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밤새 부산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 경찰이 수색을 펼치고 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 18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 10분 사이 부산진구 개금동과 가야동 일대에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개금파출소 소속 순찰차 2대가 수색을 벌이던 중 재활용사업소에 나타난 맷돼지를 발견, 순찰차 범퍼로 한 차례 들이받았다. 이후 멧돼지는 도주했고, 경찰이 밤샘 수색을 벌이고 있다.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순찰차 2대의 앞뒤 범퍼가 파손됐다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은 범죄 조직들이 가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조·유통 유통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 통신에 따르면 카트린 드 볼 유로폴 청장은 범죄자들이 각국의 백신 수요를 이용한 범죄를 도모하고 있다며, 유로폴은 이미 회원국에 이같은 내용의 경고를 보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가짜 백신을 판매하려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범죄 방식은 "백신의 주문을 받은 뒤 아무 것도 보내지 않거나, 가짜 백신을 보내는 두 가지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드 볼 청장은 "만약 단순히 배송이 안되는 상황이라면 재정적 피해로 끝날 것이다. 그러나 가짜 백신이 배송된 경우는 상당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사기의 희생자가 된다면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5일부터 EU 회원국 전역에 배송되고 있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절도하려는 시도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드 볼 청장은 "유로폴은 범행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확인해 각국에 경고하고 있다"며 "EU 차원에서도 (백신)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가 막심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선결제상품권'을 28일부터 발행한다. 선결제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는 최대 20%+알파(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일반 업체는 미래에 발생할 매출을 현재 시점에 발생시켜 원활한 자금 유동에 도움이 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선결제상품권 1000억원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선결제상품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막다른 골목까지 몰린 소상공인들의 자금숨통을 틔우기 위한 목적이다. 먼저 선결제상품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상품권 액면가의 최대 20%+알파(α)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소비자는 상품권 구매 시 액면가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또 선결제상품권 결제 업소에서 추가로 결제금액의 10%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컨데 액면가 10만원의 선결제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된 9만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후 10만원의 선결제상품권을 선결제캠페인 참여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추가로 10%의 혜택이 제공돼 11만원어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인당 할인 구매한도는 월 30만원이다. 민간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일본 후생노동성(후생성)은 수도 도쿄도(東京都)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영국에서 시작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벌써 8번째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다. 27일 NHK,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후생성은 이날 "지난 13일 영국에서 출발해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한 여성이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귀국 당시 공항 검역소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미열 등을 호소하며 지난 22일 지역 의료 기관에 입원했다. 후생성은 여성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변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여성은 귀국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해외입국자를 위한 숙박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후생성은 부연했다. 공항 검역소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던 대상이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후생성은 "입국 후 14일 동안 자가격리하도록 요청하고, 건강 상태를 추적한 결과 대응이 가능했던 사례"라고 자체 평가했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19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70% 이상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28일 처장 후보 2명을 선정하기 위한 끝장 토론을 진행한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이날 오후 6차 회의를 열고 초대 공수처장이 될 최종 후보 2명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국민의힘이 새로 추천한 야당 몫 추천위원 한석훈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포함해 추천위원 총 7인이 참석한다. 처장 후보 심사 대상은 총 8명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 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판사 출신인 전현정·권동주 변호사, 검사 출신인 최운식·강찬우·김경수 변호사 등이다. 이 중 지난 4차 회의에서 최다 득표를 얻었던 판사 출신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 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최종 처장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김 선임 연구관은 대한변호사협회가, 전 변호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각각 추천한 인물이다. 공수처법 개정안은 의결정족수 기준을 완화해 추천위원 7명 중 5명 찬성으로 최종 후보를 의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야당 측 추천위원 2명이 반대표를 행사해도 후보 의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당 추천 몫과 당연직 추천위원들에게 공수처장 후보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 결정을 사실상 한주 미루면서 이번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규모가 더욱 중요해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줄면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선택지가 다양해지지만, 반대로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최후의 수단인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3단계 기준을 충족 또는 초과했는데도 3단계 격상을 다시 미룬다면 거리두기 단계 조정 무용론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동량과 감염재상산지수 감소 등의 일부 긍정적 신호를 바탕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길 희망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유행 100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속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8일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적용되는 내년 1월3일까지 연장된다. 29일 0시부터는 패스트푸드 점에서 커피·음료·디저트류만 주문하는 경우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무인카페 매장 내 착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홀덤펍 집합금지 수칙을 비수도권에도 적용,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정부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적용 기간과 수도권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에 대한 동선 확인 결과 투숙객과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하얏트 제주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자 직원 12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25일 오후 6시 기준 11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직원 6명의 경우 확진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 24일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확진 직원 A씨는 휴가 중이던 지난 20일 배우자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자 자택 대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A씨의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건물과 직원에 대한 자체 방역에 돌입했다. 