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공무원 인권침해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 서울시청 공무원노조 단체들은 퇴출대상 공무원 교육제도인 '현장시정지원단'제도가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을 29일 인권위에 제소했다. 전국공무원노조와 전국민주공무원노조 서울시청 지부는 이날 12시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현장시정지원단 교육생 사망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오세훈 시장을 제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현장시정지원단에 배속된 직원 2명이 무리한 국토순례 등으로 4∼8주 입원치료를 받았고, 교육생 한 명은 지난 8월 사망에 이르렀다"며 이들 사례를 인권침해 행위로 규정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교육생들은 자원봉사 과정에서 양파, 고추밭 농장에서 심하게 혹사당하는 등 부당한 인권침해에 따른 고통을 잇달아 호소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인성검사와 심리검사를 통한 정신질환자 선정과정에 항의한 공무원에게 정신과 진료를 강요했다"며 이 역시 인권침해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오세훈 시장에게 ▲ 서울시민과 서울시공무원들에게 잘못된 인사 시행에 대해 사과 ▲ 반 인권적 현장시정지원단을 철회 ▲ 교육생으로 사망한 고인과 질병으로 고통을 당한 공직자에게 공
서울시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자치구, 경찰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차량 불법구조변경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밴형 자동차 화물칸을 승용으로 임의 개조하거나 전조등(HID) 및 소음기 불법 구조변경, 등화장치 색상 임의변경, 번호판 훼손 등 차량 불법행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불법 구조변경 자동차를 근절하기 위해 시민들이 서울시 대표전화(국번 없이 120)나 서울시 홈페이지의 전자민원방을 통해 신고하면 즉각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또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가능한 모든 처분을 내릴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는 "차량 무단방치 및 불법구조변경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보고 주변에서 이를 발견한 시민은 관할구청이나 서울시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주택가 등에 무단 방치된 차량을 신고해 오면 즉각 견인할 방침이다.
정부는 통일부 김하중 장관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인 10 · 4 선언 채택 1주년 행사에 참석치 않는 것으로 발표했다. 10 · 4 선언 채택 1주년 행사에는 홍양호 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10월 1일 열리는 10 · 4선언 1주년 행사에 장관 대신 차관이 참석하기로 했다"며 "행사 주최측이 김 장관도 초청했으나 차관만 참석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행사시간이 겹치는 것은 아니지만 차관이 가기 때문에 장관이 안간다. 장관과 차관이 동시에 행사장에 가는 전례는 없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최종 결정은 장관이 한 것"이라며 "정부는 6 · 15선언과 10 · 4선언 등을 부인한 적 없고, 장관이 1주년 행사에 참석안하는 것으로 이들 선언에 대한 태도를 가늠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안맞는다"고 부연설명했다. 10 · 4 선언 채택 1주년 행사에 김 장관이 불참 논란이 거세지자 통일부 한 관계자는 "김 장관이 국군의 날 행사가 낮부터 저녁까지 이어져 저녁행사인 10 · 4 선언 채택 1주년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가위가 지나도 무더웠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쯤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강당 '메리홀'에서 불이나 음향장치 등을 태우고 1천 6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강당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다음달까지 예정인 영상연극 공연이 취소됐다. 또 28일 밤 11시 45분 쯤, 서울 청량리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나, 집주인 손○○ 씨가 연기를 피하려다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또 손 씨의 열 살난 손자와 윗 층 주민 고○○ 씨 등 2명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치료를 받았고, 주민 18명은 출동한 소방관을 따라 긴급 대피했다. 28일 저녁 6시쯤 폐자재 처리 공장에서도 큰 불이 나 8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은 29일 새벽이 돼서야 가까스로 불길이 잡혔다. 전남 장성에 있는 단독주택에서도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단독주택을 모두 태웠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어 28일 오후 6시 9분쯤 경북 의성에서도 폐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나 조립식 샌드위치판넬 1천888㎡(570평)을 태워 7억9천여만원의
