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박지현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금주 중 '586세대(50대·80년대 학번·60대년생) 용퇴론' 등 쇄신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당과 협의된 것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윤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민통합정치교체추진위원회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박 선대위원장이 밝힌 '쇄신안' 발표와 관련해 지도부와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논의된 적 없다"고 답했다. '박 선대위원장이 앞으로 논의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는 말에는 "아직 논의해본적 없다"며 "(호소문 발표 등은) 개인 차원의 입장발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선대위원장은 6·1 지방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586세대 용퇴' 등의 내용이 담긴 쇄신안 발표를 예고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애초에 선거 패배의 책임이 있는 이재명·송영길 후보가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 586 같은 주류 세력의 차기 총선·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등이 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그 지점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충분한 논의를 오늘·내일 중 거쳐 금주 중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고(高)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겹살에 이어 농산물 가격까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때 이른 더위와 가뭄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상승한 데다가 올여름 지난해보다 기온이 더 높을 것으로 예고되면서 농산물 가격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8% 상승했다. 이 중 채소류 가격을 보면 배추(7.7%), 상추(6.3%), 시금치(28.5%), 양배추(29.1%), 깻잎(21.7%), 무(15.6%), 열무(58.6%), 오이(14.3%), 토마토(4.8%) 등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 가격동향을 봐도 채소류 가격은 평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소매가격 기준 배추 1포기는 3949원으로 평년(2773원)보다 42.4% 가격이 뛰었다. 양배추(4910원/1포기)와 시금치(7806원/㎏)는 각각 평년보다 28.9%, 59.5%나 올랐다. 상추(898원/100g)는 평년보다 24.0%, 얼갈이배추(2449원/㎏) 30.6%,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탈북난민인권연합은 정기총회 및 위촉식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탈북난민인권연합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6000명 이상의 탈북민을 한국으로 구출하였으며, 지금 이순간도 구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탈북난민인권연합회의 설립 목적은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이 경제적 자립문제, 취업, 교육, 건강, 직장생활, 남한사람들의 사회적 편견, 문화적 차이, 남한사회에 대한 이해부족과 법률적인 무지로 인한 피해 등 정착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다가 올 통일 대비와 남북한 간의 사회문화 통합을 위하여 남한에서 정착한 특별한 경험을 가진 탈북1세대로서 남한 사회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인간의 존엄성을 깨우쳐 주며 남한 사회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며 평화적 남북통일과 탈북난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본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탈북난민인권연합 김용화 회장과 홍순경 이사장(전 태국주재 북한대사관 과학기술참사관)은 연합회의 역할을 한층 높이고 더 발전시키기 위해 소외계층돕기운동본부 천원태 사무총장, 법무법인 법승 이승우 대표 변호사,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국민의힘 영양군 후보 합동연설회가 24일 오전 10~12시까지 2시간에 걸쳐 영양복개천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오도창 군수 후보를 비롯, 군민과 지지자 등 1천 여명이 운집했으며, 같은 당 이철우 도지사 후보자도 참석해 유세에 힘을 실었다. 오 후보는 “영양군수 후보로 만들어 준 군민들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다. 지난 4년 경험의 힘을 바탕으로 영양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조정실장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확정됐다. 금융감독원장에는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장승화 무역위원장,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여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윤종원 행장은 현재 국정 운영 전반을 조율할 국무조정실장(장관급)에 오르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1960년생인 윤 행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연금기금관리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경제행정통이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재정경제부에 있던 윤 행장은 대통령 경제보좌관실에 파견되며 당시 국무조정실장이었던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일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았다.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은 금융감독원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재무부 국제금융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연수문화재단은 연수구 청년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오는 30일까지 ‘2022 청년문화예술활동지원 <멀티버스 인 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 청년문화예술활동지원 <멀티버스 인 연수>는 청년 예술인의 자유롭고 참신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연수구 거주(재직/재학)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수의 청년 예술인이 협업하는 프로젝트 팀으로 지원 시 총 10명(팀) 내외이며, 예술 장르, 프로젝트 주제, 활동 경력 등 제한 없이 청년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 욕구를 펼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연수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임철빈 대표이사는 “이번 청년예술활동지원 공모는 활동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부담없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모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손창배씨 별세, 손영옥(국민일보 문화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원일(자영업)씨 부친상, 김형욱(한국T커머스협회 회장), 안기태씨 빙부상, 오연희씨 시부상 = 24일 오전 8시 20분,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3- 200 -6464.