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업은행은 KDB생명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JC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JC파트너스는 지난 2월 예비입찰에 참여해 매수 실사 등을 완료다. 6월22일 마감한 최종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KDB생명PEF(케이디비칸서스밸류PEF)는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입찰자 적격성, 매각 성사 가능성 등을 평가해 JC파트너스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우선 협상 대상자와 협의해 투자자 모집, SPA 협상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이른 시일 안에 매각이 종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전력은 26일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유가 변동성 확대 등 변화한 여건을 반영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정부 인가를 취득하겠다"고 정정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 당초 한전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정부 인가를 취득하겠다고 지난해 7월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번 정정공시는 이 공시의 주요 내용을 수정한 것이다. 공시 내용을 보면 한전 이사회는 "주택용 전기요금 여름철 누진 개편에 따른 회사의 재무적 손실을 보전해 재무부담이 지속되지 않도록 하고 동시에 합리적 요금체계를 실현하겠다"며 전기요금을 개편하는 이유에 대해 명시했다. 이 개편안에는 전기 사용량이 월 200㎾h 이하인 저소비층에 월 4000원 한도로 요금을 깎아주는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스스로 전기사용 패턴을 고려해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계절별·시간별 요금제 등도 도입될 수 있다. 한전은 공시에서 "국가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포스코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경영이념 구현을 위해 친환경 사회 구축에 대한 기여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을 친환경 대표사업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철강 공정 부산물인 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를 활용하여 갯녹음 피해가 심각한 바다속에 해조류가 풍부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는 2000년에 그룹 산하 연구기관인 RIST와 함께 철강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한 인공어초 트리톤(Triton)을 개발했으며 2014년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인공어초로 승인받았다. 트리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으로, 포스코의 철강슬래그로 만든 인공어초 브랜드이다. 트리톤은 재료의 환경안정성, 해양생물 식품안전성 평가에서 안전함이 검증되었으며, 자연석에 비해 철, 칼슘 등 해조류에 유용한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제품으로 갯녹음으로 훼손된 해역의 해양생태계를 단기간에 회복시킬 수 있다. 또한 트리톤 어초는 철강슬래그의 고비중, 고강도 특성으로 인해 바다 속에 설치되었을 때 물리적 안정성이 탁월하여 태풍이나 해일에도 파손된 사례가 없다. 뿐만 아니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6일부터 7월12일까지 진행된다. 동행세일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다. 각 유통채널들은 행사기간 동안 30~40% 안팎의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위메프는 큐빅 실반지 등 480개 상품을 최대 35% 할인한다. 티몬은 큰바다 해초김 다시팩 등 450개 상품을 최대 35%, G마켓은 어진국 어간장 등 375개 상품을 최대 37% 할인한다. 쿠팡도 닥터라이트 샴푸 등 360개 상품을 40% 안팎에서 할인한다. 우체국전통시장은 젓갈, 청과, 한우 등 315개을 상품 5~10%, 온누리전통시장은 홍삼, 멸치, 다시마 등 100개 상품을 5~40%, 온누리팔도시장은 쌀, 청과, 견과류 등 30개 상품을 10~35% 할인한다.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판매도 이뤄진다. 가치삽시다, 네이버, 티몬 등이 주요 판매처로 활용된다. 이들 플렛폼에서는 몽샤 쿨베개·양치컵 등 생활용품 16개, 초콜릿 등 식품 20개 상품을 최대 50%, 간장게장 등 식품 4개, 패션마스크 등 패션·뷰티 12개, 가전 4개, 생활용품 2개 상품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씨젠(096530)에 대해 국내 및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볼 때 하반기 2차 유행에 따른 추정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하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약 매출 신규 반영해 목표주가를 8% 올렸다. 유럽, 미국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이나 최근 국내, 남미, 중동 등의 확진자 수 증가세 감안 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KTB는 국내, 유럽, 브라질, 인도, 중동, 미국 등 전세계 골고루 고객사 갖추고 있어 수혜 기대된다"며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감익에 대한 부담 있으나, 내년 코로나19 시약 주간 생산량이 현대 200만개에서 25만개 수준으로 감소한다고 가정해도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씨젠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KTB투자증권은 매출 2442억원, 영업이익 1685억원, 순이익 1317억원으로 4월부터 급증한 코로나19 시약 수출 반영되며 역대급 실적을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반포주공 124주구 수주전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 핵심지 수주전 결과는 브랜드 인지도로 이어져 다른 지역 수주에도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 한남3구역 수주는 긍정적"이라며 "단일 사업장이 아닌 전방위 수주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주택 자체사업지 확보와 도심권 알짜부지 매입 등 자본투자를 적극적으로 한다"며 "양호한 현금 흐름을 활용해 연내 추가적인 개발재원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 1조원 규모의 CJ의 가양동 부지를 인수했고 지난 6월에는 1800억원 규모의 쌍용자동차 구로 서비스센터 부지를 인수했다. 채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순현금 규모면에서 건설사 중 양호하기 때문에 시장이 반길 만한 요소를 보일 잠재력이 높은 상태"라며 "하반기 건설업종의 투자 포인트는 결국 건설사들의 투자인데 이 재원이 가장 많은 건설사이고 본업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33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참석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화상 콘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20개국 수소경제 관련 인사와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각 회원국은 국가별 수소경제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2차 총회 이후 회원국들이 발표한 수소경제 비전·전략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루어졌다. 