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일본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다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도쿄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대만을 보호해야 하는 부담이 더욱 강해졌다"며 "이는 우리가 약속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사용하려는 시도는 "적절하지 않다"면서 "지역 전체를 혼란스럽게 할 것이며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것과 유사한 행동이 있을 것이다"고 했다.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중국 정부와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만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사실상의 대사관을 포함해 비공식적인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 또 대만의 안보 방어를 위해 군사 장비를 공급 중이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5일 홈페이지의 대만 관련 '설명 자료(Fact sheet)'를 갱신하면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 "미국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삭제했다. 대신 "대만은 민주와 과학 분야의 선도 지역으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올해 들어 원자재가격 상승과 더불어 공사비 갈등에 서울 주택공급이 가뭄 수준으로 쪼그라들자 새 정부가 부동산 정책 최우선 과제로 분양가상한제 개선에 속도를 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분양가상한제는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서 손봐야 할 첫 번째 제도"라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의미에서 분양가상한제가 경직된 부분을 시장의 움직임에 잘 연동되도록 개선 방안을 6월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이 분양가상한제 개선을 1호 과제로 지목한 것은 올해 들어 서울 지역 주택 공급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다만 정부는 대폭적인 축소보다는 정비사업 특수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가산비 형태로 분양가에 반영해주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조합원 이주비, 원자재값 상승분, 명도소송비를 반영하는 방안 등이 검토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양가상한제 구성 항목은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공사비), 가산비로 이뤄진다. 원 장관은 "분양가상한제의 경직된 운영으로 인해 이주비가 반영이 안되거나, 요즘처럼 원자재가격이 오르는데 누가 봐도 수긍할 수 없는 가격 요인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가 지난 22일 광적면 가납시장 공유마켓에서 개최한 ‘119 안전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총 2개의 소방체험부스에 소방공무원 5명, 의용소방대원 12명이 행사를 운영했으며, ▲심폐소생술 체험 ▲물 소화기 체험 ▲방화복 입어보기 ▲화재안전 다트 총 게임 ▲소방 타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유익한 소방체험을 준비하여 어린이 안전문화 선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2022 부천만화대상’ 독자인기상 선정을 위한 독자 등 일반인 투표를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자인기상은 1인 3작품씩 투표 가능하다. 투표는 오는 6월 13일까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후보 작품 또한 해당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 부천만화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표된 만화작품을 대상으로 전문평가위원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15개의 후보작을 엄선했고, 일반인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한 작품을 독자인기상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2022년 올해의 후보작은 <Edited days>(0.1), <금붕어>(강도하), 나 혼자(데이비드 스몰), <너의 말 속을 걷다>(김마토), <두 마녀 이야기>(방새미), 머물다(루이스 트론헤임), <미래의 골동품 가게>(구아진),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순끼), <스미공>(이기량), <안식의 밤>(연제원), <앵무살수>(김성진), <원자폭탄>(디디에 알칸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전역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공주 학부모와 천안 아파트 연합회 등이 잇따라 지지 선언하는 것이다. 공주지역 학부모와 녹색어머니회는 5월23일 오전,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인 미래교육캠프 공주사무실을 찾아 김지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학부모는 “어제 방영된 방송토론회를 찾아보고, 김지철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을 굳혔다.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라며 “전과라는 것이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나온 것을 알고 빚을 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8년 동안 충남교육을 안정화하고 혁신 교육을 해 온 김지철 후보가 미래교육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잘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공주에서는 반포중학교를 사랑하는 체육인, 공주 연극인, 한국국악을 사랑하는 공주사람들 등 김지철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계속됐다. 선관위 공식 방송토론회 방영 이후, 김지철 후보가 밝힌 구체적인 정책과 토론 모습을 접하고서, 지지 목소리가 더 확산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진행됐던 바이든 효과는 사라졌으나 금융투자업계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0.31% 상승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중심으로 한 매수세에 0.42% 올랐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39.29) 대비 8.09포인트(0.31%) 오른 2647.38에 장을 닫았다. 이날 코스피는 0.47% 오른 2651.63에 출발해 한때 0.55% 오른 2653.87까지 오르기도 했다. 특히 개장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크게 오른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형주의 상승 폭이 둔화되고, 일부는 하락 전환하면서 등락을 반복했고, 장 마감 직전 반등에 성공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1682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가 343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1650억원, 29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3%), 운수창고(1.08%), 보험(0.66%), 증권(0.51%), 운수장비(0.48%)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1.25%), 비금속광물(-1.18%), 전기가스업(-0.84%), 종이목재(-0.60%), 기계(-0.55%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충남 의료산업본부 최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이 천안시노동복지회관에서 지지 선언을 했다”라고 23일 밝혔다. 한국노총 산하의 각 산별노조 대표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박상돈 후보는 재임 당시 668개의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17,000여 개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낸 바 있다”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성환종축장 이전부지에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를 조성하여 노동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강조했다. 