 3척(P-31, P-73,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은 지난 5월 30일부터 관내 2개 지자체(당진시, 서산시)에서 운영하는 도서지역(대난지도, 고파도) 투표구에 대하여 공(空) 투표함 호송을 시작으로 단계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이에 5월 31일부터 해상경계 태세를 강화하여 6월 1일 선거 종료 후 투표함이 회송 될 때까지 해상경계 근무를 강화하고 수송선의 기관고장 및 기상불량을 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본 선거일 에는 상황대책팀을 가동하여 투표기간 해상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유사상황을 대비한 예비 경비함정을 운영하였다. 평택해경 관계자는“지난 대선 때와 같이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투표가 실시됨에 따라 투표함 호송이 야간에 이루어지는 만큼 호송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및 안전항로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며“투표함 회송 임무를 통해 투표권 행사가 어려운 도서주민의 참정권을 보장해 공정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가 재수 끝에 다시 향후 4년간 의왕시정을 이끌게 됐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3시 현재 개표율 90.01%에서 3만1801표(44.34%)를 얻은 김상돈 민주당 후보를 11.31%P 앞서는 등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그는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현 시장을 겪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 당선자는 4년 전 현역 시장임에도 민주당에서 공천배제를 당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김상돈 현 시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그 뒤 복당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으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2020년에는 신생정당인 민생당에 입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역시 낙선했다. 이후 당적을 국민의힘으로 옮겨 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에 진출해 4년 만에 의왕시장직을 탈환했다. 그는 "3월 9일 '정권교체'를 이루고, 드디어 오늘 '정치교체'를 이뤄냈다"라며 "성원을 보내 주신 17만 의왕시민께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며 '시민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는 선언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의왕시장으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존경하는 평택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민선 8기의 평택시장으로서 평택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을 벌여온 국민의 힘 최호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치라는 쉽지 않은 여정에서 언제나 용기를 주시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끝까지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 여러분들을 만나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시정 운영에 있어 다소 부족하게 느끼셨을 부분들을 충분히 헤아립니다. 시의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여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평택시민으로서 사시는 일이 그 자체로 자부심이 되도록, 100만 평택특례시를 향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분들께 당선의 영광과 감사를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