또한 수소에너지각료회의(HEM), 청정에너지각료회의(CEM) 수소이니셔티브, 국제신재생기구(IRENA) 등 에너지 관련 다자협의체와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한국은 세계 최초의 '수소법' 제정과 국방·물류·상용 및 대중교통 등 수소경제 확산을 다양한 활동 등을 소개했다. 특히, 회의 3일 차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한국 정부와 기업의 수소경제 추진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수소 산업 부상을 위해 각국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 부회장은 수소경제 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총사업비 7조원, 공사비만 1조8000억원 규모의 강북 최대 규모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1차 투표에서 현대건설이 1167표, 대림산업이 1060표를 획득했다. 과반이 넘지 못했기에 2차 결선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1,409표를 획득하며 1,258표를 받은 대림산업을 꺾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앞서 조합 측은 1차 투표 당시 결선을 대비해 조합원들에게 경우의 수 3가지(현대건설 vs 대림산업, 대림산업 vs GS건설, GS건설 vs 현대건설)에 대한 투표를 이미 받아 놨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사업이다. 추정 공사비만 1조8881억원에 달하고, 총 사업비는 무려 7조원에 달하는 대형 공사다. 이 때문에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불린다. 노후 주거지를 정비해 지하 6층~지상 22층 공동주택(아파트) 197개동 총 5816세대(임대 876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가격'과 '고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으로 조합원들의 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총사업비 7조원, 공사비만 1조8000억원 규모의 강북 최대 규모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시공사 선정 1차 투표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으로 압축됐다. 1차 투표에서 현대건설이 1167표, 대림산업이 1060표를 획득했다. 과반이 넘지 못했기에 2차 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과반은 1401명이다. 다만 결선 투표를 다시 진행하지는 않는다. 조합 측은 1차 투표 당시 결선을 대비해 조합원들에게 경우의 수 3가지(현대건설 vs 대림산업, 대림산업 vs GS건설, GS건설 vs 현대건설)에 대한 투표를 이미 받아 놨다. 따라서 조합 측은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과의 투표용지만을 개표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강행한 것과 관련, "방역수칙 등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강남구청에서 지난 17일 조합 측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에 따라 (집합금지 등이) 지켜지지 않은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고발할 방침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총괄반장은 "아마 강남구청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가 열리는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충분히 안내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조합뿐만 아니라 참석한 개개인에 대해서 어떤 벌금 부과가 가능한지 등을 강남구청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강남구청은 17일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에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조합원들이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지 말라는 취지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전달했다.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를 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환경당국이 최근 논란이 불거진 1+1이나 묶음, 사은품 증정 등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재포장금지 규정)의 세부지침을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1일 재포장금지 규정에 대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추가 수렴한 뒤 시행 시기와 방법 등을 오는 22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제품 판촉을 위해 기존 제품을 묶음 포장한 후 판매하거나 기존 제품에 증정 상품을 추가해 재포장하는 방식으로 판매해왔다. 우유 두 개를 비닐팩에 담아 다시 팔거나 맥주 여러 캔을 팔면서 컵을 주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띠지나 십자 형태로는 묶음 판매가 가능하는 등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데다 가격 인상 요인이 될 수 있어 기업과 소비자 모두 불만이 터져 나왔다. 예컨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라면은 공장 출고 단계서부터 묶음 형태로 만들어져 규제 대상이 아닌 것이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포장재 중 비닐류 플라스틱류 등은 유가성이 낮아 생활폐기물 수거시스템의 안전성을 저해하고 분해에 오랜 시간이 걸려 환경에 악영향을 초래한다"면서도 "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서는 제조자, 유통자,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규제의 세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상조 "부동산시장 안정 안 되면 더 강력한 대책낼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총사업비 7조원, 공사비만 1조8000억원 규모의 강북 최대 규모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가 진행중이다. 강남구청은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조합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전달했지만, 조합은 시공사 선정이 또 미뤄지면 사업 장기화가 우려된다면서 총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조합은 코로나19 전염 위험에 대비해 코엑스 1층과 3층을 동시에 대관해 조합원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기로 했다. 또 엄격한 신분 확인을 통해 조합원 이외에 가족과 지인 등 동반인의 입장을 불허하고 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 수는 약 3880명이다. 수주전에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3개사가 경쟁하고 있다. 각 사의 설명을 듣고 투표를 한 뒤 상위권 2개사로 최종 투표를 추가로 거쳐 최종적으로 시공사를 결정하게 된다. 총회 시간이 적어도 5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조합 측은 내다봤다.