또“노동존중 사회 실현에 앞장서줄 후보는 박상돈”이라며 “노동자의 안전과 생존을 위해 법과 제도개선에 앞장서고 지역 경제성장을 이루어낼 박상돈 후보와 함께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상돈 후보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 천안이 독보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주신 노동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서 노동자가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날 박상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 산하 산별노조의 위원장 및 의장들은 다음과 같다. △한국노총 충남 의료산업본부 위원장 최미영 △한국노총 섬유유통 충남본부 의장 김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3일 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나름대로 책임있는 역할을 해야 할 국가이기 때문에 새롭게 형성되는 인도·태평양 질서와 규범을 존중해가며 책임 있는 국가로 역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 브리핑을 통해 "중국은 가까운 나라고, 역사적·지리적·문화적으로도 밀첩한 관계이고 한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프레임워크(IPEF) 참여 등 한미 간 공조 강화로 중국과의 갈등이 우려되는 것과 관련해선 "한미동맹을 강화한다고 해서 한중관계를 등한시한다는 게 아니다"며 "미국과 중국 간 관계는 한국에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중국이 그런 우려를 한다면 한국과 중국 간 전략적 소통을 통해 그런 우려를 해소하고, 한국과 중국이 상호 존중하며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가겠다. 그런 공감대를 만드는 건 외교의 몫"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외교부 내 인도·태평양(인태)전략팀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팀을 출범시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연천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 열린 ‘제1회 연천군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청소년이 있기에 행복한’ 행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앞 야외에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이 체험부스 운영과 행사보조 활동으로 가족 명량운동회 등 타임별 프로그램 진행의 운영 보조 활동 및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체험부스는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으로 보석 십자수 열쇠고리 만들기와 데코덴을 활용한 투명 탑로더 꾸미기 2가지 체험을 진행하여 아이들의 관심과 즐거움을 사로잡았다. 김문호 연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맘껏 뛰고 놀 수 있는 연천군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활동으로 활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빛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의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가 첫 브랜드 모델 공개에 앞서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단시간 내에 신뢰도를 구축한 생활공작소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하고 제품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처음으로 공식 모델을 선정했다. 생활공작소는 모델 공개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생활공작소 공식몰을 통해 ‘모델 맞히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델 맞히기’ 이벤트는 금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실루엣 이미지와 힌트를 확인하고 모델을 유추해 공식몰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같은 기간 생활공작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생활공작소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3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명)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2일 생활공작소 공식몰 당첨자발표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첫 브랜드 모델 공개에 앞서, 모델 발탁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모델과 함께 다채로운 브랜드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글로벌 공급망 훼손에 따른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하반기부터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중소기업계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23일 기획재정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범운영 하기 위한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청 업체와 하청 업체 간 거래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최근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훼손으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지만, 이를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경영 악화로 이어지자 중소기업계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발표한 실태 조사에서 2020년 대비 현재 원자재 가격은 51.2%나 상승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전부 반영 받는 중소기업은 4.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현행 하도급법상 원자재 가격 등 공급원가(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변동으로 하도급대금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수급사업자 등은 원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조정 신청을
봄날의 도화요, 구월의 누런 국화이니 때를 만나 운수대길이다. 영화하고 귀하게 되는 것이 때가 있으며 이제 때를 만나 만사 대길하니 하는 일이 성공하기 어렵지 않겠다. 취직이나 승진으로 이로운 일이 있겠으며 몸이 가는 곳마다 좋은 일이 생길 듯. 양력 2월, 10월생과 여름생 미움을 갖는 것은 자신을 황폐화시킬 뿐이니 좋고 나쁜 감정을 드러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인내와 냉정함이 필요한 시기. 목마른 때 샘을 파니 힘만 들고 공이 없다. 일이 마음먹은 바대로 되어주질 않으니 심신이 산란하고 고단하기만 한 주기이다. 아무리 하고자 애를 써도 시작이 튼튼치 못하니 마치 돌위에 나무를 심고 그 뿌리를 정하지 못하는 격이다. 넓은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라. 해로움이 있을지언정 이로움이 작겠다. 봄, 겨울생 춘풍에 얼음이 녹으니 계획했던 일이 풀린다. 심신이 곤고한 가운데 안정을 되찾게 된다. 춘풍화창 만화농춘이라. 봄바람이 화창하고 훈훈하니 모든 꽃들이 봄을 희롱하는구나. 앞길이 훤히 열리니 사업가 경영하는 일이 마음과 같이 잘 되겠고 구직자나 시험을 앞두고 있는 사람은 취직 또는 합격의 희소식이 있겠다. 양력 2월, 3월, 4월, 10월생 너그러움을 지녀야 명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량장동 용인아산내과(원장 장재남)에서는 이날 쌀 10kg짜리 442포(1500만원 상당)를 구에 기탁했다. 아산내과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차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3억원을 기부했다. 용인아산내과 장재남 원장은 “병원을 찾아주시는 지역 주민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북동 소재 서울 박내과의원은 200만원 상당의 혈압계 34개를 기탁했다. 또한, 역북동 소재 음식점 경자국밥에서도 200만원 상당의 국밥 밀키트 200개를 기탁했다. 이는 모두 경로당, 한부모·조손가정,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처인구 양지면에선 양지제일교회가 면 행정복지센터에 삼계탕 100인분(150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사회복지시설 2곳과 관내 저소득 61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에 늘 감사하다. 기탁받은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