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 친노·친문 5선 중진이다. 중도 성향으로 분류되며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합리적 성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김진표 국회의장 후보는 행시 13회로 공직에 나서 문민정부 때는 재무부 세제심의관으로 금융실명제 도입에 역할을 했고, 이후 세제실장을 거쳐 국민의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차관,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2004년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 당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처음 국회의원이 된 뒤 내리 다섯 번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으나 당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 본선에 나가지 못했다. 이후 민주당 원내대표에 당선되어 국회선진화법을 처리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경기지사에 도전했지만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에게 석패했다. 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17일 위촉식을 열고,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학부모 5명, 보육전문가 5명 등 총 10명이 활동하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관내 약 588곳의 어린이집을 점검한다.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집의 급식과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감염병 예방·관리부터 실내외 시설, 등·하원 인계, 차량 안전, 식단 및 영양, 식자재 보관 규정, 조리실 및 조리도구 청결 등 15개 항목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舊 프리어&새클러박물관, 관장 체이스 로빈슨 Chase F. Robinson)이 공동으로 기획한 '한국의 치미 Once Upon a Roof: Vanished Korean Architecture' 특별전이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막했다. 2022년 10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미국 최초로 한국 고대 장식 기와인 ‘치미’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서 한국 전통 건축 문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출품한 산수문전, 치미, 수막새 등 20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두 기관간의 오랜 협업의 결과로 지난 2019년 개최한 '한국의 불상 Sacred Dedication: A Korean Buddhist Masterpiece'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공동 기획 전시다. 박물관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한국 고대 건축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비록 고대 건축의 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지만 이 전시를 통해서 서구의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들던 한국산 코인 '루나'(LUNA)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의 동반 폭락 사태를 계기로 국회가 당정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방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8인도 간담회에 한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는 2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 부처를 모아 긴급 당정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보호에 대한 대책을 점검한다. 아울러 간담회에는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프로비트·지닥·코어닥스 등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대표 8인도 소집됐다. 여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부의 준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테라-루나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입법을 서두르기로 했다. 코인 거래소들도 업계에서 할 수 있는 투자자 보호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거래소들에 테라-루나 사태와 관련해 가상 자산에 대한 투자자 유의를 안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7일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루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하는 <2022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이 오는 6월 8일부터 20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펼쳐진다. 행사 예매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시작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食道樂)☓시식공감’ 중 하나를 선택하고 경복궁 소주방 권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밤의 생과방’은 경쾌한 국악과 함께 경복궁 생과방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식도락☓시식공감’은 수라간 최고 책임자인 상선 영감(도설리)과 대령숙수, 수라간 상궁과 함께 소주방 음식 이야기를 들으며 궁중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수라간 시식공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주방골목’에서는 행랑채 골목을 산책하며 초여름 밤의 더위를 달래줄 다양한 골목 간식(포계, 수박, 연근부각, 약식, 도라지정과, 박하계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내소주방의 궁중다식 만들기’와 시식공감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하는 ‘노방 보자기 체험’, 왕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로 김진표 의원(5선. 경기 수원무) 의원이 24일 선출됐다. 국회 부의장 후보에는 4선 김영주 의원(서울 영등포갑)이 뽑혔다. 167석인 민주당이 다수당임에 따라 김 의원이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화상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경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진표, 우상호, 이상민, 조정식(가나다순) 후보 중 김 의원이 최다 득표로 선출됐다고 전혜숙 국회의장·부의장 선출분과위원장은 전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67명 중 16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99.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