10월부터 의무복무 군인은 모든 열차의 요금을 10% 할인 받는다. 코레일은 제6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군인 대상으로 KTX 포함 모든 열차의 운임을 10%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 2월부터 공익보상대상서비스(PSO)에서 제외됐던 군인 할인을 오는 10월 1일부터 다시 시행한다. 이번 할인은 병장 이하의 의무복무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열차 이용시, 각 철도역이나 TMO발매창구에서 휴가증 등을 제시하면, KTX 이하 모든 열차의 운임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공익 실현을 위해 이번 군장병 할인제도를 다시 시행하게 됐다"며, "군인들이 철도 이용시 휴가증을 지참하거나, 군복을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할인대상에서 제외되는 하사 이상의 직업군인과 군무원의 경우에는 2009년부터 주중 최대 30%, 주말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철도이용계약수송 협약체결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극장 단성사가 최종 부도처리됐다. 우리은행은 단성사가 지난 19일 은행 지점으로 돌아온 15억원의 당좌를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됐다고 밝혔다. ㈜단성사는 무리한 확장으로 자금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극장은 지난 5월부터 전문극장 체인업체인 '씨너스에 3년간 임대해 '씨너스 단성사'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씨너스 마케팅팀의 김현중 과장은 "올 5월 씨너스가 임대 한 뒤 넉달 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어나는 등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계약기간도 많이 남아 있어서 우리가 먼저 단성사 브랜드를 포기할 생각은 없고 단성사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이 무너지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후 건물이 매각되면 새로운 건물주와 계약을 체결해 단성사에서 영화 상영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성사는 1907년 우리나라 처음으로 영화, 극, 연희 등을 보여주는 복합공연장으로 세워졌다. 1919년 10월 27일 우리나라 최초의 극영화인 '의리적(義理的) 구토(仇討)'를 상연한 데 이어 나운규의 '아리랑'(1926년), '춘향전'(1935년) 등을 개봉하며 일제
영화 제작사는 영화 속 '미미와 와일드캣츠'를 '미미와 와일드걸즈'로 수정하여 개봉하기로 결정하였다. 영화 제작사 보경사는 기자 시사회에서 상영된 영화에서 '미미와 와일드캣츠'라는 이름이 쓰임으로 인해 당시 최고의 락 댄싱팀 '와일드 캐츠'에 누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사과문을 공지했다. 보경사는 사과문을 통해서 "1970년대는 전설적인 락 밴드들이 활동하던 한국 락의 전성기"라면서 "영화 속 '미미(신민아 분)와 와일드캣츠'와 당시 여성 댄스음악 그룹 '와일드 캐츠'와 이름이 같아 혼돈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영화 속에 그려진 '미미와 와일드캣츠'의 탄생 배경과 활동 내용은 지금까지 전설로 기억되는 실존 그룹 '와일드 캐츠'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린다"며 "영화 속 이병욱(이성민 분)은 70년대 한국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팝칼럼니스트 서병후 씨를 모델로 하였으나 '미미와 와일드캣츠'와 마찬가지로 영화적으로 재창조된 캐릭터임을 알린다"고 말했다. 보경사는 "이번 영화로 인해 명성과 자부심에 누를 끼친 서병후 씨와 '와일드캐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보경사 한 관계자는
평소에도 돈 빌려준다는 이메일이 더러 들어오곤 했다. 요즘은 급전 쓰라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가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온다. 상담원이 나와 돈 쓰라고 아양을 떨기도 한다. 케이블 TV에서도 대부업 광고가 더욱 극성을 부린다. 이것은 가계부채 부실실태가 정부나 언론이 파악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소리다. 물가가 뜀박질을 멈출 줄 몰라 실질소득이 줄고 있다. 금리도 뛰고 있어 이자부담이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다. 봉급의 절반쯤을 사교육비로 털어 넣어도 모자라는데 교육제도는 사교육을 부추기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빚내서 내 집을 마련했더라도 빚 갚을 길이 막막하다. 집을 팔래도 살 사람이 없다. 빚내서 빚 갚아야 할 사람이 많으니 고리채를 쓰라고 유혹하는 손짓이 늘어나는 것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가계부채가 지난 6월말 660조원이다. 이것은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9월말의 186조원에 비해 무려 3.5배나 증가한 것이다. 이 수치는 가계대출에다 신용카드 외상구매를 합친 것이다. 가구 수로 나누면 3960만원 꼴이다. 빚이 많다보니 적자가구가 크게 늘어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2/4분기 농어민을 제외한 2인 이상 가구의 28.1%가 적자가구이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아래 진실화해위원회)는 1960·70년대에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이 국내에 송금한 임금은 외화 가득률이 100%이어서 한국의 경제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세간의 주장과는 다르게 당시 한국 정부가 파독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임금을 담보로 독일로부터 상업차관을 성사시켰다는 것에 대해 ‘파독 광부·간호사의 한국경제발전에 대한 기여의 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결과, 광부의 경우 파독을 위한 모집부터 송출까지 정부가 담당했으며 파독 규모는 1963년부터 1977년까지 7,936명으로 확인됐으며 간호사는 1950년대 말부터 1976년까지 모두 10,723명이 파독됐다. 초기에는 민간에서 주선하다 1966년부터 정부주도로 바뀌었고, 파독 광부와 간호사가 1965년부터 1975년도까지 고국으로 보낸 송금액은 총 1억 153만 달러로, 이 중 1965, 1966, 1967년의 경우 총 수출액 대비 각각 1.6%, 1.9%, 1.8%였다. 한국정부가 독일로부터 들여온 1억 5천만 마르크의 차관 중 상업차관 7천 5백만 마르크는 독일기업이 한국에 수출한 기계설비 대금이 미불될 경우,
