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부총리 TV뉴스 츨연해 발언 주택공급TF, 5~6가지 방안 놓고 검토 중" "7·10 대책 통해 부동산 시장 진정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주택 공급대책과 관련,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대여섯가지(방안)에 대한 검토가 1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그린벨트에 대한 문제도 같이 점검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주택공급태스크포스(TF)가 검토 작동 중에 있다"며 "도심 고밀 개발 개선한다거나,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한다거나, 수도권의 공공시설 이전으로 생긴 부지에 주택을 공급한다거나 등 여러 가지 대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고 이달 말경이면 발표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7·10 대책과 관련, "이번 대책을 통해 최근 과열 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이 진정되고 어느 정도 정책적 효과가 작동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대책 이후 일부 다주택자들이 종합부동산세나 양도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증여를 택하는 '꼼수 증여' 지적에 대해선 "증여에 따른 취득세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은행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석달새 14조원 넘게 빠져나갔다. '0%대 금리' 시대에 예금에 돈을 넣어봤자 손에 쥐는 이자가 많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714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조8000억원 감소했다. 지난 4월 1조2000억원 빠진 데 이어 5월 3조3000억원 이탈해 석 달 새 모두 14조3000억원 줄어든 것이다.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간 것은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영향이 크다. 지난 5월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평균금리는 연 1.07%로 전월대비 0.13%포인트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은행 정기예금금리도 평균 연 1.07%로 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기예금으로 이자수익을 기대하는건 어려워진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 차원으로 한은이 지난 3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하한 여파다.금리가 0%대인 은행 예금비중은 31.1%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예금에서 이탈한 자금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향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말 기준 수시입출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25년까지 100조원 넘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될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한국 경제의 체질을 바꿀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부는 14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한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를 열어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정부는 지난달 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전면에 내세웠다. 당시에는 한국판 뉴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이번에는 세부적인 계획을 확정해 기본 골격을 갖춰 국민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정부는 당초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에 2022년까지 31조원, 2023년~2025년까지 45조원 등 총 76조원을 투입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한 달여 동안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추가과제를 발굴해 보완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재원을 30% 가까이 늘려 100조원을 넘게 투입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늘어난 재원만큼이나 일자리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각종 세제대책과 함께 주택 공급 방침을 밝힌 가운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대신 고밀도 개발과 용적률 상향 등을 대안으로 내세웠다. 14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하며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즉시 이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도심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주변 유휴부지, 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공공 재개발, 재건축 방식 사업시 도시규제 완화 통해 청년 및 신혼부부용 공공임대, 분양아파트 공급 ▲도심내 공실 상가 및 오피스 등 활용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여기에는 기재부, 국토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에 실무기획단을 구성해 세부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하면 주택공급확대 TF에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한다. 정부는 그 동안 '주거복지로드맵'과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 등을 통해 2020년 이후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총 77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5% 오른 8720원으로 결정됐다. 인상률 1.5%는 1988년 국내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역대 가장 낮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이 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8590원)보다 130원 많은 것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안이다. 표결에 부쳐져 찬성 9표, 반대 7표로 채택됐다. 표결에는 사용자위원 7명과 공익위원 9명이 참석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은 공익위원 안에 반발해 의결을 앞두고 전원 퇴장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전날 경영계가 끝내 최저임금 삭감안을 철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심의 시작부터 불참했다. 사용자위원 2명도 불참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1.5%는 외환위기 이후(1999년) 2.7%, 금융위기 이후(2010년) 2.75% 인상보다도 낮은 것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1차 수정안 제시와 함께 파행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13일 다시 전원회의를 개최, 노사가 진전된 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심의 마지노선인 15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노사는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현실적 수정안 제출을 주문한 상태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토대로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선 경영계가 '삭감안'을 거둘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9일 6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8590원)보다 9.8% 인상한 9430원을, 경영계는 1.0% 삭감한 8500원을 1차 수정안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제시한 16.4% 인상(1만원)과 2.1% 삭감(8410원)보다 조정된 수치다. 그러나 노동계는 경영계가 또다시 삭감안을 수정안으로 냈다는 자체에 반발해 집단 퇴장했다. 노동계는 경영계가 삭감안을 고수하는 한 협상에 응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금융투자업계가 '팀 코리아'를 꾸려 미국 풍력발전단지 인수에 나선다. 1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를 보면 한수원은 얼마 전 경주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미국 육상풍력 발전단지 지분인수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사업은 미국 신재생에너지 전문 업체가 보유한 풍력발전사업 포트폴리오 지분 일부를 인수하는 건이다. 이 풍력발전단지는 미국 3개 주(州)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45년 12월까지다. 사업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국내 컨소시엄은 지난해 말 꾸려졌다. 한수원은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고 알파자산운용, 스프랏코리아, 국내 대형 증권사 2곳이 재무적투자자(FI)에 이름을 올렸다. 자산운용사인 알파자산운용과 스프랏코리아가 최초로 투자처를 발굴하고 이를 구조화한 펀드를 만들어 증권사가 FI로 참여했다. 한수원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업체로써 다른 컨소시엄과의 입찰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었다. 이 컨소시엄은 올해 1월 입찰에 참여했고 이후 지난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혔다. 현재 주식양수도계약 등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투자은