제주도 방역당국과 공동으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의 휴가 이틀 전인 지난 18일과 19일 동선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A씨의 동선이 투숙객과 겹치지 않아 호텔 시설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그랜드하얏트 제주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은 근무 중 마스크 상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충남 예산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선 폐사 증가 등 의심 사례가 나타나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것이다. 당국은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중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확정될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과 함께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검사를 실시중이다.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토요일인 26일은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오르는등 강추위가 차차 누그러질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5일 "내일은 남부지방의 경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서쪽에서 따뜻한 남서기류 유입으로 낮에는 영상 10도 내외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아침 기온은 -8~2도, 낮 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8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4도, 부산 1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으로 관측된다. 26일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 영서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동안 연무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경상도도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 중부 먼 바다와 동해 남부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BNK금융지주> ◇ 상무대우 승진 ▲CIB기획부 정윤만 ▲디지털기획부 이근영 ◇ 1급 승진 ▲임원부속실 정준현 ▲홍보부 곽태길 ◇ 2급 승진 ▲재무기획부 김동우 ▲IT기획부 김종철 ◇ 부장대우 승진 ▲여신감리부 구순모 ▲검사부 황만석 ◇ 3급 승진 ▲재무기회부 송성택 ▲리스크관리부 손용희 ▲IT기획부 한재희 ◇ 과장 승진 ▲BNK디지털센터 김만식 <부산은행> ◇ 상무대우 승진 ▲IT기획부 오동준 ▲서울금융센터 이찬일 ▲영업부 남석원 ◇ 1급 승진 ▲W스퀘어지점 문정원 ▲강남지점 안수일 ▲광안동금융센터 신식 ▲구서동금융센터 박문철 ▲대연동금융센터 김선미 ▲덕계지점 이영환 ▲마케팅추진부 김용규 ▲부산시청지점 이승아 ▲사직동금융센터 제해영 ▲안락동금융센터 강석래 ▲자금부 김청호 ◇ 2급 승진 ▲개금동지점 유진정 ▲금융소비자보호부 나종만 ▲금융시장지원부 박기복 ▲기업경영지원부 김경훈 ▲기장지점 최연경 ▲기찰지점 김성진 ▲대전영업부 반행규 ▲마산지점 유경석 ▲명장동지점 신동학 ▲서부산유통단지지점 김점환 ▲수정동지점 김수정 ▲양곤사무소 양경철 ▲여신감리부 신재현 ▲여신관리부 강동호 ▲여의도지점 김영돈 ▲연미지점 신동근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축구 20세 이하(U-20),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취소됐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이던 U-20 월드컵과 10월 페루에서 예정된 U-17 월드컵을 모두 취소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페루가 2023년 대회 개최권을 이어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연령별 국제대회인 U-20, U-17 월드컵은 2년마다 열린다. 지난 2019년에 이어 2021년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다. 한국 남자축구는 지난 2019년 U-20 폴란드 대회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FIFA는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를 해왔지만, 월드컵을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정부는 의정협의체에서 의과대학생 국가시험(국시) 관련 안건을 다루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복지부) 대변인은 25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정협의체는 9월4일 합의 의제를 다루는 곳"이라며 "의정협의체에선 국시 문제를 논의하지 않는다. 그 부분은 의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복지부 기자단에 공유된 일정에 따르면 권덕철 신임 복지부 장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께 의료계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몇 시간 후 해당 일정이 취소됐다고 재공지됐다. 손 대변인은 "28일 예정됐던 간담회는 같은 시간에 사회관계장관회의가 개최되면서 연기됐다"고 말했다. 손 대변인은 의료계 간담회에 대해 "예정된 의료계 간담회 일정은 국립대·사립대병원 협회 대표, 의학회 등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병상와 필수 인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이런 방역 대응을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국시만을 별도로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현재 다양한 방식의 의료계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확보 문제가 대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정직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가 인용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만에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법원의 인용 결정이 나온지 하루 만이다. 윤 총장은 25일 낮 12시1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했다. 지난 1일 집행정지가 인용됐을 때와 달리, 이번에는 취재진을 만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곧바로 들어갔다. 윤 총장은 이날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복두규 사무국장으로부터 부재중 있었던 업무에 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지난번과 같이 검찰 구성원들에게 별도의 입장을 전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날 점심식사는 청사 내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26일에도 윤 총장은 대검으로 출근해 조 차장, 복 사무국장, 전무곤 정책기획과장, 박기동 형사정책담당관, 윤재순 운영지원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업무를 수행한다. 윤 총장이 이처럼 연휴에도 출근하는 것은 교정시설 내 확진자 집단발생, 새로운 수사권조정안 시행 등 밀린 현안을 긴급히 처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직 2개월 처분을 재가하면서 윤 총장의 직무는 정지된 바 있다. 윤 총장의 직무 복귀가 결정된 것은 정직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