서울지하철 노동조합이 26일 파업을 예고한 뒤 파업수순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는 강경 대응 입장을 발표해 정면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은 319개 공기업기업 가운데 220여개 기업은 효율성 향상 등 경영혁신을 요구받게 되고, 100여개는 민영화 또는 통폐합, 기능조정 등이 이루어진다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발표 뒤 공기업의 첫 파업이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지하철 노조 뿐만 아니라 각 공기업 노조는 인력 구조 조정과 외주화로 노사 간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기에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공기업 선진화\'를 둘러싼 이명박 정부와의 날카롭게 대립하면서 정면 충돌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번 서울지하철 노조의 파업이 향후 공기업 구조조정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밀리면 \'공기업 선진화\' 구상이 어렵다고 생각해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은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을 지키기를 위한 여러 가지로 노력했지만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김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시청을 찾아 자청해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방만한 운영과 과다 건설
미국의 써브프라임 위기가 고조되면서 급기야 두 거대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와 리먼브러더스가 각각 다른 금융기관에 인수되거나 파산신청을 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동안 미국 금융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금융시장이 전례없는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이미 이 사건 바로 전에 미국 금융당국이 사태의 심각성을 미리 감지해 써브프라임 융자의 연체와 디폴트(채무불이행)로 부실자산이 급격히 늘고 있던 패니매(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에 약 2천억달러 상당의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전격 발표한 바 있었기 때문에 충격은 그만큼 더 컸다.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전혀 안정을 찾지 못했다. 결국 100∼15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국의 두 거대 투자은행이 일순간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마는 극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번 금융위기가 미국경제 전체의 위기로 비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7천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천문학적 규모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모기지(mortgage)금융의 부실을 다 털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써브프라임 위기, 미국발 금융위기의 뇌관 과연 써브프라임 위기가 두 거대 투자은행의 매각과 파산 그리고 부
정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악화설과 김 국방위원장 다음에 이어질 권력승계설 등 정확한 답을 하지 않고 계속 ‘확인중’ 또는 ‘아는 바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정부의 미지근한 발표와 안일한 대처로 미국 등 해외에서는 여러 가지 분석과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미국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신체적 이상으로 대리인을 내세우거나 사망할 경우 김 국방위원장의 매제인 장성택 노동당 행정부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워싱턴과 서울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보기관은 최근 김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세 가지 경우로 나눠 상황 별로 권력 승계와 북한 내부의 안정성 지속 여부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전했다. 미 정보기관은 최근 김 국방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 정신적 장애가 아닌 신체적 장애만 있을 경우 ▲ 무력화 상태(의식불명)가 장기화될 경우 ▲ 사망할 경우 등 세 가지로 나눠 상황별로 권력 승계와 북한 내부의 안정성 지속 여부를 분석했다. 특히 미 정보기관은 이를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및 안보 관련 부처 등에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통일부 김
지난 20일 교육과학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에게 제출한 ‘고교 교과서 한국 근 · 현대사 개선요구’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가 교과서 6종 58개 항목에 대해 수정 및 보완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에 이어 통일부가 교과서 내용수정요구는 정부와 여당에게 맞는 취지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 속에 통일부는 "과거 대북정책인 '햇볕정책'을 삭제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교과서라고 하는 것은 해마다 시대상황에 맞게 수정 · 보완되고 발전이 되는 것이므로 교육과학부가 저희 통일부 뿐만 아니고 유관 부처에도 예를 들어서 지금 현행교과서에 대해서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 없는지 의견을 달라는 공문이 왔다“며 ”통일부에서는 6월 중순경 통일부의 의견을 각 교과서 중에 통일분야, 남북분야, 북한분야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 의견을 6월 중순에 냈어 교육과학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의 통일방안은 기본적으로 전부터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었다”며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정책명칭이 바뀐 것이지 통일방안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