[시사뉴스 김성훈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내린 한국은행이 당분간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추가 금리인하 여력이 제한적인데다, 과열된 증시와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쏠림 등 금융불균형 우려가 부각되고 있어서다. 12일 금융시장에서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는 16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은은 지난 3월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빅컷'을 단행한 뒤 지난 5월28일 다시 0.75%에서 0.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두차례에 걸친 인하로 기준금리는 사실상 마지노선격인 '실효하한'에 근접했다. 여기서 금리를 더 낮출 경우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을 더 쏠리게 만들거나,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집값 잡기'에 몰두하고 있는 정부와의 정책공조 차원에서라도 금리를 묶어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0%대에 진입한 저금리로 주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름휴가 계획이 불확실해졌다. 운신의 폭도 좁아졌고 마스크 착용에 따른 불편함도 더해지면서 이번 여름 휴가는 여행보다는 휴식에 방점을 찍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는 추세다. 12일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 휴가' 계획과 '스테이케이션'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체적 계획을 세워놓은 응답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계획은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는 응답이 13.7%에서 40.5%로 크게 늘었다. '별다른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도 20.1%에서 26.2%로 증가했다. 휴가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이들은 무엇보다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해야 할 것 같다(71.8%, 중복응답)',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 지 모른다(65.3%)'는 응답이 많았다. 여름휴가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행에서 휴식으로 이동한 모습이다. '여름 휴가를 멀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늘(12일)부터 보건용(KF) 마스크를 마트, 온라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어제(11일) 공급을 마지막으로 KF마스크의 공적 공급 제도를 끝내고, 오늘부터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했다. 그간 KF마스크는 약국·하나로마트·우체국 등 정해진 장소에서만 제한적으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오늘부터 약국, 마트, 편의점, 온라인 등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다. 구매 수량 제한과 중복구매 확인도 없다. 단,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는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한다. 오히려 공적 출고 비율을 80%(기존 60%)로 상향하기로 했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당초 계획대로 공적 공급 대상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국민 접근성, 구매 편의성 확보를 위해 생산·공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속 허가, 판로개척 지원도 확대한다. 비말 차단 마스크의 주당 생산량은 6월 첫 주 37만개에서 7월 첫 주 3474만개로 확대됐다. 오늘부터 보건용 마스크의 수출 허용량 산정기준도 개선된다. 그동안 당일 생산량의 30%까지 수출을 허용하고 있으나, 오늘부턴 업체별로 월간 수출 허용량을 정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오늘(10일)부터 유주택자들에 대한 전세대출 한도가 2억원 줄어든다. 또 전세대출을 받은 다음 3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면 받은 전세대출을 갚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의 전세대출 관련 조치가 1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오늘부터 공적보증기관과 민간보증기관의 전세대출 보증 한도가 모두 낮아진다. 유주택자에 대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대출 보증한도는 2억원으로 축소된다. 현재 수도권 4억원, 지방 3억2000만원인 HUG의 전세대출 보증한도를 1주택자에 한해 주택금융공사 수준인 2억원으로 낮춘 것이다. 이는 현재 전세대출 보증한도가 보증기관별로 차이가 있어 1주택자의 갭 투자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민간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도 이날부터 유주택자의 전세대출한도를 기존 최대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축소키로 했다. 단 시행일인 1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차주의 증빙 하에 기존 한도가 적용된다. 시행일 전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1주택 보유 차주가 대출을 연장하는 경우에도 기존 한도가 적용된다. 단, 이사 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와 11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서·남부, 북·동부 추자도 지역에 차례로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밤사이 제주도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에 50~150㎜, 남부와 산지에는 최대 2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리는 동안 초속 10~16m에 이르는 강풍도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남·동부에 강풍예비특보를 발표하고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강한 바람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져 제주공항 연결편 운항에 지장을 빚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이에 따라 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해상에도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겠으니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조언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목요일인 9일 오후부터 제주도·전남·경상도에 비가 오겠다. 이 비는 10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9일 "오후부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대기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사이에 전남과 경상도에도 비가 오겠다. 10일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는 9일 오후부터 밤사이 20~60mm, 전남과 경상도는 5~20mm다. 특히 9~10일 사이 제주도와 경상해안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한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과 낚시 등의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가 되겠다. 현재 일부 경상내륙과 강원영서에 폭염주의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9일까지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1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